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1. 이탈리아의 스포츠 용품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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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본토에서는 꽤나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세계 축구화 점유율에서는 약 7%라는 어마어마한 점유율[1] 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발이 유럽스럽지 않기[2] 때문에 남미 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비교적 족형이 맞는 아시아에서도 그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물론 대다수의 프로 선수들은 여전히 나이키, 아디다스 일변도로 간다는 점에서 안습.
과거에는 대다수 이탈리아 선수들이 신었으며, 오렌지 군단의 레전드 마르코 반 바스텐과 축구 천재 디에고 마라도나도 신고 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홍명보가 사랑한 축구화'로 알려진 브랜드. 그러나 현재는 영원한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의 시그네쳐 축구화만 매년 찍어내고 있다.[3]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저가 축구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2010년대부터 본격적인 고급화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고, 험멜, 조마와 함께 조기축구 쪽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이후 K리그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킷 스폰서이기도 했다.
또한 패션 쪽으로도 일가견이 있다. 2011년에 유아인을 대표 모델로 채용,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디아도라 헤리티지 라인이 인기가 있다. 이탈리아 쪽에서 직접 제작하는 고급 스니커즈 라인업으로, 가격은 켤레당 30만원대를 넘으며, 국내에서 자체제작하는 헤리티지 트랙 라인은 헤리티지라인과 유사한 디자인에 10만원대로 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4]
2016년 3월 7일자로 유튜브에 시작한 광고가 그야말로 '''흠좀무'''... 디아도라 HQ가 있는 Caerano di San Marco (베니스 북서쪽) 부터 시작해서 프랑스 경유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지 마라톤을 찍었다.. 단, 한켤레라도 정성들여 딜리버리한다는 내용인데, 70명의 러너가 1500km 가 넘는 거리를 갔다고 한다.
사실 국내에 소개가 안 되어서 그렇지, 이 브랜드는 사실 마라톤화 라인업도 갖고 있다. 영상 중간에 보면 중년의 백발 러너가 뛰는 걸 볼 수 있는데 다름아닌 서울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젤린도 보르딘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디아도라의 마케팅 디렉터로 일한다는 자료가 남아있는데, 시점을 봐서는 현재까지도 어떻게든 연이 닿아있는 듯.
사이클화도 제작중이다. 업힐 황제중 한 명인 나이로 킨타나가 있는 월드팀인 무비스타에게도 서포트 중이며, 사이클슈즈 중에선 시디, 스페셜라이즈드, 본트레거를 비롯한 최고의 브랜드들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가벼운 축에 속하고 편하기 때문.
1.1. 스폰서 목록
2.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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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샤먼. 클트의 딸. 담당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에리카 멘데즈
1장 중반에 동료가 되며, 이후 이벤트를 거쳐 2장에 돌입하면 이미 시글드와 혼인한 상태이다. 큐안-에슬린과 함께 플레이어가 개입할 수 없는 강제 커플링.
전력적으로는 좀 미덥지 못한 유닛으로, 속도와 기술의 성장율이 바닥 수준이고 공격스킬도 전무하며 처음부터 들고 나오는 오라는 무게가 20이나 돼서 도저히 실전투입이 어렵다. 딸인 유리아와는 달리 전직도 불가능해서 최종전력은 바닥 수준.
그래도 지팡이를 B까지 쓸 수 있어서 힐링은 가능하고, 워프나 리턴 노가다를 이용하면 레벨링은 어렵지 않다.
다만 무리해서 레벨을 올려놔도 큰 도움은 안 되고, 3장 중반에 이벤트로 이탈해버리니 올A랭크 클리어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굳이 무리해서 레벨을 올릴 필요는 없다.
스토리 상으로는 상당히 암울한데, 그녀는 그란벨의 왕세자 클트와 로프트 일족 마이라의 후손인 시균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로프트 일족과 황족의 피가 동시에 흐르고 있었다. 이를 노린 암흑교단에게 납치당한 후 기억삭제까지 당하고 알비스와 결혼, 본의 아니게 시글드에게 NTR을 맛보게 한다.[5] 그리고 유리우스와 유리아를 낳고 로프트우스에게 지배당한 유리우스에게서 유리아를 보호하고 죽는다.
제작진에게 밝혀진 비화에 따르면 로프토우스로 각성한 유리우스에게 죽기 전까지 끝내 기억은 되찾지 못했지만 시글드가 자기 남편이었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모든게 너무 늦어 알비스를 배신하진 못했고, 유리우스에게 살해당하는 걸로 속죄하려고 했던듯 하다. 성전의 계보의 막장성을 상징하는 캐릭터일지도...
10장에서 알비스를 처단한 세리스에게 시글드와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사후에는 남편과 함께 있을 수 있게 된 듯. 불운의 끝에 그나마 좋은 결말을 맞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공식설정상 알비스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속죄를 위한 이런저런 행동을 시작한 것은 디아도라의 죽음이 원인이라고 한다. 너무 늦은 감도 있기는 하지만.... 그가 아니었다면 틸핑도, 서클렛도, 나가도 해방군의 손에 들어오기 어려웠을 테니...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 신화의 데르드러. 이 캐릭터와의 행적과 결말을 생각해보면 매우 절묘하다
[1] 이건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거의 70%를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적어 보일 뿐이지,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게다가 통계는 등록된 선수들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제 구매자는 이보다 많다. 또한 이 7%는 현재 푸마와 동급(!)이기도 하다. 앞으로 격차가 벌어지긴 하겠지만.[2] 짧고 넓다. 길고 가는 서양의 표준 족형에 한참 어긋난다.[3] 그 전에는 토티의 시그네쳐만 찍어댔다는 것이 은근 안습. 그래도 토티의 시그네쳐 아이템인 LX 시리즈는 굉장한 인기를 누렸다.[4] 가격이 꼭 언더 아머 프리미엄 급이다. 품질은 비쌀수록 더 좋은 거 같긴 하다는데…[5] '''알비스의 어머니도 시균이다'''(...) 알비스와는 애비만 다른 남매사이. 뭐 이런 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