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소설)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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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크로스번
'''출판사'''
뿔 미디어
'''출판일'''
2010 06 25
'''출판 장르'''
판타지 장편 소설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설정
4.1. 인게임: 레벨 업
5. 비판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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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범한 경비병 J.S가 본의 아니게 레벨 업이라는 공능을 부여받으며 겪게되는 일들을 담은 퓨전 판타지 게임 소설.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J.S는 싸우거나 몬스터를 죽일 때마다 경험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를 통해 스텟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판타지에 게임적 초능력을 섞은 평범한 퓨전 판타지 소설 이지만….

2. 줄거리


크렌도스성의 견습 병사. 경비병 J.S는 선배와 체스를 두던 도중 그에게서 레벨 6 이라는 글귀를 발견한다. 이후 그가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머리 위엔 레벨이 표기되기 시작하며, 그 숫자를 바라보고 있으면 사람들의 정보와 이름들이 팝업창처럼 떠오르게 된다.
혼돈속에서, J.S의 눈앞에 '구해줘. 이누타브의 샘에서 동쪽으로…' 라는 문자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J.S는 자신이 아는 가장 박식한 에서론 자작에게 이누타브의 샘에 대해 묻고, 그 순간 분기가 시작되며 이누타브의 샘과 관련된 퀘스트가 발동된다.
그를 '이누타브의 사자'로 인식한 에서론 자작은, 이누타브에게서 빌렸었던 '''이누타브의 검'''을 돌려준다. 그리고 엉겁결에 이누타브의 사자가 된 J.S는, 신의 사자급되는 인물이 경비병으로 있을 리가 없지 않냐면서 해고행. 이후 그는 에서론 자작에게로부터 여비를 받아 성을 떠나지만, 하루 아침에 산적에게 털리고 잡혀버리게 되고 만다.
곤경에 빠진 J.S는 한편 산적들이 어디론가 가서 이야기하는것을 엿듣기 위해, 레벨 업 시스템을 이용하여 듣기 스킬을 미친듯이 레벨 업해 버린다. 그 결과 그는 리스닝 마스터리를 획득하여 주변 45km의 모든 소리와 마음까지 엿들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그런 능력으로 얻어낸 천리이를 통하여, 그는 이 산적들이 실제로는 산적이 아니라, 제1왕자로부터 명령을 받고, 길을 지나가는 탐관오리 켈두스 백작을 잡으려고 매복중인 기사들이란 것을 알아내게 된다. 이후 J.S는 위기에 몰린 그들을 도와 켈두스 백작을 제압하고, 그들의 제안으로 포상을 받기 위해 왕궁으로 향한다.
그렇게 마차를 타고 가는 동안, 켈두스 백작을 구해내기 위해 비밀결사 트위스티드의 마법사 '센마'가 공격해오며 J.S와 기사들은 전멸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J.S가 머리를 굴려 레벨 업 시스템의 정보창, 천리이의 공능을 활용. 그녀의 정체와 배후집단을 간파하며 허세를 부리자, 비밀이 탄로나 당황한 센마가 위험을 느끼고 사라져버리며 J.S는 위기를 극복. 그러나 한편으론 트위스티드의 음모에 얽히게 되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 J.S
본작의 주인공.
  • 그랑시엘
  • 센마
  • 사방신
    • 이누타브
    • 탈마히라
    • 알기로스
    • 제이신
  • 카라얀
  • 훅스

4. 설정


  • 레벨 업
  • 분기
  • 트루 네임

4.1. 인게임: 레벨 업



레벨 업은 언뜻 보면 초능력적인 시스템일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세계 그 자체가 게임. 심지어 마법사들 중엔 '''트루 네임'''이란 능력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 트루네임이란 게 알고보면 NPC인 자신들의 이름과 본질을 깨닫고 게임 시스템을 이용, 즉 프로그래밍을 마법적인 형태로 시전하는 것. 이 트루 네임을 깨닫는것도 사실 자신이 특별한 자립적 존재가 아닌 NPC라는 현실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가혹하기 짝이 없는 셈.
이러한 세계는 초미래적인 SF세계관에서 발본하는 것으로, 무에서 유로, 스스로 생겨난 존재적 에너지를 이용하는 엔진이 탄생하자, 이 기괴한 엔진에 두려움을 느낀 지구는 행성 개척을 한다며 수천수만의 사람들을, 이 엔진을 이용한 우주선에 태우고 지구 밖으로 내보낸다. 그런 뒤엔 당연히 돌아오지 못하도록 추방행. 이에 우주선의 지휘를 맡은 대표자들은, 이 엔진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지구에 돌아가는 계획을 세운다.
그 위험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방법은, 이 엔진을 이용하여 목적지인 행성을 테라포밍, 그 위에 게임 시스템을 덧입혀서 '''세계 그 자체를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본디는 이렇게 게임을 만들어서 지구에 공개하고 이를 통하여 "사실 이걸로 게임이나 만들 정도로 별 볼 일 없는 기술입니다!"를 발표함으로써 지구의 적대 감정을 완화, 이를 통해 추방이 철회됨으로써 지구로 돌아간다는 계획이었지만, 중간에 네 명의 대표자들이 나머지 두 명을 배신하고 테라포밍된 행성의 이 되기로 계획을 틀어버림으로써, 대표자 둘은 제거되어 버리고 그 넷이 각기 소설 내 세계관의 사방신이 되어버린 것.
하지만 두 대표자는 살아있었고, 그 한명이 J.S. 그리고 다른 한명은 레벨업시스템의 GM이었던 것이었다.
특이하게도 엘프는 멸망해서 없는 종족이다. 또한 사이오니스트라는 사이킥의 달인들로서, 이후 초능력자로 가득한 도시에서, 초능력자들의 몸을 통하여 종족 자체가 재부활하려고 하나 J.S에 의해 실패. 대신 그랑시엘이 그 영향을 받아 엘프로 점점 변해간다.

5. 비판


탈혼경탈혼경인의 작가인 크로스번의 게임 판타지 소설. 다만 게임 판타지이긴 한데, 오로지 한 사람만의 RPG라는 설정이다. 겜판소계열에선 마굴에 레벨업 시스템이 들어간 팬픽을 양산해낸 주범으로 인식되고있다.
총 9권 완결이지만 8권이 나오고 완결이 1년 넘게 안 나오다 나왔는데, 책의 반을 자기 신상 잡담하고 말장난으로 채워서 내놨다는 비판도 있다. 왕창 나온 떡밥들도 회수 못한게 절반 이상이고[1] 탈혼경인 광고하다 끝난다는 평.
한편 내용적으로도 동료애가 갑자기 강조되고, 비중 있던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등 전개 자체도 걸린돌같은 점들이 꽤 있다. 나중에는 J.S가 뭘 하던간에 레벨 업으로, 그것도 안되면 이누타브의 공능으로 결단이 나는 패턴이 되어버리니, 나중에 가서는 삽질하는 적들이 불쌍해질 지경.
즉 엔딩이 최악.
게다가 제4의 벽을 깨버리는 일 역시 비일비재하다.[2][3]

6. 기타



7. 관련 문서



[1] 중앙신의 사자인 용병왕 골든 프릭스는 언급만 되고는 아예 등장을 안하고, 그의 숙적인 라스트 원은 엑스트라처럼 잠깐 등장한게 끝. 용병왕이 있다는 승천최종도시의 최하층도 마찬가지. 초반부에는 신의 시대를 끝내고 인간의 시대를 연다느니 하는걸 보면 연재도중에 설정이 변경된것으로 보인다.[2] 한두 번이면 재미로 넘어가겠지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