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월드 -next 0rder-/등장인물
1. 인간
전작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서도 등장했던 미카구라 미레이와 시노미야 리나가 각자 파트너인 마스테몬과 알포스브이드라몬을 데리고 등장한다. 원화가가 바뀌었어도 폴리곤은 전작의 것을 사용하면 되기에 별 문제 없는 모양. 단, 본편 메인 스토리에 출연하는 것은 미레이뿐으로, 리나는 추가 시나리오에만 출연한다.
1.1. 주인공
성우는 카스야 유우타, 후지타 사키/스테파니 셰이.
고3.
1.2. 히로세 코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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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KENN[1] /그랜트 조지.
디지털 월드에서 만난 소년. 첫 등장 땐 히마리와 같이 있었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고3이다.
여담이지만 이름과 생김새 때문에 공개 당시에는 '''초대 주인공'''으로 오인 받았다.[2]
파트너 디지몬은 길몬 유키무라. 길몬 이름이 '유키무라'다. 성우는 오다 유우세이.[3] 길몬 때도 전작의 듀크몬과 목소리가 똑같아서 처음엔 무척이나 위화감이 든다.
1.3. 오오후지 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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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토야마 나오/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역시 고3이다.
파트너 디지몬은 플롯트몬 릿카. 성우는 어드벤처의 테일몬 계열과 같은 토쿠미츠 유카. 다만 어드벤처의 테일몬과는 성격이 달라서 연기톤도 꽤나 다르다.
1.4. 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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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아마미야 소라/재니스 가와에.
유일하게 나이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고 3이 아닐 수도 있다.
기억을 잃은 채 워매몬 인형을 들고 디지털 월드를 돌아다니는 소녀.
미레이의 검사 결과 그녀의 데이터는 디지몬과 98.1% 일치한다고 한다. 인간들, 즉 테이머들은 디지털 데이터화 되어서 배고프지도 피곤하지도 않는데 반해 그녀는 첫 만남때부터 배고프다고 말했던 것이 복선. 또한 그녀의 인형에는 디지몬들을 무차별적으로 무겐드라몬으로 진화[4] 시키는 BH(브레인 핵) 프로그램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후반부에 밝혀지는 내용으로, 원래는 츠즈키 쇼우마의 파트너 디지몬이었으나 버려졌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 열린 디지몬 대회의 준결승전에서 히마리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쇼우마는 주인공과 코우타의 준결승전을 보고 패배를 직감하였다. 쇼우마는 우승하겠다는 일념 하에 원래의 파트너의 데이터를 부정개조하고 우승했지만, 그 파트너 디지몬은 그 여파로 디지타마로 전생하지 못하고 버려져 특이영역으로 흘러들어갔다고 한다.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전투력이라곤 전혀 없는 평범한 인간 소녀인데 쇼우마가 어떻게 루슈를 데리고 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했는지가 의문점.
엔딩 후 NPC로 나오는데, 말을 걸면 주인공에게 자신을 파트너로 삼을 생각은 없느냐고 묻거나,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쇼우마가 지어 줬던) 루슈란 이름은 그럭저럭 마음에 들지만 자기를 파트너로 삼아 준다면 새로 지어도 괜찮다고 하는 등 주인공에게 푹 빠진 듯. 최종결전 후엔 주인공을 보고 '운명의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에필로그 영상에선 쇼우마를 밀쳐내고 주인공에게 뛰어서 안겨들기도 한다.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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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토드 하버콘.
콩알몬 마크가 그려진 검은 비니모자와 노란 후드티를 입고 있는 남자.
1.6. 츠즈키 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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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5]
본작의 메인 빌런.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휘하의 궁극체 디지몬들이 존칭을 사용하고, 미레이와 같이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작중에서 그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디지몬 월드의 최종보스 아날로그맨[6] 이었다. 정확히는 쇼우마가 그의 사념에 침식당한 것이었다.[7] 스토리 최후반부에 밝혀지는 그의 목적은 예전에 자기 목적을 방해했던 멍청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평행세계의 문을 붕괴시켜서 하나의 세계로 만드는 것. 그것을 위해 집행자를 오메가몬 Alter-B(알터 비)로 진화시킨다.
BH 프로그램 개(改)를 이용해 디지몬 하나가 아닌 디지털 월드 자체를 감염시킨 후, 디지털 월드를 통째로 에너지로 바꾸는 게 그의 목적. 그 엄청난 에너지는 빅뱅과도 필적한다고 하며, 그걸 위해 집행자를 진화시킨 것. 오메가몬 Alter-B는 그 빅뱅에 필적하는 고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그 에너지를 흡수한 상태에선 모든 평행세계의 문을 허물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오메가몬 Alter-B가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마메오가 나타나자 알아보고 '그 때 내 야망을 망쳐놓은 그 망할 꼬맹이냐!'라고 소리지르며 발악하다 사라지고, 쇼우마는 아날로그맨에게서 해방된다.
아날로그맨의 사념이 사라진 후 자신이 저질렀던 짓을 후회하며 자신을 분해해 달라고 부탁하나 루슈가 쇼우마를 용서하고, 마메오도 '살아서 속죄하라'고 격려하자 마음을 고쳐먹고 디지털 월드를 돌아다니며 디지몬들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엔딩 후에 보면 디지타마로 전생한 오메가몬 Alter-B를 새 파트너로 삼고 느와르라 이름 붙인 듯.
마메오가 담임으로 있는 반의 학생이다. 디지털 월드에는 마메오처럼 디지털 다이브를 이용해서 온 것. 마메오에게 배운 것은 아니고, 독자적으로 찾아서 배웠다고 한다. 그 전에 담임 선생님이 디지털 월드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7. 미카구라 미레이
- 미카구라 미레이 문서 참조.
1.8. 시노미야 리나
- 시노미야 리나 문서 참조.
2. 디지몬
2.1. 집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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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몬 즈왈트와 닮은 정체불명의 디지몬. 진짜 이름은 오메가몬 즈왈트 D(defeat)라고 하며, 양 팔에 달린 머리의 부릅뜬 눈과 닳을 대로 닳아 온몸을 칭칭 동여맨 모습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디지몬은 디지털 월드 자체의 자정 기능이며, 집행자라는 별칭은 그 때문에 붙여진 것. 4마리의 무겐드라몬을 각각 가루루캐논 한 방씩에 쓰러뜨리는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이다.
팔다리가 원래 가늘었던 오메가몬이지만 그보다도 훨씬 더 가는 걸 보면[8] 어딘가 문제가 있는 모양으로 추측되는었는데, 미카구라 미레이에 의하면 BH 프로그램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자세히는 오메가몬 ZWART#s-2 문서 참조.
2.2. 지지몬
성우는 시마다 빈.
디지몬 월드에 이어 본작에서도 마을의 장로를 맡은 디지몬. 물론 다른 세계이니만큼 당연히 별개의 개체이다. 본작의 세계관은 디지몬 월드 전통의 '파일 섬'이 아니라 '프로티어'이니...
2.3. 타오몬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디지털 월드에 불가사의한 일이 계속 발생하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지몬이 부른 디지몬. 디지털 월드에서 손꼽히는 현자이며 예전부터 지지몬과 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지지몬을 '그 화석 디지몬'이라고 부르는 등 겉보기에는 사이가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오래 알고 지낸 만큼 허물없는 사이어서 그런 것. 처음에는 주인공을 포함한 인간들을 디지털 월드의 이물(異物)로 취급했으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주인공 일행을 인정하게 되며, 엔딩 이후에는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한다.
2.4. 타이타몬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9]
쇼우마 휘하의 디지몬들 중 간부급 3체에 속하는 디지몬. 세 간부 중 제일 처음 등장했다. 주인공을 몰아붙이나 결국 패배. 하지만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자폭하려 했으나 갑자기 집행자가 나타나자 당혹해한다. 곧바로 집행자에게 칼을 휘둘렀지만 집행자는 왼손으로 칼을 가볍게 붙잡아버렸고, 그대로 가루루캐논을 타이타몬의 얼굴에 대고 쏴 버린다.
2.5. 가이오몬
성우는 미우라 히로아키.
쇼우마 휘하의 간부 3체 중 하나. 강적과의 싸움만을 추구하는 전투광적인 성격. 쿠즈하몬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최종적인 목적으로 쇼우마의 계획 달성 후 집행자와의 싸움을 바라고 있었던 듯. 최후반부에 쇼우마를 막으러 가는 주인공의 앞을 쿠즈하몬과 함께 가로막는다. 쓰러뜨리고 나면 소멸하기 전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그 눈으로 신세계의 탄생을 지켜보도록 하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결국 주인공이 쇼우마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
2.6. 쿠즈하몬
성우는 한 메구미.[10]
쇼우마 휘하 간부 중 마지막 1체. 중반부에 쇼우마가 가이오몬과 같이 데리고 나타났다. 임무에 실패한 메탈에테몬을 바로 죽여버리는 비정한 성격. 쇼우마에 대한 충성심은 깊어서 최후반부 가이오몬과 함께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을 때 가이오몬이 주인공과 바로 싸우려 들자 쇼우마의 계획이 우선이라며 저 자에게 낭비할 시간은 없다고 다그친다. 가이오몬이 아쉬워하면서도 그 말에 납득하자 미리 매복시켜놨던 디지몬들을 불러 주인공을 막게 하고 자신들은 쇼우마의 곁을 지키러 간다. 하지만 매복해있던 디지몬들은 코우타와 히마리가 나타나 대신 맡아주게 되었고, 주인공은 그 둘을 쫓아가 결국 싸워 쓰러뜨린다.
2.7. 메탈에테몬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11]
쇼우마 휘하의 디지몬이지만 위의 세 간부 디지몬보다는 급이 낮다고 한다. 타이타몬이 죽고 난 후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곤 했지만 되려 함정에 빠지게 되고, 비장의 수단으로 타이타몬 사후 BH 프로그램에 완전히 감염되어 쇼우마의 조종 아래에 들어간 집행자를 소환해 주인공 일행을 처치하려 하나 주인공 일행이 집행자까지 쓰러뜨리자 완전히 패닉에 빠진다. 그 후 쇼우마가 가이오몬과 쿠즈하몬을 데리고 나타나자 안도하지만, 임무에 실패한 녀석에는 볼일 없다는 쿠즈하몬에게 살해당한다.
[1] 세이버즈에서 코우키를 맡은 적 있다. [2] 한편 디지몬 크로니클에서 도루몬의 파트너 이름은 도모토 '''코우타'''.[3] 전작 사이버 슬루스에서 듀크몬을 맡은 적 있다.[4] 작중에서는 이를 이구축(異構築)이라 부른다.[5] 후반부의 정신줄 놓은 상태의 연기가 무척이나 훌륭하다.[6] 디지몬 월드의 최종보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무겐드라몬을 떠올리지만 디지몬 월드에서 일어난 사건의 흑막은 아날로그맨이고, 무겐드라몬은 그가 다루는 디지몬이다.[7] 원래 쇼우마의 1인칭은 ボク이나, 후반부에 아날로그맨의 영향이 강해지자 私로 바뀐다.[8] 일러스트상에서만 아니라 게임 내 모델링을 보면 일반 오메가몬에 비해 극단적으로 가늘다.[9]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우가몬, 무겐드라몬을 맡은 적이 있다.[10] 전작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서 시라미네 노키아 역을 맡았었다. [11] 디지몬 어드벤처와 사이버 슬루스에 이어 본작에서도 에테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