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제1지선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南海高速道路第一支線
Namhae 1st Branch Expressway

[image]
'''노선 번호'''
'''102번'''
'''기점'''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산인JC
'''종점'''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창원JC
'''연장'''
17.9km
'''개통'''
1973. 11. 14.
산인 - 창원
'''관리'''

'''왕복 차로 수'''
4차로
전 구간[1]
'''구조'''
나들목 2개소[2], 분기점 3개소[3]
터널 0개소, 졸음쉼터 1개소
'''주요 경유지'''
함안창원
1. 개요
2. 구간
3. 마산외곽고속도로 시절
4. 특징
5. 구조
6. 요금
7. 관련 문서


1. 개요


경상남도 함안군경상남도 창원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102번. 2001년 번호개정 이전에는 이 도로가 남해고속도로 본선이었으므로 번호도 같은 6번이었다.

2. 구간


<rowcolor=#ffffff> '''소재지'''
'''번호'''
'''이름'''
'''접속
노선'''
'''비고'''
경남
함안군
1
산인JC
[include(틀:노선번호/고속도로, n=10)]

TG
'''산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2
내서JC
[include(틀:노선번호/고속도로, n=45)]




3
서마산IC


4
동마산IC



창원시
의창구
TG
'''마산'''


5
창원JC
[include(틀:노선번호/고속도로, n=10)]


3. 마산외곽고속도로 시절


이 구간은 원래 1973년에 개통되어 35년 동안 남해고속도로의 본선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2001년 남해고속도로 마산~부산 사이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인 분기점창원 분기점을 직접 연결하는 별개의 도로인 '''마산외곽고속도로'''가 지선의 형태로 개통되었다.
그런데 이 마산외곽고속도로라는 친구가 말이 지선이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직진하면 자연스레 마산외곽고속도로를 통과하게 만들어졌고, 반대로 진짜 남해고속도로 본선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빠지게 설계되어 있어서 척 보면 마산외곽선이 본선같고 남해고속도로 마산 구간은 지선처럼 보이게 생겼다. 또한 마산외곽선이 신생 도로답게 터널이 뻥뻥 뚫려있었으므로 거리와 시간소요도 마산외곽선의 우위. 그래서 마산으로 빠지는 차량을 제외하면 전부다 마산외곽선으로 몰려가게 되며 사실상의 본선 역할을 하게 되었다. 남해고속도로 마산 구간은 마창진을 오가는 차량들이 대부분이었고 마침 이 구간에는 마산 톨게이트까지 위치해서 통행료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마산시의회는 이 구간을 고속도로에서 해제해달라는 건의까지 한 적이 있었다.
[image]
윗길이 개통 당시 마산외곽고속도로(노선번호 102번)이고 아랫길이 남해고속도로 본선(노선번호 10번). 마산으로 빠지는 차량을 제외하면 죄다 윗길을 이용했다. 아울러 내서분기점은 마산외곽선이 개통되면서 중부내륙선 산인 방향 진출입로가 폐쇄되었기 때문에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도 마산외곽선에 위치한 칠원 분기점을 이용해야 했다.
그리고 2008년 11월 17일 마산외곽고속도로가 남해고속도로 본선(10)으로 정식 편입되고 한때 남해고속도로 본선이었던 아랫길은 남해고속도로제1지선(102)으로 개명해서 현재와 같은 지선의 형태가 되었다.
노선변경 후에도 한동안 남해고속도로 본선 표지판은 직진하면 102번, 우측으로 빠지면 10번으로 안내해놨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역시 칠원에서 빠지는 길는 102번, 내서에서 빠지는 길은 10번으로 표기했었다. 도로공사에서는 천천히 하나씩 교체하다가 2012년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이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이정표를 싹 갈아서 해결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한 도로는 노선이 변경된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북창원 IC(102)" 등 옛날 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결국 지역 언론이 한번 두들기고 나서야 수정에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지금은 거의 다 바뀌었지만 아직도 무존재감 구석탱이 표지판은 그대로인 모양.2019년 10월에도 그대로인 표지판.

4. 특징


비록 지선으로 취급되긴 하지만, 남해고속도로의 주 수요처 중 하나인 창원 시내를 직접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그 비중은 절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이다. 어느 정도냐면 본선과 제1지선이 갈라지는 분기점 양 끝에서 주변의 창원 동쪽 구간과 산인 서쪽 구간은 기존의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으로 확장되었지만, 본선과 제1지선이 갈라지는 산인 분기점에서 창원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아예 본선의 확장 계획이 없다.''' 이미 본선과 제1지선을 모두 합하면 왕복 8차선이 되는 것으로도 이유를 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창원 시내를 오가지 않고 곧장 외곽으로 통과해버리는 수요가 6차로 이상으로 확장할 정도로 많지 않다는 이야기도 된다. 구 마산외곽고속도로 개통도 겨우 15년 좀 넘었고.
하지만 남해고속도로가 거듭된 선형개량과 4차선 확장으로 인해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 심심하면 산인 ~ 창원 구간이 느림보 운행을 하기 일쑤다. 4차선 → 2차선 병목현상이 원인이라 터널 한개쯤 통과하면 금세 제 속도를 내며, 남해1지선으로 우회하는 선택지도 있어 평상시엔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통행량이 많아지면 왕복 8차선인 타 구간도 막히기 일쑤인데 산인 ~ 창원 구간이 멀쩡할 리가. 주말만 되면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데다 우회도로 역시 미흡한지라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서마산 - 동마산 구간은 무료 구간인 관계로 출퇴근 시간대면 교통 체증이 극심하다. 결국 정체 해소를 위해 이 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왕복 4차로 도로(성암로)를 하나 더 뚫어 버렸다.[4] 이걸로 모자랐는지 내서 - 동마산 구간에 가변차로제를 실시하기 위해 갓길 공사에 들어갔다.

5. 구조


과거 남해고속도로가 특이한 입체 교차로의 집합체라 할 수 있었는데, 그 백미를 보여주는 구간이 1지선 구간이다. 동마산 나들목은 개선공사 이전 부산에서 순천 방향으로 갈 경우, 일반적인 인터체인지와는 달리 진출로를 '''좌측'''으로 놓아 일반 상식으로 그대로 직진하면 마산시내로 빠져나오는 독특한(?) 구조로 인해 한눈을 팔거나 졸면, 저절로 고속도로를 빠져나오게 해줬다. 이 구조를 '''2001년까지'''(!!!) 갖고 있다가 개선공사로 인해 다른 나들목과 동일하게 우측으로 바뀌었지만, 마산 요금소를 빠져나오자마자 펼쳐지는 풍경이 고속도로 본선은 왼쪽으로 꺾어지고 진출로는 직진 방향으로 보이는 매우 아스트랄한 광경이 되어버려 역시 주의가 요구되는 사항. 그리고 현재도 동마산 나들목에서 진입하여 산인 방향으로 가는 진입 차로는 고속도로 밑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밑으로 들어가서 오르막을 타고 위로 건너 합류하는 희한한 진입차로를 갖고 있다. 참고로 옛날 사진과 지금 동마산 나들목을 대조해보면 거의 비슷하다. 기존 본선합류구간을 없애고 진주 방향 출입로를 만든 거 빼면 거의 비슷하다.
한편 서마산 나들목의 경우는 순천 방향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방향과 시내에서 순천 방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평면교차'''하니 조심하자. 괜히 딴 짓 하다가 역주행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서 운전할 것.
박정희 시대에 만든 구간을 그대로 확장해서 써 왔기 때문에 전 구간에 걸쳐서 선형이 좋지 않다. 남해고속도로 진주~산인, 마산~부산 구간은 확장하면서 웬만한 구간은 다 뜯어고쳐 한결 나아졌지만 이쪽은 여전히 20세기 시절 고속도로다. 특히 산인~내서 구간이 심한데, 무식한 급커브에 경사도가 5~6.5%인 구간이라 트럭들이 굉음을 내며 열심히 기어올라가고 오르막은 추월차로까지 만들어놨을 정도로 심하다.[5] 그럼에도 제한속도는 100km/h이기 때문에 안전운전이 요망된다.

6. 요금


산인 요금소 - 마산 요금소 사이 구간이 무료이긴 하나, 내서 분기점과 창원 방향 사이의 진출입 차량에 한해서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이는 원래 계획상에 있던 나들목이 아니라 주민 민원에 의해 신설된 나들목이기 때문. 계속해서 무료화 민원이 들어오고 지역 언론에서도 본전은 진작에 뽑았는데 왜 계속 돈을 받냐며 이의를 제기하지만 도로공사는 무료화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추가적으로 북창원 방면의 본선으로 부산과 진주 방면으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서 마산이나 창원을 경유하게 되면 통행료가 700원 더 나온다. 기본 요금이 2번 징수되기 때문. 단, 하이패스 이용 시에는 연계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굳이 지갑에 영향을 주는 사항을 꼽으면 본선보다 긴 거리+ 여러 번의 오르막으로 인한 연료소모 정도.

7. 관련 문서



[1] 내서JC - 동마산 구간은 가변차로제 시행. 시행 시 최대 6차로[2] 서마산IC, 동마산IC[3] 산인분기점(남해고속도로), 내서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분기점(남해고속도로)[4] 명절 때 남해고속도로의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이쪽으로 차가 몰리는 경우도 있었다.[5] 그나마 이것도 선형개량공사를 해서 개선된 것이다. 개선 전에는 같은 경사도에 선형이 S자로 트위스트를 추면서(...)올라갔다. 카카오맵 스카이뷰로 해당 장소를 2010~2011년 지도로 보면 과거 선형의 흔적을 찾아보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