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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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Bebop the Movie : Knockin' on Heaven's Door'''
'''カウボーイビバップ : 天国の扉'''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
일본에서 2001년 9월 1일 개봉했고, 이후 미국에서 2002년 8월 11일에, 한국에서 2003년 10월 3일에 개봉했다. 제목은 미국의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만든 명곡 '''Knockin' on Heaven's Door'''('천국의 문'을 두드려요)에서 따온 것.
선라이즈와 본즈가 공동제작했다. 본즈가 카와모토 토시히로, 오사카 히로시 등 카우보이 비밥 TVA를 만든 선라이즈 제 2스튜디오 인원들이 독립해서 차린 회사라는 걸 생각하면 당시 인원들이 다시 뭉친 것. 그래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칸노 요코 음악이라는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TVA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서 만들었기 때문에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은 수작. 특히 본즈와 선라이즈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한데 뭉쳐서 만들어낸 작화는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나다. 2000년대초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아날로그 셀 제작에서 디지털 CG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순수 아날로그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이타노 서커스를 한다는 4명 중 3명의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 고토 마사미, 무라키 야스시)가 모인 작품으로 특히 후반부 공중전 연출이 대단하다. 액션 장면은 안도 마사히로가 그려낸 후반부 격투 신이 유명하다. 이 장면은 액션 콘티를 그린 나카무라 유타카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려졌으나 매우 훌륭해 나카무라 유타카도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한다.
극장판의 시간대는 다소 개그 에피소드인 TVA 22화 '카우보이 펑크'와 막판 클라이막스로 치닫기 시작해 진지한 분위기로 급변한 23화 '브레인 스크래치' 사이다. 그 증거로 극장판 후반의 할로윈 거리 퍼레이드 장면에서 TVA 22화의 등장인물인 앤디 폰 데 오니아테가 엑스트라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또 엔딩 스크롤 장면 중, 페이가 평소처럼 도박에서 돈을 날리고 좌절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후로 며칠동안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었다는게 23화 브레인 스크레치 초반에 드러난다.
TVA의 오프닝 테마인 'Tank!'에 이어서 이 작품의 OST인 'What planet is this!'도 한국의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BGM으로 사용되곤 한다. SBS의 X맨을 찾아라에서는 거의 매주 흘러나오기도 했다. OST에서 줄곧 나오는 빠빰 빠밤 빰빰 하는 비트는 극장판의 분위기를 한층더 올린다. 또한 극장판 OST 앨범에는 작중에 사용되지 않은 곡인 'No Reply'[1] 가 수록되어있다. 작중에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OST 앨범에 수록된 점으로 봐서 음악 담당인 칸노 요코가 그만큼 애착을 갖은 곡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곡은 베스트 앨범인 "TANK! THE! BEST!"에도 수록되어있다.
한국에서는 TVA와 마찬가지로 투니버스의 신동식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어 더빙판도 나왔다. 당시 신입급이였던 CJ E&M 성우극회 5기 출신 성우들의 참여가 있었던게 특징. 더빙 퀼리티는 TVA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데 한국에선 DVD가 일어와 영어판만 수록된 게 먼저 나왔다가 팬들의 항의가 많아지자 뒤늦게 우리말 더빙판을 넣은 걸 발매했다. 게다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코리아가 내놓은 이 DVD는 일어판을 영어판 중역이라 번역이 엉망이라는 지적도 컸다.
'''Cowboy Bebop the Movie : Knockin' on Heaven's Door'''
'''カウボーイビバップ : 天国の扉'''
★★★☆
한국 애니메이션이 결여하고 있는 것.
- 이동진
1. 개요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
일본에서 2001년 9월 1일 개봉했고, 이후 미국에서 2002년 8월 11일에, 한국에서 2003년 10월 3일에 개봉했다. 제목은 미국의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만든 명곡 '''Knockin' on Heaven's Door'''('천국의 문'을 두드려요)에서 따온 것.
2. PV
3. 상세
선라이즈와 본즈가 공동제작했다. 본즈가 카와모토 토시히로, 오사카 히로시 등 카우보이 비밥 TVA를 만든 선라이즈 제 2스튜디오 인원들이 독립해서 차린 회사라는 걸 생각하면 당시 인원들이 다시 뭉친 것. 그래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칸노 요코 음악이라는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TVA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서 만들었기 때문에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은 수작. 특히 본즈와 선라이즈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한데 뭉쳐서 만들어낸 작화는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나다. 2000년대초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아날로그 셀 제작에서 디지털 CG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순수 아날로그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이타노 서커스를 한다는 4명 중 3명의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 고토 마사미, 무라키 야스시)가 모인 작품으로 특히 후반부 공중전 연출이 대단하다. 액션 장면은 안도 마사히로가 그려낸 후반부 격투 신이 유명하다. 이 장면은 액션 콘티를 그린 나카무라 유타카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려졌으나 매우 훌륭해 나카무라 유타카도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한다.
극장판의 시간대는 다소 개그 에피소드인 TVA 22화 '카우보이 펑크'와 막판 클라이막스로 치닫기 시작해 진지한 분위기로 급변한 23화 '브레인 스크래치' 사이다. 그 증거로 극장판 후반의 할로윈 거리 퍼레이드 장면에서 TVA 22화의 등장인물인 앤디 폰 데 오니아테가 엑스트라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또 엔딩 스크롤 장면 중, 페이가 평소처럼 도박에서 돈을 날리고 좌절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후로 며칠동안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었다는게 23화 브레인 스크레치 초반에 드러난다.
TVA의 오프닝 테마인 'Tank!'에 이어서 이 작품의 OST인 'What planet is this!'도 한국의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BGM으로 사용되곤 한다. SBS의 X맨을 찾아라에서는 거의 매주 흘러나오기도 했다. OST에서 줄곧 나오는 빠빰 빠밤 빰빰 하는 비트는 극장판의 분위기를 한층더 올린다. 또한 극장판 OST 앨범에는 작중에 사용되지 않은 곡인 'No Reply'[1] 가 수록되어있다. 작중에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OST 앨범에 수록된 점으로 봐서 음악 담당인 칸노 요코가 그만큼 애착을 갖은 곡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곡은 베스트 앨범인 "TANK! THE! BEST!"에도 수록되어있다.
한국에서는 TVA와 마찬가지로 투니버스의 신동식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어 더빙판도 나왔다. 당시 신입급이였던 CJ E&M 성우극회 5기 출신 성우들의 참여가 있었던게 특징. 더빙 퀼리티는 TVA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데 한국에선 DVD가 일어와 영어판만 수록된 게 먼저 나왔다가 팬들의 항의가 많아지자 뒤늦게 우리말 더빙판을 넣은 걸 발매했다. 게다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코리아가 내놓은 이 DVD는 일어판을 영어판 중역이라 번역이 엉망이라는 지적도 컸다.
4. 시놉시스
5. 스태프
- 원작 - 야타테 하지메
- 감독, 총 콘티 - 와타나베 신이치로
- 각본 - 노부모토 케이코
- 액션 콘티 - 나카무라 유타카, 고토 마사미, 이즈부치 유타카
- 웨스턴 신 총 콘티 - 오카무라 텐사이
- 총 콘티 협력 - 코모리 타카히로, 카와모토 토시히로, 이리에 야스히로
- 오프닝 영상 콘티 - 오키우라 히로유키
- 설정 협력 - 카네코 류이치, 코바야시 노부미츠, 이마카케 이사무, 카와모리 쇼지
- 연출 - 타케이 요시유키
- 연출 조수 - 토바 아키라, 사토 이쿠로, 후쿠모토 키요시, 모리 쿠니히로
-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 - 카와모토 토시히로
- 메카닉 디자인 - 야마네 키미토시
- 세트 디자인 - 타케우치 시호
- 디스플레이 디자인 - 사야마 요시노리
- 캐릭터 작화 감독 카와모토 토시히로
- 메카닉 작화 감독 - 고토 마사미
- 액션 작화 감독 - 나카무라 유타카
- 작화 감독 보좌 - 오사카 히로시, 토미오카 타카시, 이토 요시유키, 요시다 켄이치, 사이토 츠네노리, 이토 타케시
- 원화 - 토미오카 타카시, 사이토 츠네노리, 이토 타케시, 무라키 야스시, 요시다 켄이치, 이토 요시유키, 스즈키 노리미츠, 오카무라 텐사이, 안도 마사히로, 고토 마사미, 우마코시 요시히코, 오오츠카 켄, 츠루 토시유키, 이타노 이치로, 무라세 슈코, 사노 히로토시, 타케우치 시호, 소토자키 하루오, 요코야마 아키토시, 사토 마사유키 등
- 미술 감독 - 모리카와 아츠시
- 색채 설계 - 나카야마 시호코
- 촬영 감독 - 오가미 요이치
- 편집 - 카케스 슈이치
- 음악 - 칸노 요코
- 음향 감독 - 코바야시 카츠요시
- 프로듀서 - 우에다 에리코, 미나미 마사히코, 타카나시 미노루
- 이그제티브 프로듀서 - 요시이 타카유키, 츠노다 료헤이
- 애니메이션 제작 - 본즈
- 제작 - 선라이즈, 본즈, 반다이 비주얼
6. 등장인물
6.1. 비밥호
6.1.1. 비밥호의 조력자
6.2. 극장판 신규 캐릭터
성우는 우에다 유지/신용우. 17세의 흑인 청년으로 50만 우롱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해커이자 빈센트의 공범이다. 게임 덕후로 최근엔 20세기에 나온 고전 게임을 공략하고 있으며, 빈센트에게 협력하는 것도 일종의 재미있는 게임으로 여기는 듯하다.[2] 페이가 이 남자의 뒤를 쫓다가[3] 빈센트를 처음으로 목격하게 됨과 동시에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작중 중반부 즈음에 이용 가치가 떨어졌는지 빈센트가 나노 머신이 들어있는 푸른 구슬을 총으로 쏴 터뜨리는 바람에 감염되어 고통스럽게 사망.
- 라시드
성우는 김익태. 빈센트가 일으킨 테러사건을 조사중인 스파이크 앞에 나타난 의문의 인물. 중동 지역 특유의 복장에 선글라스가 특징이며, 수류탄 모양의 고출력 라이터를 즐겨 사용한다. 테러 사건의 정보를 원한다는 스파이크의 말에 요상한 도자기를 선물로 주는데 이 안에 푸른 구슬이 들어 있었다.[스포일러]
6.3. 기타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오 진/이인성(안토니오), 나카지마 토시히코/탁원제(카를로스), 나카 히로시/손종환(조빔)
TVA에 이어 극장판에도 등장하여 백신 살포 비행기 중 하나를 조종하는 역할을 맡으며, 엔딩 스크롤에서도 비행기로 날며 등장한다. 다만, 스토리상 다음 순서인 TVA 23화부터는 이들이 등장하지 않아 이후에 제대로 착륙을 했는지 어딘가에 추락했는지는 불분명. 이들에 대한 나머지 내용은 TVA 등장인물 문서 참고
TVA에 이어 극장판에도 등장하여 백신 살포 비행기 중 하나를 조종하는 역할을 맡으며, 엔딩 스크롤에서도 비행기로 날며 등장한다. 다만, 스토리상 다음 순서인 TVA 23화부터는 이들이 등장하지 않아 이후에 제대로 착륙을 했는지 어딘가에 추락했는지는 불분명. 이들에 대한 나머지 내용은 TVA 등장인물 문서 참고
7. 기타
- 극장판에 나오는 화성은 제작진이 모로코에 가서 찍은 사진 및 자료에 착안하여 디자인했다. 도시 지역의 디자인 구성을 볼때는 뉴욕의 도심도 일부분 섞은 것으로 보인다.
- 2001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심사위원 추천상을 수상했다.
- 2008년 7월 25일에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 한국 더빙판 연출을 맡은 투니버스 신동식 PD가 쓴 천국의 문 제작 과정 뒷이야기들.1 2 3
- TVA판의 'See You Space Cowboy(또 보자구 우주의 카우보이.)'와 마찬가지로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면 Are You Living in the Real World?(당신은 진짜 세계에서 살고 있는가?)라는 문구가 나온다.
- 2016년 SICAF에서 더빙판으로 재개봉 되었다.
[1] 가사내용으로 볼때, 빈센트가 엘렉트라에게 바치는 노래인듯하다. 현실이 아닌듯한 삶을 사는 사람이 소중한 연인에게 바치는 애절한 가사의 노래인데, 빈센트와 스파이크 모두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으니, 스파이크가 줄리아에게 바치는 노래로도 해석된다.[2] 빈센트의 손에 사람이 죽어나갈 때도 그냥 게임 구경하듯이 '어, 죽었다'하는 반응이 전부다.[3] 경마장에서 좀 놀다가 용돈 벌이겸 잡아오겠다며 에드와 함께 뒤를 쫒고 있었다.[스포일러] 이후, 비밥호 일행의 뒷조사와 스파이크의 추리에 의하여 그가 과거에 빈센트가 사용하려는 나노 머신 병기를 만들어낸 과학자 멘델 박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