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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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화 임무
3. 성능
4. 기타


1. 개요


Raptor.[1]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하는 저글링 변종.

2. 진화 임무


다음은 해당 항목에 존재하는 아바투르의 설명이다.

카라크 정수 융합. 많은 장점이 있음. 저글링 사두근을 강화하고 날개의 기능을 변이시킬 수 있음. 그 결과 저글링, 공중도약 가능. 언덕을 오르내리며 멀리에 있는 적을 덮칠 수 있음.

사소한 부작용. 과도한 공격성 증가. 공격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수용할 만함.

실험 장소는 칼루스 행성. 이 변이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 장애물을 뛰어넘고 멀리서 뛰어올라 대상을 덮침.
  • 공격력 2(40%) 증가.[2]
  • 언덕 오르내리기 가능.
첫 행성 임무의 두 번째 미션(차 행성 :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칼디르 임무 : 전령선 격추) 클리어 시 저글링의 진화 임무가 해금된다. 랩터와 군단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일단 한번 고르면 돌이킬 수 없다. 요약하자면 저글링에 사신의 점프 능력과 광전사의 돌진 능력(미묘하게 다르지만)을 추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3. 성능


군단충이 양이라면 랩터는 질이다. 랩터 변종을 선택하면 기본 공격력이 40% 상승하고, 모 게임개미귀신처럼 등에 달린 날개로 언덕 위 아래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적과 어느 정도 근접하면 빠른 속도로 도약해 들러붙는다. 과장 좀 보태서 포식자가 연상될 정도.[3] 여담이지만 꽤 공들여 만들었는지 진화 임무에서 처음 적에게 점프할 때 클로즈업해서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준다.
어느 정도까지만 접근하면 그대로 달려들어 높은 공격력으로 찢어발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화력이 높다는 게 최대 장점. '''싼 맛에 쓰는''' 저글링이 '''싸고 좋은 맛에 쓰는''' 고성능 유닛으로 진화한다. 굳이 대사 촉진을 선택하지 않아도 점프 덕에 공성 전차 같은 상성에게도 어느 정도까지는 개겨볼 견적을 뽑을 수 있고, 아드레날린 과부하 변이를 선택하는 순간 고작 미네랄 25짜리 유닛만 뽑아도 웬만한 고화력 유닛들이 부럽지 않게 된다. 아드레날린 과부하-야생 변이 랩터의 화력은 스1 아드레날린 공3업 저글링과 비교하더라도 손색이 없다.
언덕을 뛰어넘는 고화력/초스피드 유닛이라는 점을 잘 살리면 테러용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칼디르 임무 소리 없는 아우성의 "얼음 땡"과 바로 다음인 전령선 격추의 "꼭 깨라, 두 번 깨라", 행성 침공 임무 중 "파멸의 시작" 업적 등을 따고자 할 때 랩터 변종만한 놈도 드물다. 작정하고 테러용으로 쓸 생각이면 아예 이속 변이까지 찍어서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 저글링을 만들어낼 수 도 있다.
하지만 체력이나 방어력 쪽에서는 일반 저글링과 다를 바가 없는 탓에 원거리에서부터 쏟아지는 포화에는 다른 저글링이랑 별반 다를 바 없이 무너져내리고 만다. 점프를 하려고 해도 일단 어느 정도는 붙어야 하는 법이라, 설령 생존을 위한 강화 갑피 변이를 선택하더라도 적절히 보호받고 있는 공성 전차 두세 대 이상을 랩터로 상대하려면 큰 손실을 감내해야만 한다. 이 진화를 통해 저글링 하나하나가 아주 강력해지는 것도 맞고 점프가 어느 정도 단점을 커버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약점을 전부 극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케리건의 야생 변이로 생존력을 끌어올리거나 아니면 바퀴 같은 든든한 탱커를 앞세운 뒤 후방에서부터 적을 기습하는 식으로 써먹는 게 좋다.

4. 기타


사냥꾼과 조합할 경우 진정한 의미에서 사신 저그가 탄생한다.
협동전 케리건이 12레벨을 찍으면 저글링이 랩터 변종이 된다. 따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바로 적용.
그리고 협동전에서는 캠페인에서 한 개만 선택가능한 부가옵션을 산란못에서 업그레이드로 셋 모두, 여기에 더해 상대 방어력을 0으로 깎아버리는 분쇄 발톱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하다. 이 때는 정말 무시무시한 접근 속도, 쉽게 녹지 않는 체력, 뼈와 살을 분리하는 DPS가 겹쳐져 공격을 가게 될 시 혼종 떼거지나 광역 공격에 병력을 허무하게 잃게 되는 상황이 아닌 한 광속으로 철거되는 적 기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허의 출격에서 왕복선 호위 병력으로 한 쌍이 나오는데, 테란의 사신 대용으로 나오는 듯 싶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17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시공의 폭풍에 영원히 남게될 영웅 1명을 401명중에서 뽑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41%의 득표율로 이 카라크가 1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스투코프(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참전 예고 떡밥 아니냐는 설이 있었고, 결국 실현되었다.

[1] 라틴어로 약탈자라는 뜻.[2] 스킬창에 '난폭'이라는 패시브로 표시된다.[3] 포식자는 체력 120에 공격력 10, 방어력 3에다가 속업, 공속업까지 되어있어서 들러붙는 순간 테란 바이오닉들은 메딕이 있어도 끔살시키고 프로토스의 캐논밭도 순식간에 철거하는 괴물이다. 반면에 랩터의 공격력은 포식자와 어느정도 비벼볼만 하지만, 체력이 여전히 종이짝이라 강화 갑피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집정관이나 화염기갑병에게 우수수 녹아 내리는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