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릉유리로
杜陵油里路 / Dureungyuri-ro
1. 개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길. 길이는 약 14km이다. 청원구의 최북단/최서단 길로, 이 길 서쪽은 천안시, 북쪽은 진천군이다. 천안시에서 오창읍으로 바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오창읍의 최동단과 최서단을 잇는 길이기도 하다. 2010년대 후반에는 오창제3산업단지가 두릉유리로의 서쪽 끝인 두릉리로 지정되어 이것저것 생길 것 같다.
이름의 유래는 '두릉리'와 '유리'. 모두 오창읍의 리이다. 대체로 '리'를 떼고 도로명을 짓는 편이지만 '유리'는 이름이 한 글자인 관계로 '리'까지 표함해서 '두릉유리로'가 되었다. 두 리 모두 두릉유리로 외에 리 이름이 들어간 다른 도로는 없다. 유리는 유리길이 있기는 하다. 사실 두 리 모두 두릉유리로 외에 길 자체가 별로 없는 편이다. 리 이름이 한 글자라서 또 그렇게 지어진 이름으로는 각리가곡로가 있다. 오창읍에 유난히 한 글자로 된 리가 많은 편이다.
아산청주고속도로의 옥산면~오창읍 구간과 거의 평행하다.
대부분의 구간이 2010년 경에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용두리 구간의 400~500번은 아예 경로가 달라졌으며 기존 구간은 용두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창대로와 합류하는 성산삼거리에서 동쪽으로 더 나아간 680번 구간에서는 일신방직(주) 청원공장이 있었다. 1991년 4월 건설된 이 공장은 2005년 9월 큰 화재가 난 뒤 버려졌다.SBS 뉴스: 일산방직 화재, 이틀째 진화 작업 회사 자체는 지금도 있으나 현재는 광주광역시 제2공장을 새로 지어 운영중인 듯하다. 2014년에는 청원생명축제 주차장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이후 청주시에서는 이 부지를 어떻게든 다시 활용해볼 궁리를 해보고 있는 듯.뉴시스: 10년 방치 청주 일신방직 터 산업·유통용지 변경
2. 구간
중부로와의 교점에서 번호가 거의 비슷하다.
[1] 해당 구간은 2018년 1월 14일 개통했다. 2018년 시점에서 아직 위성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고 2019년 경에 업데이트되었다.[2] 오창시내3, 4길은 두릉유리로와 평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