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잡지)
1. 개요
미국의 시사 잡지로, 사진을 중심으로 하여 포토 저널리즘을 개척했다고 평가된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의 목적이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라이프[1]
2. 상세
1936년 헨리 루스가 창간했다. 원래는 1883년 발행 된 유머 잡지의 이름이었으나 헨리 루스가 사들이면서 사진 잡지가 되었다.
참고로 헨리 루스는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유명한 잡지 주간지 '타임(주간지)(Time)'도 창간했다. 그야말로 잡지왕!
텔레비전 등의 매체의 발달로 인해 쇠퇴를 거듭하다가 2007년, 71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폐간되어 현재는 웹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다. 웹 사이트. 나름대로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현 디지털시대에 적응하게 되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주인공 월터의 직장이 바로 폐간 직전의 라이프다.
클래식 할리우드와 관계가 많다.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표지와 영화 내용을 라이프지가 장식하면서 분야의 선두에 섰었다.
또한 당시 2차세계대전과 냉전시대와 맞물려 전쟁의 현장이 담긴 사진을 많이 알려 저널리즘의 살아있는 역사를 사진으로 남겨 주요 자료로 쓰인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유명한 제101공수사단 이지 중대의 카우드 립튼 소위는 라이프지의 공수부대가 고난이도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고 공수부대 지원을 결심했다고.
라이프 역사상 가장 유명한 표지 사진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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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의 이 커버 사진이다. 바로 인물사진의 거장 유서프 카쉬가 1941년 캐나다를 찾은 처칠을 찍은 사진으로, 이 사진이 라이프(Life)지 표지를 장식하면서 카쉬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image]
일본의 항복 당시 타임스 스퀘어에서 유명한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장면도 사진가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가 찍어 라이프지에 게재된 사진이다.
미국의 유명 여성 사진작가 마가렛 버크화이트가 주로 활동했던 잡지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본 잡지를 통해 스타가 된 제임스 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데인 드한이 제임스 딘 역을 맡았는데, 외모는 다르지만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여 평가가 괜찮았다.
2017년 8월 라이프지 사진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2018년 1월 라이프 사진전이 부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1] 당연하지만 잡지의 목표와 삶의 목표를 아우르는 중의적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