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 그림자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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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 : 그림자의 부름 (Raptor : Call of Shadows)'''
제작사
Cygnus Studios
배급사
Apogee
장르
종스크롤 슈팅
기종
PC
발매
1994년 4월 1일

클리어 영상
1. 소개
2. 스토리
3. 조작 방식
4. 난이도
5. 스테이지
6. 아이템 및 무기
6.1. 주무기
6.1.1. MG21C 리버 트윈 머신건 (MG21C Reaver Twin Machine Guns)
6.1.2. 파이어스톰 플라즈마 캐논 (Firestorm Plasma Cannon)
6.1.3. 마이크로 미사일 (Micro-Missile)
6.2. 보조무기
6.2.1. 마울러 공대공 미사일 (AIM-31 Mauler Air\Air Missile)
6.2.2. MK-133 폭탄 (MK-133 Bomb)
6.2.3. 밴시 공대지 미사일 (AGM-26L Banshee Air\Ground Missile)
6.2.4. 싸이코 덤파이어 미사일 (DM1R Psycho Dumbfire Missile)
6.2.5. 스캐터팩 다연장 미사일 (AARL-1201 Scatterpack Missile Pod)
6.2.6. 토르 자동조준 미니건 (TH19 Thor Auto-track Mini-gun)
6.2.7. 파워 디스럽터 (Power Disrupter)
6.2.8. 오딘 자동조준 레이저 터렛 (OD55 Odin Laser Turret)
6.2.9. 쓰나미 펄스캐논 (RX1 Tsunami Pulse Cannon)
6.2.10. 아틀라스 데스레이 (MSIL Atlas Deathray)
6.2.11. 이클립스 트윈 레이저 (CAL-10 Eclipse Twin Laser)
6.3. 특수 아이템
6.3.1. 에너지 모듈 (Energy Module)
6.3.2. 이온 스캐너 (Ion Scanner)
6.3.3. CBU-80 기요틴 메가폭탄 (CBU-80 Guillotine Megabomb)
6.3.4. 아레스 보조실드 (SA17 Ares Phase Shield)
6.4. 자금 보너스
6.4.1. Micro Thaelite
6.4.2. Small Arms
6.4.3. RadioActive Isotopes
6.4.4. MicroFusion Core
6.4.5. Thaelite
6.4.6. Raw Freylium Ore
7. 적 발사체
7.1. 일반탄
7.2. 조준형 일반탄
7.3. 미사일
7.4. 플라즈마
7.5. 지뢰
7.6. 레이저
8. 치트
9. 기타


1. 소개


현재의 마운틴 킹 스튜디오인 시그너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여 1994년에 어포지에서 유통한 PC용 종스크롤 슈팅 게임. 프로그래밍은 마운틴 킹 스튜디오의 대표인 스콧 호스트가 혼자 담당했다.
당시의 PC 환경에서 오락실 슈팅 게임의 박진감을 최대한 내면서 한편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면이 많이 보인다. 게임의 점수가 곧 '돈'이라서, 적을 많이 물리치면 그만큼 돈이 많이 늘어나 스테이지와 스테이지 사이의 상점에서 장비를 많이 갖출 수 있다. 물론, 자기 비행기의 에너지 충전에도 돈이 필요하고 전멸 폭탄도 돈 주고 살 수 있다. 물론 임무 도중 보급 상자나 수송선을 파괴해 아이템으로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돈을 노리고 너무 무모한 플레이를 하다가는 개 피본다. 결정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면 보충하는 데도 돈이 나가기 때문에...
목숨이 3개인 아케이드 게임과는 달리, 기체의 HP가 소모되어 0이 되면 게임오버가 되는 방식이고 실드를 추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맷집이 두둑하다. 다만, 플레이어 기체가 크고 조작이 다소 어려운 편이라서 회피하기는 힘든 편이다. 오락실의 슈팅 게임과는 차별화된, PC 슈팅 게임만의 재미를 보여준, 하지만 슈팅 게임의 기본 재미에도 충실한 고전 명작.
닷에뮤(DotEmu)에서 2010년판이 발매됐는데, GOG.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2월에 스팀 에디션이 발매됐는데 2010년판과의 차이점은 스팀 업적 추가 밖에 없다. 닷에뮤판의 평가는 2010년판 2015년판 공히 나쁜 편으로, 프레임이 24FPS로 고정되고 음악은 도스판의 FM 음원을 녹음했는데 음질이 11khz에 '''4비트'''일 정도로 구려서, 차라리 3D 렐름 앤솔로지에 포함된 원작을 구매하는게 훨씬 낫다는 평. 물론, 원작은 DOSBox로 구동하면 된다.

2. 스토리


최첨단 전투기 엔진의 요란한 터빈 소리는 마치 굶주린 육식공룡 랩터처럼 으르렁거린다. 메가 주식회사는 임무[1]

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하는 사람에게 엄청난 돈을 약속했다. 하지만 임무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모든 섹터에 널려있는 적을 없애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각의 전장에서 적을 물리쳐 돈을 벌어 막강한 위력의 무기와 방어장치를 사야 한다.

백만장자의 꿈, 그 꿈이 저 만치서 부른다. 이번 임무만 완수한다면. 순간 조종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고 불을 뿜는 기관포와 엄청난 폭음을 내며 터지는 로켓포는…


3. 조작 방식


마우스, 조이스틱, 키보드나 그 외에 기기들로 조작이 가능하다.
액션
마우스
키보드
조이스틱
트러스트 마스터
이동
커서
화살표
스틱
스틱
기본 공격
좌 클릭
Ctrl
버튼 1
트리거
무기 변경
우 클릭
Alt
버튼 2
버튼 1
매가 폭탄
중간 클릭
스페이스
스페이스
버튼 2
마우스나 조이스틱으로 플레이하면 여타의 비행 슈팅게임과 다르게 다소 비행 시뮬레이션 느낌이 나는 관성이 구현되어 있어 방향전환이 느리며 정지하기도 어렵다. 키보드로 해야 관성없이 할 수 있는데[2], 난이도를 높여서 즐기기 위해서는 마우스가 낫다. "이동한다"라기보다는 해당 방향으로 "추진력을 준다"는 느낌에 가깝다. 때문에 적 기체들을 피해 없이 공격하기가 매우 까다로우며 익숙해지기 전에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기체에 당황할 수도 있다.

4. 난이도


4개의 난이도가 존재한다.
  • 훈련 모드 : 방어력 2배에 4단계까지만 플레이 가능하며 4단계를 클리어하면 루키 난이도로 넘어가는데, 모든 자금이 초기화되지만 무기는 보존된다. 하지만 1.2버전에서는 자금과 무기 모두 초기화된다.
  • 루키 : 가장 낮은 난이도.[3]
  • 베테랑 : 루키보다 적의 숫자가 늘어난다.
  • 엘리트 : 가장 높은 난이도. 베테랑보다 적의 수가 늘어난다.
여담으로 난이도 선택 화면이 울펜슈타인 3D를 연상시킨다.[4]

5. 스테이지


브라보 구역, 탱고 구역, 외곽 지역으로 나뉘어져있다.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다음 난이도로 넘어간다. 한 스테이지당 10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순간, 난이도가 올라간다.
난이도는 서로 공유되는데 예를 들어 베테랑 난이도일 때, 스테이지 하나를 완전히 클리어하면 그 순간 난이도가 올라버리면서 이후에는 '''어느 스테이지를 선택해도''' 엘리트 난이도가 된다. 쉽게 말하면, 루키 난이도에서 브라보 구역만 연속으로 2번 클리어했다면 탱고 구역이나 외곽 지역의 난이도는 엘리트가 되어버린다. 엘리트 난이도를 모두 클리어하면 엘리트 난이도 무한 루프. 난이도가 올라도 적의 데미지와 체력은 그대로지만, 등장하는 적의 수가 점점 증가한다. 시작하자마자 루키 난이도로 외곽 지역만 돌면 자금을 크게 건질 수 있지만, 기초 자금이 있어야하며 2주차 베테랑까지만 해당한다.
오토 파일럿을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브라보 구역 - 탱고 구역 - 외곽 지역 순으로 플레이하게된다.
  • 브라보 구역 : 사막과 악지로 이루어진 스테이지. 난이도가 가장 낮은 만큼 수입은 적은 편.
  • 탱고 구역 : 숲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 난이도와 수입은 브라보 구역과 외곽 지역의 중간 수준.
  • 외곽 지역 : 월면과 외우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 난이도가 가장 높은 만큼 수입은 많은 편.

6. 아이템 및 무기


아이템은 상점에서 돈을 주고 구입할 수 있고 스테이지 상에서 공짜로 획득할 수도 있다. 스테이지에서 얻는 방법은, 보너스 함선이나 보너스 건물을 파괴하면 나온다. 인벤토리 개념이 있는데 아이템을 20개까지만 장착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의 숫자가 30을 넘으면 더 이상 구입할 수도 없고, 스테이지 상에서 무기를 획득했더라도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스테이지 상에서 획득 시에 "쑤웁!"하는 소리가 매우 찰지다.
모든 아이템은 판매 시, 원가의 절반을 받는다.

6.1. 주무기


총 3가지가 존재하고, 3가지를 모두 달면 한 번에 3가지 주무기가 모두 나간다. 당연히 같은 무기끼리는 중복 효과가 없다.

6.1.1. MG21C 리버 트윈 머신건 ('''MG21C Reaver Twin Machine Guns''')


'''가격 $12,000'''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주어지는 주무기. 모든 타깃을 공격할 수 있다. 아래 2종의 주무기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주무기끼리는 중복효과도 있으므로 어지간하면 계속 단다.
별 의미없는 이야기지만, 시작하기 전에 상점에 들어가서 매각할 수 있다. 물론, 그랬다가는 무기가 없어서 적을 죽일 수가 없고, 당연히 게임 진행을 할 수 없다…

6.1.2. 파이어스톰 플라즈마 캐논 (Firestorm '''Plasma Cannon''')


'''가격 $78,800'''
공격력은 기본 무기들 중에서 가장 높지만 연사력이 느려서 DPS가 보잘것없는 데다가, 공대공 타깃만 공격한다. 실력이 자신있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보조무기를 먼저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여유가 된다면 후반부 공대공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6.1.3. 마이크로 미사일 ('''Micro-Missile''')


'''가격 $175,600'''
주무기 중에서 최강의 DPS를 내는 무기. 민간인을 제외한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초반에 루키 난이도에서는 이 주무기만 가지고도 큰 무리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6.2. 보조무기


록맨 시리즈에 나오는 특수무기라고 생각하면 빠르다. 1번에 1가지의 무기만을 발사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특수무기를 상황에 맞게 번갈아가며 쓰는 것이 좋다. 록맨과는 반대로 무한탄창이다.

6.2.1. 마울러 공대공 미사일 (AIM-31 Mauler '''Air\Air Missile''')


'''가격 $63,500'''
랩터를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선택형 보조무기이다. 공대공만 공격하며 출격 후에 무기를 획득하거나 잃더라도 귀환후에 유지되기 때문에 노가다를 많이 한다면 초반에 데스레이나 트윈 레이저같은 고가의 무기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1.2버전에서는 훈련 모드 클리어 시, 돈 뿐만 아니라 무기도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노가다는 뻘짓이다. 하지만 나중에 가면 순수 강화판인 미사일 포드에 밀리게 되는 무기. 브라보 구역 1단계, 탱고 구역 1단계와 7단계, 외곽 지역 2단계에서 얻을 수 있다.

6.2.2. MK-133 폭탄 (MK-133 '''Bomb''')


'''가격 $98,200'''
매우 형편없는 공대지 무기. 전멸폭탄의 축소판이지만 완벽한 공대지용 무기이다. 건물 파괴 시에 방사 피해를 입히는데 그게 끝. 연사력이 느려서 밴시에게 DPS가 밀리며 지상형 적들에게 데미지가 매우 낮게 들어간다. 즉, 건물 파괴용으로 쓰이는 무기인데, 연사력은 밴시가 훨씬 더 뛰어난 데다가 진행중에도 얻을 수도 있으므로 이걸 굳이 살 필요가 없다.

6.2.3. 밴시 공대지 미사일 (AGM-26L Banshee '''Air\Ground Missile''')


'''가격 $110,000'''
역시나 기본적인 보조무기. 모든 공대지 타깃을 공격한다. 처음 얻는 곳은 브라보 구역의 3단계이고, 탱고 구역 5단계, 외곽 지역 1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다. 연사력은 마울러보다는 떨어지지만 지상 공격력이 탁월해서 초반 돈벌이에는 괜찮은 무기. 물론, 이후에는 펄스 캐논에 의해서 버려진다. 가격 대비 성능은 좋은 편. 초반 외곽 지역에서 귀환 비기로 돈을 벌어두면 편해진다. 마울러보다 가격이 더 비싸며 비교적 획득이 빠른 편이다.

6.2.4. 싸이코 덤파이어 미사일 (DM1R Psycho '''Dumbfire Missile''')


'''가격 $145,200'''
모든 타겟을 공격할 수 있으나, 덤파이어인 만큼 플레이어 기체의 정면에서 발사되지 않는다. 발사하면 기체의 오른쪽과 왼쪽으로 미사일이 투하(?)되었다가 추진하여 나아가는 방식이다. 정면공격 화력이 고자가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는 적을 정면에서 바라보지 않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살짝 떨어져서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화력이 위의 둘보다 약해서 나중에는 버려진다. 브라보 구역 6단계, 탱고 구역 8단계, 외곽 지역 3단계에서 얻을 수 있다.

6.2.5. 스캐터팩 다연장 미사일 (AARL-1201 Scatterpack '''Missile Pod''')


'''가격 $204,950'''
마울러 미사일에서 연사력이 향상된 공대공 무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여, 초중반의 공대공을 책임진다. 브라보 구역 1단계에서 마울러 미사일 획득 후에 귀환 노가다를 12번 가량 반복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오딘이나 펄스 캐논에 의해서 버려진다. 외곽 지역의 7단계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지만 이 시점에는 이미 오딘과 펄스 캐논을 획득한 상태라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사실, 외곽 지역 5단계와 6단계의 보스의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데스레이같은 고가의 무기가 없으면 진행하기가 너무 힘이 든다.

6.2.6. 토르 자동조준 미니건 (TH19 Thor '''Auto-track Mini-gun''')


'''가격 $250,650'''
민간인을 제외한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모양새는 랩터의 가장 기초적인 기관총의 총신을 4개로 늘리고 유도 기능을 달아놓은 것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스전을 치르는 데 효과적이다. 문제는 베이스가 기본 무기인 기관총이라서 공격 속도가 느리다는 점. 적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적과의 거리가 멀면 명중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화면상의 적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화력이 분산되기까지 한다. 느린 탄속 때문에 유도기능에 대충 맡기면 그다지 화력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적의 움직임에 맞춰 무빙을 해줘야 명중률이 상승하고 쓸만한 화력이 나온다. 무빙 컨트롤만 숙지한다면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화력[5]과 유도, 공대지 능력 덕분에 초반의 적기 내구도가 약한 지역에서 돈을 쓸어담기 최적인 무기이다.
브라보 섹터를 넘어가게 되면 점차 화력부족이 느껴지게 되며 어느정도 돈이 모이면 오딘 레이저 터렛과 밴시 미사일의 조합으로 넘어가게 된다.

6.2.7. 파워 디스럽터 ('''Power Disrupter''')


'''가격 $300,750'''
가격 대비 성능이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무기. 공대공 전용인 데다가 활용 시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일단 파괴가 아니라 공중전에서 적의 무기를 무력화시키는 무기이며, 극초반의 공중 보스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대다수 보스에게는 효과가 없다. 기관총보다는 공격력이 높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차라리 좀 더 참아서 펄스캐논이나 오딘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6.2.8. 오딘 자동조준 레이저 터렛 (OD55 Odin '''Laser Turret''')


'''가격 $512,850'''
토르의 강화판으로, 연사력이 약간 떨어지고 공대공에만 대응하지만 공격력은 확실하게 올라가 웬만한 적은 5-6방이면 파괴되며 '''공격 즉시 반드시 명중한다.''' 심지어는 공대공 보스전에서조차 총알만 피해다니면서 보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후반부 외곽 지역의 보스 대부분이 지상형이라서, 보스전에서는 별다른 힘을 못 쓰는 무기.

6.2.9. 쓰나미 펄스캐논 (RX1 Tsunami '''Pulse Cannon''')


'''가격 $725,000'''
발사체가 초승달 모양인 게 특징으로 데모버전에서는 이 무기가 가장 높은 화력을 보여준다. 모든 타깃을 공격할 수 있는 보조무기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지만, 직사형 무기인 주제에 투사체가 다수로 분할되어 있고 탄속이 느려 화력이 분산되며 정면싸움시 플레이어 기체도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탄속이 빠른 적기는 피해 때문에 아예 손도 못대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온갖 민간인 건물들의 길막 탓에 여러 군데에서 심심찮게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고연사력으로 인한 화력분산 때문에 무기 스왑 효율도 최악이다.[6] 전체 화력만 놓고 보면 괜찮지만 여러모로 돈값은 전혀 하지 못하는 무기. 굳이 취향이 아니라면 이 무기는 건너뛰고 데스레이나 트윈레이저를 살 돈이 모일 때까지 오딘 레이저와 공대지 밴시 미사일을 계속 쓰는 게 훨씬 좋다.(사실 오딘과 밴시의 조합이 그만큼 너무 고효율인 것이 더 문제.)

6.2.10. 아틀라스 데스레이 (MSIL Atlas '''Deathray''')


'''가격 $950,000'''
민간인 건물을 제외한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데미지가 매우 높고 발사속도가 빠르며, 발사하는 즉시 명중하기 때문에 맞히기도 쉽다. 하지만 플레이어 기체의 한가운데에서 단발의 노란 레이저가 나가기 때문에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적과 정면에서 마주봐야 하는 것이 큰 단점이다. 레이저나 플라즈마, 미사일 등을 정면으로 난사해대는 지상 포탑을 상대하기가 난감하다는 것. 그래서 이후에는 이클립스에 의해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GOG판 및 스팀판 2015년 버전에서는 플라즈마레이('''Plasmaray''')로 이름이 바뀌었다.

6.2.11. 이클립스 트윈 레이저 (CAL-10 Eclipse Twin Laser)


'''가격 $1,750,000'''
랩터 내의 최강의 무기. 데스레이의 강화판으로 한 번에 2발의 푸른 레이저가 나가며, 2발 다 맞히면 화력은 데스레이의 2배가 넘어간다. 민간인 건물을 제외한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웬만한 공중형 보스는 등장하는 중에 요격당해 사라진다. 무엇보다 기체의 양 옆에서 2발이 나가기 때문에, 레이저나 플라즈마를 퍼붓는 고정 포탑형 보스를 오른쪽이나 왼쪽의 레이저 중 1발만을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6.3. 특수 아이템



6.3.1. 에너지 모듈 ('''Energy Module''')


'''가격 $10,000'''
랩터 비행기의 내구도인 본체 실드를 25칸 채워준다. 초반 미션에는 엘리트 난이도가 아닌 이상, 출격 후에 약 4초 동안 공격을 하지 않음으로써 본체 실드를 1씩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까울 수도 있다.
필드에서 나오는 캡슐에서도 얻을 수 있으며, 아레스 보조실드를 가지고 있고 본체의 실드가 다 차 있을 때 먹으면 실드의 에너지[7]가 6칸 충전되며 본체의 실드가 100 미만이면 무조건 본체부터 회복한다.
에너지가 10 이하라면 하단에 경고 메시지가 뜨는데, 이 때는 적에게 공격을 맞을 때마다 사용 중인 보조무기가 파괴되니 주의하자.[8]

6.3.2. 이온 스캐너 ('''Ion Scanner''')


'''가격 $10,000'''
보스전에서 보스의 체력을 보여주는 아이템. 본체 내구도가 극악으로 떨어지면 보조무기들과 함께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이 아이템은, 한번 구입하고 나서 다시 되팔거나 없어진다면, '''두 번 다시 구매가 불가능하다.'''

6.3.3. CBU-80 기요틴 메가폭탄 (CBU-80 Guillotine '''Megabomb''')


'''가격 $32,250'''
슈팅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멸 폭탄이다. 여느 전멸 폭탄이 그렇듯 공대공/공대지 둘 다 대응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대지형 무기라서 지상의 적군에게 큰 효과가 있는 무기. 최대 5개까지 소지 가능하다. 스페이스바 버튼을 눌러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시에는 플레이어가 있던 위치에서 화면 중간으로 폭탄이 투하되며 투하 시 중앙이랑 가까이 있었을수록 터지기까지 시간이 짧다.
중앙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투하되는 시간은 2초로서 그 2초간의 딜레이 때문에 위기 탈출용으로 쓰기는 좀 난감하다. 다만 폭탄이 터지는 곳에서 사용하면 즉시 터뜨릴 수 있으며 폭파 시, 화면의 모든 적의 총알도 다 사라진다.

6.3.4. 아레스 보조실드 (SA17 Ares '''Phase Shield''')


'''가격 $72,450'''
후반으로 갈수록 적들은 레이저나 플라즈마 캐논 등 플레이어를 순삭시키는 무기로 무장한다. 아레스 보조실드는 일종의 추가 방어막 역할을 하며 내구도는 300.
전투 중 획득으로 최대 15개까지 보유가 가능하며 상점 구입으로는 5개까지 보유 가능하다. 탱고 구역 4단계와 8단계, 외곽 지역 3단계에서 귀환 비기를 이용해 공짜로 얻을 수 있다. 특히, 외곽 지역 3단계에서 극초반에 나오니 쉽게 최대치까지 모을 수 있다. 다만, 최대로 획득하였어도 실드의 내구도는 회복하지 않는다.
도스 버전의 경우에는 실드가 5개일때, 실드 내구도가 풀일 경우, 획득실드의 보유량이 증가하지만, 내구도가 1이라도 줄었을 경우에 실드 수량 추가 대신, 손상된 실드 내구도가 회복된다.[9]
본체의 내구도가 최대일 때 에너지 모듈을 얻으면 실드 내구도가 6칸 회복된다.

6.4. 자금 보너스


자금 보너스는 스테이지 상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6.4.1. Micro Thaelite


'''획득 자금 $50'''
반짝거리는 별 모양의 아이콘. 특수 적기를 파괴하면 잔뜩 획득할 수 있다. 흔한 만큼 획득 자금은 적은 편.

6.4.2. Small Arms


'''획득 자금 $35,200'''
기관총 2정이 들어있는 박스 아이콘.

6.4.3. RadioActive Isotopes


'''획득 자금 $55,700'''
직 육면체의 금속 박스 위에 핵 마크가 그려진 아이콘. 브라보 구역에서는 여기까지만 나온다.

6.4.4. MicroFusion Core


'''획득 자금 $93,800.'''
푸른색 코어가 오른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아이콘.

6.4.5. Thaelite


'''획득 자금 $76,000'''
갈색 캡슐 안에 금이 들어있는 아이콘.

6.4.6. Raw Freylium Ore


'''획득 자금 $122,500'''
운석처럼 생긴 아이콘. 드문 만큼 획득 자금은 많은 편.

7. 적 발사체



7.1. 일반탄


흔한 만큼 보잘것없다. 데미지도 그리 크지 않으므로 피하면 그만이지만, 탱고 섹터 이상으로 넘어가면 적의 기체에 따라서 화력이 약한 경우가 있고 비교적 센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7.2. 조준형 일반탄


많은 적에게 몰리는 상황에서 이걸 만나면 상당히 위험하다. 그것도 한번에 2-3개가 뭉쳐서 날아오면 피해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므로, 지상형 보스를 만날 경우에는 이걸 쏘는 부분부터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7.3. 미사일


날아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데미지도 꽤 나가는 편에 한번에 2~4개가 뭉쳐서 발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하기는 쉽지만, 고정형 적이 이것을 연속으로 발사한다면 끔찍한 화력이 나온다.

7.4. 플라즈마


플레이어의 파란 플라즈마와는 달리, 화염구처럼 붉은 커다란 탄이다. 날아가는 속도는 일반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 약간 더 빠르고, 그 데미지는 미사일 저리가라할 정도로 높다. 이걸 한 대 맞기만 해도 기본 체력의 1/5까지 날아갈 수 있다. 외곽 지역 6단계부터 이 플라즈마를 쓰는 적들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주의하자. 플라즈마를 쏘는 적들이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그림자를 미리 보고 피하는 것이 좋다.

7.5. 지뢰


주로 브라보 구역, 외곽 지역에 자주 등장한다. 대각선이나 직선 방향으로 설치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닿으면 플라즈마와 비슷한 피해량을 입는다.

7.6. 레이저


'''회피 대상 1순위.''' 사선상에 있을 경우, 직격인데다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레이저만큼이나 강력하다. 정통으로 맞으면 '''실드 1~2개가 그냥 날아간다.''' 그리고 특성 때문에 이동하는 적보다는 고정형 적이 발사하는 쪽이 훨씬 치명적이다. 플라즈마와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적들이 등장하면 그림자를 미리 보고 피하는 것이 좋다.
탱고 구역에서는 레이저를 쓰는 적이 두 기체가 있는데, 한 기체는 비교적 약하면서도 속도가 어느정도 있다. 게다가 한 기체는 탱고 구역 7탄에서 9탄까지만 나오는데, 속도는 전자에 비해 느리나, 레이저를 두 개 달고 나온다.
외곽 지역에서도 역시 레이저를 쓰는 두 기체가 있는데, 외곽 지역 3단계와 8단계에만 나오는 적과 외곽 지역 4/6/8단계에 나오는 적이 있다. 전자는 속도가 느리지만, 레이저를 2번 쏘므로 맞지 않게 주의하자. 후자는 빨간색 기체이며, 전자보다 속도가 빠르나 레이저를 한번 쏜다. 특히나 보스의 경우, 레이저를 5연속으로 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8. 치트


매우 간단하게 막대한 자금을 획득하는 치트가 있다.
게임중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데스레이를 획득하는 치트가 존재한다. 백스페이스를 여러번 누르면 그만큼 생성된다. 이 치트로 얻을 수 있는 데스레이의 개수는 최대 17개이다. 참고로 이 치트를 쓰면 플레이어 기체의 HP도 100% 회복되고 소지금이 0이 된다. 극초반에 한 번 사용하거나, 해당 치트를 여러번 쳐서 데스레이를 팔아먹으면 잃어버린 소지금을 메꾸는 것을 넘어 돈을 버는 게 가능하므로, 자금이 부족한 초반의 경우 그리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게더가 기체의 체력이 0이 된 순간, 이 치트를 쓰면 체력 100%와 데스레이를 얻은 상태에서 바로 다음 탄으로 넘어간다.
이 치트는 도스 버전에서만 가능하며 데모 버전 및 윈도우 버전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9. 기타


시그너스 스튜디오는 이 게임을 개발하기 전에 갤럭틱스(Galacticx)라는 고정형 종스크롤 슈팅게임을 개발했었다. 갤럭틱스를 해보고 이 게임을 해본다면 랩터가 갤럭틱스의 발전형이라 생각될 정도로 그래픽 측면에서는 많이 닮아있다.
여담으로 정식판인 도스 버전의 세이브 데이터를 데모 버전으로 옮겨와도 정식판의 무기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정식판의 무기를 데모버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불가인 오딘 레이저 터렛, 데스레이, 트윈 레이저, 파워 디스럽터, MK-133을 볼 수는 없으나, 정식판에서 구매한 세이브 데이터를 데모 버전에서 불러오면 사용이 가능하다. 도스 버전에서 이미 모든 무기의 데이터가 있었으나, 아예 살 수 없게 막아버린 셈이다. 또한, 정식판의 무기는 팔 수는 있지만 그 무기들은 상점에서는 살 수는 없어서 팔아버리면 그대로 구매 불가능하다.
그리고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컨버전되어 앱스토어에서 1.99$에 구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이폰은 화면이 작아서 플레이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므로 아이패드가 있어야 무리없이 즐길수 있다. Lite 버전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정 시스템 날짜에 게임을 기동하면 어포지 로고 화면의 로고송이 아카펠라(?)로 바뀌고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 날짜들은 3월 12일, 8월 28일, 10월 2일로 일부 스탭진의 생일인데, 그 중 3월 12일은 이 게임을 비롯한 둠 시리즈, 듀크 뉴켐 시리즈 등 다양한 90년대 북미 PC 게임의 BGM을 작곡한 보비 프린스의 생일이다.
[1] 경쟁관계인 석유 회사들을 공격하는 것이다.[2] 게임 설정에서 맞춰야한다.[3] 보스의 체력이 최대량의 50%로 등장하며 이 난이도에서는 일부 고정형 포탑이 파괴되어 있다. 공격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에너지가 회복된다.[4] 훈련 모드는 너드 얼굴, 루키는 훈련 모드의 얼굴에서 안경을 제외한 형태, 베테랑은 방탄모를 쓴 전형적인 현대 군인의 얼굴, 엘리트는 저승사자다.[5] 마이크로미사일과 함께 사용시 레이저터렛을 획득하기 전까지 어떤 무기보다도 많은 적을 최소한의 피해로 손쉽게 섬멸할 수 있다.[6] 레이저 계열 무기가 오딘을 주무기로 사용하다 순간적으로 뿅뿅 고화력 저격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이 펄스캐논으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다.[7] 화면 좌측 끝 막대.[8] 2개 이상 소지 시에는 맞을 때마다 1개씩 파괴되며, 적 공격을 받아 에너지가 10 이하로 깎여서 경고 메시지가 떴을 때에도 보조무기가 파괴된다.[9] 스팀에서는 1994년 클래식판과 2015년판 모두 해당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