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란트(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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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inland'''1. 제원
2. 개요
라인란트는 독일 제국 해군의 나사우급 전함 중 한 척으로, 오래 된 작센급 전함 뷔르텐베르크를 대신하기 위하여 엘잣츠(대체함) 뷔텐베르크라는 가칭으로 발주되었다. 슈테틴의 AG 풀칸 조선소에서 1907년 6월 1일 기공해 건조는 비밀리에 진행되어 1908년 9월 26일에 진수 후 1910년 4월 30일에 취역하였다.
3. 활동
1910년 8월 30일에 라인란트는 빌헬름스하펜으로 이동하여 9월에 가을연습에 참가한 후 대양함대 전함전대에 배속되어 10월에 함대 이동 후 11월에 종합연습을 실시했다. 라인란트는 1911년, 1913년에 노르웨이로 여름 순항에 참가했다. 제1차 세계대전시 라인란트는 전쟁 중에 거의 모든 함대출격에 참가했다.
첫 실전은 1914년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스카브로, 하트리플, 위트비를 포격한 것이었다. 이 작전 중에 드레드노트급 전함 12척과 전 드레드노트급 전함 8척을 포함한 독일함대는 6척의 순양전함으로 구성된 영국함대의 10해리 내에 접근했다. 그러나 구축함끼리의 충돌 후 철수하여 본격적인 해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1915년 4월에 라인란트는 출격도중 우현쪽 엔진의 실린더가 고장나는 바람에 5월 23일까지 수리를 받아야 했다.
리가만 해전과 유틀란트 해전에 참가했던 라인란트는 1918년 2월 22일에 독일육군의 핀란드 작전 지원을 위해 출진해 3월 6일에 올란드 제도에 도착했다.
4월 11일에 출항 후 연료보급을 위해 단치히로 행할 예정이었던 라인란트는 도중 안개 속에서 라그스카르 섬에 좌초했다. 이 충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함도 크게 손상되어 3개의 보일러실이 침수하고 내벽엔 구멍이 났다. 4월 18일부터 20일에 좌초지역 이탈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여 승무원들은 일시 함을 떠났다.
5월 8일에 크레인선이 도착하여 주포와 장갑판이 탈착된 후 라인란트는 통상 배수량의 3분의 1 이상 가벼워져 바지선의 도움으로 7월 9일에 암초지대에서 벗어났다. 라인란트는 예인 후 응급수리를 실시한 다음 다시 7월 24일에 킬로 옮겨졌다. 3일 후 현지에 도착한 라인란트는 수리가 어려웠기에 10월 4일에 그대로 퇴역해 킬 군항의 해군막사로 사용되었다.
1918년 11월에 독일이 항복한 후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라인란트는 연합국의 배상함이 되어 1919년 11월 5일에 제적된 후 연합국에 넘겨졌다. 라인란트는 1920년 6월 28일에 네덜란드의 해체업자에게 매각되어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