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역(용산선)
1. 개요
東幕驛 / Tōmaku Station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코레일(당시 대한민국 철도청) 용산선 철도역이'''었'''다.
처음에는 경성순환노선 운행을 위해 생겼다. 일제강점기에 서강역과 공덕리역 사이에서 영업을 하였다. 그러다 해방 이후, 용산선이 화물전용 노선으로 격하되는 크리를 맞자, 보통역 지위는 유지하되 전용 화물역으로 변경되었다. 그 이후에도 1972년까지 버티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서강역과 지나치게 짧은 역간거리가 문제가 되어 폐역되었다.
그 이후 주변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어 역이 있었다는 것을 무색하게 만들었다.[1] 역간거리는 이후에도 문제가 되어, 동막역은 경의선 2단계 구간에서도 부활하지 않게 되었다. 검토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공덕역과 450m밖에 안 떨어졌다고 빠져버렸다. 결정적으로 같은 역명은 인천1호선 동막역이 꿰차고 있어서 더더욱 가능성이 없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동막'''은 용강동과 대흥동 과거 지명에서 따왔다고 한다.[2] 행정구역명으로는 사라졌어도 상호명(어학원의 지점명, 교회 명칭, 부동산 이름등)으로는 남아있다.
현재는 인근의 수도권 전철 6호선 대흥역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