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등장인물. 꽃무늬 드레스를 주로 입는 의문의 여인이다.
원작에 존재하는 캐릭터이며, 616 세계관에선 본래 뮤턴트였다. 능력은 손톱과 발톱이 독성 가시로 변이되는 능력. MCU에선 인휴먼으로 변경되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5화에서 첫 등장. 에피소드 제목부터가 "The Girl in Flower Dress"이다. 길거리에서 싸구려 마술을 하던 찬호인이 스스로 불을 만드는 것을 보고 찬호인에게 더 강한 능력과 히어로로 활동하게 해주겠다며 꼬아내 센티피드 프로젝트와 연관된 시설로 데려갔다. 그러나 그녀는 찬호인의 특이체질이었던 발화를 막는 혈소판만 먹튀하려는 것이 목적이었고, 혈소판을 손에 넣자 바로 시설에 있던 동료도 버리고 도주했다. 그 후 감옥에 있던 에디슨 포와 이야기하며 '천리안(The Clairvoyant)'이라고 칭해지는 누군가와 연락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11화에서 천리안과 통화한 후, 포가 사망하면서 필 콜슨에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도록 부추긴다. 결국 콜슨이 기억을 되찾기 위해 기계를 사용하게 되나 도중 쉴드-616 팀이 현장을 덮치면서 체포되어 쉴드로 이송되었다. 이때 스카이에게 콜슨을 위한 것이었다며 계속 입을 놀렸으나 스카이는 쿨한 죽빵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18화에서 재등장. 센티피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자 하는 하이드라에 의해 구출된다.[2] 구출 후 천리안이 존 개릿이었음을 알게 되자 초능력이 아닌 그냥 쉴드의 정보를 이용했던 것이었다며 크게 실망한다. 그랜트 워드에게 하는 말을 보면 원래 초인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듯. 존 개릿의 목적이 그냥 생명연장이었음을 알고 또 실망한다. 이후 GH-325를 제조해 죽어가는 개릿에게 투여시켜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22화에서 이언 퀸과 워드가 개릿이 부활 후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것을 걱정하지만, 레이나는 개릿과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개릿이 레이나의 목적을 정확히 꿰뚫어보자 기뻐하며 그에 대한 답을 요구한다. 개릿이 미쳐간다고 여기는 워드는 레이나에게 화를 냈지만, 레이나는 그는 미친 게 아니라 연결된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워드에게 처음으로 목적이 같다며 스카이를 찾는다.
그리고 누군가[3] 의 방으로 들어가 스카이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저를 보기 싫으신 걸 알지만... 따님을 찾았어요."라며 떡밥을 남기며 등장 종료.
2.2. 시즌 2
2화에서 재등장. 대니얼 화이트홀 휘하의 하이드라 소속이지만, 하이드라는 세계정복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칼 크릴에게 카바인이라는 물질을 갖고 제안을 하는데, 크릴은 카바인만 가지고 튀었고 그 안에 추적기가 있다는 것을 콜슨에게 알려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그 사이 본인은 오벨리스크라는 물체를 확보해 자리를 뜨고, 재보에게 찾아가 오벨리스크를 잡아보라는 명을 듣고 석화될까봐 긴장했으나 오벨리스크를 잡자 오벨리스크의 문자가 선명해지고 신체에 이상이 없는 특이 체질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4화 마지막에 화이트홀 박사에게 사로잡혀 48시간 안에 오벨리스크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5화에서 재보에게 오벨리스크를 돌려달라 간청했으나 목만 조이고 역으로 스카이를 데려오라고 협박만 당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도 어떤 특별한 전설과 관련이 있음이 어렴풋이 드러났다. 갈 곳을 잃은 그녀는 제마 시먼스가 쉴드와 접촉하는 것을 목격, 콜슨에게 연락해 하이드라에 잠입 중인 시먼스의 정체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한다. 그러나 콜슨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레이나에게 위치 추적 주사를 놓아 그녀를 통해 화이트홀까지 잡을 계획을 세웠다.
9화에선 하이드라의 습격을 당해 쉴드의 보호를 받게 되었으나, 곧 스카이와 함께 하이드라에게 포위되어 이동했다. 도중에 크리에 관해 언급했다.
10화에서 오벨리스크를 갖고 지하로 내려가다가 알폰소 맥켄지를 만나고, 그에게 자신을 안내하라고 명령한다. 이후 어떤 장소에 도착해 오벨리스크를 놓자 오벨리스크가 작동해 마침 방 안에 있던 스카이와 함께 돌에 감싸여지게되고[4] , 돌이 깨지면서 눈 주위에 가시가 생긴 모습으로 변이되며 인휴먼으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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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선 각성한 자신의 모습에 크게 불안해하더니 쉴드 요원 몇 명을 살해하고 도망쳤다. 재보를 찾아가 자신이 어떻게 된 건지 물어보며 얼굴은 기이해지고 온 몸에 가시가 돋아난 괴이한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은 이런 괴물이 아닌 신성한 무언가가 되어야 했고, 스카이가 자신에게 와야 할 능력을 가로챘다며 분노했으나 재보의 관심사는 스카이가 각성했다는 것 뿐이었다. 재보에게 끝까지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자포자기하고 죽을 생각을 하며 차가 오가는 도로를 건너다가 무장 병력에게 둘러쌓였다. 그들을 공격할 준비를 했으나 갑자기 고든이 나타나 어딘가로 텔레포트했다.
16화에서 재등장. 자잉이 이끄는 인휴먼들의 피난처 애프터라이프로 이동되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애프터라이프에서 깨달은 그녀의 능력은 미래예지였다.
19화에선 치타우리 셉터의 환영을 보며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간들이 우리들의 도시들을 파괴할 것이다"라는 예언을 한다. 거기에 스카이의 소닉 디스는 덤...
20화에서는 자잉이 쉴드와 대화하면 전쟁이 일어나는 미래를 보고 고든에게 자잉이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 안된다며 설득을 시도했으나 레이나를 계속 의심했던 고든은 결국 이를 자잉에게 고발하고, 레이나는 갇힌다. 그러나 자잉이 로버트 곤잘레스를 죽이며 전쟁을 실제로 일으키며 예언이 옳았음이 드러났다. 20화 전까지는 예지 능력을 이용해 자잉 대신 본인이 지도자가 되려고도 했으나,
피날레에서는 스카이에게 자잉의 실체를 폭로하고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본인이 사망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잉과 밤중에 만나 자잉의 손에 사망한다. 20화 전까지는 예지 능력을 이용해 자잉 대신 본인이 지도자가 되려고도 했으나, 자신의 미래를 보면서 개과천선한 후 사망했다.
2.3. 시즌 3
15화에서 한 번 언급된다. 다른 사람을 건드리면 그 사람의 미래를 보는 인휴먼이 나타나 콜슨의 팀이 미래를 바꿀 수 있냐 없냐로 논쟁할 때 "레이나가 본 것은 다 맞았어."라며 잠깐 언급되었다.
3. 기타
과거에 레이나는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다. 할머니는 레이나에게 파란색의 천사가 지구에 내려와 선택받은 이들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 것이라는 전설을 알려줬고, 레이나가 그 선택받은 사람이며 나중에 천사같이 신성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러나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레이나는 태국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5] 칼빈 자보에게 발견된다. 레이나는 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전설에 대해 말해줬고, 오벨리스크에 대해 알고 있던 칼빈 자보는 레이나를 데려간다. 후에 자보는 인휴먼이나 오벨리스크 등 자신이 알고 있던 것을 레이나에게 알려주고, 모든 것을 알게 된 레이나는 그 전설을 사실로 이루려 한 것이다.
작중 행적으로 보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사람. 마일즈 라이던을 이용해 찬호인을 찾고, 찬호인을 영웅으로 만들어준다면서 그의 혈소판만 가지고 가버렸다.[6] 시즌 2에서도 실패했지만 시몬즈를 이용하려 들었고, 하이드라에게 추적받았을 때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나마 보호해주려는 쉴드를 등진 채 하이드라에 붙으려 했다.
'''MCU 최초의 여성 빌런'''이다. 레이나 이전에 나온 MCU 빌런은 전부 남성 캐릭터뿐이었다. 원래라면 아이언맨 3에서 마야 한센이 빌런일 예정이었지만 프로듀서의 반대로 선역 조력자로 바뀜으로써 그 이후에 나온 레이나가 최초의 여성 빌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