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급 중순양함

 

'''Dreadnaught-class heavy cru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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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드레드노트급 중순양함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전함의 함급 명칭으로, 은하공화국 후기에 등장하여 은하제국과 신공화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은하계 전역에서 활동한 장수 함선으로 유명하다.
1. 제원
2. 역사
2.1. 개량형
2.1.1. 강습 호위함 마크2
3. 캐넌 화
4. 작품 외 이야기
5. 외부 링크


1. 제원


전장
600m
전폭
116.5m
전고
129.7m
MGLT
13
엔진
이온 엔진 6기
하이퍼드라이브
메인 2.0클래스, 백업 18클래스
쉴드
2,560 SBD
주무장
터보레이저 포탑 10기/15기(업그레이드)
부무장
4연장 레이저 포 20문, 단장 레이저 포 10문/4연장 경량화 터보레이저 포 20문, 단장 터보레이저 포 20문(업그레이드)
추가무장
미사일 런쳐 1기, 컨큐전 미사일 25기 탑재
설계 및 건조
렌딜리 스타드라이브
승무원
16,000~16,113명(개량 이전)/2,200명(카타나 타입 개량)/8,800~9,000명(非카타나 타입 기준 최소 운용인원)
탑재 병력
지상군 3,000명, (TIE 시리즈 기준) 스타파이터 1개 전대(12기), 지상군 지원용 AT-PT 워커 10기 이하
최초등장
BBY 112년(추정)
등급
전함(최초 건조시) - 중순양함(클론전쟁 - 은하계 내전 초기) - 호위함(은하계 내전 이후)
소속 세력
은하공화국, 분리주의 연합, 은하제국/제국 잔당, 반란 연합/신 공화국,은하자유연합

2. 역사


드레드노트급은 렌딜리 스타드라이브에서 이전 공화국을 위해 만든 함선으로, 길이 600m에 10기의 터보레이저 포탑, 20문의 쿼드레이저 캐논, 10문의 레이저 캐논을 장비[1]하고 스타파이터(TIE 기준) 1개 전대(약 12대), 육상전투요원 3천 명을 수송할 수 있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강력한 전력을 지닌 함선으로 사실상 함대의 기함역을 담당할 수 있는 전함으로 분류되었다.
물론 이런 스펙은 훗날 등장하는 클론전쟁기 및 제국 시대의 주력함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고,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탓에 겨우 600m '밖에' 되지 않는 함선에 필요한 승무원이 무려 16000명(최소 운용가능인원은 8800명)에 달하는 문제점이 있었다[2]
클론 전쟁 발발로부터 약 10여년 전, 공화국은 천년만에 군대 재건의 필요성을 느끼고 당시 잘 나가던 조선사[3]였던 렌딜리 스타드라이브에 200대의 드레드노트를 주문한다. 렌딜리 스타드라이브에서는 기존 드레드노트의 운용인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명 '슬레이브 서킷'으로 불리는 중앙집중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운용에 필요한 승무원을 2200명까지 줄인 개량형 드레드노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이 신형 드레드노트로 구성된 카타나 함대를 완성한다. 그러나 건함이 완료된 그 이듬해 첫번째 출항에서 카타나 함대의 승무원 사이에서 치명적인 정신계 기생충인 하이브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결국 함대가 하이퍼스페이스 저 너머로 날아가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당시 공화국 정부는 재정적,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이후 발생한 스타크 하이퍼스페이스 전쟁을 비롯한 각종 무력동란이 결정타를 날려 공화국 정부의 위신은 바닥까지 추락하고 만다. 렌딜리 스타드라이브 또한 이후 클론전쟁 발발에 이르기까지 반쯤 재기불능에 가까운 상태로 허덕여야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드레드노트 중순양함은 클론 전쟁과 제국 출범 초기 등에 있어 우주함대의 보조전력으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반란군과 이를 계승한 신공화국군은 용도에 맞게 개조한 개량형 드레드노트와 구형 드레드노트 상당수를 계속하여 함대 전력으로 운용하였다.
세월이 흘러 쓰론 트릴로지의 시점에서는 가름 벨 이블리스 장군[4]이 우연히 잊혀졌던이 카타나 함대의 함선 일부를 손에 넣게 되면서[5] 그 행방이 밝혀진다. 이블리스는 신공화국에 합류하면서 카타나 함대의 정보를 공화국측에 공개했고, 마침 카타나 함대를 한꺼번에 팔아치우려던 카르드와 함선이 필요했던 신공화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카타나 함대는 신공화국으로 인도되는 듯 했다. 하지만 쓰론은 카타나 함대의 위치에 대한 첩보를 얻은 상태였고, 결국 신공화국이 카타나 함대를 인수하기 전 제국군이 나타나 카타나 함대의 80%[6]를 강탈하고 만다.
쓰론 대제독이 이끄는 제국군이 이렇듯 함대의 대부분을 손에 넣자 신공화국 수뇌부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사실 함 자체의 스펙만 놓고 보면 이미 이 시점에선 드레드노트보다는 더 강한 신형함들이 다수 있는 상황인지라 다들 왜 그런 구형 함선에 열광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쓰론 대제독이 드레드노트 함대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그가 기동전을 장기로 하는 신공화국 우주함대의 기동성을 봉쇄해 제국의 거함거포주의 함대가 발이 묶인 신공화국 함대를 두들길 수 있는 일종의 족쇄를 원했고 이러한 '족쇄'에는 굳이 고성능의 우주선을 투입할 필요없이, 적당한 화력과 내구력, 그리고 일정 이상의 물량만 충족시키면 충분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런 "발목잡기 부대"는 희생이 가장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잃어도 아깝지 않은 우주선이어야 했는데, 카타나 함대는 이런 쓰론의 생각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전력이었던 것. 신공화국 군부는 이러한 쓰론의 전략을 간파하고 있었기에 패닉에 빠졌던 것이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드레드노트 6대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대와 맞먹는다는데, 실제 스펙으로 보면 조금 무리고[7], 화력은 그 시점에서도 상당히 강력했고 방어력도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었으나, 문제는 스피드가 형편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신공화국과 제국이 각각 나름대로의 개량을 실시했다고는 하나, 이미 구형 모델이었기 때문에 억지로 개량해서 쓸만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신형함을 뽑는 게 낫다는 여론도 있었고 해서 은하계 내전 후기에는 거의 화력지원용 내지는 몸빵용으로 분류된다.


2.1. 개량형



2.1.1. 강습 호위함 마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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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노트급 전함 현대 개량화 프로젝트로 탄생한 함선들으로 한대당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맞먹는 전투력을 가져 반란 연합이 주로 써먹었다.

3. 캐넌 화


스타워즈 반란군시즌 4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하게 된다.
제국지원선(Imperial Support Vessel)이라 불리는 것 외에는 아직 정확한 명칭이나 함급과 길이와 무장등 상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어쨌든, 레전드 세계관에서 쓰론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였던 드레드노트급 중순양함이 캐넌으로 편입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쓰론 코믹스에서 반란군측 함선으로 이용되고, 반란군 시리즈 시즌4 14화에서 로탈을 봉쇄하던 7함대 소속의 함선으로 모습만 드러낸 채로 아직까지 미디어에서 추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함대 기함에서 각 함들을 컨트롤하여 소수의 인원만 승함해도 운용이 가능한 대신 기함이 당하면 함대 전체가 마비된다는 설정은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사용하였다.

4. 작품 외 이야기


유명 스타워즈 작가인 티모시 잰이 1992년작 쓰론 트릴로지 2편 '어둠의 반란'(Dark Force Rising)에서 처음으로 등장시켰으며, 90년대 EU소설에서는 제법 활약했으나 그 이후로는 작중에서 언급은 자주 되어도 실제 등장하여 활약하는 부분은 뜸한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활동 시기가 신공화국 시대인데, 당시에 활약하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계열 및 몬 칼라마리 계열 함선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뒤떨어지는데다, 작중 배경상 군축이 활발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도태될 수밖에 없긴 했다. 근데 그리기 쉬워서 그런건지 코믹스에서는 대활약한다.
의외로 방어력이 좋아서 폭죽 신세는 어느정도 면하는 편이다.

5. 외부 링크


Dreadnaught-class heavy cruiser
[1] 개량형은 터보레이저 포탑 15기, 레이저 캐논 15문, 그외 터보레이저 캐논 10문 증설, 제국은 방공 장비의 증설에 힘썼고, 신공화국은 임페리얼급에 대응하기 위해 이온 포의 증설에 주력했다.[2] 이런 문제는 이후 제국의 주력함인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가서도 해결되지 못했다.[3] 클론전쟁 발발 약 80년 전부터 공화국의 공용 우주선 시장을 독점했다.[4] 공화국 시절에는 코렐리아의 상원의원이었으며, 제국 출범 후 반란군을 창립한 멤버 중 한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반란군 초기멤버이자 훗날 신공화국의 수장이 되는 몬 모스마와의 불화 때문에 반란 연합에는 합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5] 밀수업자 호프너 선장과 그의 항해사였던 탈론 카르드가 우연한 기회에 카타나 함대를 발견했고, 호프너는 이를 자신의 비자금 정도로 생각해서 돈이 떨어질 때마다 한두척씩 팔아넘겼는데, 이블리스 장군이 6척을 선불로 사들였던 것.[6] 178척, 신공화국은 약 18척 회수(함대의 총기함 카타나 호 포함), 나머지 4척 중 하나는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퍼렘토리 호에 특공하여 파괴.[7] 클론전쟁기의 함대전 교리였고, 이후 제국에 거의 그대로 계수되는 단순 화력 비교에서나 가능할까 말까한 소리, 그나마 먼저 쳤을 때에 가능한 소리다. 이런 말이 먹혔던 이유는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운용방법이 시궁창이었기 때문, 제국은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함대라기보다는 기동요새 정도로 생각해서 기동력이 요구되는 함대 유격전에 적극적으로 투입하지 않고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 후방에 대기시켜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따라서 기동력이 떨어지는 드레드노트들에게도 선타를 뺏길 확률이 컸다. 실제 은하계 내전 시대의 함대전 교리에 따르자면 드레드노트 6대가 아니라 20대가 임페리얼급 1대에 달려든데도 글쎄올시다일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