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Ride
[image]
좌로 부터 스티브 쿼럴트, 마크 가드너, 앤디 벨, 로즈 콜버트.
[image]
재결합 이후. 우로 부터 스티브 쿼럴트, 마크 가드너, 앤디 벨, 로즈 콜버트.
1. 개요
1.1. 재결합
2. Discography
2.1. 정규 앨범
2.2. 비정규 앨범
3. 관련 항목


1. 개요


1988년 옥스퍼드 지방에서 결성되어 1996년 해체된 영국얼터너티브 록밴드로, 영국의 슈게이징 장르를 말할때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과 더불어 자주 언급되는 밴드이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과는 크리에이션 레코드라는 같은 레이블 소속이기도 했다. 그리고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과 비교해본다면, 이들은 노이즈 속에서 비교적 밝고 힘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브릿팝 열풍이 불기 전 영국 록 신의 분위기를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
구성 멤버는 앤디 벨(Andy Bell, 리드 기타, 보컬), 마크 가드너(Mark Gardener, 기타, 보컬), 로즈 콜버트(Laurence 'Loz' Colbert, 드럼), 스티브 퀘럴트(Steve Queralt, 베이스). 앤디와 마크, 스티브는 체니 스쿨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밴버리 아트 스쿨에 함께 진학한 마크와 앤디가 그곳에서 로즈를 만나게 된다.
슈게이징 밴드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은 1~2집까지이며 영국 록 음악 씬의 중심이 슈게이징에서 브릿팝으로 넘어갈 시기에 발매한 3집 이후부터는 점차 밴드의 음악 성향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밴드의 핵심 작곡가라고 할 수 있었던 앤디 벨이 같은 크리에이션 레코드 소속인 갤러거 형제와 교류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발매된 4집 시기에는 앤디 벨 주도로 앨범 제작이 이루어졌는데, 이 시기 마크 가드너와 앤디 벨 간의 음악적 충돌로 결국 마크 가드너가 밴드를 탈퇴하면서 4집 Tarantula 앨범 프로모션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 이후 마크 가드너는 로즈 콜버트와 함께 The Animalhouse라는 밴드를 결성했다가 나중에 솔로로 전향했고, 스티브 퀘럴트는 잠시 방황하며 지역 밴드를 하다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해 음악과 관계없는 평범한 직장을 가지게 되었으며, 앤디 벨은 허리케인 #1을 시작했다. 이후 앤디와 마크는 관계가 회복되어 라이브를 함께한 적이 있다. 둘다 1집 1번 트랙인 Seagull에 상당히 애정이 있는 것 같다.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1집 수록곡 Vapour Trail.

2집 수록곡 Leave Them All Behind.[1]
앨범으로 슈게이징 성향의 1집 Nowhere와 2집 Going Blank Again, 브릿팝 성향의 3집 Carnival Of Light, 4집 Tarantula가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EP와 싱글을 냈다. 2001년에 OX4 - The Best Of Ride라는 베스트 앨범이 발매되었으며, 2003년 BBC radio one session 컴필레이션 앨범 Waves를 끝으로 앨범 발표가 중단되었었다.
2010년 데뷔 앨범 Nowhere가 발매 20주년을 맞아 재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40페이지의 부클릿과 2CD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번째 CD에는 LA 라이브 공연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2012년에는 2집 앨범 Going Blank Again이 발매 20주년을 맞아 36페이지의 부클릿과 Brixton Academy 라이브가 실린 스페셜 에디션 박스 세트로 재발매되었다. 그리고 마크 가드너 주도로 Going Blank Again 20주년 기념 북미 투어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image]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슈게이징 마니아들을 제외하면 거의 듣보잡 수준이며, 그나마 오아시스와 비디 아이를 통해 앤디 벨이 알려지면서 조금씩 알려진 편이다.[2] 때문에 앨범을 구하기는 정말 힘든 편이지만 다행히 대부분의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이들의 곡을 접할 수 있으며, 유튜브 밴드 공식 페이지의 플레이리스트와 아이튠즈에서도 앨범 및 B사이드 트랙을 구해 들을 수 있다.

1.1. 재결합


2014년 10월 25일 앤디 벨이 소속되어 있던 비디 아이가 해체를 알리면서 이후 라이드의 재결합 떡밥이 돌기 시작했다. 이후 11월 18일에 스페인의 인디 관련 매체에서 2015년에 열릴 스페인의 Primavera Sound에서 라이드가 재결합을 할 것이라 밝혔다. 라이드와 해당 페스티벌의 홈페이지에 관련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같이 참가하는 스트록스의 로고가 같은 자리에 걸렸었던 것을 생각할 때 낙관적으로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현지 시간 11월 18일에 2015년 5월 재결합을 하고 영국 투어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스톤 로지즈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에게서 자극을 받았다.
2월 19일 War Child로 앤디와 마크가 어쿠스틱 공연을 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2015년 후지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 떴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도 금요일 참여하였다. [3][4] Leave Them All Behind를 연주하는 도중에 드럼소리만 들리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2016년부터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9월에 신곡 3개가 공개된 것은 덤이다.
참고로 슈게이징 색채가 상당히 지워진 곡이 나왔다. 스타일로 따지면 2집[5]-3집의 중간 정도.
이후 2017년 6월 23일에 신보 Weather Diaries를 냈다.
그리고 2018년 2월에 EP Tomorrow's Shore를 발매 되었고 같은달 말에 단독공연으로 내한하였다.
2019년 8월 16일 신보 This Is Not A Safe Place가 발매됐다.

2. Discography



2.1. 정규 앨범


  • Nowhere
  • Going Blank Again
  • Carnival Of Light
  • Tarantula
  • Weather Diaries
  • This Is Not A Safe Place

2.2. 비정규 앨범


  • Today Forever (EP)
  • Smile (Single Compilation)
  • Ox4_ The best of RIDE (Best Album)
  • Firing Blanks: Unreleased Ride Recordings 1988 – 95 (Unreleased Compilation)
  • Live_ Reading Festival 1992 (Live Album)
  • Waves (BBC Radio 1 Session Compilation)
  • Tomorrow's Shore (EP) (2018.2)

3. 관련 항목



[1] UK차트 '''9'''위 오랫동안 연주곡으로 남아있다가 만들어진 곡인데 레코딩 당시 앨런 맥기가 이 곡을 듣고 극찬하기도 했다고. 이 곡은 이들 공연에서 항상 오프닝을 장식하는 역할을 해 왔었다. 2017년 어느 순간부터 오프닝이 5집의 1번 트랙인 Lannoy Point로 바뀌어 있다.[2] 슈게이징 밴드들이 해외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편이다. 그나마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와 라이드는 슈게이징 씬에서도 상당히 유명했고, 추가로 라이드는 영국 차트 성적도 괜찮았기에 (골드를 따내기도 했다.)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3] 아이러니하게도 헤드라이너가 노엘 갤러거였다..[4] 그런데 이건 장기하와 얼굴들에 비해 인지도가 처참하게 발리는 라이드의 한국 상황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다..[5] 이 앨범부터 슈게이징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 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