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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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4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위치한 남해고속도로제1지선의 나들목. 명칭은 소재지의 과거 명칭인 마산시에서 유래했다.
2. 구조
2.1. 창원 방향(하행선)
2.2. 함안 방향(상행선)
3. 역사
- 1973년 11월 14일 남해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과 함께 나들목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1][2]
- 2008년 11월 17일 마산외곽고속도로였던 구간이 남해고속도로로 편입됨과 동시에 기존의 남해고속도로 산인 분기점 - 창원 분기점 구간이 남해고속도로1지선으로 변경되었다.
4. 효과
실질적인 창원시의 메인 관문. 통합 전에도 창원시민들은 고속도로 진입 시 시내와 가장 가까운 동마산 나들목을 이용했을 정도. 구 마산의 동부 지역과 구 창원의 중서부 지역을 모두 커버하는 적절한 위치에 있어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착발하는 대부분의 노선이 이 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에 진출입한다.
그래서 통합 이전에도 표지판에 동마산, 창원이라고 병기했으며 지금은 아예 창원, (동)마산회원 으로 표기한다.
5. 기타
개통 당시의 사진이다. 이쪽은 왕복 4차로 확장 이후 2001년 이전까지의 모습.
왼쪽 상단 고가 밑으로 빠지는 구간이 현 동마산 나들목 진출입로, 오른쪽 상단으로 '''갈라져서''' 빠지는 구간이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면 '''본선''' 구간이다. 쉽게 생각하자면 일반적으로 나들목이 갈라져서 고속도로에 접속 되는 것과 달리 마치 고속도로가 쪼개져서 나들목에 접속되는 듯한 형태이다. 이런 구조로 왕복 4차로 확장 이후에도 쭉 유지, 근 30년을 해먹었다. 거기에 4차로 확장 이후에도 좌측 아웃코스는 잘 빠진(?) 2개 차로로 확장이 되었으나, 우측 본선쪽은 개선 전까지 1개 차로(편도 1차로)였다. 다시 말해서 개통 당시의 사진에서 우측으로 가는 본선은 개량 전까지 그대로였던 것이다. 현재의 구조로는 2001년에 이르러서야 개선되었다.
이는 2001년 나들목 개선 공사가 완공되면서 해결되었지만 개선을 해도 언뜻 보이는 형상은 창원행 진출로가 직선으로 보이고 본선이 좌커브로 보여서 착시를 유발한다. 게다가 창원 시내에서 산인 방향으로 가는 램프는 일단 본선 아래로 갔다가 다시 빙글빙글 돌아서 본선 아래로 또 한번 가고 진입로와 본선을 고가로 넘어서 합류하는 괴상한 형태가 탄생. 동마산 나들목 주변은 이미 80년대 이후로 죄다 주택가로 점철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트럼펫 구조로 놓기엔 천문학적인 철거 비용과 보상 금액이 소요되다 보니 고육지책으로 최소한의 부지를 이용한 결과 이런 형태가 나오게 되었다.
참고로 동마산 나들목 개선 전과 현재와 기본적인 틀은 거의 똑같다. 굳이 달라진 점이라면 기존 고속도로와 이어지던 구간이 출입로가 된 것 말고는 딱히 없다. 그래서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대조해 보면 거의 비슷하다.
또한 일반도로 측 접속 교차로인 구암고교사거리 또한 구조가 독특해 '''역주행 사고가 심심하면 벌어지는''' 사고다발 구역으로 악명높다. 사거리는 사거린데 도로 2개가 교차하는 평범한 형태의 사거리가 아닌 평행한 도로 2개를 나란히 붙여놓은 독특한 모양의 사거리라 잘못 진입하는 차량이 심심찮게 나온다. 진입금지 표시를 주렁주렁 달아놓아도 계속 사망사고가 벌어지다보니 아예 빨간색 LED 조명으로 덕지덕지 흉해 보일 정도로 떡칠을 해 두었다. 워낙에 사고가 잦아서 조명을 밝게 해 둔 것. 다른 고속도로의 깔끔한 디자인으로는 사고를 막을 수 없어 경남지방경찰청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미관이 좀 더러워 보여도 사고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1] 湖南·南海高速道路개통, 1973-11-14, 동아일보[2] 嶺·湖南 새길千里 (完) 새工團 장관…咸安~釜山, 1973-11-16,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