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여자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
모두가 참여하는 생동감 있는 학교
최고의 교육활동으로 신뢰받는 학교'''
- 수도여자고등학교 교육 목표
'''슬기롭고 아름답고 참되어라'''
- 수도여자고등학교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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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
개교 당시의 교훈은 ‘정직·건실·명랑’이었으나, 현재는 진·선·미의 구현을 위하여 ‘슬기롭고, 아름답고, 참되어라’를 교훈으로 삼고 있다.
1976년 교련교육 우수학교, 1983년 과학교육 우수학교, 1995년 학교보건환경 우수학교에 선정되었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약 10여 년간은 육상 및 기계체조 부문에서 배출한 우수한 선수들이 로마올림픽과 동경올림픽에 육상·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다. 1972년에는 제25회 졸업식 때 자주국방의 기금 마련을 위한 헌금 바자회를 열어 이후 전국의 여자고등학교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만화반·다도반·댄스반·독서토론반·그룹사운드반 등 상설 동아리를 포함하여 60여 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교내 축제로 1973년부터 매년 백합제가 열린다.
2. 역사
1946년 6월 10일 경성제2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하였다. 1922년 5월 설립되어 운영되어 오던 일본인 학교를 광복 후 인수하여 개교한 것으로 초대 교장에 방순경(方順京)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9월 경성제2공립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학교 수는 24학급에 1,200명이었다.
1949년 6월 제1회 졸업생 27명을 배출하고, 1949년 10월 수도여자중학교로 개칭하였다가 1951년 「교육법」 개정에 의하여 수도여자고등학교와 수도여자중학교로 분리, 개편하였다. 1954년 서울 용산구 후암동으로 교사를 이전하였고, 1971년 수도여자중학교는 폐교되었다. 1974년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부설하였으며, 2000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현재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후암동의 옛 부지는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청사가 이전하였다.
2.1. 연혁
- 1922년 6월 14일 경성제2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
- 1946년 9월 2일 경성제2공립여자중학교로 교명 개칭 (1,200명, 24학급)
- 1946년 10월 1일 교명을 수도여자중학교라 칭함
- 1951년 8월 31일 신교육법에 의거 교명을 수도여자고등학교(18학급), 수도여자중학교[2] (15학급)로 분리
- 1954년 5월 10일 용산구 후암동 교사로 이전
- 1961년 1월 12일 각 학년 12학급 인가(총 36학급)
- 1974년 3월 23일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개교
- 2000년 7월 1일 동작구 신대방동 신축 교사로 이전
- 2020년 2월 7일 : 제72회 졸업식(10학급 326명, 졸업생 누계 35,407명)
- 2020년 4월 6일 : 제75회 입학식(284명)
3. 교훈 및 상징
- 슬기롭고 아름답고 참되어라
3.1. 학교상징 및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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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 특징
- 학교가 ㅁ자 형태라서 어느 쪽으로 가든 원하는 장소로 갈 수 있다.
- 이 동네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지만 중간 성적대는 없고 모 아니면 도다.
5. 학교 시설
- 백합관
1, 2학년들을 위한 야간 자습 공간으로 백합동산과 급식실 사이에 위치한 바로 그 건물이다. 책상과 의자의 상태가 매우 좋다.
- 아람재
3학년들을 위한 야간 자습 공간으로 건물 4층에 위치해있다. 개인적으로 백합관보다 장소가 별로다. 일단 겨울에는 빵빵한 히터로 꿀잠 자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가 없다. 또한 밤에 내려올 때 너무 무섭다.
- 무용실
체육관인 상아당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무용 수업이 있거나 트리플에이가 아닌 이상 친숙하지는 않은 공간이다. 무용실 거울 옆에 작은 문이 있는데, 그 문을 열면 수영장이 나온다.
6. 학교 생활
1학년 때 처음 들어오면 '중학교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백이면 백이 한다. 나름 네임이 있는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옆 학교와 비교하면 시설이 굉장히 별로다. 그래도 최근 몇년간 벽 보수 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에어컨 설치 등 학교의 구실은 갖추었지만 아직 어딘가 부족하다. 몇 달 전만 해도 교실마다 에어컨이 아니라 라디에이터가 있었다...
2학년이 되면 계열을 정하고 나름 공부를 좀 해볼까하는 마인드가 생긴다. 2학년들은 학기 초에 합창 대회를 하게 되는데 학급 친구들과 친해질 수도 있고 둘도 없는 원수가 될 수도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3학년이 되면 수험생이라는 압박감과 함께 공부의 ㄱ자도 모르던 아이들까지도 열공모드로 돌입한다. 3학년 학기 초에는 모든 선생님들이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갈 거야" 라며 조언을 해주신다. 실제로 3학년들은 모의고사도 1, 2학년보다 더 많이 보고 졸업 사진 촬영,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으로 1학기가 엄청난 속도로 지나간다. 그리고 2학기가 찾아오면 수시 접수 기간이 시작되는데, 보통 이때 쯤 아이들이 많이 흐트러진다. 모두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 하고 딴 짓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수능이 끝나면 학교 측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배려랍시고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귀찮아하고, 실제로 결석도 제일 자주하는 시기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예비고3들이 있다면 힘들어도 좋을 시기이니 수험생활을 즐기라고 하고 싶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6.1. 주요 행사
- 합창대회
매년 5월 수도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교내 합창대회가 열린다. 우수한 3개 학급을 선정하여 맑은 소리상, 예쁜 소리상, 고은 소리상을 시상한다. 무려 상금도 있다. 이 외에도 개인에게는 지휘상, 반주상을, 2층에서 관람하는 1학년 1개 학급에는 관람태도상을 시상한다. 합창대회 시즌만 되면 각 반마다 엄청난 단합력을 보이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원래는 학년 별로 반 대항전 구기 대회는 있다. 2018년부터 학년별로 체육대회가 생겼다. 근데 2학기 중간고사 이후다. 수능을 보기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기에 한다.
수도여자고등학교에서 매년 12월 말에 열리는 축제. 다른 주변 학교와는 다르게 한겨울에 축제가 열린다. 2016년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외부인 출입이 허용되었다. 외부인 출입이 허용되기까지 학생회의 눈부신 활약이 컸다고 카더라. 방송부는 시청각실에서 따로 방송제를 열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상영한다.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이외에도 본관에서는 다양한 동아리에서 재밌는 부스를 준비한다. 일단 아침에 등교하면 상아당[3] 에서 1부 공연을 한다. 외부 찬조팀 공연부터 Triple A, 락천, The # 등이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점심시간 이후 본격적으로 동아리 부스가 운영되기 시작하고 외부인이 마구 몰려들기 시작한다. 4시부터는 2부 공연이 시작된다. 12월 축제라 춥다는 단점도 있지만, 실제로는 다들 학교에도 오지 않는다.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노선
7.2. 철도
8. 출신 인물
9. 여담
- 익명성 유지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급적 실명 언급은 피해주세요.
- 학교 안에 백합동산이 있다. 사진 찍기 매우 좋다.
- 백합동산 뒷편에 보라매공원과 이어지는 문이 있다. 하지만 항상 잠겨져 있다. 몇몇 선생님들께서 열쇠를 가지고 계셔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종종 보라매공원으로 나가시는 듯 하다.
-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교과 과목 중에 수영이 있었다. 실제로 학교 내에 수영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