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그러니까 마스터는 메테오 임팩트와 복합유기체의 연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저의 실험대상이 되어 주셔야겠어요.
한국판 CV: 임윤선
일본판 CV: 미모리 스즈코
1. 소개
Labi.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등장 픽시.
저격 타입. 초반에 영입 가능. 게임 설치 문구부터 인증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거유 누님이지만 여러가지로 뒤숭숭한 행적을 보여준다.
단, 이런 외형과 달리 에피소드 1을 보면 아침에는 저혈압으로 제정신을 못차리는 스타일. 그리고 이때의 일은 거의 기억하지 못하며, 공략 에피소드 초장부터 '''주인공한테 졸린 고양이처럼 앵겨붙고 고맙다고 뺨에 키스도 해주는(!)''' 충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오죽하면 선택지 중 "라비의 입술에 키스해준다"는게 있을 정도.
2. 성능
초창기 라비는 대 보스전 저격 딜러로서 구상된 픽시였다.
하지만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처참할 정도로 낮은 공격특성과 잉여한 스킬들은 라비를 관짝에 넣어버렸고, 이후로 출시된 압도적인 성능의 저격픽시들의 등장은 라비의 관짝에 못까지 박아 넣었으며, 제닉시드의 등장으로 7강까지 모두 업그레이드 시켜줘도 공격특성이 80%를 넘지 못하여 애정으로도 커버가 힘들었던 암울한 현실은 그러한 라비의 관짝에 시멘트까지 부어 굳혀버렸다.
17년 10월 24일에 진행된 패치로 라비의 '노멀 파워업'과 '파워업 타입B'의 데미지가 상승하였긴 했으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공격 특성은 여전하여 별의미는 없었다.
그렇게 관짝에서 썩어가던 라비는 '''18년 5월 17일에 행해진 밸런스 패치로 마침내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아직도 저격 최하위권이긴 하지만 라비의 제닉시드 공격 특성 상승치가 크게 상향하면서 저격 딜러로서의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게다가 1스킬인 노멀 파워업이 '''확률에서 확정으로''' 바뀌면서 낮은 공격 특성을 보완해줬는데, 동기체 동성능 기준으로 '''평타 한정으론 모든 저격 픽시중에서 최고 데미지'''를 자랑하며, '''대 보스전에선 모든 픽시중 누적딜이 가장 높다.'''[1]
여전히 공격 특성은 전 저격픽시 중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스킬의 딜량은 당연히 낮을수 밖에 없으나, 저격 딜러로서 평균적인 수치를 가진 라헬과 비교해보면 각 스킬의 데미지가 몇십만 이상의 큰 차이로 벌어지는 수준은 아니며, 기본 공격특성의 상승치 상향과 1스킬의 확정딜링 덕분에 '''원래 컨셉이었던 대 보스전 딜러로서의 입장은 되찾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3. 작중 행적
메인 스토리 챕터2 후반부에 에밀리가 제국 측의 첩자[2]라는 결론을 내리고 잡으려하자 '''냅다 튀어버린다.''' 당연히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은 멘붕. 하지만 사실은 제국군측의 슈트를 해킹하기 위한 것이였다고 한다.
5챕터에선 무스펠 시험기를 확인하고는 참혹한 진실을 말한다.
11챕터 전편에는 티알피를 라시스와 같이 해킹한다.
16챕터 후편에서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죽은 자신의 스승에 대해 다시 이야기한다.
라비의 작중의 활약이나 위상은 메인 스토리 내내 어마어마하다. 무언가 해킹이나 작업을 할때는 지니,라시스와 함께 거의 필수요소로 끌려나오고 그나마도 기계설치 관련에만 나오는 지니나 소프트웨어 관련으로만 나오는 라시스와는 달리 라비는 양 방면으로 모두 거의 매 건마다 등장한다. 특히 생명 관련으로는 플로렌스랑도 같이 나오는 걸로 볼때 게임 외적인 설정으로는 매우 유능한 것으로 잡혀있다. 메인스토리만이 아니라 픽시들 에피소드에서도 기술 관련 문제가 터지면 보통 라비에게 간다.
4. 에피소드
픽시 에피소드에서는 어째선지 '''제국의 기술인 마인드 컨트롤을 비밀리에 연구하고 있다.''' 본디 해당 마인드 컨트롤 연구는 크룩스가 폭주한 픽시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라비의 스승이 연구중인 기술이었다고 한다.[스포일러] 라비는 그걸 보조해서 기술을 완성했으나 제국은 이를 픽시의 세뇌에 사용하며 해당 기술의 책임자인 라비와 그의 스승을 억류하려했다. 이에 라비와 그 스승은 제국을 탈출하려 시도해, 라비는 빠져나오지만 라비의 스승은 라비를 구하기 위해 제국에 잡히고 만다. 그 이후 라비는 스승님의 연구를 파헤쳐서 세뇌된 픽시들을 되돌리고 혹시나 잡혀있을 자신의 스승님 역시 구하려 마인드 컨트롤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프레이야 제독 역시 알고 있으며 후원까지도 해주고 있었지만 라비가 본디 제국의 과학자이며 제국 세뇌장치의 개발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을 대비해 비밀로 부치고 있었다.
5. 대사
6. 기타
패치 후, '''다마다마'''라는 애완 로봇으로 변경되었다.
그것 말고도 발명품들이 여럿 있는데, 이를 통해 MOE 세계관의 과학 기술력이 얼마나 뜨악할 정도로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일례로 히든 에피소드에서만 나오는 일화인데 테라포밍 기술력을 응용하여 함선 내에서도 날씨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장치가 있다. 여기서 나타나는 점은 테라포밍이 실용화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라비가 대단한건 그걸 소형화 했다는 것. 발명한 이유는 함선 선원들이 날씨를 느끼고 싶다고 해서 발명하였다고 한다. 장시간 우주 비행으로 인해 사계절이 그립다고 하는 얘기 역시 은근히 자주 나오는 말들이다.
여담으로 어떤 약을 개발 중인데 가슴축소 약이라고 한다(...). 너무 커서 고민인 여성을 위한 약이라고. 거유 문서를 보면 바로 나오지만 진짜로 가슴이 큰 여자들 입장에서는 큰 고민거리다. 가슴이 커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없고 유방암 발생 확률만 높을 뿐더러 어깨결림도 매우 심해진다. 작중에서도 큰 가슴이 컴플렉스라는 마요와 아이린[10]의 경우를 볼때 분명 필요한 사람이 있는 약이다. 단지 웹툰에서 나오듯 실험자를 모집 안 하고 아무한테나 냅다 먹이려 하니 문제일 뿐. 그래서 에피소드 초반에 함장이 라비의 연구 조수에 적극적이게 된 이유가 바로 '''가슴 축소 약의 연구를 방해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약이 완성되어 임상실험을 하기 위해서 쓰려나 싶어서 라비가 조수일을 부탁받은 아이린을 몰래 돌려보내버리기도 한다. 공식 웹툰 시즌2를 보면 플로렌스에게 의문의 약을 열심히 권하지만 결국 거절당하는데, 마지막 컷에서 약이 든 병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기어이 완성한 모양. 문제는 그걸 원하는 사람도 아니고 알리지도 않고 권하는걸 보면 플로렌스에게 주면서 '''임상실험'''을 하려고 한 모양. 카루에게도 실험을 했는데, 무슨 약인지 카루가 물어보자 '''그걸 알아보려고''' 먹이려고 했다.
또한 실험도구를 자주 깨먹는 모양이다. 라비의 3성 선호 선물이 실험실 도구인데 함장의 말은 '''"어떤 실험을 하길래 왜 맨날 깨먹는거냐!"'''(...)
17년 06월 08 업데이트로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이 일신, 피부색이 밝아지고 눈이 크고 또렷해져 전체적으로 인상이 어려졌다. 또한 일반 상태에는 꽁지머리를 하고 각성 상태에서 머리를 푸는 걸로 바뀌었다. 그밖에도 복장과 표정이 변하는 등 레아스 이상으로 많이 바뀌었다. 전반적으로 변화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는 호평이 많다.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카페에서는 '''한번만 더 투명인간 취급하면 죽여버릴거야'''라는 짤빵이 돌아다닌다(....).
[1] 단, 아트로포스를 기준 기체로 하면 로디가 가장 높다.[2] 델링그 연구소에서 탈출할때 보안문을 해킹하는데 에밀리가 수상히 여기고 네트워크에 접속하자 라비가 자신과 관련된 기록을 지우는 걸 보게된다.[스포일러] 사실 라비의 스승은 안티 밴시 파 과학자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 마인드 컨트롤 기술 역시 스토리 최후반부에 개량해서 억제되어 있는 레아스의 인격을 끌어내는 마지막 카드로 써먹으려 했다.[3]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4] 위는 입장 시 첫 대사, 아래는 첫 대사 후 나오는 대사들이다. 작성 된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3개 대사 중 각 1개 씩 무작위로 나온다.[5] 호감도 단계가 오를 때 마다 대사가 아예 교체 된다. 퇴장도 마찬가지.[6] 원래 있던 대화 대사에서 해당 대사들이 추가되는 식.[7] 대화처럼 대사 추가.[8] 대사 추가.[9] 에피소드 9를 다시 클리어 또 볼 수 있다.[10] 이쪽은 아예 자신의 선호슈트인 이오네 조종석을 뜯어 고쳐야할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