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갑수목장)
[clearfix]
1. 개요
'''노루''' (Noru)는 갑수목장이 키우는 집고양이이다.
2. 특징
지금까지 영상에서 알수 있는 노루의 특징을 기재하고 있다.
- 노루는 펫샵 출신의 장모종 수컷 고양이이다.
- 노루의 구체적인 품종은 명확하지 않다. 유튜버 갑수도 동물병원에 가서 노루의 품종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했으나 해당 병원에서는 종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하였...지만 이후 직접 돈주고 분양받은게 확실시 됨에 따라 갑수목장이 밝히지만 않았을뿐 분양받았을 때에 들은 확실한 품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여러모로 루미의 대칭점인 고양이. 성별부터 반대에 롱다리 단모종인 루미와 반대로 숏다리 장모종이며 성격도 활발한 루미와는 달리 느긋하다. 육구 색상도 검은색인 루미와 반대인 분홍색. 갑수 왈 복숭아 젤리라고 한다. 또한 목욕을 아주 싫어하는 루미와 다르게, 목욕을 불편해하지만 크게 싫어하지 않는 편이다.
- 육구를 비롯한 피부가 상당히 뽀얀색이라 코의 색으로 대략적인 기분을 추측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느긋하거나 잘 때는 하얗다가 간식 앞이나 장난을 칠 때는 빨개진다.
- 인절미 느낌의 털을 갖고 있다. 추운 겨울이 되면 털이 엄청나게 자라 복실복실해진다. 앞발은 휴지뭉치같다고 한다.
- 루미보다 신체능력이 살짝 굼뜨다. 덕분에 툭하면 루미한테 두들겨 맞고 산다. 다만 덩치는 커서인지 힘은 제일 쎄다고 한다. 그 강력한 레이도 앞발 한번 휘두르는거에 걸리면 바로 눕히는게 가능하다. 최근영상에서도 노루가 툭툭 칠 때마다 나가 떨어지는 미로를 볼 수 있다.
- 신체능력뿐만 아니라 반응속도 또한 느리다. 짧게는 4초, 길게는 9초 있다가 반대방향으로 고개 돌려 갑수를 쳐다본다. 목줄을 채우는 실험을 했을때는 목줄이 채워진지도 모르다가 뒤늦게 발견하고 흠칫 놀라기도 했다.
- 다리가 짧아 점프력이 좋지 못한 편이다. 덕분에 노루가 2층으로 가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
- 잠잘 때 엎드려서 자다가 발이 저려서 절룩거린 이후로는 배를 드러내고 잔다.
- 차가운 바닥에서 자는 것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다. 갑수 본인 역시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털이 두꺼워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선지 신발장에 자주 늘어져있다.
- 루미만큼은 아니지만 순둥이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성격이 굉장히 느긋하고 둔감한 편이다. 집에 다른 사람이 와도 경계를 별로 하지않고[3] 외부환경에 변화가 생겨도 별로 긴장하지 않는다. 팬들 사이에서의 중평은 태어난 김에 살아보는 고양이(...) 느긋한 모습과 장모종 특유의 비주얼 덕분에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평가다.
- 성격은 꽤 침착한 편. 학교 강의실에서도 얌전히 있었고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을 때도 츄르 하나 쥐어주니까 주사 맞는게 맞는 지 의심될 정도로 평화로웠다. 심지어 성묘가 된 후 두 번의 목욕영상에서도 귀만 조금 세워서 불편함을 어필할 뿐 그 외엔 거의 저항이 없었다.
- 의외로 집사에게 스킨십을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4] 가끔 스틸샷을 보면 루미 못지않게 잔망터지는 짤들이 꽤 나온다. 다만 누워있을때 배를 만지는건 상당히 싫어한다. 반응속도가 느린 평소랑은 다르게 엄청 빠르게 반응한다.
- 어렸을 때에는 목소리의 접지가 덜한 편이였으나 최근에는 얇은 목소리로 우는 편이다. 거의 염소가 내는 소리를 흉내내는 정도.
- 골골송을 집사가 잠깐 만지기만 해도 바로 나올 정도로 엄청 자주 부르고, 소리도 엄청 크다.
혹은 많이 씹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고양이용 치킨을 먹을 때 원상태의 치킨보다 짓이겨놓은 치킨을 맛있게 먹었고, 아귀 대신 씹지 않아도 되는 츄르를 맛있게 먹었다.
- '앉아'라고 하면 정석적인 앉는 자세를 보여주는 루미, 미로와 다르게 소파에 사람처럼 드러눕다시피 앉는다.
3. 행적
영상에서 비춰진 노루의 행적 및 관련 사실을 정리하였다.
- 루미를 데려온 지 약 1개월 뒤인 2019년 6월 15일에 올린 < 물건 취급 당하던 고양이, 차라리 제가 기를게요 >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 갑수가 주장한 바로는 갑수의 지인이 고양이를 기르고자 샵에서 분양을 받았는데 원룸 임대인과의 갈등으로 인해 갑수가 임시보호를 맡았었다. 그러나 결국 임대인과 해결이 되지 않아 지인이 샵에서 환불을 받으려고 했으나, 샵에서는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6] [7] 환불을 거절했다. 이런 처지가 안타깝고 화가 났었던 갑수가 모든 비용을 지불한 후 루미와 함께 데리고 살게 된다. 그러나 이후 갑수목장에 대한 폭로영상을 통해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정확히는 루미의 영상 만으로는 기대만큼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노루를 구입하고 입양해온 것.
- 루미와 비교되는 숏다리라서 초창기 영상에서는 계단을 올라가지 못했으나 최근 영상에서는 드디어 점프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심지어 루미하고 2층에서 노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하루 일과의 대부분이 자는 것이고 일어나도 와서 애교부리고 다시 잠든다고 한다.
- 입양된 뒤로 종종 루미의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 노루는 아무 이유 없이도 자주 칭얼대며 특집 영상도 있다.
- 갑수가 노루에게 까꿍을 시도하였으나 노루는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다.
- 고미 · 도리처럼 자신보다 작은 고양이는 처음 만났는지 하악질을 했다. 그러나 점차 많은 아기 고양이들(꼬물이, 레이, 별이•밤이)을 만나면서 누가 오든 관심없는, 만사가 다 귀찮은 형의 느낌을 보여준다. 잠시 갑수집에 머물게 된 햄냥이 미로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집에 햄스터가 왔는데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다른 아기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느긋함과 게으름의 정점을 보여주는 노루가 미로에게 많은 관심이 있어 보인다. 그동안의 영상과는 다르게 노루 스스로 활기차게 몸을 움직이며 미로를 놀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 루미와 더불어 임시보호묘 중 유일하게, 엄마고양이 치즈와 세 딸들을 만난 적이 없다.
- 비닐로 된 투명벽 실험을 했을땐 어리둥절해하는 루미와는 달리 앞발로 퍽하고 밀어서 비닐 틈새로 금방 나오는 영리함을 보여줬다.
- 2019년 12월 1일 저녁 라이브 도중 신발장에서 신발장 문턱을 배고 완전히 눈을 뜬 채 잠이드는 바람에 갑수와 시청자들이 단체로 심쿵(다른 의미로) 하기도 했다
- 느긋함과 게으름의 정점을 보여주지만 캣닢을 먹으면 취해서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느긋하고 침착한 성격, 사람아기처럼 안겨있는 모습때문인지, 영상에서는 어른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양이 절대 싫다던 엄마한테 5마리 키운다 했을 때의 반응>에서는 아예 부모님의 최애 고양이로 등극한 듯. 아버지는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하고 어머니는 백치미가 넘친다고 하는 상반되는 평가(...)
몇 달 후 노루는 갑수의 아버지를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하고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중....
몇 달 후 노루는 갑수의 아버지를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하고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중....
- <고양이 키우면 내쫓는다던 엄마...> 영상에서 특유의 빵스러운 외모를 인정받았다. <고양이 절대 싫다던 엄마한테 5마리 키운다 했을 때의 반응>에서 어머니는 노루에게 백설기같다고도 했다.
- <웬수같은 고양이 보기싫다던 할머니..> 영상에서 다시 한 번 어른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고양이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장모종 고양이 노루의 모습을 보시고 갑수의 외할머니께서는 개로 오인하시기도 하고, 루미나 레이랑 다르게 다른 고양이보다 털이 많고 부피가 있는 모습에 임신한 줄 아셨다. 또는 갑수에게 안겨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시고 수줍은 아가씨 같다고도 하셨다. 그리고 결국 외할머니한테도 얌전히 안겨있기도 했다.
- 겨울이 되면서 털이 엄청나게 빵빵해졌다. 그 덕분에 엄청 커보이는데, 갑수 본인 말로는 체중은 거의 그대로라고 한다. 쉽게 말해 털찐거지만 워낙 게으르고 잠만 자다보니 믿는 사람은 거의없다. 겨울잠을 위해 덩치를 키웠다는 주장이 큰 지지를 얻을정도(...) 결국 보다못해 그루밍이 힘든 목덜미 부근의 갈기처럼 나온 털을 직접 손질해주었다고 한다. 여러 장모종의 믹스이며 그 때문에 털이 난잡하게 끊임없이 자라는 일종의 유전병을 앓고있다고 한다. 물론 말만 유전병이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니 갑수 본인은 믹스묘를 차별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 2020년 5월 6일 수요일 영상에서 두 얼굴의 노루가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 갑수가 상자에 숨어 안 보이는 틈을 이용해 굉장히 활발히 움직였던 것. 갑수만 만나면 잠자다가 인사하고 다시 자는 게 노루의 일상 패턴이었는데 유독 갑수가 없을 때만 활발하게 노는지 그의 모습이 잠시 사라지자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돌아다니고 미로랑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다 박갑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금세 얌전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갑수가 동물학대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노루의 행적이 의미심장해졌다.
4. 폭로 이후
5월 7일 폭로 영상에서 노루가 사실은 파양된 고양이가 아니라 갑수목장 측이 구입하여 데려온 고양이라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루미의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예쁜 노루를 데려온 것이라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가 영상에서 주장했던 노루의 입양 스토리도 몽땅 거짓말이라는 소리다. 이후 박갑수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노루를 펫샵에서 구입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
동시에 그동안 무심코 보이던 노루의 행동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이 나왔다. 일단 노루는 입양초기에는 체육냥이 루미와 동등한 수준으로 어울려서 서로 잘 노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게 어느 시기부터 박갑수 본인을 본체 만체 하는가 하면 쇼파 밑에서 잠을 잔다던지 구석에 짱박혀있다던지 에어컨뒤에서 잠잔다던지 등등 날이 갈수록 활동량이 줄었고 심지어 해명영상에서는 구석에 숨어있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출연하면 박갑수가 아닌 사람한테 유난히 잘 반응해주는 것도 노루였다. 지금보면 학대를 피하고 싶어서 눈에 안띄려고 잠만 자는것일 수도 있다. 아마 티가 나지 않을 정도의 폭력을 썼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상처가 남지 않을 정도의 폭력을 행사하여 꾸짖었을 수도 있다.
게다가 녹취록에 따르면 박갑수가 ''''고양이를 던진다''''는 말이 나왔는데 보통 쇼파 밑에 숨어있는 노루를 보면 어느정도 상황이 들어맞는다. 게다가 ''''굶기니까 일을 한다, 살쪄서 굶겨야겠다''''는 말을 한걸 봐선 그 대상은.....
이때문에 박갑수가 노루에게 유난히 폭력을 휘둘렀고 밥을 굶겨서 노루는 활발했던 성격이 소극적이게 되면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에 걸렸고 이 때문에 활동량이 줄었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다. 실제로 우울증의 주요 증상증 하나로 비정상적인 수면시간의 증가가 있다. 이게 맞다면 노루의 이중적 행동은 갑수가 없을때는 본래 성격대로 활발히 뛰어다니다가 갑수가 나타나면 학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급얌전해진다는 것으로 설명이 된다. 실제로 새끼때부터 학대당한 호랑이가 사람이 다가와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무기력하게 반응하는 모습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최초 폭로자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갑수 본인이 루미를 수 차례 집어던져서''' 폭로자 본인이 만류했다는 것. 정황상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노루 역시 이러한 행위를 당했을 가능성이 더 농후해졌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라 사실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5. 여담
- 팬덤에서는 노루의 품종에 대해서 주로 노르웨이 숲 계열이 아닐까 추측하는 중이다. 실제로 노르웨이 숲 품종 중에 노루 같은 컬러가 나오는 개체들도 있을 정도로 모색 바리에이션이 넓은 편이다. 한편, 외모 뿐 아니라 특유의 온순함과 게으른 성격 때문에 최근에는 라가머핀종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펫샵 특성상 그냥 장모종 믹스일 가능성도 높은 편. 일부 팬들은 노루에게는 품종이 무의미하다는 의미로 노루웨이 숲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후 장모종 믹스로 밝혀졌다. 심지어 장모종의 털이 쑥쑥자라는 유전자를 듬뿍받았다고 한다(...)
- 레이가 입양간 채널 kittyclass의 수컷 먼치킨 고양이 나나가 노루와 비슷한 노란색 계통이라, 종종 놀러와서 아빠와 아들, 혹은 같은 고양이라는 컨셉으로 영상을 찍는다. 차분하고 가만히 구경하기 좋아하는 것도 닮아, 정적인 성향이 굉장히 비슷하다.
- 노루의 속마음 말풍선은 노랑색이다.
- 최근 태생적으로 유전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곳은 털이 더 많이 나고 어떤 곳은 상대적으로 털이 덜 나는 등, 털이 불규칙하게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노루 자신도 이 때문에 일상생활 자체를 힘들어하기에 미용을 하기로 결정했다. 처음 노루를 만났을 3개월 당시의 활동성과, 이번에 미용 후의 활동성에 대해 비교하여 지켜 볼 필요가 있다.
[1] 파생된 별명: 냥무늘보, 노루늘보(…)[2] 노루가 목욕할 때 '고양이가 집사를 진심으로 믿을 때 하는 놀라운 행동' 영상에서 나온 별명이 카라멜마끼야또[3]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집사 갑수목장의 부모님, 외할머니께 사랑을 듬뿍 받았다.[4]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집사에게 찾아온다고.[5] 고등어와 볼락은 갑수의 아버지가 함께 줬기에 섞어주었다.[6] 아직 1살도 채 안 된 녀석을 나이들었다고 거절한 것이다. 물론 샵에서 파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한창 귀여울 2개월 무렵에 전시해서 파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3-4개월만 되어도 2개월 시절보다 덜 귀엽고 덩치는 크다는 이유로 팔릴 확률이 떨어지니 그럴 수도 있다.[7] 물론 진실을 알게된 지금은 이런 주장이 전부 거짓일 것으로 추측된다.[8] 미로는 그 루미도 현재는 제압이 힘들어질만큼 체육냥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