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엘

 




1. 하멜의 바이올린의 등장인물 라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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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생 사수 자리
혈액형 : A형
신장 : 176cm
체중 : 61kg
B79cm W56cm H80cm
성우는 TV판은 츠지타니 코우지, 극장판&드라마CD는 세키 토시히코
하멜이 안셈에 거주할 때 인연을 맺은 죽마고우. 자칭 '사랑의 천사'. 스마트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낙천적 성격에 단순하고 푼수끼도 있다. 하멜에 비해서는 어른스럽고 신중한 성격. 좌우명은 "사랑이 지구를 구한다". 복장이 아무리 봐도 크리프트... 작가도 인정했는지, 마족 사천왕이 하멜 일행 코스프레를 하는 개그 만화에서 베이스가 라이엘 옷을 입자 '''왠지 크X프트 같다...'''라고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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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셈에서의 유년기 시절엔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풍족하게 생활했으나, 하멜과 판도라를 식구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마족의 타겟이 되어 순식간에 마을 전체가 위험에 빠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폭주한 하멜에 의해 고향과 양친을 잃고 그 역시 떠돌이가 된다.[1] 하멜과 친하던 시절엔 같이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학급 친구인 짝사랑 상대들에게 퇴짜를 맞기도 했다는 언급도 있다.
하멜과 마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길러 그 역시 피아노를 다루는 마곡 연주자가 되었으며, 그의 마곡은 정신계 계통인 하멜과 달리 정령을 조종하여 직접 타격하는 것을 특기로 한다. 즐겨 소환하는 정령은 불새와 수룡. 종종 100kg에 달하는 피아노 그 자체를 투척 무기로 쓰기도 한다(…). 이 피아노를 항상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데 너무 무거워서 종종 허리를 삐기도 하는 듯. 참고로 피아노는 제이며[2] 수심 100M에서도 방수가 되는 등 쓸데없이 스펙이 좋다.하지만 금이라서 정령 피닉스를 불러내자 녹는다.(...) 그리고 실제로 금인 관계로 하멜이 매번 팔아치울려고 훔치기도 하는 등 알게모르게 수난도 많은 물건.
이후 마침내 하멜과 마주쳐 죽일듯이 달려들지만, 어느샌가 마족과 다를 바 없어진 자신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하멜을 용서하여 동료가 된다. 이후부터는 동네북급이 되어 숱하게 얻어터지고 죽을 고생을 하는 총알받이 역할 담당(…).
M 기질이 있는지, 하멜의 동생이자 적이었던 요봉왕(호크킹) 사이져에게 관광당하는 도중 그만 홀딱 빠져 연애플래그가 성립(…), 그리고 초수왕 기타로부터 구해준 것을 계기로 정식 커플이 된다. 둘 다 정령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통하는 게 있다고 한다.
그 뒤로 사이져와 관계된 일이면 발벗고 나서며 죄인 보컬에 의해 흑화된 사이져를 구해내는 일에도 필사적이었고, 대마왕 케스트라와의 전투에서도 사이져와 팀웍을 발휘했다. 마지막엔 케스트라에게 두 눈을 잃고 사이져의 낫에 최후를 맞았…으나 극적으로 회생.
하여간 사랑의 전사라고 자부할 만큼 본성은 매우 선하고 상냥하다. 본인의 정신이 흔들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하멜 일행에서는 동료들을 중재하거나 이해해주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동료들을 위해서라면 목숨 바쳐 나서는 진정한 사랑의 전사. 특히 사이져와의 연애는 그야말로 라이엘이 온몸 바쳐서 마음을 얻어낸 거나 마찬가지다. 사이져 때문에 죽을 뻔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워낙 곱게 자라서 그런지 야한 것만 보면 코피를 마구 뿜어내는 질환이 있으며, 중후반부에서는 여자가 가까이만 오거나 혼자 망상하면서 코피로 각종 기행을 보여준다. 사이져와 사이가 좋아지면서 러브 코미디...아니 코피 코미디를 전담하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가 사이져와 살림을 차린 뒤에도 그 질환 탓에 애를 만들기까지 10년이나 걸렸다는 후일담도 있다. 그래도 최종결전 즈음에서는 완전히 애인 사이급으로 발전하여 사이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싸우기도 하고 각각 서로 질투도 하는 등 정말 초반 모습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사이져와의 결혼으로 하멜과의 관계는 친구에서 매부로 격상. 딸의 이름은 사이져의 부관 이름을 따서 오카리나라 짓는다.
TV 애니메이션판에선 사이져와의 연애플래그 '''그딴거 없고''' 그저 하멜을 보조하는 평범한 조연으로 활약한다. 이쪽도 왠지 지못미.
2권 초반에 라이엘이 자신의 피아노를 자랑하는 부분을 보면 "거기다가 내 피아노는 '''오나전''' 방수! "라는 대목이 있다. 아마 '완전'의 오타겠지만 어쨌든 이미 그 시점부터 오나전이라는 표현이 나타났다는 것은 특기할만한 일.
이름의 유래는 수동식 오르간인 라이엘.

2. 그로우랜서아네스트 라이엘


[1] 이 일로 초반에는 하멜과 상당히 적대관계로 지내게 되었다.[2] 이 탓에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하멜이 주저없이 피아노를 버리고 바다의 여신이 은피아노를 같이 들고 나타나 정직함을 시험했을 때 정직하게 말해서 피아노를 돌려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