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동소총

 

1. 개요
2. 상세
3. 발달
4. 종류


1. 개요


, Semi-automatic rifle [1]
자동장전기능이 들어간 소총.

2. 상세


[image]
대표적인 반자동소총인 M1 개런드
탄환이 발사되면 다음 탄약을 자동으로 장전하고, 사격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한다.[2] 현재는 거의 모든 자동소총은 반자동(단발)사격 기능이 추가된다.[3] 때문에 같은 총으로 보아도 무방하며, 추가적인 내용은 자동소총 문서 참조.
볼트액션에 비해서 비숙련자도 무난하게 쓸수 있기 때문에 1차대전이 끝난 이후에 어지간한 나라들은 모두 반자동 소총에 관심을 보였다. 볼트액션은 비숙련병이 쓸 경우 근처에 포탄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명중률과 연사속도가 급락하고, 총알이 근처에 떨어지기 시작하면 연사속도가 단발총 마냥 변하며, 백병전에선 그냥 창(...)이 되다시피 했던 것에 반해 반자동소총은 노리쇠 후퇴전진을 해줄 필요가 없어 조준을 새로 할 필요도 없고, 패닉에 빠져 손이 말을 안듣거나 백병전 상황에서 장전 손잡이를 당길 여유가 없을때에도 손가락만 당기면 시원하게 발사되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했다.
의외로 개발 시기상으로는 반자동소총이 자동소총을 앞섰는데, 이미 1885년에 최초의 반자동소총인 만리허 M85가 개발되었으며, 이는 최초의 자동소총인 체이-리고티보다 15년 앞섰고, 맥심 기관총이 개발에 들어간지 고작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3. 발달


[image]
[image]
제1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이미 반자동소총은 찔끔찔끔 개발되었지만, 무연화약이 나오기 전까지의 흑색화약은 자동화기에 사용하기엔 불완전연소로 적합하지 않았다. 때문에 천재적인 총기 디자이너인 만리허가 흑색화약으로 반자동소총을 디자인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4] 이후 무연화약이 나오고 다시 반자동 소총의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윈체스터가 1903년에 반자동 소총을 출시하여 대박을 내게 된다. 이렇게 .22구경 반자동 소총을 너도나도 만들기 시작했지만 강한 탄약을 사용하기 힘들어 림파이어 탄약이나 소형 센터파이어를 사용하여야 했다.
이유는 총이 발사될 때까지 약실이 잠겨 있어야 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단순 블로우백과 반동 이용식 등 사실상 무거운 노리쇠를 쓰는 어거지 방식 밖에 없었고 단순 블로우백 방식의 신뢰성은 권총탄도 간당간당했다. 이후 존 브라우닝반자동 샷건에 사용한 롱 리코일은 쇼샤에도 사용될 만큼 강한 총탄에도 버틸 수 있었지만 쇼샤의 악명은 유명하며, 주로 중간급 탄에 쓰였다. 물론 이러한 중간급 탄은 현대 돌격소총 탄이라고 할 수도 있는 탄이지만 민간에서 만 대박이 났고 군대에서는 이상하리 만치 관심이 없었다.
결국 군에서 원하던 대구경을 사용하는 반자동 소총은 가스 작동식까지 발명 되고 나서야 시도되기 시작했고 프랑스를 제외하면 비싸거나 고장이 잦거나 등등의 문제로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전간기 동안 미국이 본격적인 반자동소총인 M1 개런드M1 카빈을 개발해서 양산했고, 일본에서도 M1 개런드를 베껴 만든 4식 자동소총을 제2차 세계 대전 말에 생산하였으며,[5] 소련이 AVS-36[6], SVT-38, SVT-40을 개발하여 사용했고, Gew98의 단축형인 Kar98k 볼트액션 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던 독일 역시 G41, G43등을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서방에선 자동소총을 사용하면서 지나치게 강한 반동 때문에 영국 등지에서는 FN FAL등의 전투소총을 자동기능을 삭제하여 반자동소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반자동소총은 DMR 등에서 여전히 사용되며, 경찰소속 저격수들도 애용한다. 반자동사격방식은 자동사격에 비해 반동의 영향을 덜받고, 정확하기 때문에 돌격소총 등에 비해 비교적 대구경의 화기에 사용된다.
민수용 총기는 자동화기가 금지되는 일이 많기에, 민수용으로 팔리는 상당수 반자동소총은 자동소총/돌격소총을 반자동화시킨 것이 많다.

4. 종류



[1] 놀랍게도 꽤나 많은 사람이 반자동소총을 '반'을 인식해 반동으로 재장전하는 소총으로 잘못 알고있으나 영단어 유래와 한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틀린 정보이다.[2] '사용 가능한' 자동소총은 반자동소총이 태동한 뒤에 나왔다. 그 시기 차이가 20년도 되지 않아 사실상 동시에 나왔다고 볼 수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2차대전 끝나갈 무렵에야(…) 나온 돌격소총과 1차대전 끝나갈 무렵에야 나온 자동소총과 달리 1차대전 이전에도 반자동소총의 개념과 기술적 기반 자체는 마련되어 있었다. 다만 그 개념이 경기관총에서 태동한 것은 맞다.[3] 소총을 단발로 사격해도 게임과는 달리 실제로는 제어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보병 단위 무기인 소총탄의 낭비를 막고 250m~150m 중, 단거리 은폐 저격을 위해서 반자동 기능은 필수다. 저격은 군인을 포함한 총을 다루는 사람에게 있어서 기본이 되는 기술이며, 저격수만 저격을 하는 것이 아니다.[4] 화학이 문제였지 구조적 문제가 아니여서 후대에 많은 총들이 만리허의 반자동 소총을 참고한다.[5] 그러나 생산량은 수십정 정도 밖에 안됐다.[6] 자동사격도 가능, 허나 사수가 컨트롤하기 매우 힘들었다.[7] 나중에 개량을 통해 자동 발사가 가능해지는 M2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