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레이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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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스트 레이버즈
'''부제'''
THE END (FINAL) COUNTERACTION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개발사'''
트리거 소프트,이스트소프트[1]
'''유통사'''
오렌지 소프트
'''발매일'''
1996년 3월
'''플랫폼'''
컴퓨터 (MS-DOS 전용)
'''사양'''
최소 사양 : 386/RAM 4MB
권장 사양 : 486/RAM 8MB/마우스 필수
1. 개요
2. 스토리 라인[2]
3. 단축키
4. 능력치
5. 등장 장비
6. 등장 인물
7. 미션 공략
8. 헥스 에디트
9. 버그
10. 참조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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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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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Laibers
한국 게임 회사 트리거 소프트가 1996년 3월 발매한 SRPG.[3]
21세기 말을 배경으로 하며, 전체적인 대결 구조는 하층민 출신인 레이버즈들과 기득권 세력인 유니온과의 대립이다. 전체적으로 레이버즈가 전투에서 밀리는 형국이었는데, 마침내 반격에 성공하여 유니온 세력을 격파한다는 스토리로, 주요 스토리 자체는 매우 단순하다.
당시 국내에는 흔하지 않던 메카닉이 등장하는 SRPG였으며, 이런 특징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파워돌 시리즈와 비교된다. 다만 고전게임 답게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파워돌 시리즈나 이 게임이나 별로 다를게 없다.
전체적으로 상업적인 흥행은 실패했으며, 결국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매니악한 게임으로 남았다. 그러나 이 게임의 BGM은 조금 투박하긴 하지만 지금 들어봐도 그렇게 촌스럽지 않을 정도.
크게 부대 정비를 할 수 있는 베이스 모드 상태와 전투 화면인 전투 모드 상태가 있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베이스 모드에서는 저장이 불가능'''하니 참고. 그리고 전투에서는 지형에 따른 공방의 유리함도 적용되어 있기는 한데, 크게 체감하기는 힘든 편이다.
한편 일부 SRPG 게임은 실수로 잘못 이동을 한 경우 우클릭 등으로 취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기도 한데, 본 게임은 이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한다. 즉 커맨드 하나 잘못 누르면 되돌릴 수가 없다.
여담으로 메카닉 이름은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의 이름이나 단어들이 많이 쓰였다. 토르라든지, 니플하임이라든지, 발드르라든지, 스카디라든지, 묠니르라든지...
가끔 이 게임을 언급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슈퍼로봇대전도 같이 언급하곤 한다. 둘 다 메카닉을 소재로 한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그거 말고도 명령 취소가 안된다는 그지같은 단점도 똑같기도 하고(...).

2. 스토리 라인[4]


미래의 세계는 점차 국가가 아닌 자본을 위주로 한 기업 중심으로 그 구도가 바뀌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청난 자본으로 우뚝 서있는 각 대기업들은 모든 자원을 독점하고 물가를 마음대로 조정하고 그에 따르는 막대한 이익을 취하며 독점 자본주의를 형성한다. 이런 횡포속에 국가라는 존재는 사라진 지 오래다.
이런 기업 중심 경제로 인해 새로운 계층이 생겨낫다. 세계는 이미 세계 인구의 0.1%도 안되는 극소수의 부유층의 손에 좌지우지되고 있었다. 이런 부유층은 자신들의 상류 계급과 빈민층을 구분하기 위해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하층 계급의 사람들을 레이버즈(Laibers)라고 불렀다.
게임 속에서 2095년 경제공황이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각 독점체제를 구축한 각 기업들은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상황을 깨닫고 미래를 대비하여 그들끼리 U.O.H(Union of Hichcircle)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완전 독점 생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시작한 것이다.
U.O.H는 레이버즈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모든 관계를 중단하고 빈민층에게 무력과 탄압을 가하기 시작했다. 어떤 희망도 남아있지 않고 절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레이버즈들은 대항할 힘도 없다. 이러한 상황은 오랜 기간 지속되었다. 그러나 그사이 언젠가부터 은밀하고도 강렬한 움직임이 레이버즈 지역에서 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지하 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을 결성하고 조직적인 힘을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하고 산발적인 저항은 U.O.H 군대의 막강한 힘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이제 레이버즈들은 보다 집약된 힘을 가지고 대응해야만 한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뿐이다. 바로 "이제는 이런 사회가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그리고 그들이 마지막 레이버즈이기를."

'''21세기에 완벽한 복지국가는 건설되었는데...'''
21세기에 이르자 세계의 강대국을 중심으로 복지국가의 완벽한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국제사회보장연합(I.S.S.U)을 결성하고 그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완벽한 사회보장 제도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그 역효과로 일은 하지 않고 국가의 지원만을 바라는 레이버즈라는 새로운 계층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레이버즈는 이로타 사전트를 중심으로 재결성되고'''
레이버즈들이 폭력으로 물자를 탈취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자 유니온측은 레이버즈들의 권리를 인정하는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이 점차 멀어지고 시일이 지나자 유니온 측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매일 기아와 질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얼마나 상황이 더 악화되어 결국 레이버즈들은 "이로타 사전트"를 지도자로 하여 다시 한번 무력 투쟁을 결심하였다. 하지만 유니온은 언론 조작으로 "레이버즈들이 정성 어린 원조에도 불구하고 폭력과 난동을 일삼는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레이버즈들이 무장하여 레이버즈들의 거주지역인 레이버즈 존을 나섰을 때 유니온의 대규모 전투 병력에 의해 몰살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소규모 핵이 레이버즈 존에 투하되었다.
그로부터 3시간 뒤 중무장한 군대가 아직 살아 남아있는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유니온측은 "레이버즈들이 세력 다툼 중에 소규모 핵을 사용하여 자멸하였다."고 발표하고 모든 것은 그렇게 끝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위의 사실은 인터네셔날 타임즈의 릭몬드 기자에 의해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레이버즈 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과 함께 세계 각국의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게 되어쏙 모든 일은 유니온의 소행임이 명백히 밝혀지게 되었다. 이 일이 있은 후 레이버즈들의 분노는 어느 정도 풀리게 됐고 유니온과 레이버즈들의 관계는 회복이 되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21세기말, 유니온 측은 레이버즈들에게 일정량의 구호품을 원조하는 대가로 레이버즈들의 자본 구축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조약을 맺었었다. 하지만 그 구호품의 양은 필요량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분량이었고 그나마 나중에는 제대로 인도되지도 않았다.
'''레이버즈여 사이버로드를 탈취하라'''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게 된 레이버즈들은 '이데크 허켄'을 지도자로 하여 다시 조직을 결성하게 되었다. 레이버즈 존의 지역에 따라서 A지구와 D지구는 유니온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쳤으며, B지구는 주로 수리를 맡았고, C지구와 E지구는 유니온의 전투용 장갑 로봇인 사이버로드 공장을 습격하여 사이버로드를 탈취하였다.
잠시 레이버즈들의 공격에 주춤한 유니온이었으나, 곧 막강한 군사력을 정비하고 명분을 만들기 위하여 하나의 사건을 조작하여 레이버즈 존을 공격하였다. 유니온의 막강한 화력 앞에 레이버즈들은 가을의 낙엽처럼 떨어져갔고 레이버즈들의 희망이었던 지도자 이데크 허켄이 마지막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른바 힘 없는 레이버즈들이 또 한 번 봉기를 사직한 것이다. 2098년 8월 15일. 라스트 레이버즈. 그 혁명의 시작.

21c에 이르자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완벽한 복지구현에 쏠리기 시작했다. 국가의 권위는 나날이 줄어들었고, 국민들의 요구는 늘어만 갔다. 세계의 여러 나라는 그 기준의 모호함을 인식하고 세계의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복지국가의 완벽한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국제사회보장연합(I.S.S.U-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Union)을 결성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게 새로운 사회 보장제도를 제시했다. 세계 각국은 그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자국의 국민들에게 완벽한 사회보장제도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이른바 국가의 지원만을 바라는 레이버즈(laibers)라는 새로운 계층을 형성케하는 요인이 되었다. 레이버즈 그들은 언제까지나 사회의 지원만을 기다리며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은 사회의 향락사업을 부추겼고, 점점 더 레이버즈들만 늘어나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국의 대표들은 긴급 I.S.S.U회의를 소집, 레이버즈들의 처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2013년 5월 21일 I.S.S.U에서는 급기야 사회보장제도의 한계를 정하고 일한 사람만이 사회보장제도를 누릴 수 있다는 새로운 제도인 한계사회보장제도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전 세계인구의 0.1%를 차지하는 레이버즈들에게 있어서는 사형선고와 다름없었다. 그들은 아무런 기술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또 자본도 없었다. 결국 그들은 사회로부터 소외되어버렸고 결국 그들끼리 하나의 지구를 결성, 그들 나름대로의 삶을 이어나갔다. 부유계층인 U.O.H(Union Of Hichcircle)들에 의해 극도의 불평등과 가난에 허덕이던 레이버즈들은 최후의 방편으로 그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 하지만 무엇으로 보나 열악한 그들의 조직은 차츰 차츰 유니온들의 점령하에 들어가고, 끝내 그들을 이끌던 지도자마저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하게 된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된 레이버즈.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불안과 혼란만이 가득한 레이버즈존에서 다시 한번 언제부턴가 조용하지만 강렬한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지하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을 결성, 조직적인 힘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른바 힘없는 레이버즈들의 또 한번의 봉기가 시작된 것이다. 생명을 바쳐가면서까지 그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바로 '이제는 다시 이런 사회가 없길 바라는 것 그리고 그들 자신이 마지막 레이버즈이길 원하는 것' 2098년 8월 15일 라스트 레이버즈 그 혁명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된다.

3. 단축키


편리한 게임 진행을 위해서 약간의 단축키를 지원한다.
메카닉을 누른상태에서
A : attack 공격
M : move 이동
R : repair 수리
O : oil 기름공급
I : item 아이템
평상시
T : 턴 종료 F2 : 세이브 F3 : 로드 F10 : 메뉴 Alt + X : 게임종료

4. 능력치


라스트 레이버즈/능력치 참조.

5. 등장 장비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는 크게 메카닉과 서브 시스템, 보조 아이템으로 나눌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라스트 레이버즈/장비 참조.

6. 등장 인물


라스트 레이버즈/등장 인물 참조.

7. 미션 공략


라스트 레이버즈/미션 공략 참조.

8. 헥스 에디트


라스트 레이버즈/헥스 에디트 참조.

9. 버그


치명적인 버그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건 15, 16스테이지 총수, 아레스와의 전투. 애니메이션을 켜 놓은 상태로 전투하면 튕긴다. 정품 박스에는 분명 싸우는 장면의 한 컷이 붙어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 가령 8스테이지에서는 교회로 가면 다운되며, 14스테이지에서는 높은 확률로 아무 이유없이 게임이 다운된다. 저장과 로드로 어떻게든 플레이는 가능하다.
이것 말고도 무작위로 나오는 버그들이 넘쳐난다.
  • 적군중 한명(졸개)이 뜬금없이 동료로 추가돼 있는 버그.
  • 플레이 가능한 라이가 한명 더 늘어난 버그.
  • 적이 2배로 증원되는 버그.
  • 65535의 체력을 가진 적이 등장하는 버그. (한대 때리면 사라진다!)
  • 적 보스가 사라진 버그.
  • 적 보스가 체력이 달지 않는 버그.
  • 초상화가 엉뚱한 얼굴로 바뀐 버그.
  • 로봇이 2기 이상이 겹쳐진 버그.
  • 보스가 반격을 하지 않는 버그.
  • 연료 보충이 가능한 메카로 변신이 가능한 메카 2마리가 서로 변신하면서 연료를 채워주면서 폭렙 업 하는 버그.

10. 참조 항목


[1]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그 곳 맞다.[2] 출처 : PC파워진 1995년 10월호, 1996년 3월호, 1999년 5월호. 가로선으로 구분해 두었다. [3] 공동제작이었던 이스트소프트는 이 게임의 실패 이후, 흑역사로 간주하고 아예 이 게임을 역사에서 지웠으며, 게임 개발을 그만두고 현재의 알 관련 소프트웨어로 유명해져 버렸다.[4] 출처 : PC파워진 1995년 10월호, 1996년 3월호, 1999년 5월호. 가로선으로 구분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