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개릿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조너선 개릿
Jonthan Garrett
'''다른 이름'''
존 개릿, 스포일러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자
'''쉴드 보안 레벨'''
레벨 7
'''직위'''
쉴드의 요원
(스페셜리스트)
'''소속'''
S.H.I.E.L.D. (이전)
(개릿의 팀)
'''스포일러'''
(센티피드 프로젝트)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등장 코믹스'''
에이전트 오브 쉴드: 더 체이스
'''담당 배우'''
빌 팩스톤[1]
제임스 팩스톤(청년기)[2][3]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등장 인물. 배우영화 에일리언 2, <트위스터>와 <버티컬 리미트>, <트루 라이즈> 등에 출연한 적이 있는 빌 팩스톤.
그랜트 워드의 전 감독관이며, 필 콜슨과는 신참 시절에 닉 퓨리에게 함께 훈련받은 오랜 친구 사이다. 이 때까지 등장한 쉴드 요원 중에서 가장 행동파인 듯 하며 정이 많고 인간적인 성격인 모양이다. 그가 감독했을 당시의 그랜트 워드는 상당히 임무 중심적인 성격이었다고.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시즌 1 14화. 이언 퀸데스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가 그를 확보한 콜슨의 팀으로부터 퀸을 양도받기 위해 처음 등장했다. 추적 도중 자신의 부하들을 많이 잃은 듯 하며, 이 때문에 이언 퀸과 요원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천리안에 대해 상당한 분노를 드러냈다. 결국 콜슨과 합의를 봐서 당시 이언 퀸에게 총에 맞고 사경을 헤매던 스카이를 살릴 수 있는 물질 GH-325를 함께 찾는 조건으로 퀸을 양도받기로 했다. 개릿은 GH-325가 있는 장소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로막는 경비원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GH-325를 찾은 후 폭발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탈출하였다.
이후 에피소드 116에서 호주에 있는 쉴드의 안전가옥에 갑자기 들이닥친 데스록과 교전한 후 다시 한 번 콜슨과 합류해 천리안(Clairvoyant)을 추적해 발견한 후 사살했다.
''' '''

그러나 17화에서 콜슨에게 빅토리아 핸드가 하이드라라며 몰아가다가 말실수를 해서 탄로난 존 개릿의 정체는 '''하이드라의 일원이자 천리안(Clairvoyant).''' 마블 공식 사이트 참고. 사살당한 천리안은 가짜이며, 어마어마한 정보력을 지녔던 천리안의 능력은 존 개릿이 쉴드에 잠입해있었기 때문이었다.
과거 쉴드의 요원이었던 존 개릿은 사라예보에서 폭발물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해 쉴드에 의료 지원을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변명과 잔소리만 늘어놓으며 거절했다. 개릿은 자신은 쉴드에 충성을 다했으나 쉴드는 자신에게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지 않는 것에 큰 실망감을 느꼈으며, 상처 부위를 덕트 테이프로 붙이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살아남아 복수를 다짐했다. 복수심의 결과로 하이드라로 전향했으나, 하이드라의 사상에는 공감하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자신은 하이드라의 신봉자가 아니라 상황을 보고서 배를 갈아탄 것이라고. 개릿이 가르친 그랜트 워드 역시 하이드라 요원이었다.
18화에서 워드와 함께 쉴드의 비밀 창고 프리지를 습격해 쉴드가 숨겨왔던 온갖 장비들을 강탈했으며, 이때 게스트 하우스를 탈출할 때도 이런저런 물건들을 챙겨 나왔음이 밝혀졌다. 이때 잠깐 상의를 탈의했는데, 상체엔 온갖 흉터들이 나 있고 복부 일부분은 기계로 대체되어 있었다.
21화에서 이 기계에 대한 정체가 밝혀졌는데, 개릿은 '''최초의 데스록 계획 피험자'''였다. 1990년 폭발 사고로 신체가 손상된 개릿은 개조를 받았으며 나중엔 센티피드까지 장비했는데, 시간이 흐른 작중 시점에서는 내부 장기들이 문제를 일으켜서 서서히 죽어가는 신세가 되었다. GH-325를 노렸던 이유 역시 센티피드 병사들을 완전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명연장이 목적이었다. 하이드라가 이런 목적까지 알았는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하이드라는 슈퍼 솔져를 만들어낸 셈이니 목적을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별 문제가 아닐 듯.
피츠가 소형 EMP를 터트렸을 때 센티피드가 드러났으나, 개릿에겐 약간의 생명 연장만 가능했는지 슈퍼 솔저로써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치명타에서 생환하기 위해 레이나가 실험적으로 생산에 성공한 GH-325를 투여하고 살아남았다.
22화에서 신체가 눈에 띄게 회복되었고 센티피드의 힘도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는데, 버스의 문짝 하나를 떼어내 특수한 문자를 쓰는 등 살짝 정신이 이상해진 분위기를 보였다. 이후 데스록 프로젝트를 미군에게 팔아넘기려다 실패하자 참모총장을 죽이고[4] 나머지는 가둔다. 그리고는 개릿을 막기 위해 쳐들어온 콜슨과 닉 퓨리를 상대하는데, 센티피드의 힘으로 콜슨을 제압하고 데스록에게 그와 닉 퓨리를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하던 데스록이 아들이 무사히 구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데스록은 로켓을 개릿에게 쐈고 그대로 짓밟힌다[5]. 그렇게 리타이어하는 듯 하였으나, 완전히 죽지는 않은 상태라서 고통을 참아내며 자신의 몸을 손수 데스록으로 개조했다.
"목을 자르라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라며 간지폭풍이 넘치는 대사를 날리면서 시즌 2의 빌런으로 돌아올 포스를 보였으나 그 직후 콜슨이 장난처럼 날린 페루의 0-8-4 빔 한 방에 몸이 산산조각나면서(...) 완전히 끔살당한다. 그것도 자신만만하게 "이제 나는 무적이ㄷ..."라고 말하던 중에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개릿을 끔살시킨 무기는 하이드라제 무기인데다 자신이 프릿지에서 훔쳐온 것이다. 결국 완전히 사망하면서 재등장 가능성 역시 사라졌다.

3. 여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드라마 메인 빌런이기도하다.
마블 코믹스 원작 세계관(Earth-616)에서도 등장하는 캐릭터로, 거기서도 본래 S.H.I.E.L.D.의 요원이었으나 빌런으로 전향했다. 다만 Earth-616에서는 조디악의 휘하로 들어갔으며, 히드라와의 연관은 없다.
리오 피츠의 능력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히드라로 포섭하려 했으나 시원하게 거부당했다. 그러자 나머지는 다 죽여도 피츠는 다리만 쏴서 데려가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자신의 부하가 히드라 특유의 구호와 포즈[6]를 취하자 '응원대회에 나온 치어리더 같다'고 디스#하는 것을 보면 딱히 히드라라는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없는 모양이다. 실드에 대한 배신감을 가진 상태에서 상황을 보고 전향한 입장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22화에서는 자신과 히드라의 관계를 공생관계라 했다. 결국 GH-325로 되살아난 직후에는 히드라를 버린다.
그가 타고 다니던 비행기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버스를 빼앗긴 쉴드-616이 사용했는데 그의 사후 아예 버스에 장착되어 있는 걸 보면 앞으로는 616 팀의 또 다른 운용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개릿을 맡았던 빌 팩스톤이 세상을 떠나면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 16화에서 고인을 기리는 메세지[7]를 삽입했다. 만약 빌 팩스톤이 사망하지 않았다면 워드처럼 프레임워크에서 '쉴드 요원으로서의 존 개릿'으로 재등장했을지도 모를 일.

4. 관련 문서



[1] 타이타닉의 브록 러벳 역으로 유명한 배우로 2017년 2월 25일에 향년 61세로 사망했다.[2] 시즌7[3] 빌 팩스톤의 아들이다.[4] 이때 참모총장을 죽이는 방법이 터미네이터에서 주지사님에게 자기가 당했던 그 방법 그대로다!![5] 이후 장면에서 얼굴에 피칠갑을 한 것으로 봐서는 머리를 짓밟힌 것으로 보이며 흉부의 상처는 로켓포를 흉부에 맞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짓밟히는 순간이 블랙아웃처럼 연출되어서 구체적으로 어디를 짓밟혔는지는 알 수 없다.[6] 차렷 자세에서 양손을 위로 올리고 ' 히드라 만세! '라고 외치는 것.[7] In loving memory of our friend, Bill Pax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