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퀸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Batman TAS "Joker's Favor" (1992년 9월, 애니메이션)
The Batman Adventures #12 (1993년 9월)[1]
Batman: Harley Quinn #1 (1999년 10월)[2]
'''창조자'''
폴 디니, 브루스 팀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할린 프랜시스 퀸젤
Harleen Francis Quinzel
'''다른 이름'''
'''할리 퀸''', 에이미 퍼트리샤 매켄지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근거지'''
코니아일랜드 밸리브
(전 고담시티)
'''가족 관계'''[3]
닉 퀸절 (아버지)
샤론 퀸절 (어머니)
배리 퀸절 (오빠)
'''직업'''
전문 범죄자, 심리상담사[4]
'''신장'''
170cm
'''혈액형'''
O형
'''체중'''
64kg
'''눈'''
벽안
'''모발'''
적발, 청발, 흑발
(뉴52 이전 금발)
'''능력'''
의학적 지식, 이례적인 민첩함과 체력,
대부분의 독성 면역, 심리학적 지식 등
'''적'''
배트맨, 조커를 비롯한 기타 범죄자들 (뉴 52 이후)
'''소속팀'''
수어사이드 스쿼드 (뉴 52 이후)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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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팀배트맨 TAS 일러스트
최근 모습[5]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3.1. 주요 에피소드
4.1. 과거
4.2. 이후
5. DC 리버스
5.1. 조커 워
6.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6.1. 조커와의 관계
6.2. 포이즌 아이비와의 관계
6.3. 배트맨과의 관계
6.4. 데드샷과의 관계
7. 평행세계
7.1. 화이트 나이트
8.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9. 인저스티스 시리즈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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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rley Quinn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완전히 미친놈이니까 나도 미쳐야겠네.”'''

DC 코믹스의 등장인물. 이름은 할리퀸(Harlequin)을 사람 이름처럼 변형한 것이다. 본명은 할린 퀸젤.
배트맨 관련 시리즈의 유구한 역사 속에선 꽤 신인 축에 속하는 캐릭터이다.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 조커사이드킥으로 처음 등장한 캐릭터. [6] 1992년 Joker's Favor(조커의 부탁)이라는 에피소드에서 데뷔하였다.
등장하게 된 이유가 조금 황당한데, 당시 에피소드의 스토리 작가 폴 디니는 조커가 거대한 케이크 안에 숨고 제임스 고든에게 잠입하는 장면이 있는데 케이크를 움직일 부하 하나를 만들어야 해서 급조한 엑스트라 캐릭터다. 심지어 대본에는 이름도 없고 '''여자 부하 1(Henchwoman #1)'''로 적혀있었다고 한다. 캐릭터를 자신의 친구 알린 소킨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었으며[7], 그녀를 성우로 시키게 하였다. 캐릭터 디자인은 자신이 스케치를 하여 브루스 팀에게 보여주었는데 #, 팀은 너무 별로라면서 우리가 아는 디자인을 새로 만들게 되었다.[8]
그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조커에게 사이드킥을 넣는게 좋을 것 같아서 계속 등장시키다가 시리즈의 고정 캐릭터가 되었다.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인기를 끌어서 후에 배경 스토리나 설정도 많이 붙었고 코믹스에도 진출하게 된다.[9] 비슷한 시기에 슈퍼맨 TAS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머시 그레이브스[10]는 독립적인 캐릭터보다는 렉스에 끼여서 같이 나오는 정도고 라이브와이어도 뉴52에서 비중없이 리전 오브 슈퍼빌런에 들어가 있거나 배트걸에서나 다뤄지는 등 공기에 가까운 비중을 가지게 된 것을 보면 캐릭터로서 엄청난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11]
아무래도 데뷔가 애니메이션 세계관이다보니 상당수의 설정은 애니메이션 세계관, 즉 팀버스 세계관에서 확립되었다. 포이즌 아이비와의 우정도 Harley and Ivy(할리와 아이비)라는 에피소드로 성립되었다. 하지만 뉴52 리부트 이후에는 엄청 달라져 버렸다. 주요 캐릭터들 중에선 리부트 전후로 설정과 디자인이 많이 달라진 편에 속한다.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알린 소킨/이현진, SBS판은 정미숙/이토 미키. 게임 등의 기타 매체에서는 원래 알린 소킨이 그대로 더빙을 맡았으나, 나이 때문인지[12]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부터 바바라 고든트와일라잇 스파클의 목소리를 맡은 타라 스트롱으로 성우가 교체되었다. 스트롱도 잘 하지만 소킨의 목소리가 그립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등장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제법 커졌다. 배우는 마고 로비.
인지도가 약했던 국내에서는 잘 부각되진 않지만, DC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성 캐릭터 중 한 명이며, 할리 퀸 코믹스는 발매될 때마다 꾸준히 판매량 탑 10 안에 드는 매우 인기있는 타이틀 중 하나다.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인기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의 등장, 리버스의 순항에 힘입어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는 달링인 조커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카드(다이아몬드 3)를 모티브로 삼은 코스츔을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최근 디자인에서는 다이아몬드 3이 없는 옷을 입기도 한다.

2. 능력


할리 퀸 복장에서는 새하얗게 화장하고 바이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마스크를 벗고 화장을 지우면 금발미녀.[13] 작중에서의 미모 평가치도 꽤 높은 편이며 DC 코믹스에서도 미인 순위 다섯 손가락안에 든다. 마피아들이 헤벌레거리는 장면도 곧잘 나온다.
조커에게는 늘 구박받지만 실은 굉장히 유능. 의사도 될 수 있었던 만큼 (미치기는 했지만) 머리가 좋고 재치가 있다. 특유의 유연성을 활용해 싸움도 상당히 잘 하고, 온갖 무기를 사용하고[14] 탈 것도 잘 조종하는 등 만능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조커 패밀리의 살림도 떠맡고 있어서 할리 퀸을 쫓아낸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는 조커 패밀리가 난장판이 되어 버린다.
노래도 곧잘 한다. (TAS의 Harlequinade에서 나오는 장면)

3. 작중 행적


<고담 어드벤처>에서는 '본래 대학에서 체육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진로를 정신과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할리퀸의 '정상인 시절' 설정은 '원래 우수한 성적의 촉망받는 인재'라는 설정과 '조금 삐딱하고 목적을 위해서 뭐든 했던 팜 파탈스러웠던 인물'이라는 설정이 각각 다른 매체에서 등장한 적이 있는데 그 중 선택은 작가 마음대로다.
그 예로 팀버스 세계관 속에서 학창 시절에 시험 성적이 낮게 나오자 담당 교사를 찾아가 성적을 A로 조작했다. 방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비춰지는 교수의 옷섶이 풀어지고 황홀해 죽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볼 때 성상납이라도 한 듯. 다만 이는 Mad Love 코믹스에서 나온 내용이고 이 에피소드가 애니화된 NBA에선 성적 조작 이야기가 언급되지 않았다.Mad Love는 페미니즘적인 작품인데 웬 성상납?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원래도 천사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독립성을 오히려 넣어준다.
아무튼 젊은 나이에 아캄 수용소에 부임한, 장래가 촉망되는 정신과 의사였지만 조커에게 흥미를 가진 것이 원인이 되어 인생이 망가졌다. 조커의 정신을 치료하려다가 역으로 조커의 유도에 걸려들어 조커에게 흠뻑 빠지고 조커를 사랑하게 되어 버린다.
조커에게 공감하게 되면서 나중엔 '''자기가 카우치에 누워서 조커에게 상담을 받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배트맨에 대한 적대감을 키운 것 역시 이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마침 탈옥한 조커가 배트맨에게 쳐맞고 수용소로 끌려오자 조커에 대한 연민, 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선적인 배트맨에 대한 적개심이 절정에 달하게 되고, 조커가 바라는 대로[15] 할리퀸 복장을 하고 조커의 탈출을 돕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촉망받는 의사에서 완전히 악당으로 전직하여 조커의 사이드킥 역할을 맡게 되었다.

3.1. 주요 에피소드


이상의 과거 설정은 할리퀸이 인기를 얻게 된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팀버스에서 첫 등장했을 무렵에는 그저 조커 옆에 끼어 있는 여러 부하들 가운데 한 명에 지나지 않았다.
할리퀸이 조커에게 쫓겨나고 포이즌 아이비와 일시적으로 동업하는 에피소드를 계기로 위상이 상승하였으며, 명작 에피소드 <Mad Love>에서 그 탄생 비화가 밝혀지면서 단순히 조커의 부속물이 아니라 독자적인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할리퀸의 탄생 비화를 밝힌 <Mad Love>에서는 할리퀸이 배트맨을 사로잡고 죽일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하자 조커가 배트맨을 죽이는 것은 자기 자신이어야 하는데다, 사이드킥한테 배트맨을 죽이는 역할을 뺏겨 버리면 다른 빌런들의 비웃음을 살 것이라는 생각에 화가 난 나머지 그녀를 건물 밖으로 떨어뜨리기도 했다. 뭐 그 후에 배신 당한 할리가 정신을 차리는 듯 싶더니 병실에 꽃을 보내준 조커한테 다시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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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와 한 편이지만 묘하게도 완전한 '악'은 아닌 듯이 보이는 에피소드도 조금 있다. 조커가 고담 시를 핵폭탄으로 날리려 했던 에피소드에서 포이즌 아이비를 비롯한 친구들은 물론 자신의 애완 하이에나까지 안 데려간다고 하자[16] 열 받아서 조커를 때려잡았다. 결국 고담을 구하게 되었다. 이때 자신을 수차례 이용하고 배신했던 조커에 대한 원망이 폭발해서 결국 조커에게 총을 겨누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때 조커가 쏴보라며 도발하자 방아쇠를 당기고 마는데,[17] 알고보니 방아쇠를 당기면 깃발이 나오는 조커의 장난감 총이었다. 그러자 총을 등 뒤로 감추며 상황을 무마하려고 배시시 웃어보이는데, 조커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할리퀸이 마음에 들었는지 험상궂게 쏘아보다가 돌연 "우리 자기가 최고야!"(Baby, you're the greatest!)라며 할리퀸과 포옹한다. 이 광경을 옆에서 어이없게 지켜보는 배트맨과 로빈이 표정이 걸작이다.
포이즌 아이비의 영향으로 주체성을 좀 가지게 되었는지 조커와 헤어져서 자신만의 악당조직 "퀸즈 갱"을 만들기도 하는 등 단순한 사이드킥에서 훨씬 역할이 커졌다. 그래도 애정 기믹은 사라지지 않은 듯, 여전히 보통은 조커의 사이드킥으로 등장한다.
할리의 거의 초인적인 전투능력에 대해서는 실은 포이즌 아이비와 처음 만났을 때 아이비의 약물로 도핑받아 얻은 것이라는 코믹스도 있다. 이 코믹스에서는 도핑효과로 '조커 베놈'에도 면역력을 얻었다.[18]
The Batman Adventures V2에서 할리는 조커와 결혼하기 위해 막대한 재산이 상속됐다는 편지를 자기 자신에게 보내고, 조커가 편지를 가로채 가게 했다. 그 이후로 조커는 할리와 위장 결혼 후 살해하여 자기가 재산을 상속 받으려하는 계획을 짠다. 그 계획을 알아챈 아이비는 결혼을 훼방놓고 조커는 구속됐지만, 할리가 자신의 계획을 망쳤다고 아이비를 증오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진짜''' 포이즌 아이비는 이미 몇 년 전에 고담 시를 빠져 나왔다. 포이즌 아이비가 만든 식물로 만든 인조 인간이 '''고담 시의''' 포이즌 아이비로 몇 년간 활동한 것이었다. 할리퀸 등의 친구들이 자신을 그리워할까봐 인조 인간 아이비를 남겨두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할리퀸을 구하긴 했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파탄나버렸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NBA의 The Batman Adventures V2버전의 애기고 The Batman Adventures V2 시리즈 이외에서 출간된 코믹스에서는 조커나 다른 빌런의 음모나 오해로 포이즌 아이비를 여러번 죽이고자 하였으나 그때마다 대인배인 아이비가 할리 퀸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등 둘의 우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조커가 병이들어 있는 동안 할리 퀸이 조커의 조직을 조커 대신 이끌었는데 조커가 운영할때보다 조직이 더 확장되고 조커 부하들과 투페이스, 블랙 마스크 같은 범죄계 거물들에게 할리 퀸의 능력이 인정받자 이에 분노한 조커가 할리 퀸을 죽이고자 하면서 할리 퀸도 더 이상 조커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을 끝내고 조커를 떠난다. 그후에도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조커와 협력을 하기는 하나 더이상 조커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은 사라졌다.
배트맨 비욘드 극장판 <조커의 귀환>에서는 조커와 작당해서 3대 로빈 팀 드레이크를 정신개조하여 양자로 삼으려는 계획을 품었으나, 결국 배트걸과의 싸움 끝에 할리 퀸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 듯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늙디 늙은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여 충격을 주었다. 마지막에 조커의 쌍둥이 손녀인 델리아와 디드레[19]를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어주면서 잔소리를 하는데, 말하는 거 보면 본인도 한창때는 꽤나 날렸는데도 불구하고 손녀들은 바르고 착실한 삶을 사는 걸 원했던 모양.

3.2. JOKER


영화 《다크 나이트》 전후로 조커에 대한 대대적인 재조명이 이뤄지면서 리 베르메호의 <JOKER>[20]에서 할리퀸 역시 재조명이 이루어졌다. 조커 못지않게 미쳐돌아 있는데, 크게 비중은 없지만 조커의 심복이자 행동대장 격이다. <Joker>에서 할리퀸은 조커가 아캄 수용소에 들어가 있는 동안엔 조커가 나와바리 기지로 쓰던 바에서 스트립 봉댄서로 일하고 있었던 걸로 보이고 돌아온 조커와 함께 조커의 구역을 꿀꺽한 조커의 부하를 처형하는데, 방법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목 아래로 모든 살 벗겨 버리기.''' 또한 고릴라로 분장하여 숨어 있다가 하비 덴트의 심복들을 쓸어버리는 등, 조커의 광기를 표출하는 면이 부각되고 있다.[21] 또한 조커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 다독여주는 장면 또한 등장하여, 조커의 '유일한 정신적 도피처'로 보여지기도 한다.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지만, 조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뭘 필요로 하는지를 딱딱 알아채는 면도 부각. 오직 조커를 위해, 조커'''만''' 사랑할 수 있는 히로인으로서의 면이 부각되었다.

4. 뉴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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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캐릭터 디자인이 전형적인 광대스러운 모습에서 아캄버스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차이라면 할리 퀸젤 때와 아캄버스 할리 퀸이 금발이라면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는 빨간색, 파랑색 머리이고, 솔로 시리즈에서는 빨간색, 검은색이다. 오리지널 배색의 롤러 스케이트 보호장비와 짧은 탱크톱, 팬츠가 솔로 시리즈의 코스튬이다. 수스쿼든 개인 이슈든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하드해졌기 때문에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4.1. 과거


리부트 이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슈에서 공개된 할리 퀸의 과거 이야기는, 기존과 완전히 180도 바뀐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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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퀸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할린 퀸젤의 모습
리부트 이전의 이야기에서 조커가 할리를 회유할 때 '자기 자신의 아픈 과거를 강조해 동정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을 사용했다면, 변경된 설정에서 조커는 '농담의 힘'을 역설하며 '힘있는 자에게 가족을 잃었던 할리의 과거'를 자극함으로써 넘어오게 만들었다. 할리의 아버지의 원수[23]를 죽이고 원수의 손가락을 보여준 후[24] '나는 농담의 힘을 깨달아 약자에서 벗어나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꼬드겨, 자기 대신 복수를 해 줬다는 것에 대한 감사 + 조커의 이론에 대한 그럴듯함을 느끼게 한 것. 기존에 할리의 캐릭터는 오직 그녀 자신과 조커에서만 나왔을 뿐 그녀의 가족사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기존에 할리 퀸이 범죄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은 조커를 개박살내어 끌고 온 배트맨을 보고 조커에게 엄청난 사랑과 동정심(그리고 배트맨에게 엄청난 증오)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인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새로 만들어진 설정에선 조커와 한 편이 되기 전 동료에 의해 '조커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 폭로되고 그로 인해 심한 문책을 당했으며, 할리를 문책한 상사가 그녀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려고 했기 때문에[25] 조커가 계속 강조했던 '세상의 모순위선'을 느끼고 조커와 함께 할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변경.
그리고 '''리부트 이후의 할리 퀸은 조커와 같은 탄생 과정을 거친 존재'''로 그려진다. 무슨 말이냐면 조커가 할리 퀸이랑 탈출한 이후 그녀를 '''강제로 화학 약품 통에 던져버렸다.''' 정상인과는 이미 한참 멀어진 셈. 예전에는 사랑이라는 감정만 있었다면 지금은 대부분의 공포와 조금의 사랑 정도라고 볼 수 있다.[26]
결론적으로, 과거에 비해 보다 '조커 때문'이라기보다 '할리 퀸이 겪은 일 때문'이란 쪽이 강조된 편이고, '광대 분장을 한, 광인과 정상인의 성격이 공존하는 캐릭터'에서 '광대 그 자체가 된 미치광이'에 보다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시크릿 오리진>에서도 할리의 기원에 대해 다루었는데, 좀 바뀐 내용들이 있다. 어느 쪽이 정사인지는 불확실하다. 할리 본인이 기억이 확실치 않아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한다.
할리는 브루클린 교외에서 자랐으며 4남매 중 첫째였다. 만화를 보면 어린 나이에도 사이코 같은 행동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범죄 심리학에 심취했던 할리는 이상한 아이 취급받으며 따돌림당했지만 단 한 명의 남자아이가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다. 할리는 그와 사랑에 빠진 뒤 싫어하는 친구 한 명을 죽이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소년은 진짜로 살인을 저질러버렸고 곧 소년원에 끌려가고 말았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방에 몰래 들어가 챙긴 물건이 바로 리부트 후에 할리가 열심히 들고다니는 비버 박제[27]. 그 소년은 1년 뒤 교도소에서 음식을 가지고 싸우다 찔려서 죽었다고 한다...
그 후에도 심리학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아 장학금을 탈 정도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해서 고담 시의 유명한 병원에 취직하지만 범죄 심리학에 대한 그녀의 열망은 식지를 않았기에 결국 아캄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범죄자들을 탐구하고 싶어했지만 직원들은 모두 기계적으로 약물만을 투여할 뿐이었고 수감자들은 그런 직원들을 불신했으므로, 할리는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소장의 허락을 받고[28] 범죄자인 척 수감자 사이에 섞여 들어갔다. 그 알록달록한 머리 색깔도 이때 스스로 염색한 것. 그리고 곧 조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다 소장이 수감자 중 한 명에게 살해당하자, 의사이면서 범죄자로 가장하고 그들 사이에 숨어있던 할리가 의심받아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할리는 도주하기를 선택하고 그 와중에 조커까지 데리고 탈출. 조커가 자신을 화학약품 통에 빠트리자 '로맨틱한 재스쳐'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곧 둘 사이의 관계는 끝나고 할리는 혼자 남아서 자기의 진짜 모습을 깨달았다는 이야기. 여담으로 조커와 헤어진 뒤 할리는 조커가 화학약품 통에 자신을 빠뜨린 것을 영 좋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4.2. 이후


조커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는 조커와 잘 안 얽힌다. 특유의 사랑에 미친 여자 기믹이 옅어져 이에 대한 호불호는 꽤 갈리는 편. 대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련 이야기들이며, 독자 이슈도 진행되고 있다. 할린 퀸젤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던 부호가 유언으로 남긴 건물을 상속받은 할리가 다른 도시에서 이런저런 사고에 얽히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건물 유지비와 세금을 위해 할린 퀸젤 박사를 포함해 롤러 스케이트 팀에서의 활동까지 투잡을 뛴다. 심각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대개는 유혈낭자하지만 약을 잔뜩 빤 개그성 분위기의 이야기들이다.[29] 점점 캐릭터의 개성이 '''마블 코믹스데드풀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로 변해 가고 있는 상황.
리부트 이후엔 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타이틀에서 등장한다. 여기선 조커에게서 버림받은 모양, 이유는 불명. 버림받은 것으로 인한 광증으로 사람들 입을 찢고 다니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다가 붙잡힌 적도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탈퇴하면서 과거의 동료들로부터 추적당하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탈퇴한 할리퀸은 조커의 얼굴 가죽[30]을 탈환하러 갔는데, 자신을 쫓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 경찰들을 상대로 두뇌를 굴리는 모습이나 풍기는 분위기가 그냥 조커 TS 버전이라고 해도 할 말 없을 정도.
결국 수어사이드 스퀴드한테 따라잡혀 총맞고 쓰러진다. 죽은 줄 알았으나 다시 등장하는데, 사살당한 후유증인지 스스로 할리퀸이 사라졌다고 말하며, 자신을 할린 퀸젤 박사라고 소개한다.
이후 조커와 재회해 자신을 도와주면 데드샷의 시체를 훼손시키지 않겠다는 거의 협박에 가까운 제안을 받아 조커인 척 위장해 배트맨을 위기에 빠트렸다.[31] 일을 마치고 할리는 도망치려고 하지만 조커는 그녀를 다시 붙잡아 그녀를 재차 화학 약품에 빠트리려고 하나 그녀는 로프 반동을 이용해 조커에게서 일시적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내 조커가 광견병에 걸리게 한, 조커와 할리의 애완 하이에나 버드와 루[32]에게 공격받는다. 할리는 버드의 턱을 꺾어 죽이고 루를 화학물 속에 빠지게 해 죽인다.[33] 조커와 마찬가지로 화햑 약품 속에 빠졌으면서도 그 과정을 겪고도 조커처럼 완전히 미친 게 아니었던 할리는 사실 범죄를 저지르고 싶지 않아했는데, 돌아온 조커가 할리퀸의 의사를 무시하고 그녀를 자신처럼 완전히 미치도록 만들려 하자 비록 그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그에게 종속되지는 않겠다며 결별을 선언한다. 자신과 같이 화학 약품에 빠졌으면서도 이성을 놓지 않고 광기를 그저 '핑계'로 삼은 할리퀸에게 조커는 화를 내면서 그녀를 때려눕히고, 해골이 널린 방에 끌고가 묶어놓는다.
조커의 말에 따르면 '''할리 퀸은 그동안 수없이 많았다.''' 할린 퀸젤은 최초의 할리 퀸도, 마지막 할리 퀸도 아닐 거라고 그녀를 조롱하며 할리가 그곳에서 굶어 죽으면 모두에게서 곧 잊혀질 거라고 말한다. 조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할리는 수갑으로부터 손을 억지로 잡아 빼서 간신히 탈출한다. 큰 충격을 받았는지 넋이 나간 상태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찾아가 자기는 조커가 마음내키는 대로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고 중얼거리고, 할리가 탈출한 것을 발견한 조커는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침내 할린이 할리가 되었다'''고 웃는다.
포에버 이블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랑 활동 중이었지만 도중에 싱커랑 몰래 손잡고 나머지 수어사이드 스쿼드들의 뒷통수를 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원하는 대로 오막을 깨우는 데 성공한다. 싱커는 할리가 굉장히 지능적이면서 동시에 광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을 몹시 높게 평가한다. 할리 퀸이 싱커와 협력한 이유는 그렇게 해야 더 큰 혼란이 오기 때문이다.
퓨처스 엔드에서는 베놈 약물의 과다투여로 온몸이 근육질이 된다. 덕분에 멍청해졌지만 강력한 힘캐가 되어 다 쓸어버리다가... 허무하게 죽고 만다.

5. DC 리버스



5.1. 조커 워


조커를 끝장내기 위해서 고담에 돌아와 캣우먼을 구해주고 조력한다. 조커의 새로운 사이드킥인 펀치라인이 습격해 오자 격투 끝에 패해 치명상을 입고 물 속에 버려진다. 요행히 살아남고, 조커의 하수인들에게 쫓기는 배트맨을 찾아갔다가 배트맨이 펀치라인의 독에 당하자 포이즌 아이비의 비밀 정원으로 데려가서 소생시킨다. 함께 펀치라인을 쓰러뜨리고 배트맨과 행동을 같이 하나 조커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게 된다.

6.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6.1. 조커와의 관계


할리: 그는 그 무엇보다 나를 이해해줬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배트맨: 조커를 말하는 건가?

할리: 그래 박쥐.

배트맨: (크게 웃는다.)

할리: 네가 웃는건 본적이 없어...(배트맨이 계속 웃는다.) 넌 웃지 않잖아...(배트맨이 더 크게 웃는다.) 그만둬! 소름끼쳐!

배트맨: 이런 멍청아. 조커는 자신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아. 깨어나, 할리. 녀석은 그저 탈출하려고 너를 아캄에 들어왔을 때부터 가까이 지내준 거야.

할리: 그건 아니야! 그는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사실들을 나에게 알려주었어!

배트맨: 학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였나? 아니면 집 나갔던 어머니? 그는 그런 이야기들로 동정을 많이 얻었지.

할리: 그만해! 너 때문에 너무 헷갈린다고!

배트맨: 그 때 가석방 관찰관에게 뭐라고 했더라? 아 맞다. "내 아버지가 정말로 행복했던 모습을 본적은 단 한번이야. 그는 내가 7살일때 나를 아이스쇼에 데려갔어."

할리: 서커스...그는 서커스라고 했어.

배트맨: 그런 이야기들은 그에게 수만 개 있어, 할리.

할리: '''(울면서) 너는 틀렸어! 내 푸딩은 날 정말로 사랑해! 네가 문제야. 너만 죽고 나면 모든 것이 옳게 될 거야.'''

- 최초의 할리 퀸 오리진 이야기를 다루는 <Mad Love> 中[34]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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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조커의 사이드킥 포지션을 맡는다. 할리 퀸은 조커를 끈질기게 사랑하고 있으며 계속 노골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데, 조커는 기분 좋을 땐 적당히 받아주지만 기분 더러울 땐…할리가 조커를 부르는 애칭은 미스터 제이나 '''푸딩.''' 정말 기분 좋을 때의 조커는 '호박 파이'(Pumpkin Pie)라고 할리를 불러준다. 반면 기분 나쁠 때는 "푸딩이라고 부르지 말랬지!" 그래도 조커는 할리를 전혀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녀가 조커의 살림살이 담당이면서, TAS에서 그녀가 포이즌 아이비랑 떠난 에피소드에서는 조커가 팬티 차림에 양말을 못찾아 해매는 장면이 있다. #. 그리고 포이즌 아이비랑 같이 지내는 것을 알게 되자 분개하고 그녀를 되찾으러 가게 된다.
조커는 사실상 할리 퀸을 미치광이로 만든 장본인이며 할리가 범죄의 길을 떠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할리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노골적으로 그걸 이용한다. 할리를 방패 삼아 도망치거나 미끼로 쓴 적이 셀 수 없이 많은 데다 여러 이유로 할리를 죽여버리려 한 적 역시 적지 않다. 결국 조커는 할리를 써먹을 만한 부하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는 얘기.
할리 역시 조커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있음을 마음 속으로는 잘 알고 있고 가끔은, 정말 가끔은 이런 조커에게 저항하기도 한다. 그러나 조커가 본색을 드러내더라도 결국 얼마 못 가 다시 조커에게 빠져서 결국 무한 루프. 심지어 '고담 시티 사이렌즈' 활동 중 탈리아 알 굴캣우먼의 배트맨의 정체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는 걸 막았을 때 캣우먼의 배트맨에 대한 사랑을 느끼자 열폭하며 "이번엔 조커를 '''죽여버리겠어'''" 하며 아캄에 갇혀 있는 조커를 찾아갔을 때조차도 막상 조커를 바라보니 좋았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다시 폴 인 러브. 그러나 뒤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조커는 내색만 하지 않았지 어떻게든 할리 퀸을 자신의 그늘안에 가두고자 하였으나 점점 할리퀸의 범죄능력과 조직운영방식이 배트맨과 암흑가에서 인정받게되면서 이에 열폭하여 할리퀸을 죽이고자 하였고 이로인해 할리 퀸도 사정상 조커에게 끌려다니기는 해도 이전처럼 더 이상 조커를 맹목적으로 사랑하지는 않는다.
이 설정은 뉴52에도 적용되어 리부트 이후에는 어느 정도 할리퀸에게 독립심이 생겼다. 여전히 조커를 사랑하지만, 더이상 조커가 시킨다고 해서 뭐든지 하는 의존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특히 다시 돌아온 조커에게서 공포를 느끼고 할리 퀸의 애완동물인 하이에나를 광견병에 걸리게하여 할리 퀸을 공격하게 하거나 할리 퀸이 하이에나를 눈물을 머금고 안락사 시키자 쇠사슬로 할리 퀸을 결박시킨 지하실에 자신을 감금과 고문으로 고통스럽게 죽이고자 한 조커에게서 완전히 독립하게된다.
여담으로 조커가 할리 퀸을 감금한 지하실에는 수많은 여자들 해골이 있었는데 이 여자들은 현 할리 퀸 이전의 할리 퀸들로 아마도 조커의 변덕이나 잔혹한 신고식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조커도 할리 퀸에 대한 소유욕이 있는지 뉴52 이전에는 할리 퀸 베프인 포이즌 아이비를 죽이고자 하였고 뉴52 이후는 할리 퀸과 애인 관계인 데드샷을 질투해 죽이려고 한다. 즉 할리 퀸이 자신에게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뉴52 리부트후 아만다 월러의 말에 의하면 할리 퀸이 조커에게 의존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조커가 할리 퀸에게 의존하는 것이며 그 이유는 그동안 수많은 할리 퀸이 있었지만 유일하게 조커의 잔인한 시험들에서 살아남고 조커의 광기에서 자신만의 정신세계를 가진 할리 퀸은 지금의 할리 퀸 할리 프랜시스 퀸젤이 유일하며 라이벌로서 배트맨이 조커의 최고의 호적수라면 할리 프랜시스 퀸젤만이 유일하게 조커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6.2. 포이즌 아이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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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에서 조커 패밀리를 가출했다가 포이즌 아이비와 만난 에피소드(Harley&Ivy) 이후로 포이즌 아이비와 친구가 돼서, 아이비와 파트너로 활약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다른 빌런들과 달리 진심으로 서로에게 우정을 느끼는 듯. <고담 걸즈>, <할리와 아이비> 등 주인공 듀엣으로 등장하는 코믹스도 있다. 코미디한 콤비. 포이즌 아이비를 "파미", "아이비", "레드"(머리가 빨간색이라서)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부르기도.
보통은 아이비가 츳코미나 개념인, 츤데레 역이고 할리 퀸은 트러블메이커란 느낌이지만, TAS에서 둘이 처음으로 만났을 땐 할리 퀸이 아이비를 구출해내었다. 아이비 입장에서는 조커한테 구박받으면서 사는 할리 퀸의 인생이 비참해보이는 모양. 조커가 할리를 틈만 나면 죽이려 들고 갈군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도와준다. 이 외에 이 두 명과 페어를 이루는 건 캣우먼 정도. 일부 애니나 코믹스에서는 포이즌 아이비 활약으로 할리를 죽이고 할리 재산을 강탈하려는 조커의 음모를 막았으나 이로 인해 조커와의 결혼이 깨진 할리 퀸은 포이즌을 증오하게된다. 그런데 결혼을 깬 아이비는 진짜 아이비가 할리 퀸을 위해 남긴 분신이었고 이 분신은 진짜 아이비 앞에서 소멸하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배트맨 NBA시리즈 코믹스를 제외하면 다른 DC 코믹스에서는 둘의 우정은 지속되어있고 조커와 다른 빌런의 음모와 오해로 인해 아이비를 배신하거나 죽이고자 하였으나 그때마다 아이비는 할리퀸을 쿨하게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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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후에도 아이비와는 여전히 영혼의 베프 사이로 할리 퀸이 고담에 올때마다 어떻게 알고 항상 마중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포이즌 아이비가 여전히 고담이 거점인 반면 할리는 브루클린으로 거점을 옮겼기 때문에 둘이 같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적다.
퍼즐앤드래곤 콜라보에서도 같은 층에서 동시에 등장한다.
Bombshells에선 둘이 연인 관계로 나온다.

6.3. 배트맨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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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출처는 이 애니메이션 영상.
일반적으론 당연히 적. 조커의 숙적과 조커의 사이드킥이 친할 리는 없다. 하지만 할리 퀸은 조커처럼 근본적으로 완전 정신 나간 게 아니라 순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꽤 있는 편인 관계로 마냥 으르렁대는 사이도 아니다. 애니메이션에선 정상 판정 받고 나온 자기를 세상이 계속 갈구는 것 같아서(사실 자기가 뻘짓하다가 일을 키운 측면이 꽤 크긴 하지만) 막나가는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상으로 돌려주려 노력한 배트맨에게 할리 퀸이 키스를 하기도 했다.
의외로 험프티 덤프티나 1대 복화술사, 리들러처럼 정상인으로 돌아갈 때가 많은 빌런중 하나. 하지만 그럴 경우 귀중한 호적수 하나가 사라지기 때문에 어른의 사정에 의해 다시 되돌아오고는 한다. 뉴52 리부트 이전에서 배트맨이 할리 퀸을 평하길 조커 못지 않는 광기와 이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떤 면에서는 조커 보다 더 조심해야하는 위험인물로 보고 있다.
<Mad Love>에서는 배트맨을 '조커와 자신 사이의 방해물'로 인식하고 배트맨이 죽으면 조커가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 믿는다. 하지만 뉴52 이후에는 조커에게 벗어나면서 위같은 상황이 많이 없어졌다.

6.4. 데드샷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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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52 이후에는 자존감을 얻게 되었고 크게 조커에게 끌리지 않으면서 데드샷과 엮인다. 리부트전 조커와의 관계가 이용하는 관계였다면 데드샷과는 파트너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같은 팀이기에 육체적인 관계쪽으로도 엮이기도 하고 둘다 서로 빼고는 그다지 다른 썸씽은 보이지않는다. 게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때 잠깐 데드샷이 죽었을때?가 있었는데 할리퀸이 진심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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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에서 데드샷의 관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할리퀸을 보면서 조커가 '많이 바뀐 것 같다'며, 배트맨과 관련된 일로 데드샷의 시신을 훼손하려 하자 처음으로 공격성을 보이기도 했다.[36] 원래는 보통 조커에게 아주 가끔 공격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공포감이나 애증 관계 때문에 금방 풀리고는 했다. 의외로 데드샷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듯하다. 일단 서로 빌런인지라 데드샷이 총을 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이후로도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같이 활동을 많이 한다.
이때 조커에게 완전 재개조를 당해 제대로 맛이 간 이후 마음내키는 대로 지나가다가 만나는 사람 머리를 부순다거나 하며 지내다가 부활한 데드샷이고 나발이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산 채로 산 밑에 죄다 묻어버리려 했으나 파워걸의 개입으로 실패. 추적당하고 있다.
아캄 오리진의 후기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애니메이션 《배트맨: 아캄 습격》에선 데드샷과 원나잇을 하기도. 뉴52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의식하는 스토리로 가서 신선함을 주었다. 조커와 관계도 맺은 걸로 판명이 났다. 조커는 "오~ 그 크림 같은 피부하며..."라고 하기도. 할리는 조커와 도망가던 중 달리던 차에서 조커가 자기를 차버리고 혼자 튄 거에 대한 분노가 남아있던 상태였다. 그래도 조커에게 휘둘리는지 싸다귀를 맞고도 계속 함께한다. 다만 이는 조커를 달래지 않으면 자신을 포함한 수어사이드 스퀴드 팀이 조커에게 살해당할 환경이었다.

6.5. 딕 그레이슨과 관계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과도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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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애니 배트맨과 할리퀸에 한 장면이다. 할리퀸이 나이트윙을 침대에 묶어 놓고서는 (...)를 하려는듯한 자세를 취한다..그리고 키스를하기도. 영화를 보다보면 가까운사이가 되었다는것을 알게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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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버린 할리퀸의 모습이 주인공인 코믹스의 한 장면이다.
할리퀸이 이미 죽어버린 나이트윙의 옷을보면서 "전남편"이라고 말하는장면이다. 즉 둘은 사귀거나 결혼을 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7. 평행세계



7.1. 화이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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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할리 퀸(우)과 2대 할리 퀸(좌)
화이트 나이트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조커의 앞에 청혼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할리 퀸이 한 명이 아닌 두 명이라고 나온다. 집에서 조커를 기다리던 할리 퀸은 2대 할리 퀸으로 잭 네이피어가 된 조커는 조커가 아니라며 그의 청혼을 거절하며 화를 내지만 이내 1대 할리 퀸인 할린 퀸젤이 나타나 조커가 잭 네이피어가 되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2대 할리 퀸을 제압하고 잭 네이피어의 청혼을 받아준다.
1대 할리 퀸은 흔히 알던 심리학 박사로 일하다가 조커의 탈옥을 도왔던 할리 퀸으로 그녀는 일찍이 제이슨 토드를 조커가 죽인 이후[37] 떠났으며, 이후 할린 퀸젤이랑 결별한 조커가 은행을 털던 중에 그에게 매력을 느낀 여성 은행원이 제 2대 할리 퀸이 되었다고 한다.
할린 퀸젤은 이후 조커에서 벗어난 잭 네이피어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조커의 곁에서 그를 돕고 또 다른 할리 퀸은 잭 네이피어를 조커로 되돌리기 위해 매드 해터를 구출하여 잭 네이피어의 계획을 방해한다.

8.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작품명
담당 성우
비고
팀버스 배트맨
알린 소킨

더 배트맨
힌든 월치

배트맨 더 브레이브
메그한 스트레인지

저스티스 리그
타라 스트롱

레고 배트맨: 더 무비
로라 베일리

레고 배트맨 무비
제니 슬레이트

배트맨과 할리 퀸
멜리사 라우시

배트맨 vs 투 페이스
시레나 어윈

배트맨: 아캄 시리즈
알린 소킨 (초기), 타라 스트롱 (후기)

레고 배트맨: 더 비디오 게임
그레이 딜라일

배트맨: 아캄 습격
힌든 월치

할리 퀸
케일리 쿼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의 주 담당성우는 알린 소킨(Arleen Sorkin). 배우 겸 작가[38]로 1992년 배트맨 TAS에서 할리 퀸 목소리를 담당한 이후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이 사람이 할리 퀸 전담성우이다. DC 유니버스 온라인과 아캄 어사일럼에서도 할리 퀸 목소리를 담당했다. 단 아캄버스에서의 출연은 아캄 어사일럼까지뿐. 그 외에는 힌든 월치로 <더 배트맨, 어설트 인 아캄>를 거쳐, 타라 스트롱이 아캄 시티부터 할리 퀸을 맡고 있다.[39]

8.1. 애니메이션


2016년부터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 중인 여아용 애니메이션 DC 슈퍼히어로 걸스에서 원더우먼, 배트걸, 슈퍼걸포이즌 아이비 등과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우리말 더빙판 성우는 김채하.
레고 무비 2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가장 인상을 준 '''마고 로비'''이다.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에서는 힌든 월치가 성우를 맡았다.

8.1.1. 솔로 애니메이션



8.1.2. 더 배트맨(ten Batman)


애니 더 배트맨에서도 나온다.
[image][40] 분장전 모습이 이쁘다는 평가도있다. 원작과 색상은 비슷하지만 모습은 정말다르다.
성우는 힌든 월치.

8.2. 미드 버즈 오브 프레이


2002년부터 방송된 버즈 오브 프레이의 실사판 드라마에서 80년대 청춘 배우인 미아 세라(Mia Sara)가 나이 든 할린 퀸젤을 연기했다.
시즌2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빌런으로서 움직일 것 같았지만 시즌1을 끝으로 캔슬되어 더는 나오지 못 했다.

8.3. 미드 애로우


시즌2 16화에 뒷모습으로 출연.
이스터 에그성 출연이지만 목소리 연기는 타라 스트롱이 맡았다.

8.4. 미드 고담


제레미아 발레스카의 경호원이었던 에코가 시즌 5에서 할리 퀸의 프로토 타입으로 각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8.5. DC 확장 유니버스


할리 퀸(DC 확장 유니버스) 참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첫 등장했다.

8.6. 아캄버스


할리 퀸(아캄버스) 항목 참고.

8.7. 배트맨: 디 에너미 위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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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부터 등장하여 메인 악녀로 활동한다. 조커가 각성하기 이전 시점부터 활동하며 베인과 프리즈보다도 높은 존재감을 표출한다. 할리 퀸이 조커보다 먼저 빌런으로 활동하기 때문인지 할리 퀸의 기원이 조커하고 관련이 없으며, 나중에 둘이 로맨스를 찍을 때에도 조커가 할리 퀸에게 잡혀 사는 듯한(...) 신선한 전개를 보여준다.

9. 인저스티스 시리즈



9.1.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놀랍게도 '''배트맨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모습으로 나온다.''' 인저스티스의 배경은 조커에게 로이스 레인메트로폴리스를 잃은 슈퍼맨이 흑화해 독재자가 된 세계이기 때문이다.
슈퍼맨에게 죽은 조커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때마침 차원이동으로 인저스티스의 세계로 온 조커에게 동조해 슈퍼맨 진영, 배트맨 진영 양 측 모두를 적대하지만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자신을 내버린 조커를 보고 분노,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진 태도를 보인다.

9.2. 인저스티스 2


인저스티스 2에서는 완전히 전향해 저스티스 리그에도 가입했고 배트맨의 누구도 죽이지 말라는 명령에 순순히 따르는 태도를 보인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대사가 바뀌는 시스템인 만큼 자신이 정신과 의사임일 이용한 드립이 늘었다. 포이즌 아이비랑 대결할때 할리퀸이 먼저 'Dr. 아이슬리?' 라고 말하면 아이비가 'Dr. 퀸젤?' 이라고 맞받아치는데 이때 할리 퀸이 웃으면서 '아 언제나 박사라는 말은 듣기좋아.'라고 말하며, 그린 애로우가 '너 박사학위 있다는데 진짜야?'라고 물어보니 할리는 부드럽게 'Dr.퀸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며 정적인 느낌으로 말하며 받아친다.
외모는 전체적으로 뉴52부터의 모습을 참고했지만 초창기 광대 모습의 복장도 나온다. 스케어크로우의 공포 가스에 의해 조커의 환영을 보게 될 때 광대 복장을 하고 배트맨(의 환영)을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극복하고 조커(의 환영)에게 맞선다.
라운드 승리할때 일정 확률로 You Suck!을 외친다.
형제작 모탈 컴뱃 11에서는 2019년 10월 8일에 캐시 케이지의 스킨으로 등장한다.

10. 기타


  • 팬들이 추정하는 나이는 24-25세 정도.
  • 모바일 게임에서는 대사에 미트볼스파게티를 좋아한다고 언급한적 있다

[1] TAS 기반의 만화판으로 만화 세계관에는 들어가지 않는다.[2] 만화 세계관에 정식 편입된 시기.[3] 뉴52 이전에 나온 설정.[4] 옛 환자에게 상속받은 건물 유지비를 벌기 위해 부업으로 뛴다.[5] 가장 최근의 특별편 디자인. 원래의 머리는 빨간색, 검은색 내지 청색의 배색이다. 마고 로비의 할리 퀸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리버스가 되면서 이 디자인으로 굳어졌다.[6] 배트맨 아캄 나이트 필모그래피에서는 1993년 배트맨 어드밴처 #12에 처음 등장하였다고 기록되어있는데 그건 코믹스 첫 데뷔다. 애초에 그 코믹스도 정식 세계관이 아니라 TAS기반이었다.[7] 캐릭터 콘셉트도 알린 소킨이 NBC 연속극 '우리 생애 나날들'의 한 에피소드에서 연기한 광대 역을 따 왔다고 한다.#[8] 그 스케치가 피규어로도 만들어졌다.#[9] 정확히는 No Man's Land 이벤트.[10] 렉스 루터의 비서, 같은 역할로 배트맨v슈퍼맨 영화에도 등장했다.[1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 할리 퀸을 제외하면 독립적인 주인공으로 이슈가 나오는 캐릭터는 애초에 주인공으로 엄청나게 밀어줬던 테리 맥기니스가 전부다.[12] 아캄 어사일럼에서 아이비에게 얘기할 때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갈라진다.[13] 금발은 염색이라고 언급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지만 이건 설정에 따라 다르고, 대체론 그냥 금발이다.[14] 가장 상징적인 주무기는 거대한 망치와 바주카. 그 외에 조커처럼 장난감의 탈을 쓴 무기를 잔뜩 사용한다.[15] 그 전부터 이름 때문에 '할리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그 이름 참 맘에 든다고 꼬드긴 조커 때문에 완전히 자기 이미지화시켰다.[16] 조커 왈 "대신 금붕어 사줄게!"(...)[17] 배트맨이 이를 말리려 하였으나 "끼어들지 마!"라는 고함소리로 저지하는 위엄까지 선보인다.[18] 아이비 본인이 '''모든 종류의 독에 대해 면역이므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할리퀸도 그렇게 만들어 준 듯.[19] 피를 못 속이는지 조카들 갱단에 들어가서 디-디라는 이름으로 꽤나 깽판을 친다. 그리고 둘 다 미녀다. 그러나 디디가 조커의 손녀라는 보장은 없다.[20] 단, 이 작품은 메인 스토리라인과는 관계가 없다. 그리고 영화 개봉하기 이전에 나온 만화다.[21] 사실 이 만화에서의 조커는 그냥 미지의 정신을 가진 불가사의한 놈이라기 보다는 어디서나 흔히 보이는 조폭 두목이다.[22] # 007 포스터의 패러디. 주로 007 포스터는 제임스 본드가 중심에서 총을 들고 있고 옆에 본드걸들이 있다.[23] 부자, 그것도 정계 쪽에 정치 자금을 많이 바치는 부자(Fat Cat) 였는데 할리의 아버지를 음주운전으로 치어 죽이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풀려났다. 참고로 할리는 당연히 본인의 이런 아픈 과거사를 조커에게 자기 입으로 말한 적은 없고, 조커 본인이 스스로 알아낸 것이다.[24] 이 와중에도 조커는 "원래는 시체를 통째로 끌고 오려고 했었는데 그건 너무 힘들어서 손가락 선에서 타협했다" 라는 개드립을 쳤다.[25] 상사인 세라노 박사에게 문책을 당하던 할리는 내가 조커에 대해 연구한 것들을 가로채 본인의 책으로 내려 하고 있지 않느냐며 소심하게 항의하는데, 세라노 박사는 뻔뻔하게도 "내 연구팀의 팀원들이 완성한 연구 결과물들은 모두 내 걸로 간주"된다는 개소리를 했고, 이에 폭발한 할리는 세라노 박사에게 싸다구를 날리고는 깨진 액자에서 나온 유리조각을 들고 '''"절 밤낮없이 일 시키고, 제가 일하는 방식을 비웃는 거로도 모자라, 이제는 제 연구까지 훔쳐가시겠다고요...? 당신은 좀 치료를 받으셔야 겠어요, 박사님. 그리고 당신에게 필요한 치료법은 지금 이 자리에 다 마련되어 있고요."''' 라고 하며 다가가는데, 이 때 소동 때문에 들어온 아캄 정신병원 경비원이 세라노 박사를 부축하면서 하필 참으로 타이밍 나쁘게도 "세라노 박사님! 퀸젤 박사님! 방금 소리를 들었습니다! '''설마 정신병자 중 하나가 풀려난 건가요?!'''" 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이성의 끈이 완전히 끊어져 버린 할리는 세라노 박사와 경비원 둘을 모두 죽여버렸고, 저 둘을 죽인 뒤에는 조커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며 정신병원을 걸어다녔다.[26] 조커와 만났을때 애정보다는 공포에 떨던 모습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확인 가능하다.[27] 영 취급이 좋지 않아서, 화상을 입기도 하고, 개들에게 잡아 먹힐 뻔도 하고, 심지어는 악어에게 먹혀 해골이 되기도 한다. 할리의 다른 자아에 의해 말을 하는 것으로 표현된다.[28] 어떠한 방식으로 얻어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29] 한 에피소드에서는 무도회장에 난입해 브루스 웨인과 짤막한 강제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30] 디텍티브 코믹스 #1에서 조커는 돌메이커라는 빌런과 뭔가 계획을 짠 후 '''자기 얼굴 가죽을 벗겼다.''' 이후 자기 얼굴 가죽을 다시 뒤집어쓰고 나타나 가족의 죽음 이벤트의 주축이 되었다. 그런데 조커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거의 사라지고 광기만 너무 부각되는데다 활약상도 너무 화려해서(?) 리부트 후의 할리가 멀쩡해보일 정도다.[31] 조커가 약품 통에 빠졌던 에이스 화학 공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배트맨을 빈 화학 약품 통에 빠트려 버렸다.[32] 주로 배트맨 TAS 등에서만 등장했던 두 마리의 애완 하이에나. 할리의 말에 따르면 새끼 때부터 길렀다고 한다.[33] 이후 대규모 설정 변경 이벤트인 리버스 이후에 나온 2018년 3월달 할리퀸 #34 이슈에서 이 두 하이에나가 멀쩡히 등장한다. 이 두 하이에나의 사망은 없던 일로 한 듯.[34] 재밌는 것은 이야기 나중에 할리에게 연락을 받고 대경실색하여 차를 미친듯이 땡겨 번개같이 도착한 조커는 자신이 말고 할리 퀸이 배트맨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듣고 "농담은 농담으로 들었어야지, 멍청아!!"라며 생참치로 할리를 후려갈겨 창 밖으로 떨어뜨려버린 뒤 배트맨을 천장에서 끌어내려주고 '저희 애가 폐를 끼쳤네요'라고 사과까지 한다.[35] 참고로 할리는 어처구니 없이 고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지만 그 와중에도 '내가 농담을 이해 못한 탓이야...'라며 자책한다.[36] 자신을 죽이려고 했을때 이외에도 반항만 할뿐 이런 모습을 보인적이 단 한번도 없다.[37] 사실 죽이기 직전 할린 퀸젤이 이를 저지하고 배트맨에게 밀고를 했었으나, 같이 현장을 덥쳤을 때는 제이슨이 없던 터라 조커가 죽였다고 생각했던 것. 조커는 제이슨을 망가트린 후 그렇게 살려두는 편이 더 재미있겠다며 살려두었던 것. 이후 제이슨은 군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38] 이 사람이 극본을 쓴 것 중 유명한 작품을 꼽으면 웨스트 윙, 뉴스룸이 있다. 때문에 젊은 세대 중에서는 아예 각본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39] 타라 스트롱은 배트맨 NBA부터 바바라 고든/배트걸 전담성우이기도 하다.[4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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