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셀 라니스터
Lancel Lannister[1]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케반 라니스터의 첫째 아들로, 사촌 티렉 라니스터와 함께 국왕 로버트 바라테온의 시종으로 일했다. 5부 기준으로 18세.
어설프고 눈치가 없는 성격이라 로버트에게 항상 혼이 나며 바보 취급을 받았다. [2]
이름의 유래는 랜슬롯으로 보인다.
라니스터의 특징인 금발을 가지고 있고, 제이미 라니스터보다는 못해도 어느 정도 미남이었던 듯하다. 란셀 본인은 제이미를 동경해 그를 닮고 싶어했다. 반쯤은 성공한 목표로 봐도 될 듯하다. 전체적인 경력이 완전히 제이미의 마이너 카피로 , 작가가 의도한게 아닌가 의심된다. 제이미는 왕의 기사였지만 란셀은 왕의 종자였고, 제이미는 왕을 찔러 죽였지만 란셀은 술을 먹여 죽게 했고, 제이미는 누이와 근친상간을 벌였지만 란셀은 사촌 누나와 근친상간을 했다. 웨스테로스에서는 사촌간의 관계는 죄악이 아니기 때문에 작중에서 세르세이-란셀의 관계가 문제가 되었을 때 나온 이야기는 간통이었는지와, 모범이 되어야 할 대비가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었다.
세르세이의 지령을 받고 로버트에게 독한 포도주를 먹여 알거나 모르거나 간접적으로 로버트의 죽음에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세르세이의 총애를 받는다. 로버트의 사후 세르세이의 주도로 기사 작위를 받고, 세르세이의 충복이 되었다.
사촌인 티리온 라니스터가 수관 대리가 되자 티리온을 멸시하며 어설프게 까불다가, 역으로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불륜관계(NTR+근친+키잡?)가 들통나서 제대로 약점을 잡힌다.[3][4] 이후 티리온의 첩자가 되어 세르세이를 염탐하고, 그 대가로 티리온의 침묵과 블랙워터 전투에서 출격대의 지휘권을 받는다.
젊은 기사답게 출격대를 이끌고 명예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싸우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오랫동안 사경에 헤맨다. 가까스로 회복하였으나, 병상에서의 사경 체험 + 왕의 시해에 대한 책임감 + 믿었던 세르세이에 대한 배신감 등에 정신적으로 방황하다가 신앙에서 구원을 찾게 된다.
타이윈 라니스터는 피의 결혼식의 대가로 란셀을 프레이 가문에 장가 보내기로 결정하고, 란셀은 타이윈과 케반, 왈더 프레이의 의도대로 모계 쪽으로 대리 가문의 피를 받은 미망인 아메레이 프레이와 결혼하여 대가 끊긴 대리 가문의 성과 영지를 얻는다.
하지만 회복한 이후 신앙에 충실한 삶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된 란셀은 결혼 생활에도 영지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며, 결국 결혼 서약을 파기하고 영지도 버렸으며 수도로 돌아와 막 재창설된 칠신교의 무장 교단인 "전사의 아들들" 기사단에 합류해버린다. 그리고 그 일로 아버지인 케반과는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 그래도 본인은 기사단에 만족하며 신경도 안쓴다. 세르세이와 했던 불륜을 폭로하여 세르세이의 몰락에 중요한 발단이 된다.
배우는 영국 출신의 유진 사이먼이다.
시즌 2까지 드라마에서의 행적은 거의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광신도로 전향한다.[5] 광신도로 전향한 계기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블랙워터의 전투로 보이는데, 원작과는 달리 부상을 입진 않았다. 세르세이 명령으로 한창 전투 중에 조프리를 빼돌려 피신했는데, 전장에서 왕이 도망쳐 사기가 떨어지자 이 비겁한 피신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다시 왕과 전장으로 나가고 싶다고 세르세이에게 말했다가 얻어맞는다. 이 때 이후 한동안 등장 안 하다가 광신도로 나타났다. 시즌 6에 와서는 대사는 없어도 화면에 조금씩 나오다가 8화에서 세르세이를 잡으러 교단 쪽 무리를 이끌고 레드 킵에 왔는데, 거산 있는 거 뻔히 보이는데도 명령 안 들으면 재미 없을 줄 알라고 까불다가 그레고르가 한 놈 잡아다 산채로 목을 뽑아버리자 겁먹고 돌아갔다.
시즌 6의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콰이번이 대셉트 지하에 설치해둔 와일드파이어를 발견했으나, 발견하자마자 바로 콰이번의 '새들' 중 하나에게 칼침을 맞고 쓰러졌다.[6] 그렇게 부상당한 채로, 벽을 가득 채운 와일드파이어와 바닥에 흘러나온 와일드파이어에 놓여진 세 개의 촛불[7] 을 발견한 란셀이 어떻게서든 막아보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기어갔지만... 바로 눈앞에서 결국 와일드파이어가 점화된다. 두말 할 것도 없이 란셀은 가장 먼저 녹색 불꽃에 산화하고 말았다.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케반 라니스터의 첫째 아들로, 사촌 티렉 라니스터와 함께 국왕 로버트 바라테온의 시종으로 일했다. 5부 기준으로 18세.
어설프고 눈치가 없는 성격이라 로버트에게 항상 혼이 나며 바보 취급을 받았다. [2]
이름의 유래는 랜슬롯으로 보인다.
2. 행적
라니스터의 특징인 금발을 가지고 있고, 제이미 라니스터보다는 못해도 어느 정도 미남이었던 듯하다. 란셀 본인은 제이미를 동경해 그를 닮고 싶어했다. 반쯤은 성공한 목표로 봐도 될 듯하다. 전체적인 경력이 완전히 제이미의 마이너 카피로 , 작가가 의도한게 아닌가 의심된다. 제이미는 왕의 기사였지만 란셀은 왕의 종자였고, 제이미는 왕을 찔러 죽였지만 란셀은 술을 먹여 죽게 했고, 제이미는 누이와 근친상간을 벌였지만 란셀은 사촌 누나와 근친상간을 했다. 웨스테로스에서는 사촌간의 관계는 죄악이 아니기 때문에 작중에서 세르세이-란셀의 관계가 문제가 되었을 때 나온 이야기는 간통이었는지와, 모범이 되어야 할 대비가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었다.
세르세이의 지령을 받고 로버트에게 독한 포도주를 먹여 알거나 모르거나 간접적으로 로버트의 죽음에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세르세이의 총애를 받는다. 로버트의 사후 세르세이의 주도로 기사 작위를 받고, 세르세이의 충복이 되었다.
사촌인 티리온 라니스터가 수관 대리가 되자 티리온을 멸시하며 어설프게 까불다가, 역으로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불륜관계(NTR+근친+키잡?)가 들통나서 제대로 약점을 잡힌다.[3][4] 이후 티리온의 첩자가 되어 세르세이를 염탐하고, 그 대가로 티리온의 침묵과 블랙워터 전투에서 출격대의 지휘권을 받는다.
젊은 기사답게 출격대를 이끌고 명예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싸우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오랫동안 사경에 헤맨다. 가까스로 회복하였으나, 병상에서의 사경 체험 + 왕의 시해에 대한 책임감 + 믿었던 세르세이에 대한 배신감 등에 정신적으로 방황하다가 신앙에서 구원을 찾게 된다.
타이윈 라니스터는 피의 결혼식의 대가로 란셀을 프레이 가문에 장가 보내기로 결정하고, 란셀은 타이윈과 케반, 왈더 프레이의 의도대로 모계 쪽으로 대리 가문의 피를 받은 미망인 아메레이 프레이와 결혼하여 대가 끊긴 대리 가문의 성과 영지를 얻는다.
하지만 회복한 이후 신앙에 충실한 삶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된 란셀은 결혼 생활에도 영지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며, 결국 결혼 서약을 파기하고 영지도 버렸으며 수도로 돌아와 막 재창설된 칠신교의 무장 교단인 "전사의 아들들" 기사단에 합류해버린다. 그리고 그 일로 아버지인 케반과는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 그래도 본인은 기사단에 만족하며 신경도 안쓴다. 세르세이와 했던 불륜을 폭로하여 세르세이의 몰락에 중요한 발단이 된다.
3. 드라마
배우는 영국 출신의 유진 사이먼이다.
시즌 2까지 드라마에서의 행적은 거의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광신도로 전향한다.[5] 광신도로 전향한 계기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블랙워터의 전투로 보이는데, 원작과는 달리 부상을 입진 않았다. 세르세이 명령으로 한창 전투 중에 조프리를 빼돌려 피신했는데, 전장에서 왕이 도망쳐 사기가 떨어지자 이 비겁한 피신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다시 왕과 전장으로 나가고 싶다고 세르세이에게 말했다가 얻어맞는다. 이 때 이후 한동안 등장 안 하다가 광신도로 나타났다. 시즌 6에 와서는 대사는 없어도 화면에 조금씩 나오다가 8화에서 세르세이를 잡으러 교단 쪽 무리를 이끌고 레드 킵에 왔는데, 거산 있는 거 뻔히 보이는데도 명령 안 들으면 재미 없을 줄 알라고 까불다가 그레고르가 한 놈 잡아다 산채로 목을 뽑아버리자 겁먹고 돌아갔다.
시즌 6의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콰이번이 대셉트 지하에 설치해둔 와일드파이어를 발견했으나, 발견하자마자 바로 콰이번의 '새들' 중 하나에게 칼침을 맞고 쓰러졌다.[6] 그렇게 부상당한 채로, 벽을 가득 채운 와일드파이어와 바닥에 흘러나온 와일드파이어에 놓여진 세 개의 촛불[7] 을 발견한 란셀이 어떻게서든 막아보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기어갔지만... 바로 눈앞에서 결국 와일드파이어가 점화된다. 두말 할 것도 없이 란셀은 가장 먼저 녹색 불꽃에 산화하고 말았다.
[1] 드라마판 발음은 '''랜슬'''이다.[2] 로버트 바라테온은 자기 부인인 세르세이를 싫어했으니, 그녀의 사촌이자 만만한 종자에게 화풀이한 것도 있다.[3] 란셀이 세르세이가 좋아하는 라벤다 향유를 쓰는 것을 보고 바로 알아챘다.[4] 티리온은 란셀에게 "너 지금 왕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의 어머니랑 자고 있다. 이 사실을 왕이 알면 너한테 무슨 벌을 내릴 것 같아?"라고 말하며 협박했다. 확실히 란셀이 한 짓은 최악의 폭군인 조프리뿐만이 아니라 제아무리 성인 군자라 할지라도 분노하고 남을 짓이였다.[5] 광신도란걸 연출하려고 드라마판엔 생살에 칠각성 새기는 장면이 나온다.[6] 단 한 번의 찌르기에 허리 뒤쪽을 맞고 쓰러진 다음 일어나지 못해 기어갔던 것을 보면 꽤 중요한 급소를 찔린 상황인 듯.[7] 란셀을 유인했으며, 뒤에서 찌른 콰이번의 '새'가 놓아둔 것으로 양초가 모두 녹아내려 바닥에 이르면 불꽃이 와일드파이어를 점화시키는 일종의 시한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