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kittyclass)
[clearfix]
1. 개요
'''레이'''(Ray)는 갑수목장이 키우던 고양이다. 현재는 새 가정으로 입양갔다.
구독자들이 레이의 다음 묘생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 레이의 입양조건을 아예 '''유튜브로 레이의 근황을 알릴 수 있는 사람'''으로 달았고, 이제는 새로운 채널 kittyclass(키티클래스)에서 레이를 볼 수 있다. 새로 입양된 곳에서 레이를 산책시키는 영상이 업로드 된 후 논란 끝에 현재 해당 영상을 삭제하였다.
레이를 입양한 보호자가 운영하는 kittyclass가 사실은 갑수목장의 편집자의 소유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이에 대해 갑수목장 및 kittyclass는 해명하지 않은 상태이다. 아무런 해명도 없이 갑수목장의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면서 kittyclass의 영상 역시 전부 비공개로 돌린 것으로 봐서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0년 5월 8일 갑수목장의 라이브 방송에서 박갑수는 '''레이를 펫샵에서 분양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2. 특징
- 레이는 수컷 아메리칸 숏헤어다.
- 평소에는 잘 울지 않지만, 해물냄새만 맡으면 신나게 운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처럼 비린내 나는 해산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1] 고양이용 치킨을 먹을 때는 안 주는 줄 알고 옆동네 고양이 선장님처럼 약탈했다. 하지만 두리안은 먹지 않았다.
- 거칠게 놀다가도 엄마 품이 많이 그리운지, 가끔씩 쭙쭙이를 한다.
- 땅콩과 이별하기 전에 건강검진에서 수의사가 말하길, "머리가 크고 힘이 쎄다."라고 한다.
3. 행적
- 2019년 10월 15일에 첫 영상이 올라왔다. 이후 갑수가 자신이 사는 원룸에 데려다가 임시보호했다.
- <병원 앞에서 아기고양이가 울고 있었어요...> 영상에서 3개월령으로 추정되는 남아 '레이'가 고양이 유치원에 입학했다. 전 보호자가 장염이 있는 아이를 동물병원앞에 유기하였고, 갑수의 선배인 수의사가 아픈 아이를 치료한 뒤 고양이 유치원에 부탁을 한 상황으로 아메리칸 숏헤어 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갑수목장 동물 학대 및 사기 논란이 불거진 이후 박갑수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이 모든 사연은 조작이며 펫샵에서 데려온 고양이가 맞다고 인정했다.
- 처음에는 고양이 유치원에서 지내다가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기에 어렵다고 판단한 갑수가 자기 방으로 데려와서 키우고 있다. 성격이 무척 활달하여 고양이 유치원에 있던 졸라와 꼬물이에게 너무 심하게 장난을 걸어[2] 결국에는 루미와 노루와 같이 생활했다.
- 루미와 노루가 현관까지 반겨주는데 혼자 2층 계단에서 볼을 비비며 내려오는 기행을 보여준다던가, 노루의 털에 실수를 묻히는 바람에 씻은지 얼마 안된 노루가 다시 냥빨래(...)당하는 등 여러모로 사고뭉치.
- 만만치 않은 체육냥이 루미조차 당황시키는, 남다르게 넘치는 활력을 선보였다.
- 그동안의 영상에서 레이는 울음소리가 나온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2019년 12월 2일 영상에서 짧게나마 목소리를 냈다. <고양이를 취하게 만드는 방법>
-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이 되면서 아기고양이 3마리와 만나게 되었다. 막내에서 맏이가 되면서 그동안 루미에게 교육을 제대로 받아 짖궂은 장난도 안치고 여유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아기고양이들이 털을 세우고 하악질을 해댔지만 전혀 신경을 안 쓰는 대범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곤란해하는 아기고양이들을 지켜보다 도와주고 도도하게 가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같이 신나게 같이날뛸 상대가 없다보니 노루처럼 늘어진 모습도 자주보인다. 그리고 어느새 무럭무럭 확대당해서 어느새 루미의 덩치를 따라잡았다. 그 덕분에 여전히 튼실한 땅콩(...)의 언급이 늘어나고있다.
- 새로운 가정에서 다시 한 번 놀라운 인싸력을 보여줬다. 자기보다 어린, 2개월령 수컷고양이들 3마리 중 노르웨이숲 도도와 가장 먼저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먼치킨 나나, 먼치킨+랙돌 믹스묘 비비[3] 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엄청난 활동량에 걸맞게 산책냥이 기질이 있음이 밝혀졌다.<태어나 첫 산책하는 고양이 레이>-->(영상 비공개 처리)
4. 여담
- 레이도 무척이나 체육냥이다 보니 루미와 쿵짝이 잘맞아 팬덤에서는 원래 있었던 아이같다는 농담도 종종 보이고 있다. 루미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루미도 레이에게 나름 교육을 시켜주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심하게 괴롭혀서 떨어졌다가 건강검진 때문에 잠깐 다시 동거하게된 꼬물이에게 심한 장난을 안치고 앞발로 몇번 톡톡 쳐주거나 한번 넘어트려보는등 꽤나 자제하게 되었다.
- 미로와 잠깐 같이 살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철창에 가려서 직접 만난 적은 없고, 레이의 입양 후 갑수 집으로 잠깐 놀러왔을 때 미로와 제대로 대면했다. 잠깐 같이 살았을 때는 미로가 어릴 때라 레이를 보면서 몸을 잔뜩 부풀리면서도 호기심에 따라다니는 행동을 보였다.
- 다른 임시보호중인 고양이들에게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지만, 레이는 특히 노루미와 함께 지내다보니 그냥 갑수님이 키워달라는 식의 댓글이 많이 달렸었다. 하지만 집사인 갑수 본인이 레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보호중임을 확실히 밝혔으며 2019년 11월 내로 입양을 추진중이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던 12월 23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입양처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020년 1월 9일 업로드 된 영상의 고정댓글에서 레이의 채널을 공지했다.
- 사실 레이의 입양은 의심을 받을 부분이 꽤 있었다. 갑수목장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레이 입양을 원하는 신청자가 꽤 있었고, 또한 갑수목장이 밝힌 바로는 레이를 구조한 선배는 레이의 입양을 신중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한다(갑수목장 유튜브 커뮤니티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레이는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집사가 아닌, 품종묘 아기 고양이를 세마리나 키우고 있는 초보집사에게 입양을 갔다. 심지어 그 집사라는 존재는 유튜브 조회수를 뽑을려는 것인지, 적응 기간을 가져야할 레이를 바로 야외산책을 시키는 영상까지 찍었다(위에 언급된대로 그 영상은 삭제되었다.) 정말로 수의사 선배가 있었다면 이에 대해 불만이나 우려를 표했을 가능성이 높을 터.
[1] 하지만 고양이마다 같은 해산물이라도 선호도가 다를 수 있다. 노루처럼[2] 천사냥이 치즈도 레이가 졸라에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모성본능이 발동해 레이에게 하악질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레이와 졸라는 비슷한 점이 많다.[3] 사람들을 이 둘의 믹스묘를 래가퍼(Ragaper)라고 하지만, 정식품종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