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워털루역
'''London Waterloo station'''
1. 런던 워털루역
런던에 위치한 영국에서 가장 붐비는 철도역. 템즈 강 남부에 있으며 한때 유로스타의 영국쪽 종착역이었으나 2007년 High Speed 1의 개통으로 세인트 판크라스역으로 옮겨갔다.[3] 런던 지하철 워털루 역과 연계되어 있다.
지금은 두단식 승강장을 가진 터미널식 역이지만, 처음 개통시에는 궁극적으로 시티까지 연장하려는 계획이 있어 통과역으로 지었는데, 이게 자금난으로 엎어지면서 대신 주변으로 야금야금 플랫폼을 늘려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이곳에서 시티까지의 연장 계획은 워털루 앤 시티선으로 대신 실현되었다.[4] 실제로 워털루 역과 워털루 이스트 역을 잇는 환승통로 역할을 하는 육교를 이용하여 캐논가 역 방향으로 열차가 운행했던 적도 있다.
유로스타가 빠진 이후 워털루에서는 주로 로컬선 열차를 취급하고 있다. 장거리 열차도 있긴 한데 대부분 잉글랜드 섬 남부 해안 도시들로 가는 열차들이 선다.
영화 본 얼티메이텀의 초반 무대이며 촬영 당시에 엑스트라가 아닌 실제 이용객들이 꽉 차있는 상태에서 찍었다고 한다.
2. 워털루 이스트 역
워털루 역이 터미널식인 관계로 본선상의 역이 따로 있다. 워털루 이스트(Waterloo East, WAE)에는 채링 크로스 역 착발의 사우스이스턴 본선 운행 열차들이 선다. 워털루 역과 헷갈리지 말라고 홈 번호가 숫자가 아닌 알파벳으로 되어 있다.
[1] 워털루 역이 터미널식인 관계로 본선상의 역이 따로 있다. 워털루 이스트(Waterloo East, WAE)에는 채링 크로스 역 착발의 사우스이스턴 본선 운행 열차들이 선다. 워털루 역과 헷갈리지 말라고 홈 번호가 숫자가 아닌 알파벳으로 되어 있다.[2]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가중 하나인 니콜라스 그림쇼가 설계한 하이테크 디자인의 역사로 유명하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무슨 지네나 노래기 같은 벌레 수십마리가 엉켜있는듯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고, 역안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벌레의 뱃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을 준다.[3] 참고로 워털루 역은 가공전차선이 없고 제 3궤조로 되어 있는 역이다. 그러니까 유로스타가 High Speed 1 개통 이전에는 제 3궤조에서 굴러다녔단 얘기다![4] 이런 사유로 워털루 앤 시티선은 런던 지하철과 유사한 열차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1994년까지 내셔널 레일 구간으로 남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런던 지하철 노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