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턴 모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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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25 레밍턴 버전 리뷰 영상
레밍턴 모델 8는 미국의 존 브라우닝이 설계하고 레밍턴사가 만든 반자동소총이다. 원래 1906년에 처음 소개될 당시에는 "레밍턴 자동장전 소총"이였지만 1911년에 "레밍턴 모델 8"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소총은 롱-리코일 방식이라는 다소 생소한 작동 방식에[1] 회전식 볼트를 채택했다. 사격을 하게 되면 내부의 볼트가 총열에 고정된 채 함께 리시버 끝까지 후퇴, 외부 총열[2] 내부의 리턴 스프링과 개머리판에 있는 볼트 리턴 스프링을 압축한다. 리시버 내부에는 연동되는 두 개의 시어가 있는데 볼트 고정시어는 총열 쪽 시어가 풀려야 풀리는 구조로 되어있어 총열이 완전히 전진하지 않으면 볼트가 전진하지 않는다. 총열이 완전히 전진하고 볼트가 풀리면서 탄창의 새탄환이 위로 올라가 약실에 장전되는 방식이다. 모델 8는 5발짜리 탄창을 사용하며 총알을 다 사용했을 경우 볼트가 뒤로 고정돼 약실 내부가 훤히 노출되는 구조다. 테이크다운 형식의 소총이라 총열과 리시버의 분리를 맨손으로 쉽게 할수 있었다 한다.[3]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이었던 물건이었다.
볼트가 완전히 전진하여 노리쇠가 90도 회전해야 (약실이 완전히 폐쇄되어야) 공이가 움직이는 내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AK 스타일의 대형 외부 안전장치가 있다. 후술하겠지만, AK의 디자인에 제법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테이크다운은 다소 편리했으나, 분해 조립에는 몇 개의 일자나사를 풀어야 되므로 유지 관리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또한 당시 대세였던 대구경 소총에 반한 소구경 소총이었으므로 혁신성에 비해 군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대부분 군용보다는 경찰과 해안경비대에 소수 사용되었다고 한다. 애초에 원래 민수용 사냥 라이플이었던 한계라 봐야할듯
레밍턴사는 해당 소총에 쓰기 위한 4개의 신형 탄약도 만들었는데 호환 탄환은 각각 25 Remington, .30 Remington, .32 Remington .35 Remington이였다고 한다. 이 탄환은 림리스계열 이며 박스식 탄창에 장전해 소총에 결합해 사용하면 된다. 당시에 해당 무기가 상용화됐을 당시에는 적어도 중간이상의 파워를 가진 반자동소총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 레밍턴 사는 해당소총을 완벽히 쓸수있는 숙련자를 다섯개의 레벨로 구분하였다고 한다(Standard, Special, Peerless, Expert and Premier)
15발 대용량 탄창을 장착한 모델이 있는데 AK-47에 영향을 많이 줬음을 생김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 탄창멈치의 위치, 탄피배출구 덮개 겸 조정간의 형태나 장전손잡이 위치, 조준장치의 위치 등에서 유사함이 많이 보인다.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경찰용 모델로 레밍턴 모델 81이 있다. 모델 81은 기존 모델 8에 비해 간소화되어 슬링고리가 생기고, 테이크 다운 기능이 없어졌으며 볼트스탑 기능도 제거되었다. 기존 모델은 가늠좌가 리시버 뒤쪽에 있었으나, 이 모델은 리시버 앞 총열 위치로 옮겨졌다.
여담으로 윈체스터사 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모델인 모델 1907을 제작했는데 제법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이쪽은 그래도 자동화기로 개조되어 1차대전 중 어느정도 군에서 사용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윈체스터 1907 SL 참조
하이웨이맨에서 보니와 클라이드를 족치기 위해 주인공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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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에서 '''"Autoloading 8"'''이라는 이름으로 의무병 주무기로 나온다. 희귀 장전모션이 배틀필드 4의 AN-94장전 모션인데, 본 총기와 AK-47과의 연관성, 그리고 AN-94역시 칼라시니코프 계열 총기라는점에서 취한 레퍼런스로 보인다. 의무병의 반자동소총 중 가장 빠른 연사속도를 가지고 있어 근접전에서 사용하기 좋다. .35 레밍턴을 사용하는 바리에이션 2개는 5+1발 탄창의 한계로 잘 사용되지 않고, 비교적 대미지가 낮지만 탄창이 15+1발로 확장된 .25 Extended 바리에이션이 자주 쓰인다.
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25 레밍턴 버전 리뷰 영상
레밍턴 모델 8는 미국의 존 브라우닝이 설계하고 레밍턴사가 만든 반자동소총이다. 원래 1906년에 처음 소개될 당시에는 "레밍턴 자동장전 소총"이였지만 1911년에 "레밍턴 모델 8"으로 이름을 바꿨다.
2. 제원
3. 설명
이 소총은 롱-리코일 방식이라는 다소 생소한 작동 방식에[1] 회전식 볼트를 채택했다. 사격을 하게 되면 내부의 볼트가 총열에 고정된 채 함께 리시버 끝까지 후퇴, 외부 총열[2] 내부의 리턴 스프링과 개머리판에 있는 볼트 리턴 스프링을 압축한다. 리시버 내부에는 연동되는 두 개의 시어가 있는데 볼트 고정시어는 총열 쪽 시어가 풀려야 풀리는 구조로 되어있어 총열이 완전히 전진하지 않으면 볼트가 전진하지 않는다. 총열이 완전히 전진하고 볼트가 풀리면서 탄창의 새탄환이 위로 올라가 약실에 장전되는 방식이다. 모델 8는 5발짜리 탄창을 사용하며 총알을 다 사용했을 경우 볼트가 뒤로 고정돼 약실 내부가 훤히 노출되는 구조다. 테이크다운 형식의 소총이라 총열과 리시버의 분리를 맨손으로 쉽게 할수 있었다 한다.[3]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이었던 물건이었다.
볼트가 완전히 전진하여 노리쇠가 90도 회전해야 (약실이 완전히 폐쇄되어야) 공이가 움직이는 내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AK 스타일의 대형 외부 안전장치가 있다. 후술하겠지만, AK의 디자인에 제법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테이크다운은 다소 편리했으나, 분해 조립에는 몇 개의 일자나사를 풀어야 되므로 유지 관리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또한 당시 대세였던 대구경 소총에 반한 소구경 소총이었으므로 혁신성에 비해 군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대부분 군용보다는 경찰과 해안경비대에 소수 사용되었다고 한다. 애초에 원래 민수용 사냥 라이플이었던 한계라 봐야할듯
레밍턴사는 해당 소총에 쓰기 위한 4개의 신형 탄약도 만들었는데 호환 탄환은 각각 25 Remington, .30 Remington, .32 Remington .35 Remington이였다고 한다. 이 탄환은 림리스계열 이며 박스식 탄창에 장전해 소총에 결합해 사용하면 된다. 당시에 해당 무기가 상용화됐을 당시에는 적어도 중간이상의 파워를 가진 반자동소총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 레밍턴 사는 해당소총을 완벽히 쓸수있는 숙련자를 다섯개의 레벨로 구분하였다고 한다(Standard, Special, Peerless, Expert and Premier)
15발 대용량 탄창을 장착한 모델이 있는데 AK-47에 영향을 많이 줬음을 생김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 탄창멈치의 위치, 탄피배출구 덮개 겸 조정간의 형태나 장전손잡이 위치, 조준장치의 위치 등에서 유사함이 많이 보인다.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경찰용 모델로 레밍턴 모델 81이 있다. 모델 81은 기존 모델 8에 비해 간소화되어 슬링고리가 생기고, 테이크 다운 기능이 없어졌으며 볼트스탑 기능도 제거되었다. 기존 모델은 가늠좌가 리시버 뒤쪽에 있었으나, 이 모델은 리시버 앞 총열 위치로 옮겨졌다.
여담으로 윈체스터사 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모델인 모델 1907을 제작했는데 제법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이쪽은 그래도 자동화기로 개조되어 1차대전 중 어느정도 군에서 사용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윈체스터 1907 SL 참조
4. 매체에서
하이웨이맨에서 보니와 클라이드를 족치기 위해 주인공이 사용한다.
[image]
배틀필드 1에서 '''"Autoloading 8"'''이라는 이름으로 의무병 주무기로 나온다. 희귀 장전모션이 배틀필드 4의 AN-94장전 모션인데, 본 총기와 AK-47과의 연관성, 그리고 AN-94역시 칼라시니코프 계열 총기라는점에서 취한 레퍼런스로 보인다. 의무병의 반자동소총 중 가장 빠른 연사속도를 가지고 있어 근접전에서 사용하기 좋다. .35 레밍턴을 사용하는 바리에이션 2개는 5+1발 탄창의 한계로 잘 사용되지 않고, 비교적 대미지가 낮지만 탄창이 15+1발로 확장된 .25 Extended 바리에이션이 자주 쓰인다.
5. 둘러보기
[1] 이 작동방식을 사용하는 유명한 총기 중 하나로 쇼샤가 있다. 쇼샤는 오픈 볼트 방식이라는 점과 공이 직동식이라는 점,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 소총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롱 리코일 방식은 비교적 단순하고 반동 흡수에 유리하지만 총열이 앞뒤로 크게 움직여 자동 사격 시 명중률이 낮고 발사 속도를 높이기도 어려워서 현대에는 반자동 대물저격총에나 간혹 쓰이는 방식이다.[2] 총열이 이중 구조로 되어있다 보니 실제 총열과 외부 총열 사이에 총열 리턴 스프링이 있다.[3] 핸드가드의 슬링고리처럼생긴 나사를 풀면 바렐고정을 풀 수 있는 힌지 형태의 나사가 내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