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공방
1. 개요
전투원의 제작 및 강화, 장비 제작과 분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메뉴다.
2. 전투원 제작
3. 전투원 강화
설정상으로는 타 전투원의 회로를 제공받아서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강화 가능한 스탯은 공격력, 방어력, HP, 적중률, 회피율, 치명타의 6가지.
강화 포인트는 레벨당 3씩 부여받는다. 다만 1레벨에는 강화 포인트가 없다가 2레벨에 6포인트를 받고, 그 이후로 1레벨당 3씩 지급받는다. 100레벨을 찍으면 총 300포인트를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각 능력치의 상한은 30레벨까지 해금되어 있으며, 다른 전투원을 소모해서 최대 300레벨까지 상한을 확장할 수 있다. 상한 내에서 강화 포인트를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전투 모듈 초기화 장비를 사용해서 강화를 초기화하면 투자한 강화 포인트만이 그대로 반환되며, 한번 확장된 상한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원래는 다른 전투원을 먹일 때마다 해당 능력치가 직접 상승하는 방식이었지만, 능력치의 정확한 조절이 힘들고, 초기화 시에는 처음부터 다시 먹여야 해서 대단히 불편한 시스템이었다. 이후 2019년 9월 27일 개편되면서 현재의 시스템이 되었다. 덕분에 누구나 치명타를 100%까지 올릴 수 있게 되어 치명타 장비 의존도가 많이 낮아졌다.
3.1. 필요 강화량
장비와 달리 전투원 강화에는 수치로 제시된 것은 강화레벨 뿐이고, 강화량에 대해서는 막대 그래프로 상대적인 강화량만 알 수 있다. 또한 등급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강화치가 상승하며, 한 번에 강화를 많이 한다고 해서 따로 보너스가 있지는 않다. 따라서 B등급을 기준으로 특정 수치를 부여하면 강화량이 얼마나 필요한지 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
강화레벨이 올라갈수록 강화량이 더 많이 필요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상대 증가량은 일정하지 않고 고레벨이 될 수록 점점 더 커진다. 그러므로 3:1의 비율로 강화되는 강화재료를 넣었다고 해서 30레벨:10레벨이 되지 않는다. 이걸 정확하게 추정할려면 실제 강화량을 구해서 추정해야 하는데, 앞의 이유로 앞의 레벨이 더 적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고레벨이 될수록 강화 요구량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한 스텟을 몰아서 올리는 것이 2개 스텟을 같이 올리는 것보다 강화재료가 훨씬 많이 필요하다.
3.2. 강화 재료
강화에 쓰이는 전투원들의 경우 개편 이전까지는 일반 스테이지를 돌아서 나오는 전투원들을 먹이는 경우가 많았다. 단 A급 이상부터는 잘 드랍되지 않으며 분해하면 고급 모듈이나 특수 모듈 같은 귀한 재료들이 나오기 때문에 강화재료는 가급적 구하기 쉬운 B등급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다만 이후로 교환소가 생기고 각종 이벤트가 계속 진행되면서 강화 전용 재료인 전투원 모듈을 구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모든 전투원은 분해해서 자원을 얻는 용도로만 쓰이게 되었다. 이 모듈들은 강화 재료 전용 전투원으로서 전투용으로 편성이 불가능하고 상세 정보 보기도 불가능하며 분해해도 자원을 1/1/1만 준다. (분해 연구와 무관)
강화 재료의 등급이 높을수록 능력치 상승량도 높아진다. 그러나 저등급 여러 개를 먹이건 고등급 하나를 먹이건 수치상으로는 동일하므로 그냥 먹이면 된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B등급 중 회피만을 올려주는 모듈을 10개 넣은 것(400)과 SS등급 중 회피만을 올려주는 모듈을 1개 넣은 것(400)은 강화량이 동일하다.
강화재료로 쓰이는 전투원마다 올라가는 스탯의 종류가 다르며, 두 가지 이상의 스텟 강화를 지원하는 경우 하나의 강화만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강화치가 덜 오른다. 또한 같은 종류를 강화하더라도 강화량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기동형 공격기와 중장형 공격기로, 둘 다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를 올려주는 것은 같지만 전자는 1:1 비율로 오르는데 반해 후자는 3:1 정도로 공격력이 많이 오른다.
이 임의값에 따라, 레벨당 필요한 강화량은 31~35레벨 구간에서 32고 이후는 10레벨 마다 8씩 증가해 36~45레벨 구간은 40, 46~55레벨 구간은 48... 이런 식으로 불어나서 마지막 296~300레벨 구간은 248씩 필요하다.
레벨별 강화 누적 필요량 (펼치기)
3.3. 추천 강화
대부분의 경우 반드시 필요한 능력치에만 몰아서 투자한다. 극단적 상황이 잘 벌어지는 합연산 전투 시스템의 라스트오리진에서 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이도저도 못하는 잡캐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부분의 공격기들은 공격력, 치명타, 적중에만 투자한다. 패시브 스킬과 장비로 얻는 추가 능력치까지 감안해서 적중컷과 치명타 100%를 맞춘 이후 공격력에 투자하면 된다. 적중컷은 오픈 당시에는 200이 일반적이었지만 점차 고회피 적들이 늘어나면서 220 이상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졌다. 단, 극초반에는 치명타 100%를 맞추기도 어렵고 기본 공격력도 낮으므로, 공격력과 적중에만 투자하면 된다. 어차피 극초반 전투원들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보호기들의 경우, 회피탱은 철저하게 회피에만 투자한다. 애매하게 체력이나 방어력을 올려 봐야 어차피 몇 대 맞으면 죽으므로, 회피에 올인하여 아예 맞지 않아야 한다. 방어탱의 경우 방어력과 체력에 투자한다. 방어력만 올린 세팅(올방)과 방어력과 체력을 1:1로 올린 세팅(방체)이 있는데, 올방 세팅은 평타에 강하지만 방관 및 속성딜에 취약하며 방체 세팅은 조금 더 밸런스를 중시한 세팅이다. 노링으로 운용할 경우 올방, 풀링으로 운용할 경우 올방 또는 방체를 찍는다. 액티브 스킬에 적 디버프가 있거나 방어 관련 부과 효과가 있는 경우 적중에 약간 투자하기도 한다. 한편 딜탱의 경우는 공격적으로 육성하거나, 적중을 올리고 체력과 방어력을 같이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블랙 리리스처럼 둘 다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런 딜탱들은 입지가 어정쩡해지기 쉽고 주로 거지런이나 쫄작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공략에 따라 강화가 차이가 나는 편이다.
지원기들의 경우 이런저런 경우가 많이 나온다. 이름만 지원기이고 공격적 스킬셋을 갖추고 있어 공격기처럼 육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군에게 버프만 걸 것이기 때문에 다른 능력치는 필요없어 방어력과 체력에만 투자해서 자기 생존만 신경쓰면 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 키르케나 다이카처럼 생존성을 위해서는 회피에 투자해야 하는 지원기도 있다. 혹은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시의 디버프가 유용하기 때문에 생존성을 조금 떼서 적중을 높이는 게 필요한 경우도 있고, 고회피 적들을 저격하는 디버프 스킬이 있어 적중을 많이 높여놓으면 좋은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리셋이 가능하므로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말자.
4. 장비 제작
전투원에 장착하는 장비를 제조한다. 항목 참조.
5. 장비 강화
신규 플레이어들은 잘 느끼기 어렵지만 이 게임의 엔드 컨텐츠 중 하나가 장비 강화이다. 전투원들의 능력치 강화를 리셋하지 않고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갖출 수도 있고 심지어 운영 방식을 바꾸게 할 수도 있는 것이 장비인데, 이 장비 강화에 상당한 자원과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투원 강화는 소모될 전투원만 있으면 되고 추가 비용이 없지만 장비 강화는 소모될 장비에 추가해서, 강화치와 동일한 수치의 부품, 영양, 전력을 소모한다. 필요한 강화치는 장비의 등급과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OS는 칩의 2배, 보조장비는 칩의 1.5배의 강화치가 필요하지만 '''예외도 많다.'''
강화재료로 사용하는 장비는 오로지 등급에만 영향을 받는다. 전투원과 마찬가지로 분해를 하면 A등급부터는 고급 모듈, SS등급은 특수 모듈이 나오기 때문에 강화재료로는 B급이 더 선호되지만, 장비는 전투원보다 구하기 어렵고 분해해서 얻는 이득이 적으므로 재료 장비가 부족하면 A급 이상을 넣어도 무방하다.
교환소에서 강화 전용 장비들을 구할 수 있다. 장비 개량용 칩셋이란 이름이고 SS 등급은 EX, S등급은 SP, A등급은 MP, B등급은 RE라는 명칭이 맨 마지막에 붙는다. 이들은 칩 자리에 장착은 가능하지만 아무런 능력치도 오르지 않으며, 일반 장비처럼 강화도 가능하지만 강화해봐야 아무런 이득이 없다. 이벤트 교환 등으로 SS등급 칩셋을 뿌리고 장비를 대량으로 드랍하는 이벤트 스테이지도 종종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히 게임을 빡세게 하지 않는 한 강화재료가 부족할 일은 적다.
문제는 역시 자원 소모인데, SS등급 장비를 10레벨까지 올리려면 무려 '''17,375 ~ 52,125'''의 자원이 '''각각''' 필요하다. 그렇다고 B급이나 낮은 등급의 장비를 강화하는 것도 별로 저렴하지는 않기 때문에 비추천된다. 되도록 강화는 SS급만 하도록 하되, 초보라면 강화에는 미련을 크게 두지 말도록 하자.
강화레벨이 올라갈수록 비용이 급격히 비싸지므로, SS급 장비를 강화해도 7레벨 정도까지만 하고 다른 필요한 장비를 강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7레벨이 10레벨까지 올라가는 것은 비용은 엄청나게 비싸지만 수치상으로는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필수 장비들을 어느 정도 강화해둔 뒤,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중요한 장비부터 다시 10레벨을 맞추면 된다.
B ~ S등급 장비 강화 펼치기/접기
6. 전투원 수복
전투에서 입은 데미지는 전투 종료 후 자동 회복되나, 체력이 25% 이하로 떨어져 중파가 되거나 더 나아가 0%가 되고 전투불능이 되면 회복되지 않는다. 이렇게 중파나 완파된 전투원을 수복실에서 자원을 소모하여 수복하는 메뉴다. 당연히 이런 상태가 아닌 전투원은 수복을 할 수 없으며, 의도적으로 중파 상태로 운영하는 게 좋은 전투원도 있으므로 실수로 수복하지 않게 주의하자.
남은 체력이 적을수록, 대상 전투원의 레벨 및 체력이 높을수록 수복에 들어가는 자원 및 소요시간이 늘어난다. 수복 나노머신 아이템을 사용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회복할 수도 있다.
연출이 꽤 다양한 편인데 바이오로이드는 병원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데포르메 캐릭터의 눈표정 연출이 다양하다. 대부분은 찡그린 표정'''(>_<)'''이지만 지긋이 눈을 감고 있기도 하고 간혹 죽은 상태를 묘사하는 가위표 형태의 눈표정'''(×_×)'''도 있다. 시저스 리제는 아예 눈을 뜨고 있는데, 죽은 눈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섬뜩한 모습이다. 다프네의 경우엔 리제의 수복 장면을 재활용한 대신 눈을 감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표정이 아닌 추가연출이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엠프리스는 자기와 같이 다니는 펭귄 2마리의 연출이 나오는데, 귀엽다. 코코 인 화이트셸은 예외인데, 바이오로이드인 코코가 아니라 '파워드 슈트', 즉 기계 쪽인 '''화이트셸''' 쪽이 침대에 누워 있고 코코는 그 옆에서 슬퍼하고 있는 특이한 장면이 나온다. 수복 중 수복실 한켠에 나이트 칙 철충이 멀뚱이 서 있는 경우도 있었으나 버그였기에 수정되어 사라졌다.
AGS는 주변에 조그만 수리 로봇들이 수리 광선을 쏘아 수리하고 수리가 완료되면 연장을 흔들어 주며 이탈하는 AGS에게 인사하는 데포르메 캐릭터 연출이 나온다.
HP가 0이 된 바이오로이드는 원래 죽는 것이 맞지만, 설정상 주인공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주인공의 신컨 덕분에 죽지 않고 무조건 수복실 신세가 되는 거라고 한다. 주인공이 뛰어난 사령관으로 인식되는 이유 중 하나가 무조건 살려서 수복실로 데려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병력 손실 없이 후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생각한다면 확실히 맞는 말이긴 하다.
AGS들은 제작할 때에는 에이다를 제외하면 영양을 소모하지 않으나 수복 시에는 체력에 비례한 영양이 일정량 필요하다. 왜 로봇을 수복하는 데 영양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수복 작업에 투입되는 기술자들의 식료품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AGS 수복은 로봇들이 하니 이것도 명확한 해명은 아니다. 유기물질 회로 수리에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존재하지만, 이러면 제작 시에 영양이 필요없는 이유가 또 설명되지 않는다. 그냥 필요한가보다 하고 어물쩍 넘어가고 있는 상태.
7. 시설 부품 제작
시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설품을 제작한다. 항목 참조.
8. 분해
사용하지 않는 장비나, 전투원을 분해하여 장비를 획득한다. 대놓고 이름이 분해라고 되어 있기에 2차 창작에서는 분쇄기에 넣고 갈아 버리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했으나 바이오로이드가 생물체인 이상 갈아봐야 나오는 건 고깃덩어리일 테니 큰 쓸모는 없을 것이다.
설정상 전투 관련된 장비 및 모듈만 따로 분리 및 분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장비를 해체한 바이오로이드는 비전투 임무로 돌려진다고 한다. 3-6B에서도 진지공사 등의 작업에 브라우니들을 투입한다는 언급이 있고, 장비나 보급품 생산 등의 인력도 필요할 것이니 설득력은 있는 설정이다.
분해시 나오는 자원의 양은 해당 전투원의 등급에만 영향을 받으며, 강화 재료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전투원 강화용 모듈이나 장비 개량용 칩셋은 등급과 무관하게 부품, 영양, 전력 각각 1씩만 나온다. 보통 거지런을 돌린 후 나오는 전투원을 분해해서 자원과 아이템을 얻고, 아이템은 교환소에서 필요한 것과 교환하며, 이렇게 얻은 자원으로 장비를 강화하거나 전투를 치르는 것이 게임의 기본 루프이다. 장비는 드랍률이 낮기 때문에 분해할 일이 적은 편이지만 전투원 분해는 참 꾸준히도 많이 하게 된다.
한번에 분해할 수 있는 전투원 수는 특이하게도 홀수인 17개이다. 이후 255개로 늘어났지만 한번에 255개를 다 분해하는 게 아니라 17개씩 반복적으로 분해하는 임시방편이다.
'''더블탭으로 같은 종류의 전투원들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A급 이상이거나 고레벨의 전투원, S급 이상이거나 강화가 된 장비를 분해할 때에는 경고가 뜬다. 필요한 전투원을 실수로 분해하거나 강화 재료로 먹이지 않도록 잘 잠궈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