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1. 개요
2004년 11월 22일부터 2005년 1월 11일까지 방영된 SBS의 월화 드라마.
김래원과 김태희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이름을 알린 김태희의 주연작.
미국 하버드를 배경으로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1. 기획 의도[4]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곳,
바로 하버드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다.
목적은 다르지만 그들의 공통분모는
학문의 과정을 기꺼이 즐기는 열정,
가장 거친 곳에 자신을 내팽개칠 수 있는 패기일 것이다.
순수한 사람들, 그래서 아무런 대가 없이
서로에게 치열할 수 있었던 젊은 이들의 사랑.
캠퍼스의 낭만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기대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순수의 시대를 펼쳐보일 것이다.
2. 등장인물
김현우 - 김래원: 로스쿨 재학생으로 이수인을 두고 홍정민과 대립한다.
이수인 - 김태희: 하버드 의대 재학생
홍정민(알렉스 홍) - 이정진: 역시 현우과 같은 로스쿨 재학생으로 현우와 대립하는 인물.
유진아 - 김민: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가진 차도녀.
오영재(브라이언 오) - 강남길: 하버드 로스쿨 교수
한슬기[5] - 정솔희[6] : 김현우의 약혼녀.
존 케인즈 교수 - 프랭크 고쉰[7]
김현우 - 조형기
현우 부 - 이정길
천다운 - 서지희
이용구 - 주현: 이수인의 아버지
제임스 유 - 자니윤[8] :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내 거대 로펌회사의 대표. 로스쿨에 다니는 김현우와 알렉스 홍을 냉혹한 현실의 세계로 이끄는 인물.
제이슨 워커 - 이참: 해밀턴재단 (DA 케미칼)의 회장
3. 여담
- 하버드 대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정작 촬영은 하버드가 아닌 UCLA, USC에서 이루어졌다.
- 원래는 사전제작에 16회 전체를 미국에서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사 그리고 10회부터는 국내 촬영분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해외판매[9] 와 제작비 문제 때문. 기사
- 주연배우인 김태희, 김래원, 이정진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었기 때문에 영어대사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10] 기사 실제로 방영 도중 이들의 영어 발음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오죽하면 이런 기사도 났다.
- 여주인공 이수인이 의료 봉사활동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엔딩이 예정되어 있으나, 시청자들의 반발로 결국 현우와 결혼하여 세쌍둥이를 낳는 해피엔딩으로 종영하게 되었다.
- 드라마 방영 초기에도 여전히 배우들과 제작진은 미국에서 로케이션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제작 발표회가 부득이하게 미국 LA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지사와의 위성 연결을 통해 진행되었다. 기사
- 이 드라마에 이어 한국-프랑스 수교 120년을 맞이하여 2006년 경 프랑스 명문 대학인 소르본 대학을 배경으로 한 러브스토리 인 소르본이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 김래원의 콧구멍 짤이 이 드라마 8회에서 나왔다.링크
[1] 당시 김태희의 소속사이기도 했다.[2] 전작이 천국의 계단이었고, 그 이후 천국의 나무, 로드 넘버 원 등을 연출.[3] 공식 홈페이지 참고.[4] 공식 홈페이지 참고.[5] 이 배역에 맞는 여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상당히 애를 먹었다는 후문.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상당한 영어실력을 구사할 수 있는 연기자가 필요한 가운데 쉽게 찾지 못해 이진석 감독이 미국으로의 출국을 미뤘을 정도였다. 기사[6] 본명은 서자영. 당시 신인배우로서 주연급의 배역을 맡았으나 그 이후로는 작품이 없다. MBC 예능프로그램인 <상상원정대>를 마지막으로 근황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7] 미국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동하던 원로배우이며, 2005년에 작고했다.[8]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로 10년 만의 드라마 출연. 이 드라마의 연출자였던 이장수 PD와의 인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9]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 풍경을 보기 원한다는 것이 이유였다.[10] 특히, 김태희가 연기한 이수인은 미국 이민자 출신으로 설정되어 다른 주연배우들에 비해 영어 구사력이 더 뛰어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