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스
> 부끄러우니 너무 쳐다보지 말아 주세요...
한국판 CV: 임윤선해외판 CV: 사사키 히토미
1. 소개
정식 오픈 이후 추가된 픽시들중 첫번째 픽시로, 작전 No.1을 클리어하면 영입할 수 있다.
작전 1 마지막에 니뮤에를 탄 상태에서 처음 제대로 등장한다. 다만, 학생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전투력은 영 별로다. 대신 작중 해킹능력이 매우 뛰어나 스테이지 곧곧에 버프 코드와 구조 메시지를 깔아둔다. 함장이 놀랄 정도로 실력이 상당한 모양. 단 나중에 이게 들켜서 제국군이 오히려 이 코드로 아군을 역공격한다. 후에 라시스의 버프 코드는 연합 측에 채용되어 브리싱가멘 존이라는 장치로 활용된다.
저격 타입. 선호 기체는 니뮤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 잘하는 범생이 타입의 픽시다. 자신 에피소드에서는 시험에서 낙제한 함장에게 과외를 해 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크룩스 관련 지식에 해박하며, 세계관 내에서는 희귀한 종이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또한 항상 남에게 자신의 안경을 벗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 안경에 김이 서리거나 뭔가 묻었을 때 쓴 채로 대충 닦는다고. 하지만 알고 보니 안경은 장식으로 시력은 정상이라 각성하면 안경을 벗길 수 있다. 안경을 벗으면 굉장한 미모를 뽐낸다. 여담으로 각성 시킨 뒤 에피소드를 공략하면 안경이 가렸을 표정들이 되게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대신 안경을 썼다는 전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야기의 괴리감이 엄청나다(...)
안경을 벗지 않으려는 이유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 라시스는 심미안이 이상해서 자기 외모가 못생겼다고 생각한다. 외모만 보면 상당한 미남이고 함장보다 잘생긴 카넬을 두고 평범하다고 하며 오히려 함장이 카넬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등... 참고로 심미안이 이상하다는 평가는 바로 그 말을 들은 함장 본인이 한 말이다. 카넬의 행동 때문에 그를 갈구긴 하지만 함장 본인도 외모는 카넬이 훨씬 낫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 히든 에피소드에서 라시스의 심미안이 이상한 이유가 나오는데, 고향 행성이 미적 감각 자체가 상당히 특이하다(...). 한 마디로 라시스처럼 '''피부가 뽀얗고, 눈이 크며, 코가 오똑한 여자 = 추녀'''다(...). 애초에 고향의 미의식이 그 모양이니 나름 논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 실제로 지금은 마른 사람을 몸매 좋은 미인으로 보지만 고대에는 살이 찐 사람을 미인으로 여기는 등 미의식은 현실에서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으니 말이 안 되는 얘기는 아니다. 이런 안목으로 함장의 외모가 잘생겼다고 예기해 주지만 그저 카넬보다 잘 생긴거니까 함장의 외모는 별로 기대할 게 없는 거 같다.[1] 참고로 카넬은 본인의 행동 때문에 인기가 없는 것이지 외모는 자타공인 미남이다.
선호 서적은 칼 세이건의 크룩스 연구서이다.[2] 그리고 이 책에 대한 함장의 말은 '''"나는 읽어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2. 성능
메인딜링에는 맞지 않지만 라인류 스킬을 활용한 서브저격으로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픽시.
CBT때부터 오픈, 밸런스 패치까지 꽤나 변동이 많았는데, 결국 밸패 후로 안정된 모습은 '''딜은 남들보다 조금 떨어져도[5] 쉬운 재행동과 맵병기 각성기로 재행동 유틸이 좋은 저격'''으로 정리된다. 공격특성이 49%에 제닉시드 성장률도 선두권 저격들보다 1%p 떨어져서 4레벨 기준 5%p(에리얼과는 6%p) 뒤떨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티가 거의 안 날 정도로 차이가 적다. 화력 관련 패시브를 가진 아키/에리얼에 비하면 한방 화력은 떨어지지만 비슷한 재행동 및 맵병기 컨셉인 라헬과 비교하면 사실상 기본 화력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 물론 라헬은 크리확률이 저조한 저격에게 큰 도움이 되는 크리확률 증가를 지니고 있지만, 대신 라시스는 라헬보다 재행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멀티 액션 10레벨을 찍고 각성기를 사용하면 그 턴은 100% 재행동이 보장된다.
주 용법은 극딜을 담당하는 메인저격보다는 범위스킬을 지닌 저격기에 타서 쫄처리를 담당하는 서브 저격. 메인으로서는 화력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서브로서는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가장 궁합이 좋은 기체는 가프or이노로 1스킬의 가로 공격, 2스킬의 V자 공격으로 스킬 두 개가 다 범위공격이라 라시스의 재행동을 터뜨리기가 용이하다. 특히 10신전과 11신전에서는 포격을 많이 데려가기보다 저격을 다수 데려가 극딜과 쫄처리를 나누어 담당하는 것이 라시스가 쫄 처리에 적합하다.
단점이라면 각성기의 데미지가 라헬보다 약하다는 것. 8레벨을 찍어도 160%로 추가계수 없는 라인 스킬과 동등한 공격력인지라 데미지가 다소 아쉽다. 그러나 CP가 라헬 각성기보다 저렴하고, 저격 특유의 높은 공격력과 라시스 본인이 지닌 파워업 타입E로 어지간한 쫄과 정예[6] 는 정리해줄 수 있다. 또 한 방에 쓸어주지 못하더라도 슈팅스타는 사실상 확정 재행동을 가져다주므로 남은 적을 라시스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다.
라헬의 섭딜러로 쓰게 된다면, 어차피 각성기는 라헬보다 딜이 낮으므로 차라리 정예딜을 좀 더 높이거나 마나를 더 찍어서 스킬을 1회라도 더 넣어주는 편이 좋다. 1스킬은 괜히 1개 뺐다가 10%로 재행동 안 터지면 상당히 허탈해지므로 100%를 꼭 찍어주자.
일본판의 경우 라헬CP가 340으로 높아진 탓에 에어레이드 대용품으로 많이 쓴다.
여담이지만 픽시가 추가될수록 재평가를 받고 있다. 정확히는 본인의 성능에 대한 평가가 바뀐 게 아니라 '''라시스만이 지니고 있는 부동의 철밥통''' 때문. 그저 데미지만을 앞세운 에리얼, 아키 같은 픽시들이 다른 픽시들과의 경쟁으로 손해를 보는 와중에도[7] 라시스는 재행동이라는 유틸과 3기 타격이라는 알기 쉬운 조건 덕에 언제나 자기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 재행동 유틸은 라헬 또한 가지고 있지만 라헬은 크리가 터져도 최대 50% 확률이라는 점에서 불안정한 반면 라시스는 스킬 10레벨을 찍으면 100% 재행동이라 비교가 안 된다.
몹들의 회피수치가 높은 14신전 이전까지는 부각되지 않았던 단점이지만 의외로 명중 스탯이 낮다. 무기와 기능파츠로 명중보정을 해주지 않으면 '''슈팅스타가 빗나간다던가 하는'''[8] 사태가 벌어지므로 꼭 명중보정을 해주자.
아트로포스는 누구에게나 좋고 라시스에겐 최강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용이 가능한데 비해 메로우볼트는 라시스가 쓰기엔 너무 범위가 좁아서 재행동을 이끌어내기가 매우 어렵다.
3. 작중 행적
4. 에피소드
에피소드는 함장이 프레이야 제독의 크룩스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라시스에게 수업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함장은 라시스와 수업을 하면서 그녀의 안경 뒤에 있는 외모에 점점 궁금함을 느끼게 되고 라시스는 자신의 외모가 추하다고 생각하여 안경을 벗는 것을 극구 거부하지만 결국에는 함장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안경을 벗게 된다.
5. 대사
6. 기타
유저들 사이에서 각성했을 때 가슴이 달려 있는 상태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7월 14일 패치로 모델링이 약간 변경되었다.
[1] 게다가 라시스의 미적 감각을 고려하면 라시스 기준 '잘생겼다'는 것이 과연 보편적인 잘생김과 일치하는지 의구심이 든다.[2] 당연히 실존했던 천체물리학자인 칼 세이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그런데 히든 스토리에서 아직 인류가 우주를 개척하기 전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보아 모티브가 아니라 '''우리가 아는 그 칼 세이건일 수도 있다.''' SF 소설이라고 나오는 책도 바로 그 콘택트이고, 선물로 주는 책도 자세히 보면 별 2개짜리 선물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간지이고, 별 3개짜리 선물이 칼 세이건의 저서인 COSMOS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칼 세이건의 후계자인 닐 타이슨이 사회자로 등장하여 A Spacetime Odyssey라는 부제로 진행한 COSMOS 리부트판을 방영했으니 적절한 연계. 물론 실제 물리학자인 칼 세이건과 MOE 세계관의 가상동력원인 크룩스는 당연히 연관은 없지만, 세이건의 연구 내용이 훗날 크룩스 연구에 연계되었다는 설정일지도?[3] 일본 서버는 '''280 CP'''를 소모한다.[4] 해당 트리는 라헬을 메인 딜러로 돌릴 때 사용하는 스킬 트리로 라시스가 라헬의 서브 딜러로 종속되는 스킬트리다.[5] 이마저도 재평가되고 있다. 픽시 보정치가 소숫점까지 공개되었는데, 기존 제닉시드에서 10% 보정을 받던 에리얼, 아키, 라헬이 9% 후반대 반올림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기존 수치보다 하락했는데 라시스의 경우 9% 보정치가 실제로는 9.4% 반올림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공격 보정치 차이마저 줄어들었다. 가만히 있어도 연전연승중...[6] 그러나 재행동과 슈팅스타를 찍고나면 정예 증뎀은 거의 찍을 수 없어서 사실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7] 에리얼은 단순 기댓값만 보자면 브리 출시 이전 공동 1등 레벨이었지만 공동 1등인 만큼 평균 부분에서 아키와 거의 차이가 없고 각성기는 잉여다. 대신 저격치고 튼튼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저격의 본분인 딜링이 강하긴 해도 독보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아키는 각성기가 차별점이지만 괴랄한 CP소모 때문에 용도가 극히 제한된데다 그 아이덴티티를 크루아에게 빼앗기고 나서는 그저 몸 약하고 딜만 쎈 저격 픽시 A로 격하되었다. 이 마당에 딜+맷집+각성기 3박자를 전부 때려잡은 신흥강자 브리가 등장하고 로디의 패시브 스킬 중 회피율 증가가 치명타 피해량 증가로 바뀌면서 치고 올라온 탓에 에리얼과 아키의 입지는 매우 좁아졌다.[8] 라헬의 에어레이드와 달리 라시스의 슈팅스타는 필중이 아니다.[9]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10] 위는 입장 시 첫 대사, 아래는 첫 대사 후 나오는 대사들이다. 작성 된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3개 대사 중 각 1개 씩 무작위로 나온다.[11] 호감도 단계가 오를 때 마다 대사가 아예 교체 된다. 퇴장도 마찬가지.[12] 원래 있던 대화 대사에서 해당 대사들이 추가되는 식.[13] 대화처럼 대사 추가.[14] 대사 추가.[15] 에피소드 9를 다시 클리어 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