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와이어

 

1. 영어 단어
2. 니켈로디언의 프로그램
3. 서태지의 7집 앨범 7th Issue의 수록곡
3.1. 가사
4. DC 코믹스의 만화 슈퍼맨 시리즈에 나오는 빌런
4.1. DCAU
4.2. 코믹스


1. 영어 단어


Live wire.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나 활동가, 정력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니켈로디언의 프로그램


1980년부터 1985년까지 방송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제목은 띄어쓰기 없이 Livewire로 표기한다.

3. 서태지의 7집 앨범 7th Issue의 수록곡



뮤직비디오

2015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이브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의 7집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서정적이고 신나는 펑크락 선율과 중반에 나오는 정신없는 드럼 엔 베이스 간주가 특징. 팬들 사이에는 가사도 그렇고 곡도 그렇고 뉴 내맘이야 라는 평을 가지고 있다. 물론 현재 기준으론 내 맘이야보다 더 대중적이지만 말이다.
김성대 평론가의 표현에 따르면 머틀리 크루의 호쾌한 맛에 드럼 앤 베이스 가루를 뿌린 곡이다. 링크
여담으로, 이 곡의 뮤비는 서태지의 뮤비 중 가장 스케일이 크기로 알려져 있다. 무려 수천명의 팬들을 파주 출판단지, 한남대교[1]로 불러모아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2] 그 외 장면들은 강남 스튜디오, 용산구 후암동 수도여자고등학교 구 교사 강당에서 찍었다.
음악 탄압에 저항하는 서태지와 그 팬들을 그렸는데, 여러 모로 유치해보이는 연출이 의외의 포인트. 물론 서태지가 원래 이런 사람인 것을 아는 팬들에겐 의외가 아니지만 말이다.
락 페스티벌 같은 대형 공연 때 언제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으로서, 뮤비에 나온 것처럼 관객석을 향해 물대포를 뿌리는 게 장관이다.
또 최근 Quiet Night 투어땐 팬들의 성화로 6년만에 정식적으로 셋리스트에 다시 오르게 됐는데, 결과는 대성공. 그 중에 3.1절날의 앵콜공연은 완전 레전설중 레전설로, 서태지가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돌출무대로 뛰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다.
그 외에도 전국노래자랑에서 이 곡을 부른 참가자가 있었다.

3.1. 가사


이젠 설렌 마음이
내게 다시 시작되는걸 느껴
내 속에 삼킨 Live Wire

[3]
도대체 너희가 뭔데
나에게 대체 어떤 권리에
내 자유에 나의 마이크에
네 판단에 제재 하는데
집어치워 이젠 나의 삶에
소중한 나의 어떤 꿈도 이젠
잃어버릴 순 없어
내겐 전부였던
결박되어 버린 기억 속에
잊혀져 버린 이 큰 울림을 알리러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상쾌한 내 샤워 같은 소리로
이 메마른 땅 위에 비를 내려 적시네
이젠 설렌 마음이
내게 다시 시작되는걸 느껴
내 속에 삼킨 Live Wire
그 누구도 어떤 이도 TV 속의 뉴스도
이 혼란 속에 지친 내겐 위로가된 적은 없어
단지 내겐 열두 음의 멜로디만이
나의 마음 속에 위로가 되어주었던
유일함이었어
향긋한 바람과 함께 쿠데탈 외쳐
내 열두개 멜로디로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you feel me?
Here I came to show u love
you with me?
결국 넌 날 못 다듬어
그 어떤 탄압이라도 내겐
내 마지막 남은 자부심으로
이 거리를 내 마음껏 걸으려해
상쾌한 내 샤워 같은 소리로
이 메마른 땅 위에 비를 내려 적시네
이젠 설렌 마음이
내게 다시 시작되는걸 느껴
내 속에 삼킨 Live Wire
That’s right
오늘을 반드시
우리의 독립기념일로 나 만들겠어

4. DC 코믹스의 만화 슈퍼맨 시리즈에 나오는 빌런


[image]

DC 코믹스의 슈퍼 악당. 본명은 레슬리 윌리스(Leslie Willis).
슈퍼맨 TAS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후 본편인 액션 코믹스에 진출, 그리고 DC 유니버스 온라인, 스몰빌 등에도 등장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할리 퀸에 비할 바는 전혀 못되고 애초에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테리 맥기니스만큼도 당연히 안되고 코믹스에서의 등장 비중도 어째 독립적인 스토리가 재대로 다뤄지지 않은 머시 그레이브스 만큼도 못한 것 같지만 어쨌거나 DCAU 오리지널 출신 캐릭터들 중에서 코믹스에 자리잡는데 성공한 몇 안되는 캐릭터들 중 하나. 창백한 피부와 푸른 머리카락이 특징이며 스판덱스 코스튬은 이온화한 원소들을 자신의 몸에 흡착시켜 만들어낸다. 이름답게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를 흡수하고 방출하며 심지어 자기 자신을 번개로 변화 시킬수도 있다. 신호화 된 상태에서는 도체를 이용하여 전기 상태로 이동할 수 있다.
전기를 많이 흡수하여 충전이 많이 될수록 힘과 스피드가 더욱 강해진다. 최대 과충전 상태에서는 슈퍼맨과도 대적할 수 있다.
상당히 사기적인 초능력자라고 할 수 있으나, 문제는 상대가 그야말로 최강급 영웅인 슈퍼맨(…). 당연히 맨날 깨진다. 그런데 슈퍼맨이 다른 공격에는 면역이지만 전기 공격에는 왠지 한 번 "으아악!"해주는 관습이 있어서(…) 그나마 싸우는 그림은 나온다.
약점은 전격계답게 . 물에 닿으면 방전 당해서 약해진다.
할리퀸에 비하면 등장하는 미디어는 적지만 슈퍼걸 드라마와 DC 슈퍼히어로 걸즈 리부트판에서 꽤 비중있는 빌런으로 등장했다.

4.1. DCAU


슈퍼맨 TAS의 에피소드 'Livewire'에 첫 등장. 슈퍼맨 안티 라디오 방송을 하던 레슬리 는 급기야 라디오 방송에 이어 폭우에 천둥번개까지 치던 날 공연까지 하다가 감전되어 초능력을 얻어서 위와 같은 스토리로 라이브와이어가 된다. 슈퍼맨과 싸우며, 결과적으로 발리기는 하는데... TAS 시리즈에서 슈퍼맨이 심각하게 너프된 점, 슈퍼맨이 전기 공격에 전혀 내성이 없다는 설정(?)상 슈퍼맨도 샌드백마냥 맞다가 겨우 이긴다. 라이브와이어에 손끝하나 못대고 신음(...)만 내다가 막판에 운빨로 라이브와이어의 방전으로 겨우 이기는 슈퍼맨을 보면 실소가...
이후 'Double Dose' 에피소드에서 패러사이트와 함께 재출연하여 함께 슈퍼맨을 괴롭히지만 패러 사이트의 배신으로 다시 감옥 행.
본래 출신은 메트로폴리스의 라디오 록 프로그램의 DJ. 반항적인 성격이라 평소 슈퍼맨을 괜히(…) 싫어하며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도 슈퍼맨을 디스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애청자가 렉스 루터'''였으니 말 다했다.
다른 에피소드에서 고담 시티로 가서 할리 퀸, 포이즌 아이비와 패거리를 짜지만 배트걸슈퍼걸 콤비에게 패배한다.

4.2. 코믹스


액션 코믹스 #835에서 코믹스 진출. DCAU와는 달리 자연적으로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타고 났다.
여기서도 직업은 똑같이 라디오 디제이. 평소와 같이 매일매일 슈퍼맨 디스를 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일하는 라디오 방송국 사장의 아내를 슈퍼맨이 구해주었기 때문에 거기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던 사장이 슈퍼맨 디스 프로그램을 없애기로 마음먹는 바람에 짤려서 실업자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슈퍼맨에게 분노. 발전소에 가서 대량의 전류를 흡수하고 완전히 활성화 되어 라이브와이어가 된다. 힘으로는 일시적으로 슈퍼맨도 웃돌았지만, 슈퍼맨의 책략에 넘어가 무력화 되고 만다.
[1] 확장개통 직전의 모습이다. 기존 한남대교가 6차선에 불과한 데다 노후화가 심했기 때문에 기존 다리 옆에 대체할 새 다리를 짓고 난뒤 후에 기존 다리를 보수하고 전에 지은 새 다리와 합쳐서 만들어진게 바로 현재의 한남대교. P/V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류 쪽 교량에만 군중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2] 당일날 상쾌한 샤워 같은 소리를 연출하기 위해 물대포를 열심히 뿌렸는데 집에 갈 때 쯤 다들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 낄낄거리며 돌아갔다는 후문.[3] 라이브 때만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