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의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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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ーメルンのバイオリン弾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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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미치아키 원작의 본격 '''음악 전투 만화.''' 만화 잡지 소년 간간에서 연재되었다. 원제는 《하멜른의 바이올린 연주자》. 독일 하멜른에서 유명한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따온 것 같다.
만화판은 현지에서 37권으로 완간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GM 코믹스를 통해 전권 모두 발간, 그리고 2004년에 '동아'라는 신생 출판사에서 신장판으로 7권까지 재출간 후 1부 완결이라는 미명하에 완전 절판. 신장판이 되어 '''가격'''과 표지가 달라지고 구판에서는 플루웃, 신장판에선 플루"토"등 인명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난다. 근데 왜 플루트가 아니고 플루토일까(...)
그리고 미리 말하건대 이 만화는 '''원작 코믹스판 만화와 애니매이션과의 갭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우선 기본 스토리는 용자 일행과 대마왕의 사투를 그린 전형적인 용사물을 표방하고 있으나, 90년대 특유의 코미디를 노골적으로 주입시켜 초반 분위기는 지금와서 보면 유치할 정도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이 특유의 개그는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여 코믹한 장면은 물론 더없이 진지한 장면에서도 떡하니 나와버리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학을 떼며 만화를 접게된다.
하지만 반대로 이것이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겐 멱살잡고 마지막 권까지 따라오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며, 용사물이라는 전형적 스토리를 앞서 말한 '코미디' 및 악역들의 또 다른 주인공화[2] 로 비틀어버리는데 성공해 독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게 되어 결국 37권이라는 장편으로 연재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남자는 불끈불끈''' 작가와 그림체 및 개그센스 모두 비슷한데, 원작자가 나가이 고의 영향을 깊게 받아서인지 그림체는 8~90년대 작품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율과 작화를 보여준다. 단, 후반부로 가면갈수록 초반에 시종일관 튀어나왔던 개그는 줄어들고 진중한 분위기로 이끌다보니 초반부의 쌈마이한 코미디가 좋아서 보기시작한 사람들은 스토리에 관심을 갖지 않은 한 흥미가 식어가게 된다.
그렇다고 완전히 코믹함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초반부의 코믹한 전개로 묻혀있던 작품의 잔혹함[3] 이 드러나면서 코미디를 봐도 코미디라고 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면 된다. 특히 중반부부터는 막장 개그를 섞으면서도 모든 주인공 일행을 육체적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학대한다. 개연성같은 점에는 살짝 눈을 감더라도 진지한 부분에선 정말 독자들 안타깝게 만드는 연출 능력이 일품. 다들 처절하고 기구한 인생사를 가지고 있다. 액션도 상당히 과감하고 화려해서 학살, 끔살, 몰살은 정말 쉴새 없이 나오고 주인공 일행도 피를 몇 리터나 흘렸는지 모른다. 히로인 플루트가 회복마법 사용자가 아니었다면 정말 중반도 안되어 대부분 죽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히로인급 캐릭터들도 죽빵까지 얻어맞을 정도니...
한국에서 이 작품을 출간한 GM 코믹스는 당시 에닉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소년 간간에 실린 작품들을 출간해오던 곳으로, GM 코믹스의 모기업인 커뮤니케이션그룹 출판사가 워낙 영세했던지라 별도의 잡지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코믹스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일본 현지에서까지 인기가 낮았던 것은 아니니 오해 없을 것. 물론 스퀘어에닉스 계열의 만화가 메이저 빅 3사(소학관, 집영사, 강담사)의 만화들만큼 인지도를 높이기는 요원해서...
캐릭터 면에서 주인공인 용자 하멜 일행보다도 악역인 '''마계군왕'''들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 작품의 대마왕인 케스트라는 작가가 작정하고 먼치킨중의 먼치킨으로 만들어놓아서 지금도 만화 속 대마왕을 거론할 때 버언과 함께 즐겨 거론된다.[4]
소재뿐이긴 하지만 음악 만화라는 컨셉 부각을 위해서인지 모든 캐릭터의 이름이 악기나 음악 계통과 관련을 맺고 있으며, 에피소드 속에서 나름대로 상황에 적절한 제재 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다. 또 각 권마다 권두에 작품을 헌정한 작곡가들이 기재되어 있다. 물론 별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개그 용도에 가깝다. 그 가운데엔 일본 작곡가도 있지만 한국계 작곡가는 없다.
작가 와타나베 미치아키는 이 하멜의 바이올린이 데뷔작이며, 동명의 '''작곡가'''가 있어 동일인으로 오해하기 쉽다. 본인 스스로 나가이 고의 빠임을 천명한 바 있고 실제로 작품에도 나가이 고의 캐릭터 스멜이 역력히 녹아있다. 지금 보기엔 썰렁하기 그지없는 에로 개그라든가, 마징가Z의 브로켄 백작과 고오곤 대공에게서 각각 이미지를 빌린 명법왕 베이스와 초수왕 기타라든가.
쓰는 펜이 바뀐건지 1권부터 37권 사이 그림체 변화가 상당한 편인데, 선이 훨씬 가늘고 건조하게 바뀌었지만 초기의 그림체보다 뚜렷이 나아진 발전이라고 정의하긴 힘들다. 오히려 그림에 들어가는 성의에 있어서는 초기가 더 낫다는 평도 있다. 게다가 후반에는 어시스트들을 여기저기 동원했는지, 비중없는 잡캐릭터는 아예 그림체가 완전히 다른 경우도 흔하다. 그래도 작화 자체는 촌스러운 점만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은 편. 특히 인물보다도 마법, 액션 묘사나 동선, 배경, 전체적 연출 등은 상당히 볼만하다.
플롯이 탄탄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설정구멍이야 없는 작품 찾기가 더 힘들다지만 화가 거듭됨에 따라 주연 캐릭터의 성격까지 널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종전투 케스트라와의 결전에선 먼치킨으로 만들어버린 케스트라를 개연성있게 물리치는 것은 포기했는지(...) 전형적인, 그러나 뜬금없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화 전만해도 처절했던 전투와 비교해보면 갑작스럽게 요동치는 스토리와 작화[5] 가 어색하기 그지없다.
작품 종료 후엔 새로 팬텀 데드 오어 얼라이브라는 아스트랄한 전투기 소재 만화를 그리다 결말조차 제대로 못 맺고 흐지부지 연재를 중단. 본작에서도 옛날 유럽풍 판타지 세계관스러우면서도 스팀펑크 느낌이라든지 밀덕, 메카덕 성향이 느껴지는 소재가 꽈 많이 등장하긴 했다. 그 뒤로도 별반 잘 풀리지 못했는지 2008년부터 2부격인 하멜의 바이올린 ~셀쿤치크~를 강강에 연재.[6] 시기적으로 1부 등장인물들의 바로 다음 세대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1부 자체도 후반을 꽤나 질질 끌었던데다, 결말도 더 보탤 여지를 놔두지 않고 고전동화의 결말풍으로 확실하게 쫑내버렸기 때문에 원작 팬들조차 반가움보다 난색을 표했다(…). 결국 큰 인기는 얻지 못한채로 조기 종결.
그런데 2013년 7월, 느닷없이 후속작으로 속 하멜의 바이올린(続 ハーメルンのバイオリン弾き)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시점은 케스트라와의 싸움이 끝난 직후. 원작 결말의 후일담 이전의 하멜과 플루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셀쿤치크와 달리 어느정도 호응이 있어 장기연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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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 마족 O형
신장 : 162cm
체중? : 비밀(♡)
B86cm W55cm H85cm
9명의 여전사 . 사이져가 부리는 정령들. 사이저가 들고있는 낫(피리)으로 니벨룽의 반지의 '발퀴레의 기행'을 연주하여 소환한다. 사이저와 똑같은 모습으로 둔갑할 수 있지만 일단 다들 각자 생김새가 다른 미소녀들로 각각 번호가 붙어있다. 주로 번호로 불리지만 각자 니벨룽의 반지에서의 발키리의 이름들이 붙어있다. 싸움에서는 냉혹한 전사들이지만 그 본성은 까불기 좋아하는 여고생들과 같은 성격으로, 동료가 된 후에는 사이저를 좋아하는 라이엘을 놀려먹는 개그가 반복된다. 쿨하고 둔한 주인과는 성격이 상당히 다르지만 발키리의 성격에는 사이저의 정신상태가 상당히 반영되어있다고 한다. 마지막 발키리인 브륜힐데는 직접 나오지 않고 사이져의 갑옷으로 변하여 사이져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보컬과의 전투에서 사이져가 보컬을 공격하기 위해 보컬을 붙잡고 사이져의 공격에 동귀어진...했지만 보컬은 무사했다. 정령은 죽지 않지만 사역자가 직접 처치하면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국. 마물들이 날뛰는 시대에서도 그나마 안정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강력한 법력 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대로 성스러운 혈족의 여왕이 다스린다.
혈액형 : 성녀 A형
신장 : 170cm
체중? : 우후후
B87cm W56cm H86cm
6월 27일생 게 자리
혈액형 : O형
신장 : 182cm
체중 : 65kg
성육망여신진 」.
참고로 마계 군왕들의 이름은 악기들 중에서도 밴드의 필수요소들로부터 따왔다. 기타, 베이스, 드럼은 말할 것도 없고 사이저는 신디사이저의 뒷부분을 따온 것. 그리고 여기에 제5의 군왕인 보컬까지 합쳐지면 밴드 하나 완성. 덤으로 피크는 기타/베이스에 빠지지 않는 도구이기도 하니, 유일한 예외는 오보에라 봐도 좋을 듯.
[image]몸통쪽이 아닌 머리가 본체
마족 전체의 2인자이자 언데드계 마족인 명법군을 통솔하는 마계군왕의 No.1
TV 애니에서는 진 최종보스. 한국어판에선 '''베스'''로 번역됐다.
주요 기술은 마계의 탐욕스런 입을 지면에 소환하여 대상을 집어삼키는 '아곡식교연혼 '과 상대의 몸에 마력 철구를 매달아 능력을 1/10로 떨어뜨리는 '명각시쇄봉진 '.
대마왕 케스트라가 봉인된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마족의 총사령관이며, 무력 역시 대마왕 케스트라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하나다. 그와 비견될 수준의 실력자는 힘이 온전하던 때의 오보에나 보컬 정도. 다른 마계군왕들과의 관계는 일단은 동등한 지위지만, 원체 그의 무력이 압도적이다 보니 다른 마계군왕들을 반쯤은 부하처럼 부릴 수 있다.[10]
막강한 마법사라서, 한 때 인간 최강이라고 불리던 류트 왕자를 탈탈 털고서 그의 몸을 빼앗아 자신의 새로운 육체로 삼았다. 류트 왕자와의 싸움에서 이전 육체는 파괴됐지만, 어차피 버릴 몸이어서 상관없었던 모양. 한 때 인류의 희망이라 불리던 류트 왕자의 몸으로 수많은 인간 개박살 낸 전적이 있다. 류트 왕자의 영혼은 본체의 안대로 가려진 왼쪽 눈에 감춰져 있으며, 왕자의 육체는 기본적으로는 베이스의 꼭두각시지만 몸에 새겨진 본능에 따라 본체의 명령을 거스를 때가 종종 있다.
작품 후반부 북도시 결전에서 인류 연합군을 상대로 대규모 마법진으로 생명력을 빨아들이면서 인류균의 90%를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줬지고, 클라리넷이 지휘하는 특공대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클라리넷 일행이 류트 왕자의 영혼을 되찾는데 성공하여 제정신으로 돌아온 류트 왕자에게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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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 「도화사(道化師) 」라 불리는 사령술사로 매우 잔혹하며 강자에게는 철저히 비굴하다. 의외로 연배는 높지 않은지, 보컬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초수왕 기타에게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
광대 얼굴모양이 가면이 본체이며, 이걸로 죽은 시체나 유령의 몸에 달라붙어 그 몸을 조종한다. 때문에 가면을 타격받지 않는 이상 굉장히 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자체적인 전투력도 나쁘지 않게 우수한 편이지만, 진짜 강점은 죽은 인간/마족들의 영혼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11] 이걸로 하멜 일행이 그 동안 보아온 사망자들을 되살려 내어 트라우마를 자극하여 정신 붕괴야 팀의 분열을 야기하려 했다. 또한 죽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인간들 틈에 섞여 들어가 정치질을 하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이걸 이용해 하멜 일행의 분열을 야기하고, 하멜을 완전한 마족으로 각성시키려 했지만 실패해버리고 나서는 보컬과 기타의 따까리로 전락한다(...). 등장 초반에 보여준 광기나 카리스마와 영 비교되는 비굴함을 보인다. 북도시 결전에서는 다시 한 번 등장하여 드럼을 좀비로 되살려내어 일행을 위협하지만, 사이저에게 당하면서 완전히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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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 마족 AB형
성우는 TV판은 마츠야마 타카시, 드라마CD는 후타마타 잇세이
짐승으로 구성된 마족 지상군인 초수군을 통솔하는 마계군왕의 No.4
기회주의자이며 겉 다르고 속 다른 것이 어찌 보면 케스트라 이상으로 음험한 악당.
'마계 최고의 검객'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으며 온갖 검의 수집을 취미로 한다. 선보인 검의 종류로는 아랑검, 빙창검,뇌왕검 , 초중황검, 요광빙성검[13] , 비염 등.
검사로써의 실력이 뛰어난데다가, 교활하고 잔학하여 이걸로 상대방의 약점을 찔러 농락하는 식의 전투를 자주 선보인다. 다만 일반체 기준으론 다른 마계군왕들에 비하면 전투력이 썩 높지는 않다. 하지만 상대의 피를 핥아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작중 초반부만 넘어가면 드럼과 사이저의 피를 빨아 둘의 능력을 흡수하는데 성공. 게다가 완전체인 켈베로스로 가면 전투력이 무시무시하게 상승하여 사이저를 비롯한 하멜 일행 전원을 압도할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카리나의 생명을 다 쥐어짜낸 일격에 큰 피해를 입고 도주, 그 이후에는 케스트라에게 쥐어 짜내어져 애써 흡수했던 드럼과 사이저의 능력은 물론이고, 완전체 변신 능력까지 빼앗겨 버린다(...). 북도시 결전에서는 결국 일반체 형태로 트롬 본과 검대검으로 맞서다가 리타이어.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같은 마계군왕인 드럼에게 묘하게 비굴했는데, 그 관계는 마치 도라에몽의 퉁퉁이와 비실이간 관계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뒤에 오르골을 수하로 부리면서부터는 자신이 퉁퉁이 위치에 올라선다.
언행은 공손하지만 실은 대단한 복흑. 그 음험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에이슈텔벤드로 원정을 나서는 도중 오르골이 케스트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곧바로 그 오르골이 공포로 질릴 만큼 악의로 가득 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믿음직스럽지 않습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단언했다. 그러나 케스트라는 처음부터 기타의 속셈을 알고 오히려 흡수하고 다시 뱉어내는 등 농락했다. 마지막에 보란듯이 케스트라의 피를 마셨다.하지만 마족 모드 코르 넷의 입에서 빔에 단박에 비명횡사...
또 드럼이 마족의 왕이 되겠다고 하자 "후후, 당신이 왕입니까?"라며 묘하게 비아냥대는 대사를 했다.
작품 내에서는 '''하극상의 대명사'''나 다름 없는데. 드럼, 보컬, 베이스의 최후를 맡았고 사이져를 절망에 빠트리더니 종국에는 '''케스트라의 피를 핥기'''까지….
완전체라든지 더 강한 힘이 있는데도 굳이 검을 사용하는 것 역시 사디스틱한 이유가 있다. 기타 자체는 다른 마족들에 비해 특출난 능력은 없는 편이라 많이 무시받는데[14] 검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자들의 허세를 절망으로 바꾸는 게 좋아서 그렇다고 한다. 역시 검사 캐릭터인 트롬 본과는 최후에 대결하게 된다.
환룡왕 드럼과 같이 비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어서 묘하게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준다. 특히 진지하고 오글거리는 파트에서 들쭉날쭉해지는 하멜 일행에 비해 어느 각도에서든 준수한 작화를 유지하는 기타의 모습을 보면 작가가 90년대를 풍미한 수인 전문가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이다.
위 스샷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전신을 보면 개의 등 위에 저 형태가 달려있다. 즉 고간에 또 다른 개 머리가 있다(...). 따라서 개그로 망가질 때는 하멜 일행이 거시기를 다 내놓고 다닌다고 비웃는 러닝 개그가 있다.[15]
여타 마족들과 달리 맨몸 무술을 주특기로 한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등장 5페이지만에''' 목적한보석 을 찾지 못했다는 핑계로 보컬의 심심풀이 폭주에 휘말려 휘하 부대와 함께 보컬에게 몰살, 구스레의 시신은 보컬의 발에 짓밟힌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기타와 베이스조차 땀을 삐질 흘렸을 정도. 이럴거면 뭐하러 저리 거창하게 설정한 거야….
자신을 죽순 취급하는 하멜 일행에게 분노해 정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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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 마족 B형
성우는 TV판은 야나다 키요유키, 드라마CD는 고오리 다이스케.
마족 최강의 용족인 환룡군을 통솔하는 마계군왕의 No.2
완력은 마계 최강.분명 강한 건 사실인데.회상씬마다 얻어터지기 일쑤인 마족측의 동네북. 차기 대마왕 자리를 노린다.한국어판에선 '''드램'''으로 번역됐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육중한 철퇴를 다루며 몸 속에 숨겨진 용들을 꺼내기도 한다.[16] 여차하면 완전체인 히드라로도 변신.이때는 엄청나게 강해져서 스페르첸드를 멸망 일보직전까지 몰며 자기가 베이스보다 강한 최강이라고 자만하다가 류트와 하멜에게 당해 쓰러진다.
2차 스페르첸드 대전에 총사령관으로 나섰다가 패배, 초수왕 기타에 의해 한번 최후를 맞은 뒤 오르골에 의해 좀비로 부활했다가 사이져에 의해 재차 패배, 완전히 리타이어한다. 혼백이 삼도천에서 플루트를 유인하려다 좌절하는 아시발꿈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덕장이라고는 볼 수 없음에도 부하들의 신임이 이상하리만치 두텁다. 심지어 그가 죽은 뒤 남은 환룡군 잔당들이 그의 복수를 위해 자객으로 뛰었을 정도.
애니에서도 초수왕 기타에게 배반당해 죽은 것은 같지만, 마지막화에서 기타가 히드라의 능력을 사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멋지게 부활, 숙주(?)인 기타를 깜놀하게 만든다.
그전에 애니에서는 원작과 달리 카리스마가 있다.기타에게 죽을 때도 추하게 발버둥 치지 않거나 마지막에는 부활하여 기타를 죽이는 등 원작과 달리 조금 더 진지해지고 군왕으로 격을 보여준다.
트럼 본이 태어나기 5년 전 달 세뇨를 침공하여 왕과 왕비 암살을 시도했으나 스페르첸드에서 파견된 류트 왕자의 아곡식교연혼에 역관광당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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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른첸드 공략 작전에서 마인 류트와 싸우나 방심해서 순살당한다.[20] 케스트라의 첫 부활 당시 드럼이 오보에를 공격하며 "이것으로 내가 군왕 No.2"라고 말한 것에 비춘다면 피크는 드럼의 아래인 No.4(오보에 이탈 이후로는 No.3) 정도의 위치에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500년 전 보컬이 제5의 마계군왕이었던 사실에 비추어 그 당시엔 오르골과 마찬가지로 없었거나 마계군왕이 아니었던 듯. 보컬의 후임일 가능성도 있다.아니면 처음부터 제4군왕이었을 지도 즉,기타가 제 6군왕에서 보컬이 사라진뒤 5군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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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과 베이스 기타등 당시 군왕들과 싸우며 케스트라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죄명으로 유폐처리되었다 하멜 일행과 대적시키기 위해 해방된다. '''단 1/10'''의 힘만 갖고도 사이져와 그녀의 발키리들을 한방에 제압했으며 완전체 상태에서의 풀 파워는 '''마왕으로 각성한 하멜조차 압도'''했을 정도. 그야말로 폭주기관차같은 존재였다.[22]
하지만 뒷끝을 생각안하고 마력을 낭비한 결과 몸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결국에 와서는 작은 꼬마형태로 몸 상태가 변해버리고 초수군 패잔병들을 모조리 흡수해도 마력이 부족해서 하멜 일행 앞에 다시 등장했을때는 첫 일격 이외에는 어린애가 떼쓰는 수준의 힘밖에 남지 않아버렸고 마지막은 오르골의 피의 잔에 흡수되면서 하멜 일행에게 저주를 날리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완전체 상태에서 오보에와 둘 중 어느 쪽이 더 강하느냐가 자주 떡밥으로 회자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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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왕 . 플루트의 고향인 스타카토 마을을 힘으로 지배하던 중 하멜의 마곡에 당해 '''스트립쇼'''를 추고 알몸 상태에서 기둥에 거꾸로 묶이는 흉한 꼴을 당한다. 전투 중 사람을 잡아먹기도 하는 흉악한 식인괴물이었지만 용케 죽지는 않고 추태를 보이는 선에서 리타이어한다.
하멜과는 과거에도 한차례 악연이 있었던 듯 하다. 아마 이 캐릭터를 그리던 시점(1권 중반)까지는 작가도 이후의 스토리를 크게 안배하지 않고 파일럿 단편 정도로 생각한 듯하다.[24] 참고로 작품에 등장한 마족들 중 이족보행형으로서는 몸집이 가장 거대했다. (1위는 완전체 드럼, 2위는 마우스피스, 3위는 완전체 기타)
수도사 였으나 사도에 빠져 마족이 되었다고 한다. 불사군왕 이라 불리며, 독자적인 군대를 부리며 광산마을 레가토를 지배하고 있었다. 한 나라의 기사단을 단신으로 전멸시키며 마리오네트화한 플루트를 가볍게 제압하는 등 그 이전의 마족들에 비해 넘사벽급으로 강한 힘을 보였음에도, 하멜의 모자를 건드린 대가로 일시 각성하여 마족의 힘을 쓴 하멜에 의해 문자 그대로 개발살났다.
자신의 배후가 있다는 암시를 던짐으로써, 명법왕 베이스의 하수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아무리 봐도 배후에 적합한 존재가 베이스와 케스트라 외에는 없기 때문.
연재기간 10년, 37권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 탓인지 곳곳에 설정구멍들이 존재한다. 관련 캐릭터별로 기재했으며 물론 개그 관련은 제외하였다.
SFC용으로 횡스크롤 게임도 출시되었다. 제작사는 에닉스. 만화 노선의 엽기 코드를 그대로 채용. 최종보스는 대마왕이 아닌 요봉왕 사이져.
플레이어는 하멜을 조작하여 플루트를 무기로 집어던진다거나, 파워업 혹은 탈 것 등으로 이용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채롭게 활용 가능. 최종장에서는 라이엘도 아군으로 나온다.
덧붙여 플루트를 활용하는 플레이 중 '초필살기'가 있다. 한번 클리어 후 스텝롤을 끝까지 다 보면 그 커맨드를 알려주는데, 키보드로 '''한바퀴 돌리고 버튼A'''. 슈퍼패미컴 컨트롤러가 십자키를 채용했었던 사실을 감안한다면, 에뮬레이터 상에서 키보드로 구현하기엔 굉장히 괴랄하다. 참고로 애뮬레이터 롬파일은 파이널 판타지를 비롯한 다른 SFC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한글화 완료.
원작 초반부에서 하멜이 플루트에게 입히는 코스튬(키구루미)이 게임에서도 대부분 재활용된다.
1996년에 TV판과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모두 나왔는데 기이하게도 극장판이 먼저 나왔다. 게다가 두 애니메이션 사이에는 전혀 연결점이 없다.
작가 와타나베 미치아키는 애니메이션화 결정에 벅찬 감격을 느꼈는지, 코믹스 중반 말미에 극장판의 애니메이션 감독과 제작 스텝들에 대한 크나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TV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지만 작가의 만화책에선 애니메이션화에 대해 '''아예 소식,언급조차 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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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은 만화판의 외전격에 해당하는 독자적 스토리이기 때문에 원작을 보지 않으면 세계관을 이해하기 힘들다. 스토리는 원작에서 오르골을 물리친 뒤 보컬과 맞닥뜨리는 중간 과정 부분. 따라서 중요 캐릭터 가운데 한명인 사이져는 처음부터 아군으로 등장한다.
코드는 만화판과 비슷하게 개그 노선을 따르지만 극장판 주제에 상당히 짧다. 도합 40분 전후의 분량. 악역인 오르골과 박진감 넘치는 배틀 영상이 나오는 오프닝은 거의 낚시급.
TV판과 비교할 때 '''영상이 움직인다'''는 사실이 절대적인 강점으로 꼽힌다(…)[27]
극장판에 이어 공개된 TV 애니메이션은 프레임을 극도로 떨어뜨린 '''정지화상의 연속'''으로 엄청나게 까였다. 니시무라 준지 감독 말로는 체포하겠어와 동시기에 만들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체포하겠어 쪽에 여력을 집중하고, 이쪽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이 정지 신을 많이 넣는 작품으로 연출했다고 한다. 말이 좋아서 그렇지 이쪽은 버리고 대충 만들었단 소리다. 그리고 에반게리온은 정지 컷이 많더라도 나중에 화려한 액션 신이라도 있지 이건 정지 샷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림 연극이라 불렸다. 거기다 개그 애니메이션은 움직임이 풍부해야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 [28] 이런 저질 완성도로 팬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이 작품을 보고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면 단지 '''움직여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작진에게 감사할 정도.
또한 TV 애니메이션판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따름에도 캐릭터 성격이라든가 전반적인 분위기, 전개, 결말이 '''엄청 나게 다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예 장르부터 정반대(…). 캐릭터 설정도 원작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대마왕의 정체는 물론 원작에서는 근육질 노인으로 묘사된 오보에의 완전체가 애니판에서는 슬레이어(길티기어)와 흡사하게 생긴 미중년으로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 결말도 원작과 전혀 다른 '''배드엔딩.. 게다가 너무할 정도로 우울하게 끝난다.''' 일단 보면 안다. 연출 뿐만 아니라 니시무라 준지 감독의 원작 파괴 성향까지 안 좋은 방향으로 극대화된 작품이다.
그래도 명색이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배경음악 하나는 좋다. 나중에 거의 애니메이션의 사운드 부분을 그냥 그대로 따온 드라마CD 세트가 발매되기도 하고, 캐릭터송 앨범도 발매되었다.
쿠메타 코지가 굉장히 싫어하는 작품으로 자기 작품에 여러번 "애니화를 괜히 한 작품"의 대표로 언급하고 있다.
1기 오프닝은 Skirt의 매지컬 라비린스(Magical Labyrinth)로, 오프닝 영상과 곡 전반의 분위기라든지가 굉장히 미려하고 경쾌하다. 적당히 진지하고 우울함도 있어서 본편과 매치가 잘 되긴 하는데, 비교적 '''프레임이 많아서''' 정작 본편을 보면 다소 낚인 기분이 들 수 있다. 아예 오프닝과 본편이 따로 노는 '''히미코전''' 급은 아니더라도.
2기는 다나카 코우헤이가 감수한 미완성 교향곡(Unfinished Concerto). 1기의 오프닝이 아이돌 취향의 발랄한 곡이었다면, 2기 오프닝은 보다 클래시컬하면서 오라토리오적인 웅장함을 살렸다.
1기 엔딩은 상처뿐인 날개(傷だらけのツバサ). IKEBUKURO가 시원하게 질러대는 샤우팅이 일품. 동일 프레임을 계속 사용하긴 하지만 영상이 움직이긴 움직인다.(...)
2기 엔딩은 태양과 눈에 등을 돌리고(太陽と目に背いて). 노래는 야마구치 유코.
ハーメルンのバイオリン弾き
1. 원작 코믹스
[image]
[1]
와타나베 미치아키 원작의 본격 '''음악 전투 만화.''' 만화 잡지 소년 간간에서 연재되었다. 원제는 《하멜른의 바이올린 연주자》. 독일 하멜른에서 유명한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따온 것 같다.
만화판은 현지에서 37권으로 완간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GM 코믹스를 통해 전권 모두 발간, 그리고 2004년에 '동아'라는 신생 출판사에서 신장판으로 7권까지 재출간 후 1부 완결이라는 미명하에 완전 절판. 신장판이 되어 '''가격'''과 표지가 달라지고 구판에서는 플루웃, 신장판에선 플루"토"등 인명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난다. 근데 왜 플루트가 아니고 플루토일까(...)
그리고 미리 말하건대 이 만화는 '''원작 코믹스판 만화와 애니매이션과의 갭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우선 기본 스토리는 용자 일행과 대마왕의 사투를 그린 전형적인 용사물을 표방하고 있으나, 90년대 특유의 코미디를 노골적으로 주입시켜 초반 분위기는 지금와서 보면 유치할 정도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이 특유의 개그는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여 코믹한 장면은 물론 더없이 진지한 장면에서도 떡하니 나와버리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학을 떼며 만화를 접게된다.
하지만 반대로 이것이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겐 멱살잡고 마지막 권까지 따라오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며, 용사물이라는 전형적 스토리를 앞서 말한 '코미디' 및 악역들의 또 다른 주인공화[2] 로 비틀어버리는데 성공해 독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게 되어 결국 37권이라는 장편으로 연재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남자는 불끈불끈''' 작가와 그림체 및 개그센스 모두 비슷한데, 원작자가 나가이 고의 영향을 깊게 받아서인지 그림체는 8~90년대 작품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율과 작화를 보여준다. 단, 후반부로 가면갈수록 초반에 시종일관 튀어나왔던 개그는 줄어들고 진중한 분위기로 이끌다보니 초반부의 쌈마이한 코미디가 좋아서 보기시작한 사람들은 스토리에 관심을 갖지 않은 한 흥미가 식어가게 된다.
그렇다고 완전히 코믹함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초반부의 코믹한 전개로 묻혀있던 작품의 잔혹함[3] 이 드러나면서 코미디를 봐도 코미디라고 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면 된다. 특히 중반부부터는 막장 개그를 섞으면서도 모든 주인공 일행을 육체적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학대한다. 개연성같은 점에는 살짝 눈을 감더라도 진지한 부분에선 정말 독자들 안타깝게 만드는 연출 능력이 일품. 다들 처절하고 기구한 인생사를 가지고 있다. 액션도 상당히 과감하고 화려해서 학살, 끔살, 몰살은 정말 쉴새 없이 나오고 주인공 일행도 피를 몇 리터나 흘렸는지 모른다. 히로인 플루트가 회복마법 사용자가 아니었다면 정말 중반도 안되어 대부분 죽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히로인급 캐릭터들도 죽빵까지 얻어맞을 정도니...
한국에서 이 작품을 출간한 GM 코믹스는 당시 에닉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소년 간간에 실린 작품들을 출간해오던 곳으로, GM 코믹스의 모기업인 커뮤니케이션그룹 출판사가 워낙 영세했던지라 별도의 잡지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코믹스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일본 현지에서까지 인기가 낮았던 것은 아니니 오해 없을 것. 물론 스퀘어에닉스 계열의 만화가 메이저 빅 3사(소학관, 집영사, 강담사)의 만화들만큼 인지도를 높이기는 요원해서...
캐릭터 면에서 주인공인 용자 하멜 일행보다도 악역인 '''마계군왕'''들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 작품의 대마왕인 케스트라는 작가가 작정하고 먼치킨중의 먼치킨으로 만들어놓아서 지금도 만화 속 대마왕을 거론할 때 버언과 함께 즐겨 거론된다.[4]
소재뿐이긴 하지만 음악 만화라는 컨셉 부각을 위해서인지 모든 캐릭터의 이름이 악기나 음악 계통과 관련을 맺고 있으며, 에피소드 속에서 나름대로 상황에 적절한 제재 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다. 또 각 권마다 권두에 작품을 헌정한 작곡가들이 기재되어 있다. 물론 별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개그 용도에 가깝다. 그 가운데엔 일본 작곡가도 있지만 한국계 작곡가는 없다.
2. 작가 근황
작가 와타나베 미치아키는 이 하멜의 바이올린이 데뷔작이며, 동명의 '''작곡가'''가 있어 동일인으로 오해하기 쉽다. 본인 스스로 나가이 고의 빠임을 천명한 바 있고 실제로 작품에도 나가이 고의 캐릭터 스멜이 역력히 녹아있다. 지금 보기엔 썰렁하기 그지없는 에로 개그라든가, 마징가Z의 브로켄 백작과 고오곤 대공에게서 각각 이미지를 빌린 명법왕 베이스와 초수왕 기타라든가.
쓰는 펜이 바뀐건지 1권부터 37권 사이 그림체 변화가 상당한 편인데, 선이 훨씬 가늘고 건조하게 바뀌었지만 초기의 그림체보다 뚜렷이 나아진 발전이라고 정의하긴 힘들다. 오히려 그림에 들어가는 성의에 있어서는 초기가 더 낫다는 평도 있다. 게다가 후반에는 어시스트들을 여기저기 동원했는지, 비중없는 잡캐릭터는 아예 그림체가 완전히 다른 경우도 흔하다. 그래도 작화 자체는 촌스러운 점만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은 편. 특히 인물보다도 마법, 액션 묘사나 동선, 배경, 전체적 연출 등은 상당히 볼만하다.
플롯이 탄탄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설정구멍이야 없는 작품 찾기가 더 힘들다지만 화가 거듭됨에 따라 주연 캐릭터의 성격까지 널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종전투 케스트라와의 결전에선 먼치킨으로 만들어버린 케스트라를 개연성있게 물리치는 것은 포기했는지(...) 전형적인, 그러나 뜬금없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화 전만해도 처절했던 전투와 비교해보면 갑작스럽게 요동치는 스토리와 작화[5] 가 어색하기 그지없다.
작품 종료 후엔 새로 팬텀 데드 오어 얼라이브라는 아스트랄한 전투기 소재 만화를 그리다 결말조차 제대로 못 맺고 흐지부지 연재를 중단. 본작에서도 옛날 유럽풍 판타지 세계관스러우면서도 스팀펑크 느낌이라든지 밀덕, 메카덕 성향이 느껴지는 소재가 꽈 많이 등장하긴 했다. 그 뒤로도 별반 잘 풀리지 못했는지 2008년부터 2부격인 하멜의 바이올린 ~셀쿤치크~를 강강에 연재.[6] 시기적으로 1부 등장인물들의 바로 다음 세대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1부 자체도 후반을 꽤나 질질 끌었던데다, 결말도 더 보탤 여지를 놔두지 않고 고전동화의 결말풍으로 확실하게 쫑내버렸기 때문에 원작 팬들조차 반가움보다 난색을 표했다(…). 결국 큰 인기는 얻지 못한채로 조기 종결.
그런데 2013년 7월, 느닷없이 후속작으로 속 하멜의 바이올린(続 ハーメルンのバイオリン弾き)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시점은 케스트라와의 싸움이 끝난 직후. 원작 결말의 후일담 이전의 하멜과 플루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셀쿤치크와 달리 어느정도 호응이 있어 장기연재를 하고 있다.
3. 등장 캐릭터
3.1. 하멜 일행
[image]
- 오카리나
혈액형 : 마족 O형
신장 : 162cm
체중? : 비밀(♡)
B86cm W55cm H85cm
성우는 TV판은 이시무라 토모코. 요봉군의 마족으로 오보에의 딸이자 요봉왕 사이져의 심복. 평상시에는 하얀 까마귀 모습으로 지낸다. 사이져가 처음 마족들에게 끌려왔을 때 사이져를 돌보는 역할을 맡았으며 사이져에게는 거의 유일한 친구이자 어머니같은 존재였다. 마족들은 오카리나의 목숨으로 협박하여 어린 사이져를 사람들을 죽이게 만들었기 때문에 오카리나는 이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외롭고 불행한 사이져를 항상 생각하며 걱정하고 있다. 완전체 켈베로스가 된 초수왕 기타와의 싸움에서 전력을 소모하고, 보컬에게 지배당해 마력을 소모하여 손과 발이 부서진 사이져에게 새로운 손과 발을 주고 최후를 맞는다. 사이져가 과거의 죄를 이겨내고 살아갈 의지를 주는 존재. 이후 사이져와 라이엘은 딸에게 오카리나라는 이름을 붙인다.
본래는 하멜 일행의 오보에와 대비되는 캐릭터로 사이져와 함께하는 역할로 디자인되었으며, 성별이나 오보에와의 관계 등은 이후에 정해졌다고 한다. 남자로 해서 사이져, 라이엘과 삼각관계를 만드는 계획도 있었다고.
본래는 하멜 일행의 오보에와 대비되는 캐릭터로 사이져와 함께하는 역할로 디자인되었으며, 성별이나 오보에와의 관계 등은 이후에 정해졌다고 한다. 남자로 해서 사이져, 라이엘과 삼각관계를 만드는 계획도 있었다고.
- 발키리들
- 1. 겔힐디
- 2. 헬무위게
- 3. 왈트라우티
- 4. 슈엘라이티
- 5. 올트린데
- 6. 지크르네
- 7. 그림겔데
- 8. 로스와이세
- 9. 프룬힐데
- 불새
라이엘이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하여 소환하는 불의 정령. 날 수 있으므로 이동 수단 역할도 한다. 전투시에는 멋진 새의 모습이지만 개그할 때에는 귀여운 병아리같은 모습이 되어 라이엘의 바보짓에 장단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3.2. 지원국
3.2.1. 스페르첸드 공국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국. 마물들이 날뛰는 시대에서도 그나마 안정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강력한 법력 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대로 성스러운 혈족의 여왕이 다스린다.
- 첸바렐 15세
호른 여왕의 남편이자 스페르첸드의 왕이며 플루트와 류트의 아버지. 본명은 헬벨트 폰 스포르첸듈 레이비글 첸바렐 15세(ヘルベルト・フォン・スフォルツエンドュウル・レイヴィグル・チェンバレン15世). 대대로 스포르첸도의 왕은 왕족과 가까운 혈통 중에서 가장 법력이 강한 남자가 여왕과 결혼하여 오르게 된다. 그런 건 상관 없고 공기. 존재는 후반 회상에서야 밝혀지며 끝까지 플루트에게는 아버지 취급을 받지 않는다. 이 캐릭터가 등장하기 전에는 명법왕 베이스의 머리나 집사 퍼커스가 풀루트의 아버지 아닌가 하고 예상한 독자가 많았던 모양이다(...). 게다가 애니판에선...
- 호른 여왕
성우:시마모토 스미(TV판&드라마CD)
12월 24일생 산양 자리혈액형 : 성녀 A형
신장 : 170cm
체중? : 우후후
B87cm W56cm H86cm
스페르첸드 공국의 여왕(?!)[7] . 딸내미바보 속성이며, 마족에게 희생당한 아들 류트를 늘 가슴에 묻어두고 있다. 반면 죽은 남편에 대해서는 거의 공기 취급. 심지어 남편이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순간까지 아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그냥 방치했다.[8]
일찌감치 사망플래그가 성립되어 있었고, 후반에는 각혈을 일삼다 결국 사망한다. 이때 최후의 힘을 발휘하여 북도시 원정군에게 '시공전송신성문 '이라는 광역 버프를 시전, 북도시 공략에 큰 도움을 준다. 죽은 다음에도 베이스전에 유령 비슷하게 나와서 활약을 한다.
애니판에서도 원작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남편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름은 프렌치 호른에서 비롯되었다.
- 류트 왕자
이름은 악기 류트에서 비롯되었다.
- 파커스
성우는 드라마CD는 우메즈 히데유키. 스페르첸드 왕가의 집사(궁내처장). 처음엔 무슨 마족의 스파이라도 되는지 노골적인 까칠함을 보였으나 실제로는 훈남. 지위에 걸맞은 높은 마력을 자랑하며 호른 여왕의 경호원으로도 활약한다. 후일담에서는 마빡이 벗겨져 있었다.
[image] 6월 27일생 게 자리
혈액형 : O형
신장 : 182cm
체중 : 65kg
스포르찬도 공국의 젊은 대신관. 국가와 여왕에게 충성하는 쿨한 미남으로 마법 실력도 높다. 강력한 마법으로 마족을 무찌르며 특기 마법은 강력한 거대빔을 지면을 따라 날리는 천륜. 첫 등장시에는 하멜 일행을 못마땅해했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으나 역시나 점차 개그를 해댄다. 하멜은 첫인상만 보고 호모 취급을 했으며 하멜, 트롬 본과 티격태격하게 된다. 하멜과 함께 바이올린 영감에게 성추행을 당하기도 한다(...).
사용하는 대마법은 대량의 적을 소멸하는 「천륜(天輪)」과, 판도라의 상자처럼 적을 봉인할 수 있는 「지계(地界)」, 마족의 주법을 봉인하는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마법 실력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나, 클라리에게 접근하는 여성들은 전부 코넷이 암살해버리고 있어서 눈치채지 못한다(...). 하멜 일행이 첫 등장했을 때에는 대립하기도 했고, 여왕에 대한 충성이 지나쳐서 하멜에게는 여왕 콤플렉스 취급을 받는다. 플루트에게도 이 애정이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동생 코르넷에게도 애정이 각별한 시스콘.
어려서부터 류트 왕자를 매우 존경하며 대신관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최종결전에서도 양팔과 양다리, 소꿉친구 동료들을 잃어가면서까지 명법왕 베이스와 맞서 플루트와 함께 류트 왕자의 몸을 구원하는 데 성공한다. 후일담에서는 의족과 의수를 달은 듯. 여왕 없는 스포르잔도를 퍼커스와 꾸려가고 있다. 끝까지 독신. 이름은 목관악기 클라리넷에서 비롯되었다.
이름은 코넷에서 나왔다. 코넷은 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긴 금관 악기다.
- 스페르첸드 성십자군
왕실 친위대
원래는 클라리와 같이 류트를 따르는 아이들로, 마족에게 붙잡힌 류트를 해방하기 위해 싸우는 길을 선택했다. 최종결전에서는 베이스와 싸우지만, 여성대원 마리와 틴을 제외하고 전원 전사. 마리와 틴은 클라리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지만, 에필로그에서는 포기하고 각각 다른 남성과 결혼했다.
3.2.2. 달 세뇨 왕국
- 슈링크스 본
- 쇼무 본
성우는 佐々木菜摘. 달 세뇨 왕국의 왕비이자 트롬본의 어머니. 초수왕 기타에게 살해당했다.
- 기사단장
마계군의 총 공격시 사이져에게 도움받는 노병. 나중에 북도시 결전에서 목발에 의지해서 참전하여 사이져가 마계군왕이었던 사실을 알고 동요하는 인간들을 설득하여 마음을 돌리게 하는 걸로 은혜를 갚기도 했다.
3.2.3. 글로리아 대제국
- 글록켄슈피르
글로리아 제국의 대제. 카리스마 있는 노인으로, 대제국 타이틀을 달고 있는 강대국의 통치자답게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작중 묘사 상으로는 인간 국가 중 최강인 듯. 하멜 일행을 무시하며 글로리아의 힘만으로도 케스트라와 맞설 수 있다고 자부하지만... 케스트라에게 허무하게 끔살당한다. 케스트라의 막강함을 독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샌드백 역할. 이 만화가 원래 좀 'A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강하다'라고 주변인들의 시점으로 띄워준 뒤 B라는 캐릭터에게 압도적으로 털리는 걸 보여줌으로써 B의 힘을 강조하는 연출을 좀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 하프 시코드
그로리아 제국 최강의 근위 사단장. 역시 대제국 타이틀을 달고 있는 강대국의 근위 사단장답게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스페르첸드의 클라리넷과는 라이벌이며, 이 쪽은 정령마법을 특기로 삼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섬기는 글록켄슈피르 대제와 나란히 케스트라에게 허무하게 끔살당한다,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남겨둔 모든 마력을 끌어내어 케스트라를 노렸지만... 케스트라의 눈짓 한 번에, 단 한 페이지만에 양 쪽 발과 발목 부분만 남기고서 몸 전체가 말 그대로 증발해 사라져 버리는 연출은 그야말로 충공깽.
3.2.4. 슬러 공화국
- 시탄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 슬러의 국왕.
- 알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슬러의 왕비. 호른의 여동생이자 플루트와 류트의 이모.
- 코큐
성우는 오다 유우세이. 슬러 공화국의 제1왕자.
- 가이더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슬러 공화국의 제2왕자.
- 곤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슬러 공화국의 제3왕자.
- 리라
성우는 노모토 에미. 슬러 공화국의 제1왕녀.
- 쇼우
성우는 미우라 우라라. 슬러 공화국의 제4왕자.
3.2.5. 그 외 지원국
- 스코어 왕국
달 세뇨의 이웃 나라. 오르골의 계략으로 마족화한 하멜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받는다. 플루트의 공로로 정신을 차린 하멜의 마음에서 사죄를 받아 그들을 축복했다. 그러나 하멜 일행이 출발 한 후 보컬에 의해 도시의 인간이 몰살당해 파괴, 하멜 일행에게 충격을 주었다.
- 안단디노 왕국
국왕의 이름은 슈테크. 각국의 대표로 호른과 여러 번 연락을 취해 있었다. 최종 결전시에는 당초 호른의 방식에 반대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의도를 알고 적극적으로 협력. 호른의 사후 슈테크가 호른을 대신해 지원국의 지휘를 하고 있다.
3.3. 마족
- 대마왕 케스트라
참고로 마계 군왕들의 이름은 악기들 중에서도 밴드의 필수요소들로부터 따왔다. 기타, 베이스, 드럼은 말할 것도 없고 사이저는 신디사이저의 뒷부분을 따온 것. 그리고 여기에 제5의 군왕인 보컬까지 합쳐지면 밴드 하나 완성. 덤으로 피크는 기타/베이스에 빠지지 않는 도구이기도 하니, 유일한 예외는 오보에라 봐도 좋을 듯.
3.3.1. 명법군
[image]몸통쪽이 아닌 머리가 본체
-
명법왕 베이스
마족 전체의 2인자이자 언데드계 마족인 명법군을 통솔하는 마계군왕의 No.1
TV 애니에서는 진 최종보스. 한국어판에선 '''베스'''로 번역됐다.
주요 기술은 마계의 탐욕스런 입을 지면에 소환하여 대상을 집어삼키는 '
대마왕 케스트라가 봉인된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마족의 총사령관이며, 무력 역시 대마왕 케스트라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하나다. 그와 비견될 수준의 실력자는 힘이 온전하던 때의 오보에나 보컬 정도. 다른 마계군왕들과의 관계는 일단은 동등한 지위지만, 원체 그의 무력이 압도적이다 보니 다른 마계군왕들을 반쯤은 부하처럼 부릴 수 있다.[10]
막강한 마법사라서, 한 때 인간 최강이라고 불리던 류트 왕자를 탈탈 털고서 그의 몸을 빼앗아 자신의 새로운 육체로 삼았다. 류트 왕자와의 싸움에서 이전 육체는 파괴됐지만, 어차피 버릴 몸이어서 상관없었던 모양. 한 때 인류의 희망이라 불리던 류트 왕자의 몸으로 수많은 인간 개박살 낸 전적이 있다. 류트 왕자의 영혼은 본체의 안대로 가려진 왼쪽 눈에 감춰져 있으며, 왕자의 육체는 기본적으로는 베이스의 꼭두각시지만 몸에 새겨진 본능에 따라 본체의 명령을 거스를 때가 종종 있다.
작품 후반부 북도시 결전에서 인류 연합군을 상대로 대규모 마법진으로 생명력을 빨아들이면서 인류균의 90%를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줬지고, 클라리넷이 지휘하는 특공대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클라리넷 일행이 류트 왕자의 영혼을 되찾는데 성공하여 제정신으로 돌아온 류트 왕자에게 당하고 만다.
[image]
- 명법군 부관 오르골
광대 얼굴모양이 가면이 본체이며, 이걸로 죽은 시체나 유령의 몸에 달라붙어 그 몸을 조종한다. 때문에 가면을 타격받지 않는 이상 굉장히 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자체적인 전투력도 나쁘지 않게 우수한 편이지만, 진짜 강점은 죽은 인간/마족들의 영혼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11] 이걸로 하멜 일행이 그 동안 보아온 사망자들을 되살려 내어 트라우마를 자극하여 정신 붕괴야 팀의 분열을 야기하려 했다. 또한 죽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인간들 틈에 섞여 들어가 정치질을 하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이걸 이용해 하멜 일행의 분열을 야기하고, 하멜을 완전한 마족으로 각성시키려 했지만 실패해버리고 나서는 보컬과 기타의 따까리로 전락한다(...). 등장 초반에 보여준 광기나 카리스마와 영 비교되는 비굴함을 보인다. 북도시 결전에서는 다시 한 번 등장하여 드럼을 좀비로 되살려내어 일행을 위협하지만, 사이저에게 당하면서 완전히 리타이어.
- 가루다 조련사 아이리쉬 허브
- 유령선장 타타라
3.3.2. 초수군
[image]
-
초수왕 기타
혈액형 : 마족 AB형
성우는 TV판은 마츠야마 타카시, 드라마CD는 후타마타 잇세이
짐승으로 구성된 마족 지상군인 초수군을 통솔하는 마계군왕의 No.4
기회주의자이며 겉 다르고 속 다른 것이 어찌 보면 케스트라 이상으로 음험한 악당.
'마계 최고의 검객'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으며 온갖 검의 수집을 취미로 한다. 선보인 검의 종류로는 아랑검, 빙창검,
검사로써의 실력이 뛰어난데다가, 교활하고 잔학하여 이걸로 상대방의 약점을 찔러 농락하는 식의 전투를 자주 선보인다. 다만 일반체 기준으론 다른 마계군왕들에 비하면 전투력이 썩 높지는 않다. 하지만 상대의 피를 핥아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작중 초반부만 넘어가면 드럼과 사이저의 피를 빨아 둘의 능력을 흡수하는데 성공. 게다가 완전체인 켈베로스로 가면 전투력이 무시무시하게 상승하여 사이저를 비롯한 하멜 일행 전원을 압도할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카리나의 생명을 다 쥐어짜낸 일격에 큰 피해를 입고 도주, 그 이후에는 케스트라에게 쥐어 짜내어져 애써 흡수했던 드럼과 사이저의 능력은 물론이고, 완전체 변신 능력까지 빼앗겨 버린다(...). 북도시 결전에서는 결국 일반체 형태로 트롬 본과 검대검으로 맞서다가 리타이어.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같은 마계군왕인 드럼에게 묘하게 비굴했는데, 그 관계는 마치 도라에몽의 퉁퉁이와 비실이간 관계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뒤에 오르골을 수하로 부리면서부터는 자신이 퉁퉁이 위치에 올라선다.
언행은 공손하지만 실은 대단한 복흑. 그 음험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에이슈텔벤드로 원정을 나서는 도중 오르골이 케스트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곧바로 그 오르골이 공포로 질릴 만큼 악의로 가득 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믿음직스럽지 않습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단언했다. 그러나 케스트라는 처음부터 기타의 속셈을 알고 오히려 흡수하고 다시 뱉어내는 등 농락했다. 마지막에 보란듯이 케스트라의 피를 마셨다.하지만 마족 모드 코르 넷의 입에서 빔에 단박에 비명횡사...
또 드럼이 마족의 왕이 되겠다고 하자 "후후, 당신이 왕입니까?"라며 묘하게 비아냥대는 대사를 했다.
작품 내에서는 '''하극상의 대명사'''나 다름 없는데. 드럼, 보컬, 베이스의 최후를 맡았고 사이져를 절망에 빠트리더니 종국에는 '''케스트라의 피를 핥기'''까지….
완전체라든지 더 강한 힘이 있는데도 굳이 검을 사용하는 것 역시 사디스틱한 이유가 있다. 기타 자체는 다른 마족들에 비해 특출난 능력은 없는 편이라 많이 무시받는데[14] 검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자들의 허세를 절망으로 바꾸는 게 좋아서 그렇다고 한다. 역시 검사 캐릭터인 트롬 본과는 최후에 대결하게 된다.
환룡왕 드럼과 같이 비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어서 묘하게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준다. 특히 진지하고 오글거리는 파트에서 들쭉날쭉해지는 하멜 일행에 비해 어느 각도에서든 준수한 작화를 유지하는 기타의 모습을 보면 작가가 90년대를 풍미한 수인 전문가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이다.
위 스샷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전신을 보면 개의 등 위에 저 형태가 달려있다. 즉 고간에 또 다른 개 머리가 있다(...). 따라서 개그로 망가질 때는 하멜 일행이 거시기를 다 내놓고 다닌다고 비웃는 러닝 개그가 있다.[15]
- 초수군 부관 첼로
여타 마족들과 달리 맨몸 무술을 주특기로 한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 초수군 왕호대대장 구스레
하지만 '''등장 5페이지만에''' 목적한
- 북쪽파수꾼 마우스피스
자신을 죽순 취급하는 하멜 일행에게 분노해 정체를 드러낸다.
3.3.3. 환룡군
[image]
-
환룡왕 드럼
혈액형 : 마족 B형
성우는 TV판은 야나다 키요유키, 드라마CD는 고오리 다이스케.
마족 최강의 용족인 환룡군을 통솔하는 마계군왕의 No.2
완력은 마계 최강.분명 강한 건 사실인데.회상씬마다 얻어터지기 일쑤인 마족측의 동네북. 차기 대마왕 자리를 노린다.한국어판에선 '''드램'''으로 번역됐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육중한 철퇴를 다루며 몸 속에 숨겨진 용들을 꺼내기도 한다.[16] 여차하면 완전체인 히드라로도 변신.이때는 엄청나게 강해져서 스페르첸드를 멸망 일보직전까지 몰며 자기가 베이스보다 강한 최강이라고 자만하다가 류트와 하멜에게 당해 쓰러진다.
2차 스페르첸드 대전에 총사령관으로 나섰다가 패배, 초수왕 기타에 의해 한번 최후를 맞은 뒤 오르골에 의해 좀비로 부활했다가 사이져에 의해 재차 패배, 완전히 리타이어한다. 혼백이 삼도천에서 플루트를 유인하려다 좌절하는 아시발꿈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덕장이라고는 볼 수 없음에도 부하들의 신임이 이상하리만치 두텁다. 심지어 그가 죽은 뒤 남은 환룡군 잔당들이 그의 복수를 위해 자객으로 뛰었을 정도.
애니에서도 초수왕 기타에게 배반당해 죽은 것은 같지만, 마지막화에서 기타가 히드라의 능력을 사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멋지게 부활, 숙주(?)인 기타를 깜놀하게 만든다.
그전에 애니에서는 원작과 달리 카리스마가 있다.기타에게 죽을 때도 추하게 발버둥 치지 않거나 마지막에는 부활하여 기타를 죽이는 등 원작과 달리 조금 더 진지해지고 군왕으로 격을 보여준다.
- 환룡군 부관 스틱스
트럼 본이 태어나기 5년 전 달 세뇨를 침공하여 왕과 왕비 암살을 시도했으나 스페르첸드에서 파견된 류트 왕자의 아곡식교연혼에 역관광당해 죽는다.
3.3.4. 악마군
[17]
- 법황 피크
스페른첸드 공략 작전에서 마인 류트와 싸우나 방심해서 순살당한다.[20] 케스트라의 첫 부활 당시 드럼이 오보에를 공격하며 "이것으로 내가 군왕 No.2"라고 말한 것에 비춘다면 피크는 드럼의 아래인 No.4(오보에 이탈 이후로는 No.3) 정도의 위치에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500년 전 보컬이 제5의 마계군왕이었던 사실에 비추어 그 당시엔 오르골과 마찬가지로 없었거나 마계군왕이 아니었던 듯. 보컬의 후임일 가능성도 있다.아니면 처음부터 제4군왕이었을 지도 즉,기타가 제 6군왕에서 보컬이 사라진뒤 5군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21]
- 악마군 부관 콰이어 오르간
3.3.5. 그 외 마족들
[image]
- 죄인 보컬
드럼과 베이스 기타등 당시 군왕들과 싸우며 케스트라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죄명으로 유폐처리되었다 하멜 일행과 대적시키기 위해 해방된다. '''단 1/10'''의 힘만 갖고도 사이져와 그녀의 발키리들을 한방에 제압했으며 완전체 상태에서의 풀 파워는 '''마왕으로 각성한 하멜조차 압도'''했을 정도. 그야말로 폭주기관차같은 존재였다.[22]
하지만 뒷끝을 생각안하고 마력을 낭비한 결과 몸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결국에 와서는 작은 꼬마형태로 몸 상태가 변해버리고 초수군 패잔병들을 모조리 흡수해도 마력이 부족해서 하멜 일행 앞에 다시 등장했을때는 첫 일격 이외에는 어린애가 떼쓰는 수준의 힘밖에 남지 않아버렸고 마지막은 오르골의 피의 잔에 흡수되면서 하멜 일행에게 저주를 날리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완전체 상태에서 오보에와 둘 중 어느 쪽이 더 강하느냐가 자주 떡밥으로 회자된다.[23]
- 발랄라이카
[image]
- 마왕 튜바
하멜과는 과거에도 한차례 악연이 있었던 듯 하다. 아마 이 캐릭터를 그리던 시점(1권 중반)까지는 작가도 이후의 스토리를 크게 안배하지 않고 파일럿 단편 정도로 생각한 듯하다.[24] 참고로 작품에 등장한 마족들 중 이족보행형으로서는 몸집이 가장 거대했다. (1위는 완전체 드럼, 2위는 마우스피스, 3위는 완전체 기타)
- 폭한 바순
- 백골 파곳트
자신의 배후가 있다는 암시를 던짐으로써, 명법왕 베이스의 하수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아무리 봐도 배후에 적합한 존재가 베이스와 케스트라 외에는 없기 때문.
3.4. 그 외 기타인물
통칭 올린 영감. 판도라의 아버지이자 천사. 그리고 과거 케스트라를 한번 봉인시키는데 성공했던 용자. 그야말로 홀홀단신 케스트라와 맞서 그를 봉인시켰기 때문에 작중 무력레벨로는 최강일지도.
헌데 봉인에서 풀려난 케스트라는 그를 아웃 오브 안중으로 취급했다(…). 단 이것은 케스트라를 봉인한 후에 완전히 늙어버려서 못 알아본 것일 가능성이 높다. 오보에 또한 바이올린을 보면서도 과거 단신으로 마왕군과 케스트라를 봉인시킨 남자가 이런 변태늙은이로 전락했을 줄은 꿈에도 꾸지 못했다.
케스트라 봉인 이후 대부분의 힘을 잃고 변태 늙은이가 되어 스페르첸드 한구석에 거처를 마련해 은거하고 있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믹으로 초특대 봉인용 변기통을 비롯한 각종 괴이한 물건을 만들며 생활. 하멜의 바이올린을 한차례 수리해주기도 한다. 따지고보면 하멜과 사이져의 외할아버지 격이지만 본인은 후반까지 그 사실을 하멜에게 알리지도 않았고, 하멜도 계속 노망난 늙은이로만 취급했었다.
캐릭터가 캐릭터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개그 컨셉이다. 특히 초수왕 기타만 보면 여지없이 개그 캐릭터로 만들어버리는 인물. 이름의 유래는 현악기인 바이올린이며 하멜의 바이올린을 수리해주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케스트라의 장인어른이다. 흠좀무. 후일담에서는 결국 노망이 든 채로 외손녀인 사이져네 집에 얹혀 지낸다. 애니판에서는 미 등장.
- 누나(가명)
바이올린의 아내이자 판도라의 어머니. 천사 용자 올린에게 겁탈당하여 판도라를 낳게 되었다...
- 비올라
제1화부터 등장한 소년. 어머니가 자신을 감싸 마물에게 살해당해, 계속 혼자 살고 있었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최종결전에서 만난 꽃팔이 소녀와 의기투합, 나중에 결혼했다.
- 사신 파이프
라이엘의 외전에 등장하는 소녀 격투가.
- 꽃팔이 소녀
산간 마을 티누트에서 만난 소녀. 아버지와 어머니가 마물에 의해 살해 된 이후 부모가 남긴 화원의 꽃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있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최종결전에서 만난 비올라와 의기투합, 나중에 결혼했다.
- 차이코프스키
- 하프 선생님
스페르첸드 현자 학교에 다니던 여성. 에필로그에 따르면 최종결전에서 만난 선장과 의기투합, 나중에 아이들에게 축복받아 결혼했다. 어느쪽이 삶은 달걀인지 알아보는 마법, 달걀을 삶는 마법 등 잉여스러운 마법만 쓰는 개그를 보여준다. 최종결전에 등장했던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아무 활약도 못하고 골골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 선장
북쪽 도시의 입구인 절망의 대륙까지 하멜 일행을 태운 선장. 플루트를 거북이라고 믿을 정도로 머리가 나쁘다. 포세이돈과 함께 북쪽 도시의 최종결전에 참전해, 에필로그에 따르면 최종결전 때에 만난 하프 선생님과 의기투합해, 나중에 결혼했다.
[image]- 타케노코 마인 타케놋콘(죽순이)
- 포세이돈
작중 마왕섬으로 가던 도중 하멜이 낚시로 잡았다...매운탕을 끓여먹으려는 찰나 플루트의 만류로 방생해주었다. 그렇게 묻히는가 싶었는데 후반부에 잡아먹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재등장. 마왕군을 파도로 쓸어버린다...
- 쿠룸
북쪽 도시에 잡혀있던 소년. 모친은 판도라와 닮았다라는 이유로 살해당했다. 처음엔 울기만 했지만, 트론과 기타의 싸움에 용기를 복돋우며 크게 성장한다.
나중에 북쪽 도시에 갇혀있던 사람들과 함께 달세뇨로 이주해, 나라를 재건했다.- 레시크
성우는 무기히토(나레이션도 담당).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스타카토 마을의 촌장이자 플루트를 키운 양친.
- 바디
성우는 야마카도 쿠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라이엘의 유랑 극단 시절 소꿉친구.
4. 설정구멍 일람
연재기간 10년, 37권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 탓인지 곳곳에 설정구멍들이 존재한다. 관련 캐릭터별로 기재했으며 물론 개그 관련은 제외하였다.
- 베이스 : 판도라를 수정에 봉인한 시점인 14권의 회상에서는 이미 류트의 몸을 빼앗은 뒤였으나, 36권 오보에의 회상 컷에서는 동일 시점에서 머리가 붙어있는 본체 그대로 나와 있었다.
- 사이져 : 4권에서 사이져와 싸울 당시 드럼이 "천계의 여자가 무슨 이유로 추방됐는지 모르겠지만" 이라며 그녀의 과거를 모른다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 31권에서 묘사된 케스트라 부활 장면에서 이미 갓난아기인 사이져를 면식했던 데다 어릴 때 납치되어 온 사이져를 꾸준히 갈궈온 것 역시 묘사된 바 있다(…). 또한 오보에도 사이져와 처음 대면했을 때 "천계의 천사였지만 너무도 잔혹하여 추방당함" 운운 하는데, 진상을 보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보에가 사이져의 출생을 틀릴 리가 없다.... 역시 초반에는 상세한 설정이 안 잡혀 있었던 듯.
- 기타 : 분명히 7권에서 잘려 없어졌던 왼팔이 12권부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도로 재생되어 있다. 뭐, 어찌어찌 회복된 거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25] 그런데 그럴 거면 일찌감치 재생해놓을 것이지….
- 오르골 : 33권에서 리타이어 직전 그 얼굴이 사이져에게 멸망당한 나라의 왕자의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이져를 교란시켰지만, 이미 31권 오보에의 회상에서 봉인되기 전 케스트라 앞에 무릎을 꿇던 장면과 오보에가 케스트라에게 관광당할 때 맨 얼굴을 드러냈었다.[26] 뭐야 이거…. 뭐 오르골은 사령술사라 죽은 사람의 몸을 빼앗아 쓰는 것이니, 비슷한 닮은 사람이든지, 아니면 그냥 막판에 목숨의 위기에 사이져한테 사기를 쳤다고 보면 된다. 작가 설정에 따르면 다른 몸도 쓸 수 있으나 지금의 모습이 맘에 들었다고 한다.
- 류트 : 26권의 스페르첸드 전쟁에서 초수왕 기타에게 두 눈이 베여 실명했지만 불과 몇 컷 뒤에 눈을 뜬 채로 플루트를 바라보고 있다. 뭐 팔다리도 부러졌는데 죽기 직전에는 사용이 가능했던 것도 있고, 류트의 최후의 발악+초인적인 능력과 플루트를 향한 사랑을 묘사한 연출이라고 봐야 할 듯.
- 튜바 : 당시 무대가 유럽 대륙이라는 언급이 있다.
- 파곳트 : 오보에의 설명에 따르면 언데드 마족 중 최강으로서 불사군왕으로 불리는 존재라지만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것도 전 마계군왕이라는 오보에가 이런 치명적인 인증을 범했으니….
- 슬러 왕국 왕자들 : 9권에서의 모습과 그보다 15년 전 시점인 25권에 등장했던 모습이 똑같다. 원래 나이가 있던 캐릭터들이라면 모를까, 어린애까지 있는데.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몸을 모두 기계로 바꾼 사이보그들 이기 때문에 노화나 성장을 하지 않는다고 볼수도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게임
SFC용으로 횡스크롤 게임도 출시되었다. 제작사는 에닉스. 만화 노선의 엽기 코드를 그대로 채용. 최종보스는 대마왕이 아닌 요봉왕 사이져.
플레이어는 하멜을 조작하여 플루트를 무기로 집어던진다거나, 파워업 혹은 탈 것 등으로 이용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채롭게 활용 가능. 최종장에서는 라이엘도 아군으로 나온다.
덧붙여 플루트를 활용하는 플레이 중 '초필살기'가 있다. 한번 클리어 후 스텝롤을 끝까지 다 보면 그 커맨드를 알려주는데, 키보드로 '''한바퀴 돌리고 버튼A'''. 슈퍼패미컴 컨트롤러가 십자키를 채용했었던 사실을 감안한다면, 에뮬레이터 상에서 키보드로 구현하기엔 굉장히 괴랄하다. 참고로 애뮬레이터 롬파일은 파이널 판타지를 비롯한 다른 SFC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한글화 완료.
원작 초반부에서 하멜이 플루트에게 입히는 코스튬(키구루미)이 게임에서도 대부분 재활용된다.
5.2. 애니메이션
1996년에 TV판과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모두 나왔는데 기이하게도 극장판이 먼저 나왔다. 게다가 두 애니메이션 사이에는 전혀 연결점이 없다.
작가 와타나베 미치아키는 애니메이션화 결정에 벅찬 감격을 느꼈는지, 코믹스 중반 말미에 극장판의 애니메이션 감독과 제작 스텝들에 대한 크나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TV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지만 작가의 만화책에선 애니메이션화에 대해 '''아예 소식,언급조차 되지않았다.'''
5.2.1.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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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은 만화판의 외전격에 해당하는 독자적 스토리이기 때문에 원작을 보지 않으면 세계관을 이해하기 힘들다. 스토리는 원작에서 오르골을 물리친 뒤 보컬과 맞닥뜨리는 중간 과정 부분. 따라서 중요 캐릭터 가운데 한명인 사이져는 처음부터 아군으로 등장한다.
코드는 만화판과 비슷하게 개그 노선을 따르지만 극장판 주제에 상당히 짧다. 도합 40분 전후의 분량. 악역인 오르골과 박진감 넘치는 배틀 영상이 나오는 오프닝은 거의 낚시급.
TV판과 비교할 때 '''영상이 움직인다'''는 사실이 절대적인 강점으로 꼽힌다(…)[27]
5.2.2. TV판
극장판에 이어 공개된 TV 애니메이션은 프레임을 극도로 떨어뜨린 '''정지화상의 연속'''으로 엄청나게 까였다. 니시무라 준지 감독 말로는 체포하겠어와 동시기에 만들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체포하겠어 쪽에 여력을 집중하고, 이쪽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이 정지 신을 많이 넣는 작품으로 연출했다고 한다. 말이 좋아서 그렇지 이쪽은 버리고 대충 만들었단 소리다. 그리고 에반게리온은 정지 컷이 많더라도 나중에 화려한 액션 신이라도 있지 이건 정지 샷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림 연극이라 불렸다. 거기다 개그 애니메이션은 움직임이 풍부해야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 [28] 이런 저질 완성도로 팬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이 작품을 보고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면 단지 '''움직여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작진에게 감사할 정도.
또한 TV 애니메이션판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따름에도 캐릭터 성격이라든가 전반적인 분위기, 전개, 결말이 '''엄청 나게 다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예 장르부터 정반대(…). 캐릭터 설정도 원작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대마왕의 정체는 물론 원작에서는 근육질 노인으로 묘사된 오보에의 완전체가 애니판에서는 슬레이어(길티기어)와 흡사하게 생긴 미중년으로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 결말도 원작과 전혀 다른 '''배드엔딩.. 게다가 너무할 정도로 우울하게 끝난다.''' 일단 보면 안다. 연출 뿐만 아니라 니시무라 준지 감독의 원작 파괴 성향까지 안 좋은 방향으로 극대화된 작품이다.
그래도 명색이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배경음악 하나는 좋다. 나중에 거의 애니메이션의 사운드 부분을 그냥 그대로 따온 드라마CD 세트가 발매되기도 하고, 캐릭터송 앨범도 발매되었다.
쿠메타 코지가 굉장히 싫어하는 작품으로 자기 작품에 여러번 "애니화를 괜히 한 작품"의 대표로 언급하고 있다.
5.2.2.1. 주제가
1기 오프닝은 Skirt의 매지컬 라비린스(Magical Labyrinth)로, 오프닝 영상과 곡 전반의 분위기라든지가 굉장히 미려하고 경쾌하다. 적당히 진지하고 우울함도 있어서 본편과 매치가 잘 되긴 하는데, 비교적 '''프레임이 많아서''' 정작 본편을 보면 다소 낚인 기분이 들 수 있다. 아예 오프닝과 본편이 따로 노는 '''히미코전''' 급은 아니더라도.
2기는 다나카 코우헤이가 감수한 미완성 교향곡(Unfinished Concerto). 1기의 오프닝이 아이돌 취향의 발랄한 곡이었다면, 2기 오프닝은 보다 클래시컬하면서 오라토리오적인 웅장함을 살렸다.
1기 엔딩은 상처뿐인 날개(傷だらけのツバサ). IKEBUKURO가 시원하게 질러대는 샤우팅이 일품. 동일 프레임을 계속 사용하긴 하지만 영상이 움직이긴 움직인다.(...)
2기 엔딩은 태양과 눈에 등을 돌리고(太陽と目に背いて). 노래는 야마구치 유코.
5.2.2.2.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이마가와 야스히로
[1] 대마왕을 제외한 모든 메인 캐릭터가 다 모여 있다.[2] 하멜의 팬덤을 양분했던 마계군왕은 무려 2권(!)부터 전원 등장하여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3] 당장 첫 화부터 등장한 조연 소년의 어머니는 소년의 눈앞에서 살해당했고, 전 세계는 마족들에게 짓밟혔으며 매일 학살당하고 있노라고 처음부터 그려져왔다. 주인공들을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위해 가혹한 고인능욕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4] 버언(노인 버전)은 마왕으로서의 기품, 케스트라는 사악함의 대명사로 평가받는다.[5] 심지어 주인공 작화마저 어시스트에게 맡겼는지, 작가의 그림체가 아니다[6] 당시 강철의 연금술사가 완결되면서 잡지의 대표작이 없다보니 돌격! 빳빠라대, 마법진 구루구루, 로토의 문장, 이 작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과거의 인기작들을 2부로 연재시켰다.[7] 작가가 '공국'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8] 이 때 첸바렐 15세는 이럴 줄 알았으면 복덕방 김마담과 결혼하는 건데~!!(한국판, 일본판은 스낵가게 줄리안 마마) 라는 유언을 남기도 죽었다(...). 나중에 플룻 앞에 영혼이 직접 나타나서 격려의 말을 했는데 이때도 딸에게 주정뱅이 아저씨 취급을 당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스넥가게 줄리안과 바람이나 피는 건데~ 하면서 성불한다.[9] 영문 이름은 블러디 데스 이터[10] 전 마계군왕이었던 오보에와 보컬은 예외이며, 오보에는 형식상으로 서열은 아래였지만 베이스와 나란히 케스트라를 알현하기도 하는 등 실질적으로는 대등한 위치였던 걸로 보인다.[11] 아무나 가능한 건 아니며 고통스럽게 죽어 마의 명계에 떨어진 자들에 한정된다.[12] 외전에 나왔던 캐릭터[13] 기타 본인은 '알카이드'라고 불렀다.[14] 작중에서 나오는 걸 보면 전 요봉왕이었던 오보에를 제외한 다른 마계군왕들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장면이 틈틈이 나왔다. 이 때문에 속으로 앙심도 꽤 있었던 듯. 다만, 오보에는 마계군왕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던 시절부터 이미 인간을 살육하고 괴롭히는 것에 질려서 임무 수행 정도만 하며 살았고, 딱히 다른 마계군왕에게 시비를 건 적이 없었던 걸로 보이는지라 오보에한테는 앙심까지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기타도 그런 오보에를 보면서 '조금의 융퉁성만 있으면 마계군왕 자리는 확실할텐데 안타까운 일이다' 하며 딱하게 여긴 적도 있다. 어쩌면 오보에가 순수한 실력으로는 베이스를 능가함에도 형식적이긴 하지만 공식서열로는 베이스보다 아래였던 건 이때문일지도 모른다.[15] 나중에 사이저를 구출하러 하멜 일행이 화형장소로 왔을 때 '크다고 뽐내는 거냐!' 하며 하멜이 부러워 하기도 한다(...). 옆에서 분한 표정으로 혀를 차는 클라리 넷은 덤이다(...).[16] 사이저와의 다툼 도중 36마리의 용이 있다고 언급했다.[17] 영어 위키에서는 Fiendish Army 정도로 칭하는 것 같다. 마족 전체는 demon이라고 부르는지라 구별하기 위해 Fiend라는 표현이 쓰이는 듯.[18] 정확히 말하자면 명법왕 베이스가 마족중에서는 최고의 마법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지라 베이스 다음 가는 마법사인 것으로 보인다.[19] 자신의 이름을 부를수 있는 것은 베이스 뿐이라며 기타가 자기 이름을 부르자 공격했다.[20] 제대로 붙었다면 모르지만 완전체로 변신하기도 전에 류트가 조각 조각 내버려 죽어버린다.[21] 그가 악마군왕이라는 칭호를 쓰지 않고 법황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걸 볼 때 보컬의 해임 후 겸직을 맡았을 가능성도 있다.[22] 나중에 사이저의 영혼을 가둔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검으로 자신을 속박하던 명각시쇄봉진의 철구에 구멍을 내서 풀 파워를 되찾았다. 근데, 이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23] 근데 재밌는게 오보에의 딸인 오카리나의 말을 들어보면 드럼,기타,아버지조차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물론 이당시 오보에가 케스트라전에서 보여준 만큼의 파워를 가졌다는 설정이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24] 튜바가 황제의 궁전을 습격한 일도 있었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 작품에 등장했던 유일한 황제는 이따위 마족한테 발릴 정도로 약체도 아닌데다 하멜과는 일면식도 없었다.[25] 보컬도 팔이 부서졌다가 꼬마로 쪼그라들었을 때 도로 생겨나 있던 것을 보면 마력을 사용해 재생이 가능한지도 모른다.[26] 당시 사이져는 갓난아기였다.[27] TV판은 거의 컷과 대사만 넣은 장면이 많다[28] 그래서 사실 개그 애니메이션이 액션 애니메이션보다 제작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