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애니메이션)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rowcolor=#000000> 제89회
(2017년)


제90회
(2018년)


제91회
(2019년)

<rowcolor=#000000> 주토피아

코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코코 (2017)
Coco
기타 키 비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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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rowcolor=#000000> 카 3

코코

인크레더블 2
감독
<colcolor=#000000>리 언크리치
제작
달라 K. 앤더슨
각본
아드리안 몰리나, 매튜 알드리치
원안
아드리안 몰리나, 매튜 알드리치, 리 언크리치, 제이슨 캐츠
출연
[image] 안소니 곤잘레스, 벤자민 브랫 외
[image] 문서윤, 이현, 신용우
음악
마이클 지아키노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가족, 음악[39]
개봉일
[image] 2017년 10월 27일
[image] 2017년 11월 22일
[image] 2018년 1월 11일
상영 시간
105분
제작사
[image] 월트 디즈니 픽처스
[image]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image]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image]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image]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비
$20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209,726,015
월드 박스오피스
$807,082,196
대한민국 총 관객수
3,513,137명
국내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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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4. 예고편
5. 시놉시스
8. 평가
9. 흥행
10. 수상
11. 이스터 에그
12. 논란
13. 기타
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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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가을에 개봉한 픽사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토이 스토리 3의 감독을 맡았던 리 언크리치가 감독을, 달라 K. 앤더슨이 프로듀서를 맡은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2012년 코믹콘에서 '죽은 자(망자)의 날(Día de Muertos)'이라는 가제로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던 바가 있으며, 멕시코의 시골에 사는 12살 소년 미겔이 고대의 신비한 존재들을 만나 운명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라고 한다.
제75회 골든글로브상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픽사 애니메이션 중에서 2번째로 백인이 주인공이 아닌 영화이다. 백인이 주인공이 아닌 첫 번째 픽사 영화는 Sanjay's Super Team이라는 단편 영화. 이 단편 영화를 제외하면 사실상 첫 번째라고 봐도 문제 없다.[1]

2. 배경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은 멕시코 고유의 명절이다. 날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은 국가적인 공식 휴일. 원래는 아즈텍 제국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절이며, 가톨릭과 무관한 행사였으나, 멕시코인들이 대부분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가톨릭의 모든성인대축일(11월 1일)과 위령의 날(11월 2일)에 편입되어 명절이 되었다.[2] 명절 기간 동안 음식과 고인의 사진으로 꾸민 제사상에 세상을 떠난 조상이나 가족들의 제사를 지내며 추모한다. 이때 죽은 조상을 의미하는 해골 인형과 주황색의 멕시코 국화(Mexican marigold) 꽃잎으로 집 안을 장식하며 해골 분장을 하고 길거리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풍습 또한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망자의 날 문서 참고 바람.

3. 등장인물




4.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단편 영상 - "단테의 점심"

공식 메인 예고편

공식 예고편 한국어 자막

"Find your voice" 예고편 한국어 자막

공식 파이널 예고편 한국어 자막

5. 시놉시스


멕시코 마을에 사는 소년 미겔의 집안은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을 위해 고조할머니와 딸 코코를 버리고 가족을 떠나면서부터 음악을 금지해 버리게 된다.
미겔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델라크루즈를 통해 영감을 얻으며 음악을 하려는 열정을 품는다. 미겔은 자신과 델라크루즈 사이에 있던 연결고리를 발견한 직후 델라크루즈를 모방하려다가 우연히 죽은 자의 땅에 들어간다.
죽은 자의 땅에 들어간 미겔은 죽은 가족의 영혼을 보게 된다. 죽은 자의 땅에서 돌아다닐 수 있게 된 미겔은 델라크루즈를 찾기로 결정을 내린다.스틸컷과 줄거리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8. 평가
















명불허전 디즈니·픽사. 멕시코의 전통, 감성, 음악을 이식하여 구현한 ‘죽은 자의 세계’는 지금까지 접했던 저승 중 단연코 가장 독창적이고 화려하고 친근한 모습이다. 꿈과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피력하지만, 재미와 의미 그리고 마지막 뭉클함까지 없는 게 없다

- 박은영(무비스트) (★★★★☆)

따뜻해, 삶을 껴안고 다독이는 죽음

- 박평식(씨네21) (★★★★)[3]

꿈이라는 아름다운 목표 뒤로 끝내 감출 수 없는 질문들

- 이동진(왓챠) (★★★★) 리뷰 전문

관객들의 평가가 매우 좋으며, 평론가들한테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상을 휩쓸었다.
어린이층 관객은 물론이고 성인층 관객들에게도 자칫 매우 무겁고 진중한 소재로 다뤄질 수 있는 죽음, 그것도 가족의 죽음을 주제로 다룬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매우 기념비적인 영화이다. 멕시코 특유의 밝은 사후세계관을 이용해 죽음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내고 여기에 흥겨운 음악들과 가족애, 꿈을 향한 열정까지 섞이기 어려워 보이는 재료들을 완벽하게 조합해 최고의 평가를 이끌어냈다.
멕시코 개봉 이후 상당기간이 지난 2017년 12월 6일(미국 시간), IMDb Top 250에 편입되었다. 46위로 출발하여, 37위까지 올라왔다. 평점 자체는 8.8점이기 때문에 8.6점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평점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순위(29위)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2017년 12월 13일(미국 시간) 30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9위)까지 올라오면서, 정말로 센과 치히로를 역전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51위로 내려왔다.
2017년 상반기에 이모티: 더 무비를 개봉한 최악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와는 정 반대로, 오히려 픽사의 코코는 대부분의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2017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극찬받는 중이다.
그동안 2010년 이후 속편 제작이 대부분이었던 픽사의 행보와 달리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최근 보기 힘들었던 픽사의 온전한 신작이라는 점에 호평하는 의견이 많다. 속편 제작이 많았던 만큼 최근의 픽사 영화들은 작품성은 좋지만 등장인물과 배경이 그닥 신선하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코코는 완전 새로운 배경과 등장인물이 나오면서도 최고의 작품성을 자랑해 많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다만, 코코 상영 전에 방영된 20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때문에 일부 평론가와 관객들에게 덩달아 코코의 평가에 찬물 세례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도리를 찾아서카 3: 새로운 도전의 앞에 삽입된 단편 애니메이션은 짧으면서도 재미있게 교훈을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이번 겨울왕국 단편은 가족과 전통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전달했지만 영화판만큼 흥미롭지도 않고 스토리가 과하게 올라프에게 맞춰진 채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어서 디즈니 단편인 것치고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코코 앞에 삽입된 이 단편 애니메이션 때문에 코코를 보러 온 관객들이 실망감과 지루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결국 국내 개봉 약 한 달 만인 2월 8일부터 단편 애니메이션을 본편 엔딩 크레디트 뒤로 옮겨 상영하기로 했다.
네이버 리뷰 등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 스토리 전개에서 아쉬움을 느낀 관객들이 소수 있는데, 특히 이 중 몇몇은 픽사 특유의 색채보다 비교적 연령층이 낮은 관객을 타겟으로 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특징이 더 두드러진 것 같다고 평하고 있다.[4] 다만 여전히 성인층의 감성을 잘 어필하는 픽사의 방침이 그대로 묻어나서 관객평을 보면 어린이 관객들은 별로라거나 길고 재미없다고 하는데 사별이라는 경험을 한 번쯤 겪은 어른들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나왔다는 평이 매우 많다.
가족애를 정성스럽게 다룬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코코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미겔의 모습에 감동을 느끼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 코코에게 아버지의 노래를 들려주는 미겔은 음악이란 도구로 이승과 저승, 헤어진 가족을 이어준다.

9.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익 (단위: [[미국 달러|{{{#ffbd36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2017년 10월 27일
$807,082,196
2018년 7월 29일
개별 국가
북미
2017년 11월 22일
$209,726,015
2018년 5월 1일
중국
2017년 11월 24일
$189,226,296
2018년 1월 21일
멕시코
2017년 10월 27일
$57,922,982
2018년 5월 27일
인도네시아
2017년 11월 22일
$4,819,232
2018년 1월 14일
필리핀
2017년 11월 22일
$2,695,653
2018년 2월 11일
크로아티아
2017년 11월 23일
$232,442
2018년 3월 11일
싱가포르
2017년 11월 23일
$1,711,349
2018년 4월 8일
말레이시아
2017년 11월 23일
$2,081,280
2018년 4월 15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
2017년 11월 23일
$9,390,513
2018년 6월 3일
포르투갈
2017년 11월 23일
$1,983,463
2018년 4월 15일
슬로베니아
2017년 11월 23일
$163,224
2018년 1월 28일
콜롬비아
2017년 11월 23일
$6,939,137
2018년 5월 27일
칠레
2017년 11월 23일
$10,009,654
2018년 5월 20일
헝가리
2017년 11월 23일
$433,535
2018년 4월 8일
우크라이나
2017년 11월 23일
$1,178,801
2018년 2월 18일
아랍에미리트
2017년 11월 23일
$1,560,109
2018년 4월 15일
아이슬란드
2017년 11월 24일
$263,672
2018년 4월 22일
폴란드
2017년 11월 24일
$3,446,442
2018년 7월 22일
불가리아
2017년 11월 24일
$314,230
2018년 8월 5일
루마니아
2017년 11월 24일
$921,571
2018년 5월 20일
대만
2017년 11월 24일
$4,481,653
2018년 4월 1일
인도
2017년 11월 24일
$1,640,865
2018년 1월 7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7년 11월 24일
$1,206,541
2018년 2월 4일
프랑스
2017년 11월 29일
$33,311,334
2018년 7월 29일
벨기에
2017년 11월 29일
$5,325,021
2018년 7월 29일
네덜란드
2017년 11월 29일
$6,827,487
2017년 7월 22일
스위스
2017년 11월 29일
$2,426,873
2018년 4월 15일
독일
2017년 11월 30일
$12,364,143
2018년 7월 29일
오스트리아
2017년 11월 30일
$1,595,028
2018년 5월 6일
태국
2017년 11월 30일
$2,315,853
2018년 1월 21일
스페인
2017년 12월 1일
$21,411,886
2018년 7월 29일
베네수엘라
2017년 12월 7일
$8,965,760
2018년 7월 8일
파라과이
2017년 12월 7일
$784,186
2018년 4월 29일
뉴질랜드
2017년 12월 14일
$1,244,685
2018년 4월 29일
그리스
2017년 12월 14일
$1,124,646
2018년 4월 29일
리투아니아
2017년 12월 22일
$341,754
2018년 4월 1일
홍콩
2017년 12월 26일
$5,402,438
2018년 3월 11일
오스트레일리아
2017년 12월 28일
$9,129,986
2018년 7월 15일
이탈리아
2017년 12월 28일
$14,446,971
2018년 7월 29일
슬로바키아
2017년 12월 28일
$706,391
2018년 6월 3일
브라질
2018년 1월 4일
$9,391,879
2018년 7월 29일
볼리비아
2018년 1월 4일
$1,525,382
2018년 4월 22일
대한민국
2018년 1월 11일
$25,926,347
2018년 4월 15일
아르헨티나
2018년 1월 11일
$17,969,938
2018년 7월 29일
우루과이
2018년 1월 11일
$883,136
2018년 7월 15일
체코
2018년 1월 18일
$1,616,650
2018년 7월 1일
영국
2018년 1월 19일
$26,210,312
2018년 7월 22일
터키
2018년 1월 19일
$2,712,348
2018년 7월 8일
노르웨이
2018년 2월 2일
$3,364,652
2018년 7월 29일
스웨덴
2018년 2월 2일
$6,157,455
2018년 7월 29일
덴마크
2018년 2월 8일
$4,796,156
2018년 7월 29일
핀란드
2018년 2월 16일
$1,667,858
2018년 7월 29일
일본
2018년 3월 16일
$46,338,613
2018년 7월 22일
전 세계적으로 개봉 일정이 천차만별이다. 여기서도 일본2018년 3월 16일이라는 독보적인 갈라파고스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브라질(2018년 1월 4일), 영국(2018년 1월 19일) 사이인 2018년 1월 11일에 개봉 일정이 잡혔다.
제작비가 2억 달러로[5], 손익분기점은 5억 미국 달러이다.
12월 12일 4억 달러를 넘었으며 아직 미개봉국들이 많으니 손익분기점을 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독일에서는 흥행에 참패했지만 프랑스에서는 12일에 1100만 달러를 넘어서 평타 정도는 나와주고 있다. 일본, 영국, 한국, 호주에서도 어느 정도 나와준다면 손익분기점까지 불가능하지는 않다. 비록 저 흥행 중 중국이 껴서 실제 수익은 3억 4천만 수준이라고 해도 아직까지 상승세를 본다면 5억 달러 수준의 흥행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7일에 4억 5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아직도 영화시장이 큰 나라들이 개봉하지 않은 곳이 많다. 손익분기점 돌파는 사실상 확정된 셈.
12월 24일 기준으로 4억 8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여전히 영화시장이 큰 나라들은 아직 개봉하지 않았고, 12월 26일부터 오스트레일리아를 시작으로 3주간 매주마다 영화시장이 큰 나라들에서 조금씩 개봉하기 시작한다.
12월 26일 502,404,712달러에 도달해 마침내 5억 달러를 돌파했다. 단, 다른 나라에 비해 제작사가 수익을 가져가는 비율이 낮은 중국에서 1억 6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4억 2천만 달러를 흥행한 정도다.
2018년 1월 14일 6억 달러를 넘기면서 손익분기점을 확실히 넘겼다. 북미에서는 평단과 대중들의 작품성에 대한 호평에 비해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의외로 크게 기대 하지 않았던 중국에서 크게 흥행하여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월 4일 7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상영 막바지에 다다라 거의 스크린에서 내려가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중상위권에서 꾸준히 롱런하고 있는 데다, 결정적으로 픽사 영화들이 큰 흥행을 하는 일본에서의 개봉이 남아있기 때문에 잘하면 8억불 근처까지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일 8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일본 개봉 이후 일본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성적이 추가된 것의 영향이 컸다.

9.1. 멕시코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42주 차

2017년 43주 차

2017년 44주 차
지오스톰
코코
코코
2017년 43주 차

2017년 44주 차

2017년 45주 차
코코
코코
코코
2017년 44주 차

2017년 45주 차

2017년 46주 차
코코
코코
저스티스 리그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멕시코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멕시코에서는 '망자의 날'인 11월 2일이 휴일인데, 마침 11월 3, 4일이 주말이어서 3일 연휴가 되었기 때문에 이 대목을 노리고 전세계 최초로 개봉되었다. 전주 주말인 2017년 10월 27일 개봉하여 3주 연속 1위를 싹쓸이하여 멕시코에서만 5,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그 결과 2017년 멕시코 최고 흥행작이자, 당시 멕시코 개봉작 중 역대 3위를 차지했다.[6] 현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4위에 오른 상태.
작품의 배경이 멕시코이기도 하고, 등장인물이 모두 멕시코인이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멕시코 개봉에서는 모두 스페인어 더빙이 사용되었으며 헥토르 역의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을 비롯해 미겔의 엄마 역의 소피아 에스피노사, 훌리오 역의 알폰소 아라우, 경호원 역의 살바도르 레예스는 영어와 스페인어에 모두 능해서 영어판과 스페인어판 더빙에 모두 참여하는 위엄을 보였다. 다만 영어판 미겔 역의 안소니 곤잘레스는 히스패닉계지만 스페인어 더빙을 하지 않았고[7] 스페인어 더빙은 멕시코 아역배우인 루이스 앙헬 고메스 하라미요(Luis Ángel Gómez Jaramillo)가 맡았다.

9.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46주 차

2017년 47주 차

2017년 48주 차
저스티스 리그
코코
코코
2017년 47주 차

2017년 48주 차

2017년 49주 차
코코
코코
코코
2017년 48주 차

2017년 49주 차

2017년 50주 차
코코
코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7년 11월 22일 개봉하였다. 3,987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저스티스 리그의 흥행세를 꺾을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실 픽사 영화 정도라면 상당한 강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7년 11월 22일 코코가 개봉하여 1위를 차지하며 저스티스 리그는 2위로 밀렸다. 2017년 11월 22일 성적 코코 $13,242,000 vs 저스티스 리그 $10,450,000. 주말 동안 저스티스 리그가 코코를 이길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코의 47주 차 박스오피스 1위는 사실상 확실해졌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박스오피스 모조가 제시한 첫 주 주말 성적은 $50,802,605. 이후 같은 디즈니 배급 영화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하기 전까지 무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9.3.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46주 차

2017년 47~49주 차

2017년 50주 차
저스티스 리그
코코
방화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본래 중국은 유물론에 입각한 공산주의 가치관에 입각하여 인민들이 혹세무민의 종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사후 세계나 유령을 검열하는 국가이기에 이런 소재의 애니메이션 개봉은 힘들었지만, 대국에 걸맞는 소프트파워를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검열을 완화해야 하다고 판단[8], 영화 속 유령 등장을 묵인하는 방침을 굳히면서 개봉이 가능해졌다.[9]
중국, 대만 모두 2017년 11월 24일 개봉하였다. 중국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2주 연속 1위에 성공했다. 중국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중국에서는 모두 더빙판이 방영되었다. 중국어 제목은 寻梦环游记(심몽환유기). 중국과 대만은 같은 표준중국어를 쓰기는 하지만 약간씩 어휘나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자국 성우로 다르게 더빙했다.
중국에서 1달 동안 총 1억 6,7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대박이 났다. 이렇게 산자가 억울하게 죽은 망자의 한을 풀어준다는 "신원(伸寃)"의 주제는 사실 천녀유혼에서 보듯이 중국에서도 전통적으로 흔한 소재이기 때문에[10], 중국인 정서랑 맞는 측면이 있어서 쉽게 흥행한 듯.
지금까지 픽사가 이상하리만치 중국에서는 큰 힘을 못 썼는데[11] 코코가 이전 픽사 작품들의 중국 성적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이다.

9.4. 러시아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46주 차

2017년 47주 차

2017년 48주 차
저스티스 리그
코코
Furious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러시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7년 11월 23일에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9.5.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47주 차

2017년 48주 차

2017년 49주 차
저스티스 리그
코코
산타 & 시에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7년 11월 29일에 개봉하여 48주 차에 1위를 차지하였다.

9.6.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47주 차

2017년 48주 차

2017년 49주 차
괴테스쿨의 사고뭉치들 3
코코
코코
2017년 48주 차

2017년 49주 차

2017년 50주 차
코코
코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7년 11월 30일에 개봉하였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9.7.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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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0,730명
10,730명
-위
111,234,700원
111,234,700원
1주 차
2018-01-11. 1일 차(목)
106,924명
1,141,353명
3위
801,874,900원
9,135,523,096원
2018-01-12. 2일 차(금)
114,582명
3위
955,617,405원
2018-01-13. 3일 차(토)
306,186명
3위
2,552,062,991원
2018-01-14. 4일 차(일)
311,573명
2위
2,586,063,700원
2018-01-15. 5일 차(월)
105,196명
2위
796,668,800원
2018-01-16. 6일 차(화)
114,778명
2위
850,404,700원
2018-01-17. 7일 차(수)
82,114명
4위
592,830,600원
2주 차
2018-01-18. 8일 차(목)
85,272명
854,202명
3위
612,011,200원
6,634,995,537원
2018-01-19. 9일 차(금)
98,547명
3위
783,547,420원
2018-01-20. 10일 차(토)
235,550명
3위
1,890,225,317원
2018-01-21. 11일 차(일)
230,952명
3위
1,865,848,100원
2018-01-22. 12일 차(월)
68,328명
3위
500,973,400원
2018-01-23. 13일 차(화)
72,958명
3위
527,137,900원
2018-01-24. 14일 차(수)
62,595명
3위
455,252,200원
3주 차
2018-01-25. 15일 차(목)
66,004명
728,845명
2위
478,852,900원
5,626,320,883원
2018-01-26. 16일 차(금)
76,140명
2위
611,199,147원
2018-01-27. 17일 차(토)
207,936명
2위
1,692,860,536원
2018-01-28. 18일 차(일)
199,350명
2위
1,622,452,000원
2018-01-29. 19일 차(월)
54,634명
2위
406,936,600원
2018-01-30. 20일 차(화)
55,160명
2위
402,263,300원
2018-01-31. 21일 차(수)
69,621명
4위
411,756,400원
4주 차
2018-02-01. 22일 차(목)
34,539명
389,393명
4위
257,553,200원
3,104,116,200원
2018-02-02. 23일 차(금)
39,376명
4위
324,063,500원
2018-02-03. 24일 차(토)
122,461명
3위
999,527,500원
2018-02-04. 25일 차(일)
115,294명
3위
942,566,100원
2018-02-05. 26일 차(월)
26,150명
4위
197,730,100원
2018-02-06. 27일 차(화)
25,457명
3위
188,089,900원
2018-02-07. 28일 차(수)
26,116명
2위
194,585,900원
5주 차
2018-02-08. 29일 차(목)
19,310명
215,874명
3위
145,924,500원
1,745,799,500원
2018-02-09. 30일 차(금)
23,550명
3위
194,707,500원
2018-02-10. 31일 차(토)
66,167명
3위
551,412,400원
2018-02-11. 32일 차(일)
60,799명
3위
506,452,500원
2018-02-12. 33일 차(월)
17,116명
3위
129,901,700원
2018-02-13. 34일 차(화)
18,771명
3위
140,843,300원
2018-02-14. 35일 차(수)
10,161명
6위
76,557,600원
6주 차
2018-02-15. 36일 차(목)
20,771명
113,994명
6위
172,114,000원
915,753,024원
2018-02-16. 37일 차(금)
19,351명
6위
164,275,546원
2018-02-17. 38일 차(토)
27,213명
6위
220,901,078원
2018-02-18. 39일 차(일)
22,739명
6위
184,979,700원
2018-02-19. 40일 차(월)
8,556명
6위
63,077,300원
2018-02-20. 41일 차(화)
7,967명
6위
56,664,400원
2018-02-21. 42일 차(수)
7,397명
8위
53,741,000원
7주 차
2018-02-22. 43일 차(목)
5,957명
47,897명
10위
42,737,800원
367,369,400원
2018-02-23. 44일 차(금)
5,964명
9위
47,641,300원
2018-02-24. 45일 차(토)
10,825명
9위
87,615,900원
2018-02-25. 46일 차(일)
11,025명
9위
90,254,800원
2018-02-26. 47일 차(월)
5,478명
8위
38,810,600원
2018-02-27. 48일 차(화)
7,290명
8위
51,034,800원
2018-02-28. 49일 차(수)
1,358명
18위
9,274,200원
8주 차
2018-03-01. 50일 차(목)
3,806명

16위
31,388,800원

2018-03-02. 51일 차(금)
537명
20위
4,511,100원
2018-03-03. 52일 차(토)
1,608명
18위
13,440,900원
2018-03-04. 53일 차(일)
1,733명
17위
14,636,100원
2018-03-05. 54일 차(월)
199명
26위
1,465,100원
2018-03-06. 55일 차(화)
224명
28위
1,581,600원
2018-03-07. 56일 차(수)
-90명
-44위
677,800원

합계
누적관객수 3,513,137명 누적매출액 약 27,723,419,440원[12]

2018년 1월 11일 개봉했다. 이 주에 같이 개봉하는 작품은 청춘로드(이상 2018년 1월 9일), 코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다운사이징, 스타박'스 다방,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이상 2018년 1월 11일)까지 7편이다.
멕시코 출신이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홍보를 한다.
우연이지만 한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도 같은 소재인 사후세계를 다루고 있다.
일단 평단과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3위로 시작했다. 위에 1987신과함께-죄와 벌이 넘사벽인 데다 다음 주에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도 가세하기 때문에 순위싸움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인사이드 아웃주토피아처럼 입소문을 탄다면 몇 주간 롱런할 여지도 있다.
개봉 후 3일만에 관객 50만을 돌파했다. 6일만에 50만을 넘었던 주토피아보다 빠른 속도이고, 1월 14일 일요일 오전 예매율은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 4일째인 14일에는 신과 함께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신과 함께는 이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서서히 하향세이고 개봉 2주 차에 1987과 메이즈 러너와의 3파전이 예상된다.
메이즈 러너와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한 1월 17일에는 두 영화에 밀려 4위로 내려갔지만 곧 다음날 1월 18일에 1987을 역전하고 3위로 올라갔으며 이후 그것만이 내 세상과 2위 경쟁 중이다.
개봉 2주 차인 1월 24일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국내 개봉작 중 최초의 기록이다. 이에 감독이 한국 팬에게 감사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개봉 3주 차인 1월 25일 메이즈 러너가 접차 하향세를 보이며 메이즈 러너를 잡고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은 2위로 다시 올라갔다. 1월 27일에는 누적관객수 230만 명을 돌파하며 디즈니 배급 애니메이션인 모아나의 기록을 제쳤다. 지속적으로 개봉되는 신작의 공세에도 좋은 입소문이 지속적으로 퍼지며 관객수의 하락폭이 작게 유지되고 있고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 등 뒷심을 발휘중이다. 염력과 인시디어스 4가 개봉하는 3주 차에 선전을 펼친다면 최종 관객수 300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예매율 추세로 봤을 때 설까지만 버텨도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개봉 4주 차인 2월 4일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앞서 200만 명을 돌파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2018년 국내 개봉작 중 최초의 기록이다. 2월 7일 최신 개봉작인 염력을 관객수나 예매율에서 밀어내며 일일 관객동원 2위에 올라서는 역주행까지 기록했다.
개봉 6주 차에는 같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배급 영화인 블랙 팬서가 개봉하며 디즈니 코리아의 상영관 몰아주기에 의해 상영관 수가 대폭 감소하였다. 또한 골든 슬럼버 등 설 연휴를 겨냥한 여러 신작의 개봉으로 6위로 내려왔다. 골든 슬럼버가 의외로 고전하기 때문에 주말에 다시 치고 올라설 수 있지만 개봉한 지 시간이 오래 지나 힘이 빠지고 있기 때문에 더는 올라가기 힘들 듯.
개봉 7주 차인 2월 27일 누적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했다. 2월 28일에는 궁합, 리틀 포레스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레드 스패로, 더 포스트, 게이트 등 여러 신작의 개봉으로 18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최종 3,513,137명으로 마감.
그래도 2018년 1월 8일부터 2018년 2월 19일까지의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크게 흥행한 영화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겨울왕국 2> 개봉 전까지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애니메이션 관객수 및 매출액 순위 8위를 기록했다.

9.8.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2주 차

2018년 3주 차

2018년 4주 차
다키스트 아워
코코
다키스트 아워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8년 1월 19일에 개봉하였다. 1위를 차지하였다.

9.9. 일본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12주 차

2018년 13주 차

2018년 14주 차
보스 베이비
코코
코코
2018년 13주 차

2018년 14주 차

2018년 15주 차
코코
코코
극장판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개봉일이 상당히 많이 늦다. 2018년 3월 16일(...) 에 개봉하여 전세계 최초로 개봉했던 멕시코와 비교하면 5개월 가까운 차이가 난다. 일본에서 영화 제목은 '리멤버 미'로 정해졌다.
개봉 1주 차에 관객 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일본 흥행통신(공식 박스오피스 집계처)에 따른 순위에서는 진구의 보물섬에 이은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매출액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라서는 코코가 진구의 보물섬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일본 박스오피스는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집계한다. 일본 박스오피스의 순위는 원래 영화 배급사가 가져가는 실제 배급수익을 가지고 집계했기 때문에, 관객수*배급률을 따라서 집계했기 때문이다.(사실상 관객수 순위이다.) 지금은 박스오피스 순위는 관객순, 누계 순위는 매출액순으로 집계하는 이중구조이다. 따라서 관객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흥행통신과 매출액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의 방식에 따라 순위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개봉 2주 차에도 1주 차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관객 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일본 흥행통신에 따른 순위에서는 새로 개봉한 보스 베이비에 이은 2위에 올라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매출액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라서는 1주 차와 마찬가지의 양상으로 코코가 보스 베이비에게 관객수는 밀리지만 매출액이 더 높아서 1위를 지켜내며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개봉 3주 차에는 흥행통신에서도 1위[13]를 차지했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관객수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한 것. 따라서 관객수를 기준으로는 첫 1위이며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개봉 4주 차에도 관객수에서 1위를 지키며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다만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이어 2위로 내려오며 3주간의 1위 행진에 막을 내렸다.
개봉 5주 차에는 새롭게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이 1위에 올라 관객수 기준 2주 연속 1위를 마감했다.

10. 수상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14]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수상
  •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제45회 애니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 제71회 바프타 시상식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Hollywood Film Award: 올해의 애니메이션(Animation of the Year)
  • 크리틱스 초이스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보스턴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플로리다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조지아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휴스턴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세인트 루이스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워싱턴 D.C. 영화 비평가 협회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11. 이스터 에그


  • 초반에 미겔의 할머니가 집과 가족 주변에서 음악하는 사람들을 내쫓는 장면에서 집 앞에 피자 플래닛 트럭이 지나간다.
  • 미겔이 거리를 지나 광장으로 갈 때 가판대의 알레브리헤 중 니모가 있고, 벽에 달린 축제 장식에 버즈 라이트이어, 우디, 마이크 와조스키 등 픽사 캐릭터의 모습을 한 피냐타들이 있다.
  • 미겔의 집의 제단 왼쪽에 마마 이멜다의 알레브리헤 페피타의 모형이 있다.
  • 사후세계에서 밖으로 나가는 검문소에서 교정기를 낀 죽은 사람이 치과의사가 제단에 사진을 올려놓은 덕분에 통과되는데,[15] 그 캐릭터의 목소리를 존 라첸버거[16]가 담당했다.
  • 미겔이 사후세계로 온 뒤 가족 상봉 부서에서 개 알러지가 있는 직원에게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직원의 사무실 번호가 A113이다.
  • 미겔과 헥토르가 에르네스토의 리허설 장소로 갔을 때 단테와 원숭이 알레브리헤가 싸움을 벌이는데, 이 장면에서 책상 위에 룩소 주니어의 공이 놓여있다.
  • 미겔이 델라크루즈의 파티를 가기위한 경연대회에서 토이 스토리 시리즈시드 필립스와 똑같은 해골티를 입은 망자가 악기를 연주한다. 감독 트윗에 따르면 시드는 아니라고 한다.[17]
  • 미겔과 헥토르가 경연 대회에 참가하려고 플라자 델라크루즈로 가는 장면에서, 인크레더블 2의 포스터가 오른쪽 벽에 보인다.
  • 사후세계에서 펼쳐지는 음악 경연대회에 Skrillex가 잠깐 등장했다.
  • 영화 엔딩 장면에서 리베라 가문의 집에 관광객들이 있는 장면에서 리베라 라고 크게 쓰인 글자 밑에 1921이 있다. 1921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해이다.
  • 리 언크리치에 의하면 그는 코코 제작 시 영화 샤이닝에 대한 이스터 에그들을 넣었다고 한다. 그 중 두 개는 '도끼'와 '레드럼'으로 미겔이 자기 집 다락방으로 숨어들어갈 때 단테가 비춰지는데 그 장면 배경 좌측에 있다. 도끼는 땅에 꽂힌 채로, 그 옆에 레드럼(붉은 색 원통)이 놓여 있다. 나머지 다른 하나는 그렇게 명백하게 드러나는 건 아니나 언크리치가 3개를 넣었다고 했고 남은 하나는 샤이닝에 나오는 쌍둥이에 대한 이스터 에그로, 미겔이 죽은 자의 땅에서 델라크루즈를 찾아다닐 때 배경에서 스쳐지나간다. 언크리치 본인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 이스터에그를 찾지 못한 것 같아 실망했다고... 어느 장면인지 보고 싶다면 링크에서 확인할 것. #

12. 논란


작품의 제목에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다. 픽사가 원래 붙이려고 했던 제목인 "디아 델 로스 무에르토스 Día de los Muertos"는 "망자의 날"이라는 뜻이다. 이는 멕시코에서 문화적으로 중요한 축제의 날이며 코코의 줄거리의 핵심 소재이기도 하다. 문제는 픽사의 모기업인 디즈니가 이 명절 이름 자체를 상품화하려 한 것이다. 이는 멕시코계 미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미국 저작권법으로는 제목은 보호되지 않으나, 한 나라의 명절 이름이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비난한 것이었다. 결국 영화의 제목을 코코로 변경했다.
또다른 비판은 코코의 캐스팅은 모두 멕시코인이거나 히스패닉계이지만 제작진의 다수가 백인이라는 점. 그래도 디즈니가 이런 논란을 우려했는지 제작진이 멕시코에 가서 3년간 살다오기도 했고 스토리 팀에 다수의 멕시코인들을 투입했다. 감독과 제작진 다수가 백인일지라도, 스토리에 멕시칸들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때문에 영화에 문화가 잘못 표현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또한 음악의 경우에도 작곡가가 멕시코 음악가들과 함께 작곡과 녹음을 진행해서 멕시코의 음악을 최대한 구현해 내려 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영화 속 여느 멕시코 아이들처럼 바지의 밑단을 접은 미겔의 모습[18]이나 미겔의 할머니가 화를 내며 신발을 휘두르는 모습 등 멕시코 문화의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해 내었다며 오히려 칭찬을 받기도 했다. 타문화를 어떻게 잘 표현해 낼 것인가는 폴리네시아 문화를 다룬 모아나 때에도 불거졌던 이슈이며 디즈니는 모아나 제작 당시에도 코코의 제작과 유사하게 폴리네시아인 그룹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그들의 의견에 따라서 스토리를 바꾸었다. 하지만 2014년에 개봉한, 비슷한 주제와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마놀로와 마법의 책(The Book of Life)의 제작진과 감독이 멕시코인이었다는 것과 비교했을 때에는 아쉬움을 갖는 점이다. '마놀로의 마법의 책'의 감독 호르헤 구티에레스(Jorge Gutierrez)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Personally I’ve always found it a little ridiculous that animation artists can go on a research trip and think they understand the culture. I never, never bought that. I think you get the tourist version of a culture if you do that. So I said to the crew, ‘No research trips to Mexico. I am Mexico! You guys have any questions, you come to me.’

난 항상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다 왔다고 자신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고 믿는 것이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나는 절대 그것을 믿은 적이 없다. 그런 식으로 여행을 가서 문화를 배우면, 관광객의 시선으로 문화를 배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내 제작진에게 말했다. "멕시코로 연구 여행 같은 건 하지 않는다. 내가 멕시코 그 자체다! 질문이 있으면 나에게 물어봐라."

또 다른 논란은 표절 의혹. 2014년 개봉한 죽은 자의 날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놀로와 마법의 책"과 연출, 비주얼, 주제, 줄거리 등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는 주장이다. 언급되는 유사점들을 나열해 보자면
  • 서사 구조. 주인공은 음악을 좋아하는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지만, 가족의 사업을 이어 나가야 해서 음악을 하는 것을 금지당한다. 그는 어떤 사고로 죽어서 사후세계로 가고, 멋진 멕시코의 사후세계를 목격한다. 여기에서 음악의 힘을 빌려 옛날에 죽은 자신의 가족과 중요한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 자신의 열정을 쫓아서 계속 음악을 할 수 있게 된다.
  • 음악 및 뮤지컬 요소. 특히 기타 음악이 중요한 요소이다.
  • 사후세계의 디자인 및 색감.
두 영화 비교짤 왼쪽이 생명의 책, 오른쪽이 코코.
또한, 2011년에 제작된 죽은 자의 날을 소재로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인 Dia De Los Muertos도 소재, 분위기, 내용 등에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일부 유튜버들의 댓글들의 반응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표절 의심은 크게 힘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반박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코코에 대한 기본 아이디어는 2010년 감독이 토이 스토리 3를 제작한 이후 만들어졌고, 멕시코 아이가 사후세계에 다녀온다는 이야기의 기본 뼈대가 이때 세워졌다. 이러한 서사 구조는 죽음와 관련된 명절인 죽은 자의 날을 다루는 이야기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서사이며 코코의 제작이 시작된 이후에 개봉한 '마놀로와 마법의 책'이나 'Dia de Los Muertos'와의 서사 구조에서의 유사성을 따지기 힘들다. 또한, 뮤지컬 요소에 대해서는 애초에 픽사의 모기업이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인 데다 작곡가 마이클 지아키노가 멕시코 음악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멕시코 전통 음악을 구현해 내려 했기 때문에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악인 기타 음악이 등장한 것을 문제 삼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사후세계의 모습은 화려한 색채로 유명한 멕시코의 도시 과나후아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 또한 표절과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 사후세계와 이어주는 다리의 경우에도 메리골드 꽃잎으로 이루어져서 '마놀로와 마법의 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예고편 공개 후 예고편의 장면들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표절 논란이 제기되었지만 오히려 개봉 후에는 표절 논란이 잠잠해졌으며 소재만 비슷할 뿐 스토리, 연출, 캐릭터 등에서 차이점이 더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타문화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사용되었기에 작품간에 비슷한 점이 나타나면 이러한 점들이 죽은 자의 날의 고유한 모습에서 기인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단순히 표절하였다 생각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표절 의혹에 대한 반박으로 코코를 표절이라 하는 것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캐럴과 산타클로스가 등장했다고 표절이라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다.

13. 기타


  • 인트로 부분에서 미겔이 자기 가족사를 설명할 때부터 나오는 종이 공예들은 파펠 피카도(Papel picaod)라고 하는 공예들로, 망자의 날에만 내걸어 놓는 장식이다. 재료가 될 색종이를 접어서 가위로 오린 후에 펼쳐 여러 가지 문양이 나오게 하는 식이라고.
  • 대사 중간중간에 의 노래 제목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이멜다가 델라크루즈에게 신발을 벗어 들어 때리면서 "내 사랑을 죽인 것에 대한 벌이다!"라고 하면서 외치는 대사가 Love of My Life이고, 델라크루즈가 미겔을 백스테이지의 난간에서 떨어뜨리며 헥터에게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하며 Show must go on이라고 한다거나 등.
  • 한국어 자막에 등장인물들의 이름에 대한 오역이 좀 많다. 대표적으로 '미겔(Miguel)'은 '미구엘'로[19], '엑토르(Héctor)'는 '헥터'로, '데라크루스(de la Cruz)'는 '델라 크루즈'로 번역되어서 주연 세 명이 난데없이 개명당해 버렸다. 더빙판에서도 엑토르는 '헥토르'로, 데라크루스는 '델라크루즈'로 번역되었다.
  • 멕시코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코코의 홍보를 위한 코코 컬처 가이드를 맡아 멕시코의 망자의 날 문화에 대한 설명했다. 코코 관람꿀팁 영상. 영화 속에 표현된 멕시코 문화에 대한 여러 설명이 있으니 관람 전후에 시청하면 좋은 영상이다.
  • 미국의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영화의 이름에 대해 장난스러운 딴죽을 걸었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팀과 그의 팬클럽을 상징하는 단어가 팀 COCO이기 때문.[20] 디즈니에게 충격받은 코난 중간에 "심지어 내 하나뿐인 아들도 날 '코코'라고 불러요! 걘 아직도 내 본명을 몰라!"라고 외치는 게 압권(...).[21][22]
  • 신데렐라 실사 영화 전에 나왔던 겨울왕국 단편에 이어서 본 영화 전에도 다른 겨울왕국 단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가 상영된다. 말이 단편이지 원래 TV에서 방영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인 탓에 상영 시간이 무려 21분으로 길이가 굉장히 긴 편이기 때문에 코코를 기대하고 보러왔던 관객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북미에서 기간 한정 동시 상영이었기 일정 기간 이후 상영이 종료됐지만, 좋지 않은 평가 때문에 동시 상영을 포기한 것이라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한국 개봉판에서도 그대로 나왔지만 결국 국내 개봉 약 한 달 만인 2월 8일부터 단편 애니메이션을 본편 엔딩 크레디트 뒤로 옮겨 상영하기로 결정됐다. 단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관객들로부터 상영관을 잘못 찾은 게 아닌가 하는 오해와 혼선이 자주 빚어졌다는 것.#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 자체 작업을 한 것인지 더빙판에서는 영상 속 전단지, 간판, 비석 등의 글자가 아주 자연스럽게 한글화되어 있다. 디즈니가 타겟시장으로 삼는 주요 국가는 대부분 더빙판이 나왔으며, 작중의 표기도 모두 자국어로 번안했다. 주제곡 Remember Me도 각 현지어로 번안하였다. 한국에서는 Remember Me가 '기억해 줘'로 번안되어 윤종신이 불렀으며 더빙판의 엔딩크레딧에서 들을 수 있다. 자막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흘러나오는 Remember Me를 부른 가수는 영화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가수 미겔이다.
  • 저승의 영혼들은 두개골의 안면 부분에 각자 다른 모양과 색을 지닌 여러 무늬가 새겨져 있다. 무늬들의 위치에 따라 눈썹 역할을 하는 무늬도 있다.[23] 덤으로 이미 한 번 죽은 몸이어서 그런지 몸이 충격 등에 의해 산산조각 나도 알아서 뼈들이 붙어 원상 복귀를 시켜준다.[24] 또 몸의 일정 부분을 일부러 때서 멀리로 보낸 다음 자율적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25].
  • 작중에 '알레브리헤(Alebrije)'라는 존재가 나온다. 멕시코의 예술가 페드로 리나레스의 예술 작품으로부터 유래됐으며, 작중에서는 저승에서 살고 있는 알록달록한 모양의 동물 형상을 한 존재들이며, 각 영혼들을 저승과 이승사이에서 호위하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영험한 힘을 지닌 신수들로 나온다.[26] 각각의 알레브리헤들은 각자 다른 능력과[27] 생김새[28]를 지니고 있다.
그 정체는 살아있는 동물들로, 작중 동물들은 인간들과 달리 산 상태에서도 죽은 자들을 보고 저승을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이승에선 본디 평범한 동물이었을지라도 저승에서 알레브리헤로 변해 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승에선 다시 평범한 동물로 돌아온다. 다만 저승에 알레브리헤 말고도 (알레브리헤가 안 된) 그냥 평범한 동물들의 영혼들도 있는 모양.[29]
  • 1992년부터 대부분 디즈니 작품들의 스페인어 더빙판은 스페인 본토에서 더빙한 유럽 스페인어 더빙판과 멕시코에서 더빙한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 더빙판으로 2가지 버전이 나오지만, 코코는 카스티야 스페인어로 더빙되지 않았으며, 스페인에서는 멕시코에서 더빙한 버전으로 상영했다. 그러나 첫 번째 더빙은 유럽/카스티야 스페인어 더빙판으로 스페인에서 발표되었다. 스페인에서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 더빙을 유지하겠다는 결정은 나중에 취해졌다.
  • 배경이 배경인만큼 본작의 스페인어 더빙판이 스페인어권 국가들 외에 미국프랑스의 일부 극장에서도 상영된 바 있었다.
  • 작중 등장하는 저승 기기들은 묘하게 미래식과 구식이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인다(...) 현대 이승에서도 없는 사후 이승에서의 사진과 영혼을 대조해 감별해 주는 스캐너도 있는 마당에 정작 가족상봉부 직원들이 쓰는 컴퓨터는 1970년대에 나온 구식 기종이다. 그런데 작중 시기는 2017년이므로 진즉에 더 최신 기종의 컴퓨터들에 대한 정보들도 들어왔을 법하니 좀 아이러니한 부분. 다만 이승이나 저승이나 현대식 문물들이 부러 묘사되지 않은 것엔 관객들이 시대차를 크게 느끼지 않게 하려는 제작진의 의도라 보는 이들도 있다.
  • 저승에는 해골 문양과 장식, 그림들이 온 곳에 차고 넘친다(...) 덤으로 번화가와 슬럼가 구역이 나뉘는데 번화가는 처음 미겔이 다리를 건널 쯤에 목격했던 곳들로 추측되며, 현대의 번창한 도시들처럼 밤에도 불야성이 연상될 정도로 휘황찬란하게 조명들이 켜져있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녔으며 밤에도 시끌벅적하지만 슬럼가, 즉 이승에서 잊혀져가는 영혼들이 모여사는 구역은 현실 슬럼가처럼 음침하고 쇠락한 기운이 풍긴다. 이곳의 영혼들은 마지막 죽음을 기다리는 영혼들이기에, 또 서로 가족이나 그런 것도 없이 모두 소외된 영혼들이기에 서로를 사촌, 이모, 삼촌 하는 식으로 친척처럼 부르면서 지낸다고.[소설스포]
  • 금잔화[30][31][32]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잎 다리의 경우 영혼이 출국 부서를 어떻게든 건너뛰는 데 성공해도 이승에 사진이 없거나, 제단에 안 올려졌다면 통과를 안 시켜주는 구조인 모양이다.[33][34]
  • 영화 중반 에르네스토의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경연 대회 중반에 미디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해골이 있는데, 이는 스크릴렉스를 오마주 하였다.
  • 영화 속에 멕시코의 실존 인물들이 죽은 자로 다수 등장한다. 조연 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리다 칼로를 비롯해 에르네스토의 파티 장면에서 많은 멕시코의 유명인들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경호원이 보자마자 팬이라며 같이 사진을 찍는 사람은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한 프로 레슬러 겸 영화배우 엘 산토(el Santo)이며 영화배우 겸 가수 호르헤 네그레테(Jorge Negrete)와 페드로 인판테(Pedro Infante), 코미디 영화배우 칸틴플라스(Cantinflas), 영화배우 겸 가수 마리아 펠릭스(María Félix), 배우 돌로레스 델 리오(Dolores del Río), 멕시코 혁명의 지도자 에밀리아노 사파타(Emiliano Zapata) 등이 나온다. 이 중에서 특히 호르헤 네그레테와 페드로 인판테는 193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의 멕시코 영화의 황금기에 노래와 영화 모두 최고의 인기를 누린 사람들로서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 역의 벤자민 브랫이 에르네스토를 연기하기 위해 이들의 영상을 찾아보며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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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돌로레스 델 리오, 엘 산토, 호르헤 네그레테, 마리아 펠릭스, 칸틴플라스, 페드로 인판테, 에밀리아노 사파타이다.
  • 작품 속의 대부분의 노래는 영화를 위해 작곡한 곡이지만 유일하게 La Llorona는 새로 작곡한 곡이 아니며 19세기 부터 전해지는 멕시코의 전통 민요이다. 이 때문에 삽입곡 중 유일하게 가사 전체가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를 더빙한 국가는 오직 16개국뿐이다.[35] 작 중에서 La Llorona를 부른 이멜다 역의 알라나 우바치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신을 재우기 위해 이 노래를 자주 불러주셨는데, 영화 속에서 La Llorona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자 어머니가 깜짝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했다.
  • 영화 속 미겔의 할머니와 이멜다가 신발을 벗어 들고 위협적으로 휘두르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 이는 멕시코 특유의 문화를 표현한 것이다. 슬리퍼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인 la chancla를 구글에 검색하면 'the deadliest weapon known to a Latin kid(라틴계 어린이가 아는 가장 위험한 무기)'라는 말과 함께 아래의 이미지들이 나올 정도로 라틴계 문화에서는 어른들이 신발을 들고 혼을 내는 모습이 매우 친숙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효자손/파리채 정도에 해당하는 듯. 실제로 2018년 멕시코에서 버스를 털려고 승차한 총기무장 강도가 승객으로 있던 어머니에게 슬리퍼로 얻어맞고 경찰서에 끌려간 사건도 발생했다. 관련기사
  • 미국의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 일각에서, 이 영화의 사후세계관이 교리에 어긋난다며 교인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 사실 이 영화의 사후세계는 그저 이승의 연장일 뿐이고, 기독교적인 심판이나 천국-지옥같은 개념은 전혀 없다.[36] 망자의 날이라는 명절의 유래는 아즈텍 제국에 있다. 그 때문인지 작중 사후 세계 곳곳에서 아즈텍을 연상시키는 석조 건축을 찾아볼 수 있다.
  • 코코의 브라질 개봉명은 '비바(Viva)'이다. 포르투갈어로 'cocô'가 '똥'을 의미하기 때문에 바꿔야 했다. 이에 따라 미겔의 증조할머니 이름도 '코코'에서 '루피타'로 바뀌었다.
  • 제작진들이 가장 세심하게 묘사한 부분은 조명인데, 작중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죽은 자의 땅의 일부 장면들에서는 8백만 개가 넘는 막대한 양의 광원이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엄청난 양의 광원을 효율적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렌더맨 소프트웨어에 수정이 가해졌다.
  •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음악 영화답게, 영화 시작의 디즈니 인트로 음악이 멕시코풍이다.
  • 코코의 저승세계에서의 묘사가 헥토르나 치차론같이 살아서 소외받은 자들이 죽어서도 소외받는 처지인 반면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처럼 살아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자들은 죽어서도 부귀영화를 누리는 상황이라 씁쓸하다는 평가도 있다.[37][38]
  • 영화 속 마마 코코(Mama Coco)의 모티브가 된 100세가 넘으신 멕시코의 초고령 할머니, 'Maria de la Salud'의 이야기가 뉴스에 전해졌다. 디즈니/픽사 측에서 여러 제안을 했었지만 오직 사진만 찍어갔다고 한다. 영화가 유명해진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이 할머니를 찾아와 '코코(Coco)가 성함이 맞느냐'는 취지로 묻는 사람이 생겼다는데, 코코라는 이름은 그저 영화의 제작진이 지어낸 이름이라고 한다. 2018년의 해당 뉴스. 이 사실을 알게 된 관객들은 영화 속 마마 코코와 똑 닮은 할머니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으면서도, 디즈니/픽사 측이 이 영화로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할머니께 출연료를 조금도 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 2020년 10월 2일 MBC에서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됐는데, 디즈니 더빙판을 그대로 썼다.

14. 관련 문서



[1] 중국계 미국인 소년 러셀을 주인공으로 간주한다면 달라지긴 한다. 다만 업의 경우 러셀보다는 칼이 주인공에 가깝다.[2] 할로윈도 모든성인대축일과 관련된 행사이다. 대신 멕시코인들은 할로윈을 망자의 날 이브 정도로 받아들인다.[3] 참고로 박평식 평론가가 주는 8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왠만한 좋은 영화들도 대부분 별점 7점에서 그치기 때문. 때문에 '박평식이 7점줬다 보러가라' 라는 말이 나올만큼, 박평식평론가의 별점은 7점이 사실상 만점 취급을 받으니 8점이라는 점수는 엄청나게 높은 평가다. 참고로 같은 리 언크리치 감독의 픽사 작품인 토이 스토리 3 또한 박평식에게 동일한 8점을 받았다.[4] 하지만 '먼저 떠난 가족'이 중요 키워드가 되는 영화의 내용상 저연령층 보다는 청소년~성인층이 더욱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5] 심지어 제작비가 2억 2천 5백만 달러라는 소문도 있다. 애니메이션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제작비이다.[6] 1위는 6,100만 달러의 어벤져스, 2위는 5,900만 달러의 토이 스토리 3.[7] 안소니는 히스패닉계로 영어와 스페인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주로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다 보니 스페인어도 잘하지만 영어만큼 유창하지는 않은 듯.[8] 중국 영화 산업 성장세는 매우 가파라서 2018년 세계 1위에 올라섰다. # 하지만 중국 영화 시장이 세계 1위라는 것은 이건 중국 측의 주장으로 아직 공인된 수치가 아니다. (매년 3-4월에 세계 영화 통계를 내주는 보고서가 발간된다.) 다만 자국산 영화는 전랑 2와 같이 국뽕 영화가 판치고 있기 때문에 개방을 통해 자국산 영화의 질도 끌어올리려고 판단한 듯.[9] 코코를 보고 검열관들이 감동을 먹어 허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하나의 도움이 된 요소일 뿐 검열관들이 그렇게 감정적으로 내린 판단은 아니었다.[10] 그리고 TV시리즈 전설의 고향에서 보듯이 한국도 마찬가지다.[11] 이전 중국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인 도리를 찾아서의 성적이 3,800만 달러일 정도.[12] ~ 2018/06/08 기준[13] [image][14] 후보들 중 0순위 수상 후보로 꼽혀왔으며 거의 반 확정급의 분위기에서 이변없이 수상하였다.[15] 치과의사 제단이 있는 곳은 니모를 찾아서에 나온 치과이다.[16] 존 라첸버거는 모든 픽사 영화에 캐릭터의 목소리로 출연한 사람으로 그의 출연 자체가 하나의 이스터에그로 여겨지고 있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토이 스토리의 돼지 저금통과 몬스터 주식회사의 예티.[17] 시드의 해골티는 락 그룹의 티셔츠로, 같은 그룹을 좋아하는 전혀 다른 사람의 망자라고.[18]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는 멕시코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미겔의 모습을 보고 멕시코 엄마들이 아이들의 바지를 항상 접어준다며 매우 반가워했다.영상[19] Miguel이란 철자만 보고 쓴 틀린 표기다. gue는 '게'로 적는다. 더빙판에서는 제대로 번역됐다.[20] 톰 행크스가 지어준 이름이며, 사용한지도 상당히 오래된 이름이다.[21] 실제로 영어권이나 이름이 긴 문화권의 경우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풀네임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아이들이 부모님의 이름의 한자나 생신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그쯤 될듯. 그리고 한국에서도 멀리 사셔서 명절에나 만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경우는 성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물론 부모 입장에선 이름이나 생일이나 둘 다 굉장히 서운할 것이지만.[22] 만약 '풀네임'이 퍼스트 미들 라스트네임이란 의미라면 부모의 풀네임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겠지만, 미국에서는 부부들끼리 이름(퍼스트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아버지 어머니의 퍼스트네임을 모를 수는 없다. 서로 Honey나 darling이라고 쓰긴 하지만 '자기' 정도의 어감이기 때문에 우리가 여보라고 하는 식으로 이름을 아예 대체해서 부르진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연인들끼리 이름을 배제하고 '자기'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없는 경우와 같다.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오빠'나 '여보' '~엄마/~아빠'처럼 부부들 사이에서 이름을 아예 대체하는 대명사가 없기 때문에 부부끼리 퍼스트네임 부르는 횟수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부모의 라스트네임은 자기 라스트네임(...)이니까 바보가 아니면 당연히 알테고. 만약 오브라이언 부인이 코난을 오직 '코코'라고만 부르지 않는 이상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퍼스트네임을 모를 가능성은 없다. 사실 저 말은 그냥 코난이 개그친 것이다. 그만큼 코코란 이름을 사랑한다는 것을 얘기한 것.[23] 다만 가족의 경우 무늬가 조금 닮게 되기도 하는 모양. 헥토르와 사망한 코코의 이마 쪽 무늬의 모양이 은근히 흡사한 편이다.[24] 그리고 잘 보면 원래 관절이 있어야 할 부위가 다른 것으로 채워지는 대신 둥둥 떠 있다(...) 원래부터 붙어있는 뼈들이 아닌 부위들(팔다리, 손발의 관절부나 척추뼈 등)은 약간의 간극을 두고 뜬 상태로 사람 모양이 완성되는 게 저승의 영혼들인 셈.[25] 그래서 델라크루즈의 파티에 참가하는 유명인을 본 경비요원이 같이 사진 찍자면서 자기 머리를 떼서(...) 들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26] 그런데 그런 거 치고는 자기 알레브리헤를 소유했다고 명확히 나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대다수의 알레브리헤는 주인이 누군지도 불명이거나 거의 야생의 것으로 묘사되며, 주역인 리베라 가족 구성원들 중에서도 확실히 알레브리헤를 지닌 사람은 이멜다스포일러 둘뿐, 나머지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티조차 안 난다(...) [27] 이멜다의 알레브리헤 페피타는 비행능력과 숨결로 찾고자 하는 대상의 발자국을 찾는 능력이, 프리다의 알레브리헤 원숭이는 몸의 색을 다채롭게 바꾸는 능력과 푸른 불꽃을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묘사가 안 된 다른 알레브리헤들도 각자의 고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8] 작중의 알레브리헤들은 몸의 무늬, 전체적인 모양, 몸의 색깔, 크기 모두 겹치는 것 없이 다르다.[29] 노래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 중 한 사람이 여러 마리의 개 해골처럼 보이는 강아지들의 영혼들을 데려와 노래(?)부르게 지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얘들은 아무리 봐도 일반 개의 영혼이지 알레브리헤로는 보이지 않는다. 즉 이 동네에도 알레브리헤가 아니라 그냥 죽으면 끝인(...) 동물들의 영혼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말.[소설스포] 코코의 남편이자 미겔의 진외증조할아버지 훌리오는 자기도 귀신이면서(...) 이 슬럼가 구역에서 귀신 나올까봐 무서워서 가지 않는다고 한다.[30] 실은 금잔화가 아니고 '마리골드(Marigold) 멕시코명은 켐포아소치틀(cempoalxochitl))' 라 하는 꽃이다. 자세히 보면 꽃대가 금잔화보다 더 길고 꽃도 더 크다. (마리골드는 종류에 따라 15~90cm정도의 키 차이를 보이는 꽃이다. 영화에서 미겔의 가족들이 어린애 키만한 커다란 꽃대를 지닌 꽃들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나오는 게 영화적 허용이 아니고 아니고 진짜인 셈(...) 큰 건 이 정도로도 자란다.) 이 꽃은 멕시코에선 국화(國花)이자 망자의 꽃으로 통용되며 망자의 날이 개화시기와 겹치기에 전통적으로 망자를 인도하는 꽃으로 알려져 꽃들을 제단 등에 장식하고 길가에 꽃잎을 뿌려 망자를 집으로 인도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31] 근데 자막을 비롯해서 자꾸 여기저기서 금잔화라고 나오는 이유는 한국에 금잔화라고 알려진 게 메리골드이기 때문이라고. (일각에선 금송화라 부르기도 하지만 보통 금잔화라 더 많이 부름) 그러나 실재 표준명 금잔화는 카렌듈라라는 학명을 지니고 있으며 학명도 생긴 것도 메리골드와 다르다. 메리골드의 꽃잎이 더 작고 금잔화는 꽃잎이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긴 편. 덤으로 메리골드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소위 말하는 천수국 만수국 하는 꽃들도 죄다 메리골드의 품종들.[32] 참고로 메리골드의 꽃말은 가련한 사람, 슬픈 애정, 이별의 슬픔, 그리고 반드시 찾아오고야 마는 행복. 특이하게도 슬픈 꽃말과 기쁜 꽃말이 공존하는 꽃들 중 하나. [33] 작중 헥토르가 초반에 출국 부서를 건너뛰어서 꽃잎 다리까지 도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꽃잎 다리를 몇 발자국 건너가지도 못하고 꽃 속에 몸이 파묻혀서 나아가지를 못했다.[34] 어차피 애니메이션일 뿐이지만 이렇게 보면 사실 출국절차 자체가 필요없다. 제단에 사진이 없다면 어차피 통과해도 꽃다리를 못 건너갈테니까.[35] 브라질, 덴마크, 미국, 핀란드, 인도, 아이슬란드, 일본,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이란, 폴란드, 러시아, 멕시코, 스웨덴 & 우크라이나.[36] 가톨릭에서 보는 연옥 개념과 비슷한 느낌이나, 이승에서 잊혀지면 영혼마저 소멸하는 설정은 영혼 불멸설을 주장하는 가톨릭의 교리와 맞지 않는다.[37]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게 생전에 잘 알려지지 않고 소외받은 자들이나 인지도가 낮았던 자들의 경우 생전의 자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그 기억을 대물림해 주며 사진을 제단에 올려주고 꼬박꼬박 제물을 챙겨줄 자들도 당연히 적거나 금방 없어질 것이 뻔하기에 더 쉽게 잊혀지고 겨우 저승에서 남아있다고 해도 제물도 못 받으며 저승의 슬럼가 쪽에서 서로 모여살 수밖에 없긴 하다. (작중 헥토르가 미겔에게 여기는 기억으로 돌아가는 세계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산 자들에게 잊히기 쉬운 자들이나 알려지기 어려운 자들은 더 빨리 마지막 죽음에 가까워진다) 게다가 코코 세계관의 저승은 여타 다른 신화나 전설 속의 선악을 구분하는 저승이 아닌지라 설령 과거에 억울한 일을 당해 죽어서 저승에서 꼼짝없이 소외당한다고 쳐도 진상이 알려지기 전까진 아무도 구명 안 해주는 세계다(...) 어쩔 수 없긴 한 게 코코 세계관의 저승은 사실 이승의 연장선상에 가까운 느낌이지 신(초월자)이 사후에 심판하고 잘잘못을 가리며 영혼이 사후 벌이나 보상을 받으며 영원히 존속되는 그런 동네가 아니기 때문.[38] 다만 저 평가는 막판에 뜬금없이 신과 함께의 저승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게 더 낫다고 하는지라 다른 영화 광고하는 느낌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