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전쟁

 


1. 스타워즈의 사건
1.1. 개요
1.2. 배경
1.3. 전쟁의 시작
1.4. 전쟁의 전개
1.5. 종전
1.6. 종전 이후
1.6.1. 캐넌
1.6.2. 레전드
1.7. 뒷이야기
1.7.1. 시디어스의 개입이 없었다면?
1.8. 대표적인 전투 목록
2. 1의 사건을 다룬 애니메이션들
2.1. 2003년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2.2. 2008년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포함)


1. 스타워즈의 사건



[image]

1.1. 개요


'''Clone Wars'''
스타워즈 세계 내에서 은하 공화국독립 행성계 연합 사이에 약 3년 반 동안 진행되었던 범은하계적 대전쟁. 2편3편 사이에 있었던 일로 이 전쟁 직후 은하 공화국을 수호하던 제다이의 시대가 막을 내렸고, 오랜 세월 별다른 정치세력을 형성하지 못하던 시스은하 제국을 설립했다. 여러모로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건이다.
또한 이 전쟁은 전적으로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 개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히 계획한 전쟁이기도 하다. 양측의 핵심인물인 쉬브 팰퍼틴 최고 수상과 다스 시디어스를 넘나들며, 고의적으로 범우주적인 혼란사태를 만들어 그 사이 자신이 정치적, 군사적 권력을 획득한 것. 그리고 그는 오더 66를 통해 시스의 숙적 제다이 기사단을 전멸시켰고 시스의 화려한 재기를 성공시켰다.

1.2. 배경


은하 공화국은 오랫동안 은하계의 정부로서 존재해왔다. 그러나 공화국은 코러산트를 비롯한 코어월드에 모든 권력과 부를 집중시켰고 자연스럽게 코어월드 이외의 지역인 아우터림 등의 여러 행성들과 세력들은 소외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무역연합, 테크노 유니온 등의 이익 집단이나 아우터림을 근거로 하는 세력들은 공화국의 통치에 불만을 갖고 있었고, 그러한 불화가 겉으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나부 사태였다. 나부 사태는 제다이들이 개입해 해결되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제다이에 대한 복수를 꿈꾸던 시스는 이 점을 이용한다.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는 정체를 숨기고 나부 사태를 이용해 은하 공화국의 최고 수상으로 당선하는데 성공한다. 그는 세레노 행성의 지도자이자 전직 제다이 마스터인 두쿠 백작을 자신의 제자로 들이고, 그로 하여금 공화국에 불만을 가진 세력들을 모아 분리주의 연합을 결성하도록 했다. 연합은 은하계의 여러 유력한 기업들과 수천 개의 독립 행성계들을 끌어모았으며, 공화국의 감시를 피해 대규모 드로이드 군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목적은 제대로 된 정규군이 없는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박해 독립을 얻어내려는 것이었다.
또 시스들은 한편으로 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를 암살하고 그가 공화국을 위해 계획하던 클론 트루퍼 계획을 가로챈다. 두쿠 백작은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 장고 펫을 만나 그에게 공화국을 위해 쓰일 클론 군대의 유전자를 제공해달라는 의뢰를 한다. 이들은 유전 공학으로 발달한 카미노 행성에 대규모 클론 군대 생산을 맡긴다. 우주 한편에서 드로이드 군대가 만들어지는 동안, 카미노에서는 역시 드로이드 군에 대항할 클론 군대가 양성되었다.

1.3. 전쟁의 시작


오비완 케노비파드메 아미달라 암살미수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암살자가 사용한 다트가 카미노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곧 제다이들은 카미노에서 클론 군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케노비는 카미노에서 만난 장고 펫을 추적해 분리주의자들이 모인 지오노시스로 간다. 여기서 케노비는 분리주의자들이 드로이드 군대를 찍어내고 있다는 것 또한 밝혀낸다. 그러나 오비완 케노비는 분리주의자들에게 사로잡힌다.
아나킨 스카이워커파드메 아미달라는 오비완 케노비를 구하려다 역시 연합에 붙잡히게 된다. 한편, 분리주의자들이 대규모 군대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공화국은 급한대로 카미노 행성에서 양성되던 클론 군대를 구입한다. 공화국은 클론들을 이용해 지오노시스에 먼저 공격을 가하고 첫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이미 분리주의자 수뇌부들은 행성을 빠져나갔고, 은하 공화국과 독립 행성계 연합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1.4. 전쟁의 전개


지오노시스 공격이후 전쟁양상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 행성을 점령한다 싶으면 다시 분리주의자들이 탈환하고 마는 일진일퇴의 전쟁상황이다. 순서 없이 목록만 만들자면
  • 공화국이 전쟁 도중 무역연합에 승리를 거둬 항복시킴.
  • 두쿠 백작은 계략으로 타투인 지역의 세력가 자바 더 헛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으나 되려 역관광을 타버렸다.
  • 드로이드 군대가 라일로스 행성을 침공, 제다이 마스터 이마 군 다이 (Ima-Gun Di)와 킬리 대위 (Captain Keeli)가 이끄는 공화국군과 참 신둘라가 이끄는 라일로스 민병대가 드로이드 군대를 저지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드로이드 군대는 행성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고 챔 신둘라의 민병대는 레지스탕스 활동에 돌입한다. 후일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의 공화국군이 라일로스 행성의 수도를 탈환하고 드로이드 점령군 지휘관인 왓 탐보 (Wat Tambor)를 체포한다.
  • 아우터 림의 크리스톱시스 행성을 두고 공화국 군대와 독립 행성계 연합 군대가 전투를 벌어졌다. 공화국은 여러 불리한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아소카 타노파다완으로 삼는다. 클론전쟁 3D 극장판 초반부가 이 전투를 다루고 있다.
  • 그리버스 장군이 직접 지휘하는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 멀레벌런스 호가 공화국 함대를 각개격파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끄는 기동 타격대가 출동해 멀레벌런스 호에 큰 타격을 주는 데 성공하고, 멀레벌런스 호는 결국 파괴되고 만다.
  • 무역연합의 누트 건레이가 로디아 행성의 의원 오나콘다 파르에게 물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파드메 아미달라를 요구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오나콘다 파르가 공화국에 가담하기로 결심해 누트 건레이는 체포당한다. 코러산트로 이송되던 누트 건레이를 구하기 위해 아사즈 벤트리스와 드로이드 부대가 공화국 함선에 강습한다. 누트 건레이와 아사즈 벤트리스는 탈출에 성공한다.
  • 퀠 전투 (Battle of Quell)에서 공화국군이 열세에 몰린다. 고립된 제다이 마스터 아일라 세큐라를 구하기 위해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아소카 타노가 클론 부대를 이끌고 드로이드들이 강습하고 있던 아일라의 기함을 맡은 베네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향한다. 누적된 피해로 폭발하던 함선에서 아나킨이 부상을 입으며 아일라 세큐라를 구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탈출 도중 우주선의 하이퍼드라이브가 망가져 강제로 무작위의 좌표로 도약해버리고 만다. 항성에 충돌하는 걸 겨우 피한 제다이들은 아우터림의 마리둔 행성에 난파하고 러먼족 피난민들의 도움으로 아나킨을 치료한다. 이후 행성을 찾아온 드로이드 부대가 피난민을 대상으로 신병기 실험[1]을 시도하자 제다이들과 클론 장교들은 드로이드 부대의 신병기를 파괴하고 드로이드 부대의 지휘관 록 더드(Lok Durd)를 체포하며 마을을 지켜낸다. 곧 도착한 공화국군에게 구조된다.
  • 판토라 행성의 위성에 있던 공화국 기지가 원주민과 갈등을 벌이던 분리파와의 전투에 휩쓸리게 된다. 이에 강경하게 나서던 판토라 행성의 의장은 많은 클론 병사들과 함께 사망하였고, 판토라 출신 의원인 리요 추치는 원주민과 화해를 한다. 이후 무역연합 함대가 채무 문제를 빌미로 판토라 행성을 봉쇄했고, 설상가상으로 독립 행성계 연합의 두쿠 백작이 판토라가 연합에 가담한다면 무역 연합 함대의 봉쇄를 풀어주겠다 제안한다. 이에 새로 취임한 판토라 행성의 의장이 가족을 대동하고 코러산트를 방문해 공화국 의회에서 무역연합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동시에 의장에 딸들이 납치된다. 이에 리요 추치와 제다이 파다완 아소카 타노는 무역연합 강경파가 납치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결국 무역연합은 건 레이 일파의 단독 행동이었다며 판토라 행성에 대한 봉쇄를 푼다.
  • 온데론 (Onderon) 행성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져 람시스 덴덥 (Ramsis Dendup) 왕이 쫓겨나고 친-독립 행성계 연합파의 산제이 래쉬 (Sanjay Rash)가 왕위에 오른다. 온데론 행성이 독립 행성계 연합을 지원하려 하자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에 의해 온데론 반란군 (Onderon Rebels)이 결성된다. 제다이 기사단의 지도를 받은 온데론 반란군은 드로이드 군대를 수 차례 무찌르는 데 성공하고, 저항 세력을 소탕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두쿠 백작은 드로이드 지휘관 칼라니에게 군대를 아가마르 행성으로 이동시키라고 명령한다.[2] 이용 가치가 떨어진 래쉬 왕은 제거되고, 덴덥 왕이 다시 복위해 온데론은 공화국에 가담한다.
  • 두쿠 백작은 주요 거점인 토이다리아 행성의 지도자 카툰코 왕을 독립 행성계 연합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자 아사즈 벤트리스를 파견한다. 허나 공화국의 제다이 마스터 요다도 교섭을 위해 토이다리아로 향하고 있었고, 아사즈 벤트리스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다. 참고로 TV 애니메이션 클론전쟁 3D의 첫 에피소드가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
  • 제다이 마스터이자 평의회 멤버인 이스 코스 (Eeth Coth)가 그리버스 장군에게 생포당한다. 이스 코스는 그리버스 몰래 손기호로 자신이 셀루카미 항성계에 있다는 걸 알렸고, 공화국 군대가 셀루카미 행성 상공에 있던 독립 행성계 연합 함대를 기습한다.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가 그리버스 장군의 주의를 끄는 사이 제다이 마스터 아디 갈리아 (Adi Galia)와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그리버스 장군의 사령선에 침투해 이스 코스를 구출한다.
  • 그리버스 장군은 셀루카미에 드로이드 군대를 상륙시킬 것을 명령하고, 자신도 사령선을 포기하고 행성으로 내려간다. 오비완 케노비가 이끄는 공화국 군대가 그리버스 장군을 체포하기 위해 뒤이어 행성에 상륙하지만, 그리버스 장군은 셀루카미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 전사 문화의 전통을 자랑했던 만달로리안들은 이제 대다수 평화주의자로 변화했으나, 과격파들은 아직도 남아서 각지에 테러를 하고 다닌다. 심지어 코러산트를 방문했던 만달로어 수장(평화주의자)도 이들의 폭탄 테러에 죽을 뻔 했다. 물론, 이 테러범들은 무역 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다. 데스워치라고 불리는 이 집단은 공화국군을 만달로리안들의 핵심 행성 만달로어에 불러들여 여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리려 했지만, 과거 제다이 기사 오비완의 연인이었던 만달로어 수장 새틴 크레이즈 (Satine Kryze)의 노력으로 데스워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데스워치는 만달로어 진공 작전을 폐기한다.
  • 전황을 개선하고 공화국 내의 치안을 유지(특히 위 사건이 큰 영향을 주었다.)하기 위해 클론 트루퍼 양산을 늘리는 법안이 통과되어 공화국 내 각지의 치안 유지 또한 클론 병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때문에 군비로 더욱 많은 지출을 하게 되고 공화국의 재정은 점점 황폐화된다. 일부 의원들이 분리주의 연합과 정전 협상을 맺으려는 시도를 했지만, 무산되어 결국 무한 전시체제로 들어가 이후 제국으로의 변화를 획책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의원들의 군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지만 암살 위험 및 내부 문제로 인해 무산된다.
  • 두쿠 백작의 제자 아사즈 벤트리스는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가 신경을 쓸 만큼 강해진다.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라며 아사즈 벤트리스를 제거하라고 하고, 두쿠 백작은 어쩔 수 없이 벤트리스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자신의 어머니가 소속되어 있던 다쏘미르 (Dathomir) 행성의 '밤의 자매단' (Nightsisters)의 대모 탈진 (Great Mother Taljin)와 접촉한 벤트리스는 두쿠 백작에 대한 복수를 하려 한다. 벤트리스와 대모 탈진은 강력한 자브락 남성 사바지 오프레스 (Savage Opress)를 세뇌시킨 뒤 두쿠 백작의 비밀 제자로 들여보내 때가 되면 협공으로 두쿠 백작을 암살하려 하지만, 사바지 오프레스의 세뇌가 깨져 실패한다.
  • 두쿠 백작은 자신을 암살하려 한 '밤의 자매단'과 대모 탈진을 응징하기 위해 그리버스가 이끄는 드로이드 군대를 다쏘미르로 파견한다. 드로이드 군대는 '밤의 자매단'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주는 데 성공하고, 대모 탈진은 마법(Magick)을 이용해 도망친다.
  • 아사즈 벤트리스를 버리고 달아난 사바지 오프레스는 방황하다가 다시 다쏘미르 행성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가 도착했을 땐 밤의 자매단은 이미 전멸한 상태였다. 대모 탈진이 사바지 오프레스의 앞에 나타나 그를 도와줄 강력한 전사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사바지 오프레스는 은하계 변경 지역에서 하반신을 잃고 반쯤 정신이 나가 있는 그의 형제를 발견한다. 대모 탈진의 도움으로 다스 몰은 정신을 되찾는다.
  •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한다.[3] 둘은 케노비를 유인해 몇 차례 결투를 벌이지만 첫번째 전투는 사바지 오프레스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리고 난입한 아사즈 벤트리스 때문에 실패, 두 번째 전투에선 오비완 케노비와 동행하던 제다이 마스터 아디 갈리아를 죽이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나 케노비의 반격으로 오히려 사비지 오프레스가 팔을 잃는다.
  • 두 번째 전장인 플로럼 행성[4]에서 겨우 탈출한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우주에서 표류하던 도중 만달로리안 과격파 집단인 데스워치에게 구조된다. 데스워치 수장인 프리 비슬라 (Pre Vizsla)와 다스 몰은 서로 속내를 감춘 채 힘을 합치기로 한다. 다스 몰의 목적은 은하계의 지하 세계를 통치하는 연합체를 만들어 그 수장이 되는 것, 그리고 프리 비슬라의 목적은 평화주의자들을 끌어내리고 만달로어의 정권을 잡는 것이었다. 둘은 힘을 합쳐 블랙 선, 파이크 신디케이트, 헛 클랜 등 은하계 암흑 세계의 거대 세력들을 끌어들여 "그림자 집단" (Shadow Collective)라는 연합체를 만든다.
  • 때가 되자 "그림자 집단"은 만달로어를 침공한다. 평화주의자들이 집권하고 있던 만달로어는 소수의 치안 유지용 부대나 왕실 근위대 외에는 외부 세력의 침략을 막을 군사력이 없었고, 범죄 집단의 침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시민들은 사틴 여공작과 평화주의자 정부를 비판하고, 그 때 데스워치가 나타나 "그림자 집단"을 전부 '제압'한다. 데스워치가 만달로어에 평화를 되찾아 온 것처럼 보이자 시민들은 데스워치를 지지하기 시작하고, 사틴 여공작은 여론에 밀려 정권을 잃고 만다. 프리 비슬라와 데스워치는 만달로어 장악에 성공한다. 프리 비슬라는 다스 몰과 사비지 오프레스가 이용가치가 떨어졌다 판단하고 감옥에 수감한다.
  • 다스 몰은 손쉽게 감옥에서 빠져나오고, 만달로리안 전통에 따라 프리 비슬라에게 전사 대 전사로 도전한다. 만달로리안들은 가장 강한 전사를 지도자로 모시는 전통이 있었고, 만달로리아의 전통을 중시하던 데스워치는 아직도 이 전통을 따르고 있었다. 프리 비슬라는 다스 몰에 도전에 응하면서 공정한 대결을 위해 압수했던 다스 몰의 라이트세이버까지 돌려준다. 프리 비슬라와 다스 몰의 대결이 시작되고, 프리 비슬라가 강력한 포스 유저인 다스 몰을 상대로 의외로 선전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다스 몰에게 참수된다.[5] 데스워치는 분열되어 프리 비슬라의 부관 격인 보-카탄 크레이즈[6]는 다스 몰 반대파를 이끌고 이탈한다. 다스 몰은 부패 혐의로 해임된 전 총리 알멕을 앞세워 만달로어를 통치한다.
  • 만달로어에 무엇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가 만달로어에 몰래 잠입해 감옥에 수감된 사틴 크레이즈 여공작을 구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다스 몰에게 포로로 잡힌다.[7] 다스 몰은 오비완 케노비가 보는 앞에서 새틴 여공작을 포스 초크로 살해한다. 다스 몰은 오비완 케노비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죽이지 않고 감옥에 집어넣는다. 보-카탄 크레이즈가 이끄는 데스워치 정통파가 오비완 케노비를 구출하고 공화국 군대를 불러 만달로어를 구하라고 부탁한다. 만달로어는 이미 데스워치 다스 몰 파와 정통파의 내전이 일어난 상태였다. 오비완 케노비는 만달로어를 겨우 탈출한다.
  • 자신의 클론 전쟁 각본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자 다스 시디어스가 친히 변수를 제거하려 만달로어까지 원정을 온다. 평소에 자기의 전 스승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고 다짐하던 다스 몰은 막상 시디어스를 보자 굴복한다. 하지만 그 정도 수에 넘어갈 다스 시디어스가 아니었고,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다스 시디어스와 광선검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다스 시디어스와 그들의 실력 차이는 너무나도 컸다. 사바지 오프레스는 다스 시디어스에게 살해당하고[8] 분노해서 달려든 다스 몰도 결국 다스 시디어스에게 제압당한다. 다스 시디어스는 아직 다스 몰에게 이용가치가 있다며 죽이지 않는 대신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버린다.
  • 다스 몰은 자신을 따르는 만달로리안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마더 탈진의 힘을 빌려 두쿠와 그리버스를 잡는다. 이후 시디어스와 그리버스가 마더 탈진이 빙의한 두쿠와 몰과 싸움을 벌였고 결과는 마더 탈진이 사망하고 몰은 도주하게된다. 시디어스는 몰을 놓아주고 더 이상 위협으로 여기지 않는다.
  • 그리버스 장군 지휘하에 카미노 행성을 공략, 이미 죽어서 더이상 구할 수 없는 장고 펫의 DNA를 탈환하고 클론 생산시설을 파괴하여 공화국군의 증원병력을 아예 차단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 공화국은 말라스테어 행성을 침공한 드로이드 군대를 저지하기 위해 시험 무기인 일종의 EMP 병기를 사용한다. 드로이드 군대는 작동을 멈췄지만 지반이 붕괴되어 공화국군도 상당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다. 지반의 붕괴로 잠들어 있던 '질로'라는 괴물이 깨어난다. 공화국 군대는 우여곡절 끝에 '질로'를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 '질로'라는 희귀생물(이 놈은 라이트세이버도 막아내는 괴물 되시겠다.)을 이용한 클론 전투복, 장갑 개발을 계획했는데 팰퍼틴 수상이 이놈 살아있으니 귀찮네, 그냥 죽이고 연구하죠? 란 쌈박한 명령에 잠시 난동을 부리다가 사망하셨다. 이후 모키브즈 행성에서 질로의 외피와 비슷한 성질을 지닌 코르토시스를 채굴해 분리주의 연합의 코르토시스 배틀 드로이드와 오더 66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코르토시스 클론 전투복을 만들었으나 쓰론과 아나킨이 드로이드 공장과 코르토시스 광산을 때려부수며 실패로 돌아간다.
  • 장고 펫의 아들 보바 펫이 클론훈련병으로 위장해서 아버지를 죽인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의 함선에 올라타 암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 지오노시안의 지도자 포글 더 레서가 지오노시스 행성에 분리주의파의 병기생산공장을 설치하자 제2차 지오노시스 공략전을 시행, 병기생산공장을 파괴하고 포글 더 레서를 체포하였다. '포글 더 레서'를 체포하는 과정 중 지오노시안 여왕을 지오노시스 사원 지하의 굴에서 발견하였다. 그리고 제다이 마스터 루미나라 운둘리가 인질로 붙잡혔는데 구출과정중 굴을 무너뜨려 여왕을 압사시켰다. 지오노시스 여왕이 낳는 알에서는 연가시가 태어난다. 반쯤은 농담이지만 이 연가시가 숙주를 차지하면 이 연가시를 죽이거나 머리를 자르기 전까진 머리에 DC-17 블래스터를 맞아도 멀쩡히 걸어온다. 아소카 타노는 2차 지오노시스 공략전을 마치고 보급을 위해 일부 병사들과 함께 수송선을 타고 이동, 그 와중에 연가시 몇 개가 새어들어와 함내에 바이오하자드를 일으켰다.
  • 그리버스 장군은 연이은 패배를 겪었고, 그걸 좋게 보지못한 두쿠 백작은 제다이 기사 2명을 이용해 그리버스를 시험하게 하여 살아남거나 제다이 두 명을 제거할경우 계속 써먹고 죽으면 거기서 끝날 운명으로 둘 예정이었다. 풋내기 제다이나 클론 병사 등은 쉽게 처리했지만 제다이 마스터는 놓치고 만다.
  •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클론병사들이라 하지만 스스로 탈영, 배신 등을 하며 기형아가 탄생할 수 있는 이유는 신선한 DNA 공급이 어려워진 장고 펫의 DNA를 무리하게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들을 한다.
  • 공화국 군대가 독립 행성계 연합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움바라 (Umbara) 행성을 침공한다. 움바라는 자체 군사력을 가지고 있던 공화국 시절에도 몇 안되던 세력으로, 공화국군은 드로이드 군대보다 주로 움바라 민병대를 상대하며 수도로 진격해 나간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끌던 은하 공화국 제 501군단은 스카이워커가 코러산트로 전출당하면서 제다이 지휘관이 퐁 크렐 (Pong Krell)로 교체된다.[9] 퐁 크렐의 지휘 하에 501군단은 움바라의 수도로 진격하지만, 사상자에 신경을 쓰지 않는 전략을 사용하던 퐁 크렐 장군에게 클론 병사들은 불만을 품게 된다. 엄청난 피해를 입으면서 501군단은 움바라 행성의 수도를 점령하지만, 퐁 크렐은 갑자기 진격을 멈추고 상황을 관망한다. 이에 불만을 품은 클론 병사 일부가 단독 행동을 하던 중 어쩌다가 독립 행성계 연합 보급선을 격침시킨다. 하지만 퐁 크렐은 명령 불복종이라며 돌아온 클론 병사들을 처형하려 한다. 클론 장교단 사이에서도 퐁 크렐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크렐 장군이 501군단을 속여 지역에 전개되어 있던 다른 클론 군단인 은하 공화국 제 212군단과 싸우게 하자 캡틴 렉스 주도하에 하극상이 발생한다. 501군단과 212군단의 연합 부대가 퐁 크렐을 체포하기 위해 사령실로 진입하고, 퐁 크렐은 저항한다.[10] 클론들은 꾀를 써서 퐁 크렐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움바라 민병대가 수도를 탈환하기 위해 몰려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클론들은 대응에 나선다. 캡틴 렉스를 비롯한 클론들은 퐁 크렐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고, 퐁 크렐은 클론들은 상관을 거역할 수 없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거라며 클론들을 조롱하지만 도그마(Dogma)라는 클론 병사가 우발적으로 퐁 크렐을 죽이고 만다.[진실][11]
  • 다스 시디어스는 다스 몰 이후에도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포스 감응력이 뛰어난 아기들의 정보를 제다이 사원에서 탈취하여 무스타파에서 다크 제다이 전사들로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중에 있었지만 무산되었다.[12]
  • 스키피오 (Scipio) 행성의 의원이자 거대 금융회사들의 연합체인 범은하 금융 파벌(InterGalactic Banking Clan; IGBC)의 대표자인 러쉬 클로비스 (Rush Clovis)가 스키피오를 방문한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과 접촉해 파벌 내부의 비리에 관한 정보를 넘겨 준다. 파드메 아미달라는 클로비스가 준 정보를 이용해 범은하 금융 파벌의 수뇌부인 5인 위원회 (Council of 5)를 부패 밎 비리 혐의로 탄핵시킨다. 범은하 금융 파벌의 정상화를 위해 러쉬 클로비스가 파벌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다. 두쿠 백작의 지원을 받고 있던 클로비스는 어쩔 수 없이 두쿠 백작의 요구대로 범은하 금융 파벌이 공화국에 빌려준 자금에 대한 이자를 올리게 된다. 공화국 의회에선 클로비스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동시에 독립 행성계 연합 함대가 범은하 금융 파벌의 본부가 있는 스키피오 행성을 침공한다. 클로비스가 두쿠 백작과 '분리주의자'들과 손을 잡았다는 것을 확신한 은하 공화국 의회는 팰퍼틴 최고 수상에게 스키피오 침공을 요구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끄는 공화국 함대는 스키피오를 침공하고, 두쿠 백작은 이번에도 이용 가치가 떨어진 클로비스를 버리고 드로이드 함대와 함께 퇴각한다. 클로비스는 전투 중 사망하고,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의 계획대로 범은하 금융 파벌의 수장 자리는 은하 공화국 최고 수상 팰퍼틴이 임시로 맡게 된다.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클론전쟁의 흐름을 다룬 사실상 마지막 주요 사건.
  • 제다이 마스터 플로 쿤(Plo Koon)이 이끄는 울프팩 부대가 오래 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 (Sifo-Dyas)의 우주선 잔해와 광선검을 발견한다. 공화국 최고 수상의 요청으로 사이포 디아스의 죽음에 대한 기록이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다이 평의회는 사이포 디아스 죽음의 진실을 알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는 최고 수상 팰퍼틴과 전임 최고 수상 피니스 밸로럼 (Finis Valorum; 에피소드 1에서 팰퍼틴 등 의원들에 의해 불신임 결의가 통과되어 물러났다.)을 방문해 발로럼 전임 최고 수상의 보좌관 실만 (Silman)이 사이포 디아스와 동행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범죄조직 파이크 신디케이트 (Pyke Syndicate)의 본거지인 오바 디아 (Oba Diah)에서 타이라너스 (Tyranus)라는 남자의 지시로 지하 감옥에 감금되어 있던 실만을 발견한다[사실]. 하지만 제다이들이 갑자기 사이포 디아스의 뒤를 캐고 다니는 게 거슬렸던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을 받은 두쿠 백작에 의해 실만은 살해당하고, 제다이들과 두쿠 백작은 광검 대결을 펼친다. 파이크 조직의 수장 롬 파이크 (Lom Pyke)는 두쿠 백작이 타이라너스인걸 밝히고, 오비완 케노비는 당신이 타이라너스라 불리는 남자냐며 놀라한다.[13]두쿠 백작은 (케노비가) 알아야 할 건 옛날에 지오노시스에서 다 알려줬다며 케노비를 비난한다[스포일러]. 두쿠 백작은 달아나고, 제다이들은 이번에도 두쿠 백작을 놓치고 만다. 제다이 평의회는 공화국을 위해 클론 군대를 주문한 사람이 두쿠 백작인 사실을 깨닫지만, 지금 사실을 밝혔다간 클론 군대와 전쟁에 대한 지지가 사라질 것을 우려한 평의회는 진실을 감추기로 한다.
  • 전쟁이 진행되며 시민들 사이에서 제다이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기 시작하였다. 이 상황에서 배리스 오피에 의해 코러산트 사원이 테러를 당했고, 아소카가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뻔한다. 이 일로 아소카는 회의감을 느끼며 제다이에서 탈퇴해 코러산트 지하에 머무르게 된다. 더불어 이 사건으로 제다이 내부에서 평의회에 대한 불신이 발생하였고, 아나킨도 제다이를 불신하게 되었다.
  • 501 군단 클론병사 텁이 전투 중 제다이 마스터 티플라를 사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텁을 차지하기 위한 분리파와 공화국의 경쟁 끝에 카미노로 텁을 이송되만, 여기서도 무언가의 은폐 시도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파이브스가 클론들에게 이식된 생체칩과 오더 66의 정체를 밝힐 뻔하지만, 팰퍼틴의 마수로 클론 쇼크 트루퍼 커맨더 폭스에게 살해당하면서 사건이 묻혀버린다. 이후 501군단 의무병 킥스가 사건을 파혜치려 하지만 그도 납치 당하여 50년간 냉동 봉인 당하고 만다.
  •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을 뒤에서 조종하던 다스 시디어스에 의해 점차 전황은 공화국에 유리하게 진행된다. 두쿠 백작은 공화국의 수도 코러산트를 급습해 팰퍼틴 의장을 납치하는 대담한 작전을 세우지만 제다이들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연합의 구심점인 두쿠 백작이 사망한다.(코러산트 전투) 이후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이 유타파우에 숨어있떤 그리버스를 제거한다.
  • 제다이를 탈퇴한 아소카가 보-카탄 크레이즈와 함께 몰이 지배하는 만달로어 해방을 위협 협력하고, 여바라에서 분리파를 물리친 오비완과 아나킨에게 연락을 취한다. 코러산트 전투가 발발하면서 사령관으로 승격된 렉스와 그의 자문관이 된 아소카 타노가 501군단 예하의 332부대를 이끌고 만달로어 공성전이 벌어진다. 다스 몰은 이미 시디어스의 계획을 알았기에 아나킨을 제거하여 시디어스의 계획을 망치려 한다. 아나킨과 오비완 대신 아소카가 등장했지만, 그녀의 배경을 알게 된 몰은 그녀를 설득시키지만 아나킨에 대한 문제로 무산되어 결투를 벌인다. 결국 보-카탄의 만달로리안들과 공화국 클론부대가 만달로어를 탈환했고, 아소카는 몰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1.5. 종전


그리버스 장군유타파우에서 사망함에 따라, 분리주의 연합의 패배가 사실상 확정되자 곧 다스 시디어스는 클론 트루퍼들에게 제다이를 말살하라는 명령, 오더 66를 내린다. 클론 트루퍼들은 머릿속에 심어진 생체 칩의 영향으로 이 명령을 무조건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곧 코러선트의 제다이 사원에 있던 제다이들과 은하계 전역에 전투를 벌이던 나머지 인원들은 자신들과 함께 전장에서 싸웠던 클론들의 공격을 받아 학살당했다.[14] 제다이를 제거하는데 성공한 다스 시디어스는 공화국 의회에 제다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누명을 씌운다. 심지어는 두쿠 백작이 제다이 출신이었다는 점을 들어 제다이들이 클론전쟁을 일으킨 원흉이라고도 했다.[15][16] 그리고 다스 시디어스는 '''은하 공화국을 재조직하여 은하 제국을 성립시킨다. '''대부분의 공화국 의원들이 보기에 다스 시디어스는 은하계의 혼란을 수습하고 공화국을 구해낸 영웅이었기 때문에 그가 황제가 되는 것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리고 다스 시디어스에게 전향한 제다이, 다스 베이더는 다스 시디어스의 지시에 따라 무스타파에 있던 분리주의 연합의 수뇌부들을 모두 제거하고 드로이드들의 가동을 정지시킨다.
분리주의 연합의 패배와 동시에 수상이었던 팰퍼틴은 자신의 자작극인 클론전쟁으로 만들어낸 압도적인 지지율과 권위를 기반으로 은하 공화국의 정치 체제를 제정으로 재조직하면서 은하 제국을 선언한다. 이로써 은하 공화국은 사실상 멸망하고 은하 제국으로 변모하였다.

1.6. 종전 이후



1.6.1. 캐넌


분리주의 연합은 패배하였지만 남은 잔당들은 자쿠 행성등이 위치한 서부 지역과 옛 분리파 지역에서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 제국이 분리파 측 행성에 대한 민간 피해 복구를 돕지 않았던 탓에 분리파 잔당의 세력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아가마르 행성에서는 슈퍼 텍티컬 드로이드인 칼라니가 정지명령을 제다이와 은하 공화국의 속임수라고 판단하여 이를 거부하면서 10여년간 드로이드를 이끌고 있었다.
제국 건립 초창기, 은하 제국군은 윌허프 타킨허스트 로모디오슨 크레닉 등의 지휘아래 서부 지역 평화 수복 작전(Western Reaches Pacification Operations)을 개시하여 서부지역에 들끓는 분리파 세력에 대한 완전한 소탕을 실시한다. 제국은 순항리에 쿠리바 행성과 머카나 행성 그리고 분리파 수도성인 랙서스를 점령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타킨이 분리파에 가담했던 행성이라는 명분 하에 안타 4 행성에서 제국에게 충성하건 하지 않건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이들을 체포, 처형, 대량학살을 저질렀고 이것이 여론에 의해 대중에게 드러나며 한때 제국의 수도성인 코러산트의 여론은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이는 평화기인 당시 군비와 군사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제국의 여러 수단 중 하나였고, 제국은 이를 무시한 채 분리파 잔존 세력을 궤멸시켜나가며 여러 프로파간다를 대중에게 내보낸다. 결국 이러한 프로파간다는 어느 정도 먹혀들어 제국 시민들의 제국에 대한 충성심 증대로 이어졌고, 덕분에 제국군은 폭발적인 자원병들을 얻게 된다.
이후 어느 정도 해군력이 증대되고 지오노시스와 같은 한때 분리파 행성이었던 행성 상공에 비밀 기지를 세울 명분이 생긴 제국은 15 BBY 경이 되자 서서히 분리파 소탕 작전을 중단하기 시작하고 작전의 사령관이었던 타킨은 데스 스타 프로젝트 감독을 위해 센티넬 기지로 이동한다[17] 이러한 결과로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분리파 잔당은 이후에도 계속 잔존, 제국에 있어서 상당한 위협으로 남아있게 된다.
한편, 분리주의 연합이 남긴 군수물자와 기지등은 반란 연합이 은하 제국에 대항하는데 이용하고 지오노시스에서는 최후로 살아남은 지오노시안 여왕이 드로이드 기술을 이용하여 종족을 번식시키려 하였고 이곳에 있던 드로이드 공장은 후에 제국이 엔도 전투 이후 신 공화국에 반격할 군대양성을 위해 다시 가동시키려 하였다.
그리고 제국통치 말년에 비공식적으로 클론전쟁의 종전을 알리는 사건이 벌어졌으니...

1.6.2. 레전드


클론전쟁의 후유증은 상당히 심각했고, 한동안 은하계는 지역감정을 갖고 다시 골머리를 앓아야했다. 왜냐하면 전쟁으로 인해 많은 행성들이 피폐해졌고 제국은 이들 행성의 주민들을 일단 난민 수용소에 넣어놨는데 과거 분리주의자 지역 출신들하고 공화국 출신들 난민들하고 악감정이 서로 폭발한 것. 그래서 툭하면 수용소에서는 공화국파와 분리주의자파 출신들이 서로에게 쌍욕을 해대며 패싸움을 벌여댔다고 한다.[18]
차라리 패싸움이 나은 편이지 알카니스 행성은 분리주의자들에게 어지간히 한이 맺혔는지, 전쟁이 끝나고 제국이 분리주의 진영 출신 난민들을 자기 행성에 강제로 이주시키자 이에 불만을 느끼고 민병대를 조직, 이들 난민들을 죄다 학살하기도 하였는데, 일단 난민들을 수송기에 태우고[19] 외딴 지역 상공으로 날라가서 크크루크가 이끄는 영링 무리가 보는 가운데 '''산채로 이들을 떨어뜨렸다'''. 시체도 아니고 산채로! 비록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전쟁이었지만 전쟁의 규모가 워낙에 범은하계적이었고 은하계 곳곳에서 각 진영의 사활을 걸었으며 또한 이념의 대립 또한[20] 심각했던 전쟁이었기에 이러한 현상은 다른 여러 행성들에서도 발생했을 걸로 추정된다.

1.7. 뒷이야기


클론전쟁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의 대사로 처음 언급되며, 레아 공주R2-D2를 통해 오비완 케노비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에서도 다시 한 번 언급된다. 당시에는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 전쟁에서 함께 활약했다는 정도의 간략한 정보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딱히 그 실체나 기한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맥거핀에 가까운 설정이었다.

Luke: No, my father didn't fight in the wars. He was a navigator on a spice freighter.

루크: 아뇨, 제 아버지는 전쟁에 참전하지 않으셨어요, 아버지는 화물선의 조종사였죠.

Ben: That's what your uncle told you. He didn't hold with your father's ideals. Thought he should have stayed here and not gotten involved.

오비완: 그건 네 삼촌이 말한 것이지. 그는 네 아버지의 이상을 반대했단다. 그는 여기 남아있으면서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어.

Luke: You fought in '''the Clone Wars?'''

루크: 당신도 '''클론전쟁'''에 참전했나요?

Ben: Yes, I was once a Jedi Knight the same as your father.

오비완: 그래, 난 한때 네 아버지와 같은 제다이 기사였단다.

이후에 만들어진 EU 작품에서도 클론 전쟁은 오랫동안 상세히 묘사되지 않은 수수께끼의 설정이었다. 따라서 원래부터 클론전쟁에 현재와 같은 설정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클래식 EU 때에는 '클론'이라는 용어를 씀으로서 스타워즈의 세계관에 클론 기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프리퀄 3부작이 만들어지면서 클론 전쟁은 마침내 그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중간 과정은 다루지 않고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는 그 시작을,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서는 그 종결을 다루었을 뿐이다. 대신 애니메이션 클론전쟁 시리즈가 클론전쟁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1.7.1. 시디어스의 개입이 없었다면?


클론전쟁 자체가 다스 시디어스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것이긴 하지만, 설정상으로 은하 공화국의 부패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시디어스가 조장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일어났을 일이라는 떡밥이 있는 탓에 다스 시디어스의 개입 없이 '''순수히 공화국군독립 행성계 연합이 싸웠다면 어떻게 결말이 났을 것인가'''는 스타워즈 관련 게시판에선 잊을 만 하면 올라오는 토론 주제다.
  • 독립 행성계 연합 우세 : 독립 행성계 연합 우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단순한데, 은하 공화국은 애초에 제대로 된 군대가 없었기에 병력자원을 거진 클론 트루퍼에 의존했는데, 국가 덩치에 비해 군대가 너무 작았으며, 클론 트루퍼 생산 속도는 트루퍼 소모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작은 병력으로 큰 국가를 커버하려니 효율도 나빴다[21]. 이에 반해 독립 행성계 연합은 병력의 규모에서 공화국에게 뒤쳐진 적이 없다. 기업 연합이었기에 자본과 기술력은 항상 있었고, 지오노시스를 비롯한 여러 공장에서 배틀 드로이드가 쏟아져 나왔다.[22] 배틀 드로이드는 클론 트루퍼에 비해 생산 단가도 싸고, 생산 시간도 무척 짧으며, 생산되어 보충되는 속도가 소모되는 속도를 압도했다.[23] 게다가 독립 행성계 연합은 공격군 측이었으며, 공화국에 비해 지켜야 할 기점도 적었기에 더 효율적인 운용도 가능했다. 결국 장기전으로 가면 갈 수록 병력의 소모속도와 생산속도의 차이로 인해 클론 트루퍼는 종말을 맞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 추측을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로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자신만의 드로이드 군대를 꾸려나가고 있었던 칼라니가 독립 행성계 연합의 패배 확률이 23.6% 였다고 한 발언이 있다.
  • 공화국 우세 : 독립 행성계 연합 측에도 불리한 점은 많이 있었다. 가장 큰 것은 함대 세력의 열세였다. 전쟁이 시작되면서 자금부족으로 온갖 화물선을 마개조한 분리주의자들과 달리 공화국은 구공화국 시절부터 제대로된 함대 체계가 있었다. 게다가 일단 스타워즈 세계관 최대규모의 조선업체이자 군산복합체인 쿠앗 드라이브 야드가 공화국 측에 붙었다는게 분리주의 연합에게는 심각한 단점으로 작용했다. 물론 분리주의 연합 측에 붙었던 군산복합체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분리주의 연합 측 군수기업에서 설계한 함선들은 쿠앗 드라이브 야드에서 설계한 함선들에 비해 상당히 밀리는 성능을 보여주었다.[24]

게다가 기술력 차이로 인한 개함 전투력 차이 뿐만이 아니라 생산력 면에서도 분리주의 연합과 은하 공화국은 큰 격차를 지니고 있었는데, 은하 공화국은 은하의 핵심 지역인 코어 월드 대부분에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코어 월드는 스타워즈 역사상 극초창기부터 개발된 행성계들이며, 역사가 쌓아올린 인프라를 기반으로 막대한 생산력을 자랑했다. 당장 스타워즈 세계관 유수의 조선 행성인 쿠앗, 코렐리아 등이 은하 공화국에 속해 있었다. 폰도 행성을 비롯한 일부 조선소 행성을 분리주의 연합이 차지하기도 했지만, 폰도 행성은 민심 때문에 미적지근한 기여를 했다는 설정이 있다. 반면 분리주의 연합 가입행성 상당 수는 미개발 지역인 아우터 림 소속 행성들이었으며, 이들 행성들은 코어 월드의 행성들보다 개발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생산력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초반부터 존재했던 이러한 생산력 격차는 전쟁 말기로 갈수록 분리주의 연합이 열세로 몰리면서 더 벌어지게 되었다. 분리주의 연합 자체가 은하에서 한가닥 하던 엄청난 기업들이 모인 연합인 만큼 어느정도 자금을 함대에 쏟아붓기는 했지만, 단순한 공장에서도 찍어낼 수 있는 드로이드와 달리 함선은 조선소를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를 요구하였고 이런 인프라는 단기간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게 아니었기에 함대 전력의 확충은 느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랬으니 명색이 분리주의 연합의 명운을 걸고 일으킨 코러산트 전투에서도 물량이 딸릴 수 밖에 없다.
또한 아무리 전쟁이 범은하적이었다고는 하나 공화국은 은하계에서 핵심 지역인 코어 림 등은 비교적 확실하게 쥐고 있는 편이었고 애초 독립 행성계 연합의 결성 동기를 살펴보면 은하계 중심부는 끌어들이기 어려웠고 실제로도 독립 행성계 연합의 주축을 이룬 이들은 각종 기업단체나 중소 행성국가였으며 심지어 이들도 내부에서는 친 공화국과 반 공화국으로 나뉘었으며 기업 집단과 중소 행성국가외에도 자유주의 운동가들도 있는 등 독립 행성계 연합은 말이 좋아 한 개의 집단이지 실상은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졌지만 반공화국 이라는 이유로만 모인 집단이다. 게다가 두쿠 백작이 1만 행성계들이 합류할 거라고 확신한 것과는 달리 실상 독립 행성계 연합에 가담한 행성계들은 5천개 남짓으로 목표치의 절반 수준이었다.[25] 여기에 민심도 독립 행성계 연합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클론전쟁 이후 약 20년 뒤 은하계는 1차 은하 내전이라는 전쟁을 겪는데 이 전쟁은 스카리프 전투에서 시작해 자쿠 전투 이후 은하 협정을 맺고 끝내는데 여기에는 신 공화국이 은하제국의 남은 군사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적으로는 클론전쟁의 기억이 남아있던 시민 때문이기도 했다. 결국 독립 행성계 연합은 민심 장악도 시원치가 않았던 것 결국 군사력 외에는 독립 행성계 연합이 우세한 부분은 별로 없었다. 특히 독립 행성계 연합이 공화국에 비해서 사상적으로 더 나은 것도 없었다. 위에 장기전으로 가면 독립 행성계 연합이 우세하다고 나왔는데 거꾸로 뒤집어 말하면 공화국이 장기전으로 가지 못하게 만들면 독립 행성계 연합은 내부적 문제나 공화국보다 약소한 세력 등을 감안해보면 시디어스 개입 없이도 무너졌을 수도 있다.
결국 인프라가 딸려 함선의 대량건조가 불가능했던 독립행성계가 내놓은 수단이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이었으나 박살나고 비싸서 더 만들지도 못했다.[26] 결국에는 지상군 숫자는 클론전쟁기 내내 분리주의 연합이 앞섰지만 함대 전력은 앞선적이 한번도 없다. 실제로 전투가 진행되면서 클론 지상군이 버티면서 공중폭격으로 행성을 점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 의미가 없다. : 애당초 독립 행성계 연합은 다스 시디어스의 작품으로 그가 몰래 주도하여 반공화국 세력들을 결집시켜 만든게 독립 행성계 연합이다. 반대로 공화국의 클론트루퍼도 시디어스의 작품이다. 즉 시디어스가 없었다면 독립 행성계 연합도 클론트루퍼도 없었을 것이니 대결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드로이드 군단은 생길 수 있겠지만 기껏해야 중소 행성국가 몇개 털어먹고마는 수준으로 끝났을 것이다.[27] 분리주의 연합의 미나 본테리같은 인물이 평화조약안을 내놓고 과반수가 넘어 가결되는 것을 보면 만약 개입이 없었다면 적정선에서 내전이 끝났을 수도 있다.

1.8. 대표적인 전투 목록


시대순으로 나열한다.

2. 1의 사건을 다룬 애니메이션들


클론전쟁은 주로 영화보단 애니메이션 중심으로 미디어믹스가 전개되고 있다. 다음은 클론전쟁을 다룬 애니메이션들에 대한 설명.

2.1. 2003년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전쟁(2003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항목 참고.

2.2. 2008년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포함)


스타워즈: 클론전쟁(2008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항목 참고.

2.3.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에피소드 5에서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클론 전쟁의 종결이 나온다.
공식적으로 이미 클론전쟁은 끝난 시기지만, '칼라니'라는 슈퍼 전술 드로이드가 과거 작동 정지 명령을 속임수라 판단하고 거부[28], 아가마르 행성에서 격추된 보급선 잔해에 자신만의 B-1 배틀 드로이드드로이데카로 이루어진 작은 군대를 수십년간 지휘하고 있었다.[29] 여기에 방치된 양자 폭탄을 비롯한 보급 물자를 노획하기 위해 로탈 반란군이 찾아오고, 칼라니는 케이넌 제러스, 에즈라 브리저, 캡틴 렉스, 가라젭 오렐리우스를 사로잡는다.
칼라니는 자신의 전술과 전략을 판단하기 위해 자신의 드로이드 부대와 로탈 반란군 일행이 서로 싸우게 한다. 규모로 보면 크게 축소되었긴 해도 클론 병사, 제다이, 파다완이란 구성이 실제 클론전쟁 당시의 전투를 모의전으로 재현하는데 매우 적절했기 때문. 반면 라삿은 클론전쟁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젭은 인질로 붙잡혀 있는다.
전투가 시작되나, 당연히 주인공 일행이 B-1과 드로이데카를 털어먹는다. 드로이데카는 그나마 좀 더 위협적이었으나 너무 낡아 보호막 생성기가 노후화해 약한 포스 푸쉬는 물론 헬멧을 집어 던지기만 해도 보호막이 과부하되었다. 결국 최종 목적지인 지휘통제실까지 뚫리면서 사실상 구 공화국군 역할의 로탈 반란군이 승리하였으나, 클론 부대는 해체되었고, 제다이는 오더 66로 처분되었고, 드로이드 군대는 셧다운 되었기에 누구도 제대로 승리하지 않았으며, 결국 최후의 승자는 제국이었다는 결과를 도출한다.이때 마침 차퍼가 보낸 구조 신호를 가로챈 아린다 프라이스는 근처 기지에 있던, AT-AT를 비롯한 대규모 육상부대를 해당 위치로 보냈고 에즈라는 클론과 드로이드의 공동의 적은 제국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자 칼라니는 자신의 목적이 공화국의 횡포를 막아내는 것이었는데 제국이야말로 횡포의 상징이며 결국 공화국이 제국이 되었으니 제국이 적이라는 결과를 내며 에즈라의 이론을 받아들인다.
결국 분리주의 연합 최후의 대대 + 클론 병사를 포함한 반란군 연합이라는 최초의, 그리고 최후의 연합 세력이 제국과 싸우게 되고, 로탈 반란군과 칼라니의 작은 부대는 탈출에 성공해 각각 길을 간다.[30]
캡틴 렉스는 그 많던 의원들이 이루지 못했던 제다이 + 드로이드 군대 + 클론 군대간의 화합을 이루어 냈다며 에즈라 브리저를 칭찬한다. 결국 클론 전쟁의 비공식 결말은 클론 군대와 드로이드 군대가 연합하는 것으로 끝나게 된 것.[31]

[1] '고엽제 발사 탱크' (Defoliator)라는 병기인데, 살아 있는 생물에게만 피해를 준다. 그런데 '고엽제'라고 하기엔 파괴력이 높다.[2] 이때 아가마르로 퇴각한 독립 행성계 연합 드로이드 군대와 전술 드로이드 칼라니는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에 다시 등장한다. 아마 그곳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계속 대기한 듯?[3] 다스 몰은 에피소드 1에서 케노비에 의해 하반신을 잃었고, 사바지 오프레스는 얼마 전 토이다리아 행성에서 오비완 케노비와 싸운 적 있다. 제다이 기사들이 난입했기 때문에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사바지 오프레스는 두쿠 백작에게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젔었다.[4] 혼도 오나카가 이끄는 위퀘이 (Weequay) 해적단의 본부가 있는 곳이다.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많은 보상을 약속하며 해적들 중 일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지만, 혼도 오나카가 더 많은 보상을 약속하며 반란군을 다시 자신 밑으로 끌어들인다. 부하들을 순식간에 모두 잃은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달아난다.[5] 사실 다스 몰이 포스를 사용한다면 프리 비슬라 정도는 그냥 처리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데스워치 대원들이 다스 몰을 더 뛰어난 전사로 인정하지 않을 테니 일부러 시간을 끄며 프리 비슬라를 자신의 실력으로 쓰러트리는 걸 보여줘 자신이 비슬라보다 더 뛰어난 전사라는 걸 데스워치 대원들이 납득하게 한다는 의견이 있다.[6] 만달로어 여공작 사틴 크레이즈의 동생이다.[7] 이 과정에서 클론전쟁 3D 영화부터 등장하던 기체 트와일라잇 (Twilight)이 파괴된다.[8] 이때 이 장면이 에피소드 1에서 다스 몰이 콰이곤 진을 죽이는 장면을 오마쥬 한 것 같다는 평가가 있다. 자업자득?[9] 에피소드 2에 잠깐 나온 덱스터와 같은 베살리스크(Besalisk) 종족 제다이인데, 팔이 네 개 달린 종족이라 쌍광선검 두개를 양팔에 들고 사용한다! 그야말로 간지폭풍[10] 클론들과 퐁 크렐의 싸움은 클론워즈 3D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손에 꼽는 명장면이다. 이 싸움을 본 사람들 사이에선 오더66때 제다이들이 클론들의 배신을 미리 알고 대비하고 있었다면 클론들의 피해도 엄청났거나 아니면 아예 제다이들을 제거하는 데에 실패했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오더 66을 미리 감지하고 즉각 대처한 요다와 자로 타팔, 데파 빌라바의 경우엔 클론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으며 요다는 다른 둘과 달리 탈출하기까지 했다.[진실] 퐁 크렐은 강력한 어둠이 이 전쟁의 배후에 있다면서, 자신의 목표는 그 어둠에 가담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움바라 전투에서 501군단이 일부러 큰 피해를 입게 방치한 것도 다 크렐의 계획대로였다. 도그마는 이름대로 상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성격의 클론이었고, 클론들이 하극상을 준비할 때에도 크렐을 끝까지 변호하던 병사였지만 크렐이 자신의 믿음과 충성을 져버리고 오히려 조롱을 가하자 우발적으로 퐁 크렐을 살해한다.[11]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즌 4에서 움바라 전투를 다루고 있는데, 시즌 2의 지오노시스 전투 스토리아크, 시즌 5의 다스 몰 스토리아크와 함께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12] 훗날 오더 66으로 대부분의 제다이들을 쓸어버린후에, 시디어스는 제다이 생존자들을 포섭하거나 타락시켜서 자신의 친위대를 만드는 소원성취를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인퀴지터리우스.[사실] 타이라너스는 실만을 제거하라고 지시했지만, 파이크 조직은 나중에 제다이와의 거래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실만을 죽이지 않고 감옥에 넣어 놨었다[13] 에피소드 2 당시 카미노에서 장고 펫과 오비완 케노비가 처음 만났을 때, 장고 펫은 자신의 유전자를 제공해 클론 군대를 만들자고 제안한 사람이 타이라너스라고 밝힌다.[스포일러] 에피소드 2 당시 오비완 케노비가 붙잡혔을 때, 두쿠 백작은 독립 행성계 연합의 진짜 수장은 자신이 아니며, 은하 공화국은 사실 시스 군주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고, 수백 명의 공화국 의원들이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의 영향 하에 있다고 밝힌다. 나부 사태의 주역인 무역연합의 누트 건레이도 사실 다스 시디어스의 수하이며, 10년 전 그에게 배신당했었고, 자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한다. 두쿠 백작은 오비완에게 자신과 힘을 합쳐 시스를 없애자고 설득하지만, 오비완은 받아들이지 않는다.[14] 이때 활동 중이던 제다이의 수는 약 10,000 명. 참고로 오더 66 이후 살아남은 제다이 및 파다완은 극소수다.[15] 훗날 은하제국의 역사 교과서에서 '''메이스 윈두'''가 지오노시스의 사법집행(?)을 방해하여 클론전쟁을 유발한 '''주범'''으로 묘사되는 등 제국 치하에서 제다이 기사단을 향한 악의적 프로파간다가 행해지고 있음이 소설 Lost Stars에서도 묘사된다.[16] 게다가 이 당시 시민들에게 제다이의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아서 이런 프로파간다가 통했다.[17] 이 당시 데스 스타가 군부에 잘 안 알려졌기 때문에 장교들은 타킨이 위의 학살에 대한 문책으로서 한직으로 쫓겨난 것으로 알고 있었다.[18] 단지 인간뿐만 아니라 이종족들도 그랬다. 특히 원래 전쟁 전 서로의 앙숙, 천적이었던 종족 상대들이 클론 전쟁동안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에 편이 갈렸고 전쟁전부터 갈등이 깊었던 이들 종족들은 서로를 잘 알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주저없는 무자비한 전범행위를 일삼았다. 양측의 물주(?)는 우방세력 확대를 위해 묵인했고 공화국 측의 경우 제다이가 지휘하는 공화국 중앙군이 이들의 행위를 제지시키곤 했다.[19] 물론 제국도 이를 감시하고 있었으나 민병대측이 난민들을 이주지역으로 옮긴다고 속였다. 또한 당시 전후 초기의 제국체제에서 타킨 독트린이나 제국의 이종족 노예화등의 정책같은 막장요소는 아직 없었던 시절이고 제국군들도 전쟁에 참전한 베테랑들이 다수이고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증오감도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겉으로는 수용소의 분쟁에서 중립을 표명했지만 뒤로는 남모르게 분리주의 난민에 대한 보복지원이나 학살 방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20] 마치 남,북한의 대립관계 수준과 같다. 서로를 철천지 원수라 여겼다. 다른 예시로는 공화국 의회에서도 표면적으로는 공화국에 잔류했으면서 양 진영에 양다리를 걸친듯 한 무역연합,은행조합등 이익단체들의 일부도 분리주의자라고 추궁당하면 즉시 강력히 발끈하며 그들과는 아무관계가 없다고 자칭 변명.. 주장할정도로 이념대립이 아주 컸다.[21] 이 때문에 공화국은 0.6급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한 어클레메이터급 강습 상륙함을 채용하였다.[22] 클론 전쟁 내내 투입된 클론 트루퍼들의 수가 천만을 넘지 않는다. 이에 반해 분리주의 연합은 배틀 드로이드를 경 단위로 찍어내고 있었다.[23] 알다시피 간단한 프로그래밍만 거치면 되는 드로이드에 비해 클론들은 일단 유기적 생명체기에 먹고 입히고 재우고 가르치고 해야하니까 당연히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24] 공화국의 주력 함선인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만 봐도 무려 X-wing보다 성능이 좋은 ARC-170 스타파이터를 200여대나 들고다녔다. 즉 함대전이 일어나면 한대의 스타디스트로이어에서 200여대의 함재기를 출격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독립행성계 연합 주력함선은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리큐전트급 경구축함이었는데, 둘 다 함포의 화력이나 함재기 수로나 베나터급에 밀렸으며 실제로 그리버스가 리큐전트급으로 베나터급이랑 맞붙었으나 거의 걸레짝이 되어서 추락했다.[25] 여기에 또 독립 행성계 연합의 수장인 두쿠, 시디어스, 그리버스 등도 서로 꿍꿍이가 달랐다.[26] 꾸역꾸역 만들었는데 함선은 그럭저럭 써먹을만 했지만 기껐해야 한대 쓰기도 버거워 했으며 함재기 수도 적어서 기습외에는 활약을 못하고 폭파...[27] 일단 나부 전투를 보면 무역 연합이 나부를 털어버리는 것으로 보아 1개 기업 집단이 마음만 먹으면 중소 행성국가 1개 정도는 털어버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8] 클론전쟁 말기 당시 드로이드군의 수가 공화국군보다 훨씬 많았고, 패배 확률은 23.6%밖에 안될 거라고 계산했기 때문이다.[29] 이때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일단 두쿠 백작이나 그리버스 장군의 명령을 기다리며 그들에게 계속 연락을 취하려고 했을 수도 있다. 문제는 두쿠 백작과 그리버스는 20년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점이었지만.[30] 칼라니가 반란군에 가입하는 엔딩을 기대한 시청자도 많았지만, 칼라니는 이 날 전투를 보고선 반란군이 제국 상대로 반란을 성공할 확률은 1% 미만이라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다른 길로 간다.[31] 그리고 엔딩 크레딧으로 나오는 '스타워즈 반란군'의 글꼴이 클론 전쟁 시리즈 풍으로 바뀌어 있고, 엔딩 BGM으로 당연히 클론 전쟁 시리즈의 엔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