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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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여의리 대덕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옥종면 위태리에서 끝나는 도로. 59번 국도와 1014번 지방도의 일부이다.
2. 상세
현재는 별 특징 없는 흔한 왕복 2차선 시골 국도이지만 위태마을 이후 종점인 산청군계까지의 구간은 대한민국의 국도에서 몇 남지 않은 '''비포장 구간'''이었다.
비포장 국도로 유명한 구간으로 동일 국도의 부연동길이 있지만 여기는 포장 전 부연동길보다도 상태가 심각했는데 '''폭도 더 좁은데다가''' 가운데에 '''풀'''이 자라고 양쪽 차바퀴가 밟는 부분만 흙과 모래인 상태였다. 이건 차가 다니는 길이 아니라 MTB 자전거를 타고 가기 좋은 길일 정도... 네이버 로드뷰로 직접 보자(...).
산청군의 한 군의회 의원은 "이 구간이 국도로 지정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비포장도로로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였다(기사). 차라리 지방도나 군도였으면 경상남도나 산청군 측에서 얼른 포장했을텐데, 국도이다보니 책임 주체가 국가에 있어 손을 못 대 비포장 상태로 남아있다는 뜻이다.
다음 로드뷰와 네이버 거리뷰에서 이 구간을 달려 볼 수 있다.
2015년 12월 포장 공사가 시작되어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설계속도 20~30km/h이며 왕복 2차로에 일부 구간은 '''1차로'''이다.
2020년 고갯길 구간인 하동군 위태리 ~ 산청군 내공리 구간이 왕복 2차로로 포장 완료되었다. 기존의 구불구불한 선형 거의 그대로 포장했고 경사가 급해 제한속도가 20km/h로 지정되어 있다. 내공리부터 나머지 59번 국도 구간까지는 아직 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1차로 마을길과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