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틀
1. 개요
1. 개요
Vaulting horse. 도마(跳馬)라고도 한다. 말에서 비롯된 종목. 고정된 기구를 사용하는 스포츠 종목이므로 기계체조에 속한다. 발구름을 한 후 기구에 '''손을 짚으면서''' 뛰어넘는 운동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손이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디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매트 없이는 하기 힘든 운동이다.
학습과 실전이 매우 판이한 운동에 속한다. 학교에서 하는 '학습용' 뜀틀은 '''높게''' 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국제대회에서 하는 '경기용' 뜀틀은 '''스펙타클하게''' 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2] [3]
뜀틀 관련으로 유명한 인물은 이상인, 조성모, 고수, 여홍철, 양학선 등이 있다.[4]
한편, 체조 경기용 뜀틀은 FIG(국제체조연맹)에 등록된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5] 난이도 점수와 기술의 수행 완성도를 따지는 실시 점수를 합쳐서 평가한다. 한국 선수가 개발한 기술은 여홍철[6] , 여홍철2[7] , 양학선[8] 등이 있는데, 이 중 양학선 선수의 기술은 현 시점에서 양학선 선수만이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9]
가장 높은 난이도의 기술은 남자부에서는 6.4난도의 양학선, 리세광[10] , 리세광2[11] 이며, 여자부에서는 7.0의 프로두노바라는 기술이다.[12]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도마 결승에서는 시라이 켄조 선수가 6.4 난도로 제출된 기술[13] 을 시행했으며, 이고르 라디빌로프 선수가 7.0난도로 제출된 기술을 시행하였다.[14] [15] 2017-2020년 규정집에서는 모든 도마 기술의 점수가 하향될 예정이다.[16]
비교적 일상에서 자주 접촉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이런 광고도 나왔다. 참고로 뜀틀이라는 문제집도 존재한다.
[1] 사진의 인물은 양학선이다.[2] 경기용 뜀틀은 높이가 고정되어 있다. 남성 경기 - 135cm, 여성 경기 - 125cm[3] 다만 실제 경기가 아니라 연출된 광고 영상이다.[4] 앞의 셋은 출발 드림팀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뒤의 둘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다.[5] 등록된 기술의 난이도에 따라 해당 점프의 기본 점수가 주어지며, 공중 동작이 흐트러지거나 착지가 심하게 흔들리면 이 기본 점수에서 감점을 한다.[6] 도마를 측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뒤로 1회돌며(츠카하라 1회돌기) 착지.[7] 도마를 정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2.5회 틀며 착지.[8] 도마를 정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3회 틀며 착지.[9] 양학선 기술과 동일한 난이도의 리세광 기술들은 주요 국제대회 결승에서 정상적으로 시행했던 선수들이 종종 존재하지만, 양학선 기술은 주요 국제대회에서 시도하는 선수조차 보기 드물다.[10] 도마를 측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후면으로 2회전 동작(더블 츠카하라)과 1회틀기를 동시에 시행하며 착지.[11] 드라굴레스쿠 기술(도마를 정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2회전을 시행하며 1회전 틀어 착지)을 몸을 접어 시행한다.[12] '죽음의 도마'로 알려진 기술. 남자부의 로쉐 기술과 동일하다.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북한의 최정실 선수가 시도한 이후, 1999년 엘레나 프로두노바 선수가 이 기술에 성공하였다. 도마를 정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공중에서 앞으로 두 바퀴를 돌며 착지한다. 5명만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13] 시라이-김희훈 기술에서 0.5회 틀기가 추가되었는데, 유르첸코(구름판을 밟기 직전 한바퀴 뒤돌아서 구름판을 뒤로 밟아 도약 후 도마를 후면으로 짚고 뛰어오른다)동작 이후 3.5회 틀기를 시행했다. 참조. 이 때 시라이가 동메달, 아블랴진이 은메달, 리세광이 금메달이었다.[14] 로쉐 기술에서 한 바퀴를 추가한 기술로, 도마를 정면으로 짚고 뛰어올라 앞으로 3회전을 돌며 착지했다. 참조. 프로두노바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15] 다만 라디빌로프 역시 안전한 기술로 매우 높은 시행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실력자다. 참조. 이 때 양학선 금메달, 아블랴진 은메달, 라디빌로프 동메달. 참고로 뜀틀은 기계체조 중 변수가 매우 크게 작용하는 종목이다.[16] 국제체조연맹 기계체조 규정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