롄샤오
1. 개요
중국의 바둑 기사. Goratings 기준 '''세계 14위'''. (2021년 1월 기준) *
꾸준히 중국 국내 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강자라는 평을 받았지만 세계 대회에서는 영 힘을 내지 못하고 있어 중국의 대표적인 국내용 기사로 불린다.
2. 상세
1994년생으로 2007년 입단했다.
바둑 실력만큼은 커제, 스웨 등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받았지만 명성에 비해 세계 기전에서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 기사이다. 중국 국내기전에서의 성과는 뛰어나나 세계 기전에선 2021년 온라인 대국으로 치뤄진 춘란배에서의 4강이 최고 성적이다. 롄샤오는 선천적으로 폐가 약한데다 기흉도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야하는 국제 바둑 기전을 잘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통합예선을 치러야 하는 LG배는 거의 대부분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세계 기전이 온라인 대국으로 치뤄줬고 이에 비행할 필요없이 세계 기전을 치를 수 있는 2020년에는 세계 기전에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LG배와 삼성화재배 모두 16강에서 광탈하며 체면을 구겼다. 삼성화재배 상대는 신진서였기에 이해가 되었지만 LG배에서는 갓 전역했고 약체로 생각되었던 이태현에 패배하였다. 2021년에 속개된 춘란배에서는 변상일을 꺾으며 본인의 세계 기전 커리어하이인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선 한국 최강 신진서를 압살하는 듯 했으나 초읽기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로 역전패하였다. 따라서 비행이 문제라기보다 본인의 멘탈이나 실력적인 문제로 보아야할 것이다. 애초에 중국에서 개최한 세계 기전도 많았는데 중국이 넓다한들 매번 비행을 해서 기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넌센스다.
중국에서 주최한 바둑기전에서나 한국에서 주최한 삼성화재배, LG배에서나 국제 기전은 2020년까지는 8강이 끝이었다.
2015년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의 주장 김지석을 꺾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중국 바둑 내에서는 명인전과 천원전의 2017년 타이틀 홀더. 국제 기전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 2012년 이후 오랜기간 八단에 머물러 있다가 2017년 10월 30일 명인전과 천원전을 동시에 우승하면서 九단으로 드디어 승단했다.[1]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라운드를 시행하는 중국바둑갑조리그에도 불참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건강 문제가 좋지 않다.
2018년 7월 24일 백령배 16강전에서 이야마 유타에게 패했다. 9월 25일 천부배 A조 4강전에서 장웨이제에게 지며 통합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10월 2일 안국현에게 지면서 삼성배 4강 진출 실패.
10월 19일 중국 명인전 결승에서 미위팅에게 패하며 대회 4연패를 하지 못했다. 11월 14일 중국 기성전은 우승.
2019년 4월 중국 천원전에서 또 정상을 지켰지만, 8월 6일 중국 기성전에서는 커제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2020년 6월 5일 LG배 16강전에서 이태현에게 지며 탈락했다.
9월 24일 중국 CCTV배 결승에서 구쯔하오에게 지며 준우승했다.
10월 28일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신진서를 만나 패했다. 중국 선수 7명 중 유일하게 탈락.
2021년 1월 18일 춘란배 8강전에서 변상일에게 승리하여 본인의 첫 세계대회 준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 20일 4강전에서는 신진서에게 역전패하며 결승행은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