도쿄 스카이트리역
1. 개요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위치한 도부 철도 이세사키선의 역. 1면 2선 섬식 승강장이다. 부역명은 '구 나리히라바시(旧業平橋)'.
꽤나 우여곡절이 많은 역인데, 1902년에 "아즈마바시역(吾妻橋駅)"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했으나 2년 후에 카메이도선을 통한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직통운전으로 인해 여객 취급을 일시 중단하게 된다. 1910년에 '''아사쿠사역'''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다시 재개했다. 그러나 이 명칭 마저도 1931년에 빼앗기면서 "나리히라바시역(業平橋駅)"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잠깐이나마 1990년대에 키타센쥬역의 보수공사로 10량 편성의 종착역이 되었지만, 2003년에 10량 편성이 모두 한조몬선 직통으로 전환되어 없던 일이 되었다. 그리고 도부 철도의 야심작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근처에 들어서는 바람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발차 멜로디가 생기고 일부 특급 열차[1] [2] 가 정차하는 역이 되었다.
1990년대에 10량 편성의 종착역으로 활약할 때 오시아게역과 연결되는 지하 통로가 있었으나 종착역 기능을 없애면서 같이 없어졌다. 다만 운임 계산법은 변하지 않아서 이 역과 오시아게역은 간접환승이 가능하다. 대신에 이 역의 모든 통계는 오시아게역과 통합되어 나오며, 이 역까지의 운임은 오시아게역까지의 운임과 동일하다. 물론 오시아게역이라 써있는 표를 내밀며 여기서 내려도 전혀 상관은 없다. 그 반대도 성립. 단, 도쿄 스카이트리역에서 승차해서 오시아게역에서 내리는건 안된다.
역세권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있으며, 도부 철도 본사도 부근에 있다. 케이세이 전철 본사도 역세권에 있었지만 2013년 9월 치바현 케이세이야와타역 부근으로 이전하였다.
2. 이설 계획
이 역과 히키후네역 사이에 있는 제2호 건널목은 열리지 않는 건널목으로 교통체증과 사고 유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때문에 건널목 주변 선로를 고가화하기로 하고 2017년에 착공했다. 이 역도 히키후네역 방향으로 약 150m 이설되며 승강장도 2면 3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동시에 유치선 2선도 고가화된다. 사용 개시 시기는 2023년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