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긴즈 & 메시나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2부 전투조류의 등장인물들.
리사리사 밑에 있는 2인조 파문전사로 에어 서플레이나섬에서 죠셉 죠스타와 시저 체펠리를 교육시키는 사범 대리를 맡았다. 이름의 유래는 1971년에 데뷔한 미국의 듀오 로긴스 앤 메시나(Loggins & Messina). 영어권에서는 Meshina와 Loggs로 변경.
보다시피 둘 다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며 서로 친한 사이. 실제로 시저나 죠셉보다는 10년 먼저 파문을 수행한 사형의 위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죠셉이 저들에게 경어를 쓴 적은 없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로긴즈는 죠셉, 메시나는 시저의 전담이었다.
2. 작중 행적
죠셉과 시저가 지옥승주를 오르는데 성공한 이후 로긴즈가 파문으로 물이 담긴 컵에 손가락을 넣어서 물을 푸딩처럼 빼낸뒤 둘에게 가까이 오라고 한뒤 그 물을 터뜨려서 골탕을 먹이면서 등장. 그리고 반지의 카운트 다운이 6일정도 남은 새벽녘에 죠셉, 시저와 자신들이 1 VS 1로 싸우는 최종시험을 치뤘으며 시저는 훌륭하게 메시나의 오른팔의 털을 전부 밀어버리면서 항복을 받아내고 통과했지만 로긴즈는 시험도 보기전에 적석을 가지러 쳐들어온 에시디시가 날린 발차기를 맞고 순식간에 사망했다.[1] 그걸로도 충분히 안습한데, 안타깝게도 로긴즈는 시체가 되어서도 고생을 하게 된다. 로긴즈의 복수를 다짐한 죠셉이 로긴즈의 시신의 팔과 자신의 팔을 실로 엮고 그 사이에 에시디시의 팔을 넣어 실을 팽팽하게 만들어 그 압력으로 에시디시의 팔을 자르는[2] 활약 아닌 활약을 한 것은 좋았지만, 그 공격으로 한쪽 팔을 잃어버린 에시디시가 죽은 로긴즈의 팔을 발로 밟아 잘라내서 자기 팔로 쓰려고 잘린 단면에 붙여버리고, 자신의 혈액을 로긴즈의 시체 속에 주입시켜 로긴즈의 시체를 태워버렸다.
메시나는 에시디시의 급습때 시저와 같이 있었기에 무사하였는데 죠셉이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뛰어나가려는 시저를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죠셉의 수준만으로는 상대가 어려울테니 차라리 리사리사를 부르는게 더 빠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물론 죠셉이 다행히 에시디시를 쓰러뜨려서 망정이지...
이후 메시나는 카즈 일행을 공격하러 간 죠죠 일행과 함께 갔는데, 이 과정에서 한 발 앞서가던 시저와 동행하다[3] 와무우의 기습을 당해 팔이 잘리고 기절한 채 카즈의 본거지로 끌려들어가지만, 죠셉이 에이자의 적석을 가지러 갈 때 업어와서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
팔이 날아갔기 때문에 카즈와의 전투에는 참여 못하였고 마지막에 열린 죠셉의 장례식에 등장하였다.[4] 근데 이 장면에서는 팔이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 의수인가?[5]
3. 기타
메시나는 끝까지 살아남은 조연으로서 은근히 등장 장면이 많은데도 전개상 그냥 무시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이상해하는 경우가 꽤 많다. 사실 마지막에 죠셉이 살아돌아오면서 인물들의 후일담이 공개되지만 메시나만 후일담이 공개되지 않았다.[6]
리사리사가 50대 임에도 20대로 보인다는 언급을 볼 때 아무리 봐도 40대는 되어보이는 저 둘은 리사리사보다 나이가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리사리사의 파문이 저 둘에 비해 너무 막강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죠죠 EOH에서도 나오는데 프리 배틀 메뉴를 안내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1] 애니판에선 폐가 뽑혀서 죽었다고 죠셉이 말해준다. 원래 기둥 속 사내들이 파문 전사들을 많이 상대해본 만큼 파문은 호흡을 할 수 있어야만 쓸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어 폐나 기도를 먼저 공격하곤 한다.[2] 로긴즈의 팔을 쓴 시유는 당연하지만 그래야 실을 팽팽하게 잡아 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손 만으로는 실을 팽팽하게 잡아당길 수 없으니... 더불어 죠셉 나름대로 로긴즈 손을 빌러 에시디시에게 일격을 먹이는 식으로 나름대로의 복수를 치뤄준 것이기도 하다.[3] 카즈 일행의 본거지를 앞에 두고 우선 내부 구조를 파악한 뒤 쳐들어가도 늦지 않다는 나머지 일행들과는 달리 시저는 지금 당장 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결국 일행을 뒤로 하고 먼저 나서는데 이 때 리사리사가 시저에게 뭔 일이 생기면 힘으로라도 데려오라고 시킨 것이다.[4] 카즈를 날려보낸 볼가노 화산의 모티브가 된 불카노 섬은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시칠리아 섬에 메시나에 속한 섬이다. 전투는 할 수 없었지만 이런 식으로 한번 더 나와준다.[5] 메시나는 파문 전사이므로 파문의 힘으로 인체의 활성도를 극한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봉합이 가능했을 것이고 회복 속도도 더 빨랐을 것이다. 그럼 죠셉은 뭐냐싶겠지만, 죠셉은 잘린 왼팔을 영영 잃어버려서 불가능한 경우일 뿐이다.[6] 아마 포코처럼 6부 시점에서는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