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쏭
1. 개요
중국, 미국 합작 애니메이션. 중국에는 2016년 7월 8일에 개봉했고 한국에선 추석 연휴인 9월 14일에 개봉했다. 미국은 2017년 2월 말에 개봉했다.
2. 등장인물
- 버디(루크 윌슨, 엄상현) - 주인공인 사자개[1].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으나 마을에서 음악이 금지된 뒤로 아버지의 경비 일을 도우며 살고 있었다. 아버지에게 장풍[2]을 배우고는 있지만 경비 일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불씨 수준. 어느날 마을 근처를 지나가던 비행기에서 떨어진 라디오에서 나오는 앵거스 스캐터굿의 음악을 듣고 감동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꿈을 정하게 된다. 전통악기를 기타로 개조하고 잘 연주하는걸 보면 재능은 있는 듯. 그러나 그것 때문에 마을에서 사고를 치게 되고 결국 아버지가 도시에 가는걸 허락하면서 로큰롤 공원으로 떠나게 된다.
공원에서 트레이와 기타 연주 대결을 하나 패하게 되고, 트레이의 조언(?)대로 음악을 배우러 앵거스를 찾아간다. 각종 험한 꼴을 보면서도 워낙 순진해서 트레이에게 속은 것도 모른 채 앵거스에게 계속 들이댄 결과, 버디의 재능을 알아본 앵거스에게 음악을 배우다가 무의식적으로 아버지의 장풍 비슷한 능력을 각성한다. 그러나 작곡이 목적이었던 앵거스에게 토사구팽 당하고 그와중 늑대들에게 납치까지 당한다. 마취제를 맞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양 마을의 경비견들이 사실 양들이 갑옷 입은거라는 사실을 까발리게 되어 늑대들은 바로 양 마을을 침략하러 가버리고, 남겨진 버디는 늑대들이 운영하던 파이트 클럽의 데스매치 경기에 강제로 넣어진다.
겨우 탈출해서 뒤늦게 찾아온 앵거스의 도움으로 양 마을로 돌아가지만 이미 아버지와 양들은 잡혀있는 상태였다. 늑대들에게 쫓기다 막다른 곳에 몰린 버디가 기타를 연주하자 이전에 각성했던 능력이 발동되어 늑대들을 공중에 띄워 무력화시켜버림으로써 마을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엔딩에서는 앵거스, 달마, 거머와 같이 공연을 한다.
여담으로 비니를 항상 쓰고 다니는데 작중 내내 벗지 않는다.
겨우 탈출해서 뒤늦게 찾아온 앵거스의 도움으로 양 마을로 돌아가지만 이미 아버지와 양들은 잡혀있는 상태였다. 늑대들에게 쫓기다 막다른 곳에 몰린 버디가 기타를 연주하자 이전에 각성했던 능력이 발동되어 늑대들을 공중에 띄워 무력화시켜버림으로써 마을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엔딩에서는 앵거스, 달마, 거머와 같이 공연을 한다.
여담으로 비니를 항상 쓰고 다니는데 작중 내내 벗지 않는다.
- 앵거스 스캐터굿(에디 이자드, 이현) - 하얗고 마른 고양이. 최고의 뮤지션이며 톱스타. 집에는 각종 경비 장치가 있으며, 로봇 집사 하나를 곁에 두고 있다. 성격이 워낙 까탈스러워서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새내기 뮤지션들을 집의 경비 장치로 쫓아내는 것이 일상이었으나, 그 중 버디는 끈질기게 계속 찾아와 엮이면서 자기집 경비 장치에 당하거나 늑대에게 대신 납치당하는 등 만만치 않게 험한 꼴을 본다(...). 작중시점에서는 신곡 발표를 며칠 앞두고 작업이 하나도 진행이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의 집 앞에서 버디의 연주하는 것을 듣고는 신곡에 써먹을 목적으로 음악 수업을 해준다며 집에 데려와 같이 신곡을 작업하고는 단독으로 만든 곡인 것처럼 발표를 해버린다.
이후 양심에 찔렸는지 로봇 집사가 가만히 자기를 지켜보는걸[3] 자신을 비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혼자서 입씨름을 하다 결국 음악수업 때 버디가 눈독 들이던 기타를 들고 버디를 찾으러 간다. 버스를 몰고 가다 마주친 버디가 양 마을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자 결국 그 날 저녁 잡혀있던 공연을 취소하고 양 마을까지 데려다 준다.
여담으로 약골속성인듯. 늑대들에게 잠깐 납치당했을 때 방망이로 후려친 것도 아니고 톡 하고 친것 만으로 기절했다.
여담으로 약골속성인듯. 늑대들에게 잠깐 납치당했을 때 방망이로 후려친 것도 아니고 톡 하고 친것 만으로 기절했다.
- 캄파(J.K. 시몬스, 이장원) - 버디의 아버지. 마을의 경비대장을 맡고 있다. 사실상 늑대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버디가 어렸을 때 마을에는 음악이 일상이었는데, 후계자로 자신의 아들인 버디도 경비견으로 키우려고 했으나 버디가 음악에만 관심을 가지자 마을 전체에 음악을 금지시켜버렸다. 경비대 소속 양들에게 자기처럼 생긴 갑옷을 입혀[4] 마을 입구에 세워놓을 뿐인데, 그게 의외로 먹혀들어서 작중시점까지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버디가 라디오에서 앵거스의 음악을 들은 것을 계기로 음악을 하겠다고 하자 당연히 반대한다. 하도 말 안듣고 속을 썩이자 충격요법으로 버디를 한밤중에 경비 세워놓고는 양 몇마리[5]랑 같이 늑대 가면을 쓰고 초소를 덮쳤으나, 정작 버디는 갑옷 세워놓고는 초소 안에서 기타치고 있었다. 뒤늦게 캄파를 보고 기겁한 버디가 마을로 도망가고, 같이있던 양들도 그 새 캄파가 변장한걸 잊어먹고는 진짜 늑대인줄 알고 마을로 들이닥치는 바람에 마을에서 난리가 난다. 결국 촌장의 설득에 의해 버디에게 도시로 가는 버스표를 주며 거기서 실패하면 음악 얘기는 다시 꺼내지도 말라며 버디를 도시로 보낸다.
이후 늑대들이 마을을 침략하자 맞서 싸우려고 했으나 결국 붙잡힌다. 그러나 버디가 돌아와서 마을을 구한 뒤 늑대 우두머리를 날려버리고 버디와 포옹한다. 엔딩에서는 아들의 공연을 지켜본다.
여담으로 초반에 나온 과거 이야기에서는 사자처럼 풍성한 갈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이후 늑대들이 마을을 침략하자 맞서 싸우려고 했으나 결국 붙잡힌다. 그러나 버디가 돌아와서 마을을 구한 뒤 늑대 우두머리를 날려버리고 버디와 포옹한다. 엔딩에서는 아들의 공연을 지켜본다.
여담으로 초반에 나온 과거 이야기에서는 사자처럼 풍성한 갈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 늑대들 - 본작의 악역들. 버디가 어렸을 때 양 마을을 침략했던 자들이며, 작중 시점에서도 양 마을을 떠난 버디를 인질로 삼아 다시 양 마을을 침략하려 한다. 로큰롤 공원이 있는 도시의 한 복싱 경기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듯하다.
이 둘은 엔딩에서도 등장하는데 버디가 공연하는 곳에 왔다가 캄파랑 마주치는데 악수를 하는걸 보면 개심하고 화해한 듯 하다.
- 양들 - 양 마을의 주민들. 양 답게 마을에서는 주로 털실을 생산한다.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며 버디도 이에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문제는 하나같이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 오죽하면 캄파도 멍청하다고 대놓고 깔 정도이다. 늑대들이 마을에 쳐들어오자 모두 대피소로 숨어서 빗장을 걸어놓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정작 문은 빗장이랑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서 늑대들이 그냥 열었다(...).
- 촌장 - 야크이지만 양 마을의 촌장을 맡고 있다. 버디의 꿈을 응원하며 캄파에게 버디가 도시로 갈 수 있도록 설득했다. 나레이션도 맡고 있는데, 이 때는 관객들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한다.
- 플로이드 - 마을의 미용사. 캄파와 친하다.
- 달마(메이 휘트먼), 거머(조지 가르시아) - 로큰롤 공원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암컷 여우와 드럼 담당인 수컷 염소. 거머도 양들과 비슷하게 맹한 면이 있다.
- 트레이(맷 딜런) - 밴드에서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눈표범이다. 버디와의 기타 연주 대결을 이기고는 앵거스 스캐터굿의 집을 알려주며 음악을 배워보라고 한다. 물론 앵거스의 집에 경비 장치가 쫙 깔려있다는 것을 알고 버디를 골탕먹일 목적으로 보낸 것이었으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