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올리
1. 이탈리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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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나 반달 모양의 이탈리아식 만두. 속을 채운 파스타의 일종이다.
14세기 무렵 이탈리아 북부에서 만들어졌는데, 당시엔 순무와 고기를 다져 뭉친 반죽을 라비올레(Raviolle)라고 불렀다. 이후 파스타가 이탈리아 내에서 점점 대중화되면서 15세기부터 라비올레를 네모난 파스타 반죽 사이에 넣는 현재의 모양이 자리잡게 되었으며, 19세기 전반기에 비로소 라비올리라는 프랑스식 이름을 얻게 됐다.
속재료로는 자투리 고기와 치즈 등을 넣으며, 기호에 따라 이것저것 첨가하기도 한다.
베이크드 빈즈와 함께 무척이나 대중적인 통조림이기도 한데, 80년대 미국 대학가에서는 부모님이 생활비를 보내주면 라비올리 통조림을 몇박스씩 사서 쟁여놓고 365일 그것만 먹으면서 사는 인간들이 무지하게 많았다. 가격이 싼 데다 맛도 나름 괜찮기 때문에 식비를 아끼고 남은 돈으로 뻘짓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랑 받는 식품이었던 것. 이런 생활 패턴이 얼마나 흔했는지, 동명의 Ravioli[1] 라는 독일 드라마 또한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 또한 잠시 집을 비운 부모가 준 생활비로 좋아하는 라비올리 통조림만 잔뜩 사먹고 남은 돈을 흥청망청 쓰다 라비올리가 지겨워져 파티를 열곤 손님들한테 라비올리를 대접하는 4남매의 이야기. 당시 이 드라마를 보곤 라비올리에 대한 환상을 갖게된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고.
고든 램지의 키친 나이트메어에서 램지옹이 문제 식당이 이탈리아 요리 전문일 경우 꽤 자주 주문하는 메뉴인데, 상술했다시피 수제가 아니면 거의 냉동 또는 통조림으로 가장 쉽게 낼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2] 당일 빚어서 그날그날 파는 수제 만두와 냉동 만두와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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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신용우
카레스 왕국의 총리대신이긴 하나, 영락없는 네로의 수하이다. 네로에게 충성을 다하긴 하지만 호시탐탐 하극상을 부릴 준비를 하고있다.
그에게 가장 강한 하극상은 네로에게 반말하기이다. 하지만 이게 효과가 좋아서 막상 해버리면 네로가 매우 격노하여 폭행해버린다.
겉으로는 바보스럽고 어수룩해 보여도 은근히 강한 맷집과 야비함을 겸비한 계략가이다. 롤링스타즈 막판에 계략크리가 터져주는 바람에 네로에게 칭찬 받았지만 시청자들에게 온갖 비난은 다 받은 캐릭터.
본인은 네로의 간부이고 마지막에 네로의 횡포가 샤랄라에게 발각되었으니, 라비올리마저 네로와 똑같이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