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소비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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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소비사우루스'''
''' ''Lexovisaurus durobrivensis'' ''' Hulke, 1887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검룡아목(Stegosauria)

†스테고사우루스과(Stegosauridae)

†렉소비사우루스속(''Lexovisaurus'')
''''''
†''L. durobriv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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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중기에서 후기 사이에 유럽에서 살았던 검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렉소비(Lexovii)의 도마뱀'으로, 과거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살았던 고대 켈트 부족 중 하나인 '렉소비'에서 유래했다.

2. 상세


모식표본은 19세기 말 영국 동부 캠브리지셔에서 발견된 5개의 엉치뼈와 2개의 장골 화석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유럽에서 최초로 발견된 검룡류 공룡 화석 중 하나였지만, 발견된 화석의 보존율이 좋지 않아 지금처럼 독자적인 속으로 여겨지기까지 여러 가지 곡절을 겪어야 했다. 처음에 이 녀석의 화석은 당시 알려져 있던 검룡류 공룡인 오모사우루스(''Omosaurus'')의 일종으로 여겨져 두로브리벤시스종(''O. durobrivensis'')으로 비정되었는데, 이후 이 속명이 이미 다른 생물에게 선점되어있음이 밝혀지면서 1915년에는 다켄트루루스속으로 재명명되었고 지금과 같은 별도의 속으로 분류된 것은 1957년의 일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모식표본의 불완전한 보존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 2008년에는 아예 렉소비사우루스라는 속명을 무효화하고 기존에 이 녀석의 것으로 알려진 화석 중 일부는 별도의 속으로 재분류해야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을 정도다.
일단 학자들이 이 녀석을 다른 검룡류와 구분되는 별개의 속이라고 가정하고 골반뼈나 넓다리뼈 등의 일부 골격을 다른 검룡류의 것과 비교하여 크기를 추산한 결과, 몸길이는 5~6m 가량에 몸무게는 약 2t 정도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몸 앞부분에는 낮은 높이의 골판이 돋아있고 몸 뒤쪽에서 꼬리 끝으로 갈수록 가시 형태로 변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복원도에서는 켄트로사우루스와 비슷한 생김새로 묘사되는 편이다. 다만 꼬리에 달려있었을 4개의 골침(Thagomizer)이 어떤 방향으로 뻗어있었는지에 대해서나, 몸통에 나 있었을 골침은 어깨나 골반 등 어느 부위에 나 있었는지 같은 세부적인 부분은 여전히 미지수다.

3. 등장 매체


일본 애니메이션 공룡킹 어드벤처 2기에서 우주해적 잔쟈크 일당이 사용하는 공룡 중 하나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