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에라이, 오늘은 또 뭘 망가뜨린거야? 이리 줘 봐.
한국판 CV: 임윤선해외판 CV: 타케타츠 아야나
1. 소개
Jeanie.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에 등장하는 픽시.
지원 타입. 초반에 영입 가능. 본래는 함선과 슈트의 유지보수를 맡은 듯 보이지만 슈트 타고 전투원으로 쓰인다. 다만 본업은 정비원이 맞는데, 픽시 룸에서의 대사를 보면 설정상으로도 전투요원으로 굴려지는게 맞는듯. 아스가르드 함의 고질적인 전투요원 부족 때문인 것 같다. 전투에서 격파당할 경우의 대사조차 슈트를 걱정하는 대사다. 픽시 에피소드를 보면 아무리 꼬셔보려고 대쉬해도 기계를 더 소중히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1] 심지어 제국과 연합의 슈트를 전부 다뤄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전쟁에 참가했다는 중증 공순이 기질을 보인다. 그리고 아예 격납고에 텐트를 치고 잔다.
2. 성능
픽시 스탯은 지원형 픽시들 중 총합이 뒤에서 두번째로[2] 낮다. 물론 게임 초기 픽시라 그런 면도 있다. 특히 생명과 마나 보정치가 너무 낮은 것이 흠. 대신 회복력과 직결되는 공격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패시브까지 더하면 '''노멀어택만큼은 팀 딜러 못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간다(!)''' 패시브는 적 공격 시 확률적으로 아군 전체의 MP를 회복, 공격력 증가[3] 일반형 적에 대한 피해 증가가 있다. 각성 스킬은 전 맵의 아군에게 상태이상 해제 및 2턴간 지속회복 효과를 준다. 스탯합은 전 픽시 최강급을 달리는 플로렌스에 비해 밀리지만 스킬셋들이 훌륭해 둘을 함께 운용해도 문제가 없다.
1스킬의 경우 초반에는 마나 자체가 모자랄 일이 잘 없고, 신전 역시 그렇게 길지도 않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후반에 가면 중요성이 크게 올라간다. 각성의 경우 디버프 해제 + 괜찮은 힐계수 + 2턴 지속이므로 보통 8 정도는 찍는 편이다.
3. 작중 행적
기계 관련 부분에서 자주 등장한다.
4. 에피소드
에피소드는 바에서 함장과 카넬의 대화로 시작된다. 둘이 술김에 여자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지니가 찾아와 참석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지니가 자신의 기계 이야기만 하는 것. 이를 보다 못한 함장이 대화 화제를 이상형으로 돌리니, 지니는 마지못해 제임스라고 고백하고는 자리에서 도망친다. 그 뒤로 지니가 자세한 얘기를 해주지 않자, 주인공과 카넬은 오기가 생겨 제임스의 존재를 찾으러 함내를 샅샅이 뒤진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임스는 아머드 슈트였다.'''
히든 에피소드에서는 지니의 속내가 드러난다. 실은 진짜 남자와 연애는 하고 싶어 한다. 다만 연애 자체를 잘 모르고 기계만 아는 여자라 매력이 없을꺼라 생각한 나머지 본인이 일단 소극적으로 나서는 모양. 배드 엔딩이 뜨는 이유 대부분도 연애를 잘 몰라서 나오는 결과들이다. 물론 배드 에피소드 한정 카넬의 트롤링도 한몫하였고(...)
외모 나이 구분 없이 모든 여성을 사랑하며 모두가 공략 대상인(...) 그 카넬조차 '''"저건 도저히 답이 없다"'''면서 포기할 정도로 지니는 기계와 결혼하다시피 한 기계 덕후다. 이쯤 되면 공략해낸 주인공이 용할 지경.
마지막 9 에피소드를 진행하다 보면 함장과의 첫 키스의 추억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바이저를 만드는데, 함장의 실수로 키스신이 함 전체에 방송되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이에 픽시들과 승무원들은 둘이 언제부터 사귀고 있었냐며 난리가 난다. 다행히 부끄러워 울먹이는 지니를 함장이 다독이며 언제까지나 함께하겠다는 말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
5. 대사
6. 기타
쇼룸에서 대화시 기체 카탈로그 스펙 보는 재미로 산다고 한다. 라비와는 묘하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은근히 패러디가 들어가 있는 게임이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게 패러디가 많은 캐릭터. 에피소드 1에서의 "평범한 사람은 관심 없습니다." 라고 선언하는 패러디가 일품. "내 초강력 드릴은 하늘도 뚫는 드릴이지"나 "들어 와, 들어 와" 드립도 친다.
잘 안 나오지만 특유의 공순이 속성 때문에 기계 만지는 일이라면 인게임, 에피소드, 웹툰 빠지지 않고 나온다.[14] 하지만 웹툰에서 가장 존재감을 드러낸 에피소드는 아침마다 머리 묶기 귀찮은 것 때문에 '''라비에게 속아서 대머리가 되어버린 장면(시즌3 5화).'''[15] 이는 과거 할로윈 코스튬 이벤트시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하면 지니만 머리카락이 사라지는 버그가 발생했었던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GM 노트로 에밀리,라헬과 함께 리모델링이 예고되었다. 아예 디자인이 갈아엎어지다시피한 에밀리와 3D 모델링 개선만 이루어진 라헬과는 다르게 이쪽은 큰 틀은 변하지 않았으나 복장이 바뀌었고 전체적으로 인상이 20세 전후에서 많아봐야 15세 정도로 앳되게 바뀌었다. 그리고 지니의 코스튬을 모자가 달린 코스튬으로 바꾸면 생머리가 된다!
06/22 자로 2D/3D 가 리모델링 되었다.
[1] 후술할 격추 & 부활 대사에서도 이게 반영되어서 격추당할 시 슈트 걱정부터 하고 부활시 적들에게 방금 폭발한 슈트를 물어내라고 한마디 한다.[2] 이전까지는 최하위였으나, 아이린이 더 낮은 수치로 나오면서 최하위는 벗어났다.[3] 지원형 기체는 공격력 = 회복량이다[4]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5] 위는 입장 시 첫 대사, 아래는 첫 대사 후 나오는 대사들이다. 작성 된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3개 대사 중 각 1개 씩 무작위로 나온다.[6] 음성은 "헤헤."로 웃는다.[7] 음성은 "헤헤!"로 웃는다.[8] 음성은 "마스터, 마스터?"로 두번 부른다.[9] 호감도 단계가 오를 때 마다 대사가 아예 교체 된다. 퇴장도 마찬가지.[10] 원래 있던 대화 대사에서 해당 대사들이 추가되는 식.[11] 대화처럼 대사 추가.[12] 대사 추가.[13] 에피소드 9를 다시 클리어 또 볼 수 있다.[14] 그리고 갈려 들어간다.[15] 이게 모델링 패치 기념 웹툰에서도 지니가 대머리가 되버린 과거를 떠올린 뒤 불안해하며 쓰지 않겠다고 외치는 형식으로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