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일종의 초능력. 동양에서는 '선도(仙道)'라고 불린다. 호흡으로 발현하고 무형의 힘인 기운을 다룬다는 점에선 무협물의 내공과 흡사하다. 호흡 시에 코오오오(コオオオ)하는 효과음이 특징이다.
2. 작중 표현
1부 팬텀 블러드에서 돌가면의 흡혈귀로 변한 디오 브란도와의 첫 번째 혈투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죠나단 죠스타를 윌 A. 체펠리가 치료해주면서 파문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과거 그는 우연히 발견한 돌가면으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어 태양에 의해 증발하기 전까지 배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을 참살한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았다. 그 뒤로 돌가면의 흡혈귀에게 대항할 힘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던 체펠리 남작은 인도에서 파문을 사용하는 의사와 만나 파문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의사의 안내로 티베트의 '누'라는 강 상류에 머물던 톰페티를 찾아가 그로부터 파문을 배웠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마침 활동을 개시한 돌가면의 흡혈귀 디오 브란도와 맞선 죠나단 죠스타에게 파문을 전수하게 된 것이다.
2부 전투조류에서는 본래 파문 전사들이 돌가면의 흡혈귀만이 아니라 기둥 속 사내들과도 수천 년간 대결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럽의 파문 전사들은 오래 전 기둥 속 사내들에게 전멸당했고, 작중 1800년대까지 파문에 관련된 것은 완전히 잊혀진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2] . 1부 시점이 되어서야 디오 브란도의 난동을 막기 위해 체펠리 남작이 나섰고, 그 뒤를 이어 티베트의 파문 전사 톰페티, 스트레이초, 다이어가 영국까지 온 것을 계기로 다시 동양에서 유럽으로 파문이 유입되어[3] 다시 1900년대부터 파문 유파는 복원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1부에선 다이어(장미)와 스트레이초(샹들리에), 죠나단(행운과 용기의 검)이 잠깐 쓴 것을 제외하면 도구를 이용한 파문은 안 나오고 파문 전사들은 파문을 신체로만 사용했지만, 2부에선 머플러, 비눗방울, 크레커 볼레이, 실 외에도 비둘기나 인간같은 생물도, 심지어는 스파게티 면발 등 다양한 물건들을 이용해 파문을 보다 효과적으로 쓰며, 파문의 매끄러운 전달을 돕는 파문 전도용 오일도 나왔다. 이는 여러 수행법이 부활한 것과 마찬가지로 파문의 기술이 유럽에 유입되며 보다 세련되게 변했기 때문인 듯하다. 예를 들면 1부에선 수면에 파문을 뿌린 다음 그 위에 반발하는 파문을 써서 물 위를 달리지만 2부에선 그런 것 없이 한 종류의 파문만으로 물 위에 설 수 있다.
1, 2부에서는 중요한 비중을 가진 능력이었지만, 제3부에서는 죠셉이 약간 쓰는 것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고[4] 이후 제4부부턴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제7부 스틸 볼 런에서 오랜만에 파문이 잠시 언급되는데, 파문이나 각종 특수능력, 그리고 스틸 볼 런에 등장하는 철구의 회전은 인간이 스탠드라는 재능에 가까워지기 위한 "기술"이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언급만 되었을 뿐 정작 등장하지는 않았으며 8부 이후론 다시 등장이 사라졌다. 2부에서 리사리사와 죠셉, 메시나를 제외한 작중에서 등장한 파문술사는 모두 사망했고, 기둥 속의 사내들도 모두 죽었으니 파문을 수행하거나 전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부 이후로는 사용자가 없는 듯 하다.
3. 특성
3.1. 습득
파문은 사용자의 타고난 체질에 의해 습득 속도와 숙련도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어느 정도의 숙련을 거치지 않으면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죠나단 죠스타는 선천적으로 파문과 잘 맞는 몸을 지니고 있어 파문 호흡법을 단번에 익히는 데 성공했다. 이어 죠나단 죠스타의 아들인 죠지 2세는 아버지인 죠나단이 파문 전사였기 때문에 잠재력은 있었지만, 수련을 하지 않아서 스스로 파문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죠지 2세의 아들인 죠셉 죠스타는 강력한 파문 전사인 모친의 영향을 함께 받아, 간단한 파문 정도는 수련 없이도 사용할 수 있었다.[5] 대신 제대로 된 수련을 안 해서 그런지 파워 자체는 돌가면의 흡혈귀인 스트레이초 하나도 끝장내지 못했을 정도.[6] 시저 체펠리도 대대로 파문 전사여서 그런지 천성적으로 파문의 재능을 지니고 있어서, 파문 수련을 쌓기 전에도 맨손으로 일격을 날리면 전기가 통하는 듯한 충격과 함께 상대를 1개월 가량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었다.
이 두 명 다 1개월에 걸친 특별 수련을 쌓고서야 제대로 된 파문 기술을 쓸 수 있었던 것을 봤을 때 아무리 기본 재능이 출중하더라도 훈련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7] 또한 단순히 파문을 익히고 쓴 기간이 길다고 강한 것은 아니며, 파문의 숙련도에 따라 출력도 다르다. 예를 들어 파문 재능을 물려받아 거의 선천적으로 파문호흡을 해 온 죠셉, 시저보다도 체계적으로 호흡을 단련한 리사리사, 로긴즈, 멧시니의 파문이 월등히 강했다. 수련으로 두 사범을 넘어선 후에도 리사리사의 파문 파워는 죠셉의 세 배 가량이었다니, 사실상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노력을 중시하는 '''기술'''인 셈.
3.2. 기본
물에 무언가를 던져 파동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파문 사용자는 특별한 호흡법으로 자신의 신체, 주로 혈액에 파문을 일으켜 그 파동공명으로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파문을 사용하는 자들을 '파문 전사'라고 한다.
일단 파문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파문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신체 회복력을 증가시키고, 신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 등의 괴물만큼은 아니지만(물론 시생인 보단 강하다), 1부 시점에서도 두꺼운 쇠사슬을 끊어내는 등 초인적인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8] 또한, 단순히 파워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파문의 파장 공명 특성을 바꿔서 다양한 응용법을 쓸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한다고 해서 몸에 무리가 가는 묘사는 없으며, 오히려 배도 고프지 않고 소변도 마렵지 않는 등, 생리 현상 또한 억제가 가능하다.
생명의 에너지인 파문 에너지는 생명의 근원인 햇빛과 성질이 같으며, 때문에 햇빛에 쥐약인 돌가면의 흡혈귀는 파문 공격을 제대로 맞으면 마치 햇빛을 쬔 듯이 몸이 녹아내린다.
흡혈귀가 파문 호흡을 하면 몸에 태양의 에너지가 생성되기에 자신에게 직격으로 파문 공격을 하는 거나 다름없으므로 무의미하다. 작중에서도 흡혈귀가 된 파문 전사가 마지막에 파문 호흡을 해서 자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흡혈귀도 썼다가는 이런 꼴이 날 것이다.
이는 기둥 속 사내들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단 어디까지나 파문으로 인해 자신이 받는 피해만이 문제기 때문에, 만약 기둥 속 사내가 태양의 에너지를 완전히 극복한 완전생물에 도달하면 아무 문제 없이 파문을 구사할 수 있다. 이 경우 인간과의 기본 스펙 차이 때문에 아무 수행을 하지 않았더라도 인간[9] 이 사용하는 수백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완전생물이 된 카즈에게 파문 공격을 가했던 죠셉이 역으로 날아온 카즈의 파문을 맞고 다리가 녹기 시작했을 정도.[10]
3.3. 상세
기본적인 성질이나 겉모습은 '''전기'''에 가까워보이며, 서로 다른 두 개의 극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 자석 같은 특성도 함께 지니고 있으며, '흡착력을 지닌 파문'과 '반발력을 지닌 파문'이 각각 존재한다. 이 성질을 이용해 물건과 물건을 붙게 만들 수도 있고,[11] 똑같은 극이 반발하듯이 특정한 극의 파문을 물에 흘려넣고 같은 극의 파문을 다리에 집중하는 것으로 수면 위를 걷기도 한다.[12] 이를 보면 파문 에너지의 형태는 생체전기로 보인다.
이 양극성을 응용하면 나이프를 손끝에 두고 떨어지지도 더 박히지도 않게 고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강철 가시 위를 발로 멀쩡히 걸을 수 있게도 해준다. 이외에도 액체에 파문을 넣은 뒤 여기에서 나오는 파장을 응용하면 주변의 생물들에 반응하는 생물 탐지기를 만들 수 있으며, 액체에 파문을 집중시키면 표면을 고정시켜 용기를 거꾸로 해도 흘러넘치지 않게 할 수 있다. 리사리사는 자신의 몸을 지탱할 만큼의 강도를 지닌 물기둥을 만들었고, 윌 A. 체펠리는 와인을 파문으로 굳혀서 '파문 커터'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생물 이외의 물건에도 파문을 흘려넣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죠셉이 자주 사용하는 실이 있다. 고체에는 파문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죠셉은 따로 파문용 기름을 발라서 사용한다. 이렇듯 파문은 액체를 매질로 쓰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다만, 한순간 파문이 흐르는 정도라면 그냥 흘려넣어도 괜찮다. 예를 들어 죠나단은 벽 너머에 대기하고 있던 시생인을 벽에 파문을 흘려넣어 직접 건드리지도 않고 처리했다.
이때 액체에는 일시적으로 파문이 머무는 것은 맞지만, 단순히 그것뿐이라면 고체 무기 안에 빈 공간을 내서 액체를 채워두면 된다. 하지만 시저가 굳이 액체이면서 형태를 유지하는 비눗방울을 생각했다는 건 그 방법이 안 통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작중 파문이 액체로 전도된 모습을 볼 때, 일단 파문이 철이나 돌 같은 단순한 고체보다 생물 소재나 액체에서 잘 전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파문을 장시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표면'이 노출되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죠셉의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이미 먹물 범벅이었으니 간단히 이해할 수 있지만, 다이어의 파문 장미의 경우는 수분이 안쪽에 함유되어 있다. 이 경우 생체 조직=다세포=충분한 면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일반인이 파문에 맞을 경우 짜릿한 감각과 함께 기절하며, 강력한 파문을 맞게 된다면 '''심장이 정지'''하게 된다.[13] '''생물을 조종할 수도 있는데,''' 죠나단은 디오 브란도의 시생인 부하 괴인 두비가 자기 몸 속에 기르고 있던 뱀을 조종하기도 했고, 죠셉은 비둘기를, 시저는 여자를 조종하기도 했다. 참고로 파문이 들어간 인간은 완력이 강화되는데, 시저가 조종하던 여자는 파문을 정식으로 배우기 전의 죠셉을 완력으로 압도할 정도였다.
파문은 전신으로 방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한 점으로 집중되어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파문은 '''신체의 말단부분'''으로 방출시켜야 최대의 위력으로 방출된다. 제1부에서 이 중요성은 꽤나 강조되어 죠나단의 경우는 몸이 결박당한 상태에서 발끝으로 파문을 방출해냈다. 죠셉 죠스타는 손바닥으로 파문을 일으키다가, 시저의 조언으로 손끝으로 파문을 쓰면 더 위력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습득하게 된다.
몸에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지배하기 때문에, 몸에 들어온 독을 포함한 각종 위험한 물질을 신속하게 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1부의 죠나단의 경우 괴인 두비가 기르는 뱀을 통해 집어넣은 독을, 그리고 디오 브란도가 자신에게 투여한 흡혈귀의 엑기스를 순식간에 배출하기도 했다. [14]
제2부 마지막 전투에서 완전생물로 변한 카즈가 사용한 파문은 '''맞은 부위를 녹여버렸다.''' 파문은 태양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있는데 이때 다리에 카즈의 파문이 맞은 죠셉은 엄청난 양의 자외선을 맞은거나 마찬가지란 설명이 있었다.[15] 다만, 이때 카즈가 사용한 파문의 힘이 '''죠셉이 가진 파문의 수백 배에 달하는 위력'''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인간이 이런 레벨에 도달하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인다. 애초에 카즈가 파문을 사용한것도 완전생물로서 파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사용한데다가 기둥 속 사내의 스펙+완전생물의 스펙이 합쳐져 이런 위력이 나온거니까.
파문은 다른 파문술사에게 넘겨줄 수 있다. 파문을 받으면 기존 파문보다 더 강력해진다. 체펠리 남작이 죠나단 죠스타에게 자신의 파문을 넘겨 주고 죽었다. 딱히 파문을 넘겨주었기 때문에 죽은 건 아니고, 파문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수준의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에 파문을 넘겨준 것이다. 치명상을 입지 않은 채 파문을 넘겨주면 죽는지 안 죽는지는 불명.[16]
파문은 쓸 줄 모르는 사람에게도 보인다. 죠셉이 파문을 쓸때 스모키가 "몸이 살짝 빛이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죠셉이 다비와 내기를 할 때 파문을 쓰지 않았던 것도 파문이 눈에 보이기 때문인 듯하다.
요약하자면 '''자외선과 같은 파장을 지닌 생명에너지.'''
3.4. 안티에이징
파문은 신체의 재생력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에 파문 전사는 '''노화가 늦춰진다.''' 제2부 초반부에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완전히 노인이 되었을 때 같은 나이의 스트레이초는 장년 정도의 외모였으며, 50세인 리사리사는 20대 후반으로 보일 정도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리사리사의 파문 파워는 죠셉 죠스타의 3배이기 때문에 다른 파문 전사에 비해 노화가 더 늦춰졌을지도 모른다. 다만 3부 죠셉의 경우 67세의 나이에 67세보다 더한 얼굴 주름이 많다. [17][18]
단, 어디까지나 늦춰지는 것뿐이고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서 명확한 한계가 있다. 완전히 늙어버린 1부의 톰페티와 2부의 50대로 보이는 스트레이초가 그 예이며, 아예 2부 주인공이던 죠셉은 평범하게 늙어버렸다. 3부에선 정정하기는 했지만 4부까지 가서는 정신이 오락가락했고, 다리와 허리, 귀가 망가졌으며, 담석 제거 수술에 백내장, 의치까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작인 제3부 시점에서 죠셉은 이미 70살에 육박했는데,[19] 신체능력은 17세였던[20] 쿠죠 죠타로에게 꿇리지 않았던 것은 파문의 효과로 추측된다. 이미 그가 제2부에서 팔과 발을 잃었던 사실과 제3부에서 그가 겪었던 고생을 생각해보면,[21] 제4부에서 나타난 그의 노화와 치매는 파문으로도 막기 힘든 중상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죠셉은 제2부 이후로 파문 수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죠셉이 나이가 들었을 때 벌어진 DIO와의 싸움에서 죠셉의 파문이 전달되는 속도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죠죠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는 60살에 가까운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동안을 자랑해, 죠죠러들 사이에서 이를 보고 숙련된 파문전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돈다(...).
3.5. 단점
전기 같은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콜라나 기름 또는 물 같은 액체에서는 파문이 잘 전달되며 유지되지만(인체도 '혈액'이 있어서 잘 전달된다), 고체의 경우 몸과 접촉하지 않은 상태라면 금방 파문이 끊겨버린다. 예를 들어 수액이 흐르는 장미라면 한번 파문을 흘려넣을 경우 몸에서 떨어졌다 하더라도 한동안 파문이 유지된다. 하지만 고체는 한번 파문을 흘려넣었더라도 파문 전사의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효과가 사라진다. 이건 전도체인 금속도 마찬가지이다. 파문은 전기의 특성을 지녔지만 완전한 전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작중에선 죠셉이 보우건과 쇠구슬을 이용해 원거리 파문전달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보여주었다.(쇠구슬에 기름을 발라둔다) 때문에 시저 체펠리는 비눗방울이란 '액체이면서도 일정한 형태가 존재하는' 물질로, 스트레이초와 리사리사는 '파문 전도율이 높은 전용 머플러'로, 그리고 그 외엔 파문 전도용 오일로 해결한다.
파문이 흡혈귀에게 들어갔다 하더라도 들어간 양이 적거나 어떻게든 파문의 전도 자체만 막는다면 치명타가 되지 않는다. 디오는 스스로의 체액을 기화시켜 상대방의 몸을 얼리는 기화냉동법으로 파문의 전달을 막아 파문 전사와 맞서기도 했다. 기둥 속 사내들은 피부의 재질을 변화시켜 흐트러뜨리기에 약한 파문은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예 무효화된다. 석화가 되면 무기질이 돼서 어떠한 파문이 통하지 않는다. 스트레이초를 리타이어시킨 초반 죠셉의 파문 공격은 산타나에게도 안 먹히고, 수행 후 피부의 방어를 뚫고 들어온 파문에 에시디시가 놀랄 정도.
또한 파문은 호흡을 이용한 힘이기 때문에 '''호흡이 흐트러지면 쓸 수 없다.''' 죠나단 죠스타가 최후의 순간에 그렇게 허무하게 죽게 된 것도 공열안자경으로 목 부분을 뚫려서 호흡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굳이 목이 아니더라도 호흡에 관련된 기관, 즉 폐를 공격당하면 무력화된다. 리사리사의 사범 대리인 로긴즈마저 기습공격으로 폐를 맞는 바람에 그대로 살해당했을 정도.[22] 초반의 시저도 와무우에게 목을 찔려서 파문을 사용하지 못했고, 와무우가 죠셉에게 혼설삽으로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 할 때 팔을 날려 죠셉의 목을 조른 것도 마찬가지의 의도. 그리고 막바지에 카즈가 흡혈귀 군단으로 죠셉을 다굴치자 죠셉이 처음엔 잘 싸우다가 점점 호흡이 달려 흡혈귀에게 약간의 찰과상도 못 입히는 정도로 파문의 출력이 떨어진 것도 이런 문제 때문이며 3부에서도 DIO가 죠셉의 목에 나이프를 던진것도 호흡을 막아 몸에 두르는 파문을 없애서 피를 빨아들이려던 것.
큰 단점은 아니지만 파문은 대(對) 생물용 기술이기에 물체를 파괴하는 건 어렵다. 윌 A. 체펠리같은 숙련된 파문전사도 벽돌이라면 모를까 두꺼운 쇠사슬을 끊는 것까지는 어려울 정도.[23] 사실 파문이 자체적으로 파괴력을 지니는 것은 시생인과 돌가면의 흡혈귀, 기둥 속 사내들 뿐이며, 그 외 생명체에겐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24] 실질적인 파괴력은 (파문 활성화를 통해 강화/치유되는) 육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강도를 지닌 물체를 부수는 것은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기둥 속 사내들이 석화하면 파문으로 해치울 수 없게 된다.
3.6. 스탠드와 파문
1, 2부를 대표하는 초능력인 파문과 3부 이후를 대표하는 스탠드의 관계는 가끔 이야기거리가 된다. 특히 스탠드가 첫 등장한 3부 초반에는 유파문(幽波紋)이라고 쓰고 스탠드라고 읽었다.[25]
다만 이후 유파문이라는 표기는 없어졌고, 파문 자체의 비중이 떨어진데다 흡혈귀인 DIO도 스탠드를 멀쩡히 사용하는 걸 보면 파문 자체와 동일시할 수는 없다. 작가 본인은 센다이 세미나에서 스탠드는 파문을 이미지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리고 허밋 퍼플을 더 월드로 건드리지 않았다. 이를 보아 스탠드에 파문이 흐르면 그 영향은 본체에도 이어지는 모양이다. 물론 DIO의 주변에 파문전사 동료가 있을리 없으니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랐을 뿐이라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제7부 스틸 볼 런 단행본 10권의 해설에서는 제7부의 등장인물 자이로 체펠리가 사용하는 철구의 기술과 제1부 팬텀 블러드, 제2부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파문은 '''스탠드라는 재능에 가까워지기 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참으로 기묘하게도 파문은 '''물체가 아닌 스탠드에도 흐른다.''' 게다가 전도율도 상당히 좋은 느낌. 하지만 허밋 퍼플은 본체와 연결된 도구형 스탠드라 파문을 직접 전도시킬 수 있었지만, 몸에서 떨어져있는 스탠드들도 파문을 쓸 수 있는지는 불명. 쉽게 말해 "스탠드 유저가 파문을 사용하면 스탠드에도 파문이 흐르는가?"라는 의문. 스탠드 유저의 상태가 스탠드에게 피드백되기는 하지만 파문도 그러한 지는 미지수다.
파문 전사와 스탠드 유저의 경우 개개인차가 있지만 EoH를 전제로 하면 스탠드 없이 파문만 쓴다고 해서 스탠드 유저와의 전투에서 불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탠드를 일종의 에너지로 취급해 낌새를 느끼는 기둥 속 사내들이나 쿠죠 죠타로의 발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26] 이는 죠셉 죠스타나 후에 스탠드 유저를 겸비한 노장의 모습과 승부를 벌인 이들의 대사를 보아하면 그러하다.
쉽게 말하자면 둘을 완전히 같은 것이라고는 당연히 그럴 수 없지만, 일종의 상호되는 능력들이라 여겨진다. 파문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스탠드를 익히기 쉽다는 말도 있지만 스탠드 유저에게 파문을 익히라고 한다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27]
철구를 배운 쟈이로 체펠리가 아직 스탠드 유저가 아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탠드를 볼 수있는 것을 보면 마찬가지로 스탠드의 재능에 가까워지는 파문을 배우면 스탠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선천적인 경우,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맞아 살아남은 경우, 혈통의 경우에야 생겨나는 스탠드에 비해 소질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일반인들은 볼수 없는 스탠드를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파문 쪽이 효율적이다.
4. 비고
여담이지만 <비뢰도> 25권에 등장한 '무명'은 늙지 않아 작품 내에서 대놓고 파문 전사라고 지칭된다. 성격을 보면 치매 걸린 죠셉 죠스타 같다.
Fate/stay night의 UBW 루트에서 세이버가 "쿠즈키 소이치로는 후천적인 올바른 호흡을 익혔다."라고 언급하고, 세이버의 갑옷을 통과하는 기묘한 펀치를 사용했으며 나스가 죠죠러인 걸 볼 때 이 캐릭터도 파문의 설정을 염두에 두고 만든 모양.
귀멸의 칼날의 등장하는 전집중 호흡은 설정 자체가 파문의 오마주가 강한편. 특히 '''해의 호흡'''.
2부와 3부에 걸쳐서 남아있던 기둥 속 사내와 흡혈귀들(+시생인)이 완전히 멸절되었고, 죠셉이나 리사리사도 추가적으로 제자를 두고 파문을 전수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죠셉 세대를 기점으로 파문전사의 계보가 끊겼을 것이라 생각하는 독자도 있으나 그럴 것이라는 확증은 없다. 티베트와 이탈리아에 각각 파문전사들의 사원이 있으니 거기서 완전히 숙달하지 못한 문하생들을 포함하면 생각보다 많은 파문전사들이 있을거다. 그 문하생들 다수가 스트레이초에 의해 살해당했지만 이들이 전부일거라는 확신은 없다.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가 전멸한 이후에는 파문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보이지만 파문은 전투 뿐만 아니라 의료용으로도 효율적인 기술이므로[28] 흡혈귀와 어둠의 일족이 멸절되었다는 이유로 파문 자체가 실전될 것이라 보장할 수는 없다. 현실에 존재했다면 군경 '''의료 용'''(특히 수술후 회복 가속이나 지혈용 혹은 에시디시를 죽였듯이 암세포를 마취없이 태워버리거나...)으로 애용될 기술이다. 4부부터는 언급이 되지를 않으니 그저 추측만 하는 정도지만.
젊음을 유지한다는 설정 때문에 현실에서도 쉽게 늙지 않는 사람을 보면 파문전사라고 부른다. 특히 일본쪽 서브컬쳐 팬덤에선 동안인 가공의 캐릭터를 비롯해 연예인, 성우들을 이렇게 부르는 경향이 강한 편. 죠죠의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는 6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의 동안을 유지하고 있어서 파문전사 아니면 돌가면의 흡혈귀라는 개그가 나온다. 일단 선역이고 태양 아래에 있을 수 있기에 본인은 파문전사 쪽에 더 가깝다고 주장한다만, 사실은 노화가 늦춰지는 수준이 아니라 역으로 점점 더 젊어지고 있기 때문에 흡혈귀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아니면 완전생물이라던가. 손석희도 파문 전사, 아니면 돌가면의 흡혈귀라는 설이 있다. 손범수와 이선희, 이승환, 서태지도 간혹 파문 전사로 불린다.
2부에서 파문보다 훨씬 더 쓰기 간편하고, 원거리에서 사용하는지라 근접해야 사용할 수 있는 파문보다 훨씬 안전하며, 흡혈귀는 물론 심지어 기둥 속 사내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조사장치의 등장으로 누구나 흡혈귀를 안전하고 손쉽게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길이 열림으로서 좀 빛이 바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자외선 조사장치가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들에게만 효과가 있는 반면 파문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자외선 조사장치가 흡혈귀를 죽이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는 반면 파문은 공격은 물론 방어, 신체 강화, 노화 방지, 미래 예지 등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자외선 조사장치는 별다른 노력 없이 흡혈귀에 대항할 수 있는 대신 한계가 분명한 반면, 파문은 한번 숙달되기는 어렵지만 한번 숙달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일장일단이 존재하는 셈이다.당장 자외선 조사장치는 마지막에 흡혈귀 잡는데나 도와줬지 기둥속의 사내들에게는 1도 먹히지 않았다.[29]
스탠드가 파문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물론 죠셉이 스탠드와 파문을 둘 다 쓰긴 하지만 이건 엄밀히 말해서 죠셉이 쓴 파문을 스탠드를 통해 전도하는 것이지 스탠드 그 자체가 파문을 쓰는 게 아니다. 애초에 파문이 파문 호흡으로 사용하는 능력인데 스탠드가 파문술을 쓸 정도로 정밀한 호흡을 할 수 있는지도 불명이고[30] , 4부 이후에는 파문에 대해 알고 있는 스탠드술사가 없으니 파문을 쓸 수 있는지도 미지수다.
5. 주요 파문 기술
5.1. 격투 기술
- 줌 펀치
일명 탈구펀치, 파문을 응용한 기본적인 격투 기술. 펀치를 함과 동시에 팔꿈치와 어깨의 관절을 빼서 펀치의 리치를 늘린다. 이 때의 격통을 파문 에너지로 중화시키고 탈구도 회복한다. 제1부에서 체펠리, 죠나단이 사용한다. 2부에서도 죠셉역시 한 번 사용한 적이 있긴 하다.[31] 5부의 등장인물 브루노 부차라티는 스티키 핑거즈라는 스탠드를 이용해 흡사한 기술을 사용한다.[32]
- 선도
파축
- 선도 파문
질주
호흡법으로 혈액 속에 만들어진 파문 에너지를 세포 전체에 차곡차곡 쌓아서 한 번의 펀치로 방출하여 공격한다. 강력한 파문은 인간이 맞으면 기절할 정도의 타격을 주며, 돌가면의 흡혈귀나 시생인은 몸이 녹는다. 이름의 유래는 기타쪽 전자악기의 이펙트인 오버드라이브로 추정하고 있다. 2부에 들어서는 짧게 오버드라이브라고만 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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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빛 파문질주
>떨려온다 하트!(震えるぞ、ハート!)
>불타버릴만큼 히트!(燃えつきるほどヒート!)
>새긴다! 혈액의 비트!(刻むぞ! 血液の ビート!)
파문법을 통해 태양 에너지와 같은 에너지를 형성한다. 흡혈귀의 몸에 흘려넣으면 신체를 녹여버린다. 죠나단 죠스타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기술로, 이때 묘사된 모습은 그야말로 오라오라 러시를 방불케 한다.
>불타버릴만큼 히트!(燃えつきるほどヒート!)
>새긴다! 혈액의 비트!(刻むぞ! 血液の ビート!)
파문법을 통해 태양 에너지와 같은 에너지를 형성한다. 흡혈귀의 몸에 흘려넣으면 신체를 녹여버린다. 죠나단 죠스타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기술로, 이때 묘사된 모습은 그야말로 오라오라 러시를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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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파문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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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색 파문질주
수중을 통해 파문을 방출하여 적을 쓰러뜨린다. 제1부에서 죠나단이 흑기사 브루포드와의 대결에서 사용했다. 수중에서는 파문이 물속을 통하여 흐르기 때문에 원거리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 단지 물속에서 호흡을 한 번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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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질주 연타
파문 에너지를 모은 주먹으로 러시 공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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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파문질주
금속을 통하여 적의 신체에 파문을 흘린다. 제1부에서 죠나단이 브라포드의 검을 발로 막으면서 동시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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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난과질주 [33]
윌 A. 체펠리의 기술. 한쪽 발을 축으로 삼아 전신을 팽이처럼 회전시키면서 회전축이 된 발로 적을 공격한다. 타커스에게 사용했지만 타커스가 이를 피했기 때문에 위력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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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주지질주
죠셉 죠스타의 기술. 팔꿈치를 통해 파문 오버 드라이브를 날린다.
- [ruby(도처공열인, ruby=썬더 스플릿 어택)], [ruby(도처십자공열인, ruby=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
- 청록 파문의 질주
- 삼취색 파문의 질주
미래를 위한 유산의 죠셉 죠스타가 사용하는 기술. 청록색 파문질주 와는 다른 기술이다.
- 파문킥
2부에서 시저와 죠셉이 사용한 파문을 담은 발차기. 죠셉은 거의 다 명중 시켰지만 시저는 전부 실패했다(...)
5.2. 도구를 이용한 기술
- 파문 커터
와인을 입에 머금은 다음, 파문 호흡법을 이용해서 와인에 엄청난 압력을 가해 이빨 사이로 뿜어낸다. 뿜어낸 와인은 날아오는 메스를 절단할 정도로 날카롭다. 이 기술의 포인트는 파파우파우파우 라는 기묘한 효과음.(...) 제1부에서 윌 A. 체펠리의 기술.
- 파문의 장미
다이어의 기술. 디오의 기화냉동법에 당해 산산조각이 나 머리만 남은 다이아가 마지막으로 쓴 기술이다. 장미의 수액에 파문을 담아 원거리에서 적에게 날려 공격한다. 이 때 나온 명대사가 "후후…… 파…파문이 실린 장미 가시는 아…아플…… 테지………훗." 위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했지만, 디오가 이 공격에 맞고 나서 흡혈귀의 회복능력으로도 한동안 장미에 찔린 눈을 회복하지 못해서 죠나단이 디오의 사각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파문을 액체 이외의 물건에도 싣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죠나단(과 독자)에게 알려준 결정적인 힌트로써의 역할을 해줬다.
- LUCK(행운)과 PLUCK(용기)의 검
다이어가 마지막으로 남긴 힌트 덕분에 깨달은 공격법. 브루포드에게서 물려받은 검에 파문을 실어 디오를 베었고, 팔과 머리부터 배까지 절단하는 치명타를 입혔다. 그러나 검이 부러지면서 이 공격은 1회용으로 끝났으며 자신의 머리를 짜맞추는 디오의 모습으로 흡혈귀의 경이적인 생명력을 부각시켰다.
- 파문 헤어 어택
- 파문 콜라
죠셉의 기술. 기술명은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 나왔다. 콜라병에 파문을 흘려넣어 병 안쪽에서부터 압력을 가해 뚜껑을 강하게 날린다. 그외에도 데킬라 뚜껑으로 발사하기도 했다.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는 '마개를 날려버린다' 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는 이 공격이 히트시 원작의 문지기를 쓰러뜨렸던 야자수가 머리위로 떨어진다.
- 파문 슛
죠셉의 기술. 흡혈귀가 된 스트레이초와의 대결에서 한번 사용했다. 몰래 소지하고 있었던 톰슨 기관단총으로 모든 탄환을 쏟아붓고, 남은 총기에다 파문을 흘려보내서 발사하는 식이다. 데미지 자체는 턱없이 약했던지 그뒤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 파문 크래커 볼레이
죠셉의 기술. 와무우와의 첫 대결에서 사용했다.[34] 강철로 된 아메리칸 크래커에 파문을 흘려넣은 필살기. 기둥 속 사내들은 피부의 조성을 변화시켜 파문을 흘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피부를 부수고 신체 안에 파문을 흘려넣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응용 기술인 '파문 크래커 부메랑'은 던진 크래커가 미리 설치해둔 다른 크래커의 줄에 걸려 다시 되돌아오는 기술로 와무우의 머리에 일격을 날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별로 타격은 없었다. 와이어드 벡의 공격을 막다가 연결된 줄이 잘려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사실 활약은 별로 없지만 어째선지 게임에서는 항상 죠셉의 주력기로 등장한다.
- 오의 파문 샤봉 런처
시저 체펠리가 자신의 옷 이곳저곳에 비누거품(샤봉)을 만들기 위한 특수한 비눗물을 넣어두었다가 파문의 힘을 비누거품에 실어서 날리는 기술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기절할 정도의 위력이 있다. 원거리에서 파문을 보낼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이지만, 와무우는 머리카락의 와이어를 휘둘러 소형 진공 회오리를 만들어내 비누방울을 터트려 간단히 대처했다.
- 샤봉 배리어
샤봉 런처의 응용기이다. 파문으로 만든 거대한 비누방울로 상대를 가두는 기술이다.
- 샤봉 커터
파문 커터와 샤봉 런처를 응용한 기술이다. 고속회전에 의한 원심력을 이용한 원반 모양의 파문 커터로, 와무우가 사용하는 바람의 배리어도 뚫을 정도의 위력이 있다.
- 샤봉 렌즈
샤봉 커터의 응용기. 공중에 샤봉 커터를 띄우고 빛을 모으는 렌즈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건물 밖의 빛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도 쓸 수 있다.[35] 태양빛을 증폭시킴으로 기둥 속 사내에게도 중상을 입힐 수 있는 대단한 기술.
-
사수입대
리사리사의 기술. 사티폴로지아 비틀의 머플러에 파문을 흘려넣어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기술. 단단하게 하여 머플러 위에 서는 것도 가능하다.
- 허밋 퍼플 & 오버드라이브
죠셉의 기술. 제3부에서 스탠드 허밋 퍼플을 각성한 죠셉은 DIO와의 대결에서 허밋 퍼플을 통해 파문을 흘려보내는 기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스탠드 간의 대결에서는 별 의미가 없었던 듯하다. 다만 이 기술로 '실체하는 물체가 아닌' 스탠드 역시 파문의 전도체가 될 수 있으며, 그것도 상당히 높은 전도율을 가진다는 기묘한 사실을 알 수 있다.
- 파문 가드
죠셉의 기술. 허밋 퍼플에 파문을 흘린채로 자신의 신체에 감아 파문으로 몸을 지킨다. 시간이 정지당해도 그 효과가 유효하기 때문에 DIO의 시간정지 속에서도 안전하게 가드가 가능한데다가, DIO의 공격이 닿는 순간 파문이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효과적인 대책이었지만, 애석하게도 DIO에게 간파당해 원거리에서 나이프를 던지는 공격으로 파훼당했다. 여기서 DIO가 더 월드로 죠셉을 직접 공격 못하고 나이프로 공격한 것은, 더 월드로 공격할 경우 '더 월드에게 파문이 전해진다=DIO의 몸에 파문이 흐른다.' 이기 때문에 공격을 못한 것이다. 이는 허밋 퍼플(= 파문 사용자인 죠셉의 스탠드)이 아니더라도 스탠드에는 파문이 흐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 애초에 스탠드는 유'파문'이기도 하니...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책사의 업"이라는 이름의 반격기로 채용되었다.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도 등장.
5.3. 응용 기술
- 파문 회복
파문 호흡법의 기본기능. 몸에 파문을 흐르게 하여 신체의 재생력을 증강시키고 고통을 경감시킨다. 복합골절된 팔을 순식간에 완벽히 치유할 정도로 강력하다. 기본기라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무시무시한 완력과 재생력을 가진 돌가면의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굉장한 능력. 상술했듯 파문 전사들은 상시 이 기술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예 노화가 늦게 온다. 타인의 파문을 모두 받는 것으로 목이 부러진 중상도 치유 가능하다.
- 파문 방출
파문을 만들어 방출해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파문을 상대에게 전해주어 일시적으로 파문의 힘을 쓰게 만들거나 혜택을 보게 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파문을 방출해 나무에 꽃을 피워낼 수도 있다. 방식은 여러가지로 파문을 발산해 간접적으로 전해주거나, 파문 지압, 키스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다만 상대에게 파문을 전해주다가 삑사리가 나면 상대방은 파문은 둘째치고 엄청난 데미지만 입는다[37] .
- 물 위를 걷기
수면에 일으킨 파문 에너지와 체내의 파문 에너지를 마치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반발하듯이 만들어서 물 위를 걷는다. 그리고 이걸 응용해서 가시위를 걷는것도 가능하다.
- 파문 탐지기
유리잔에 와인을 담은 뒤 파문을 흘려넣는다. 그러면 거기로부터 생기는 파장이 주변 생명의 진동을 감지해, 수면에 그 방향을 나타낸다.
- 생명자기로의
파문질주
인간의 몸은 미량이지만 자기를 띤 생명 자석이며, 파문의 힘으로 그 생명자기를 파워업하는 기술이다. 제1부에서 죠나단과 체펠리는 파문을 합쳐 나뭇잎들을 생명자석으로 이어붙인 거대한 글라이더를 만들었다.
- 파문 예언
상대의 손을 잡고 생명의 파조를 읽어서 상대의 운명을 볼 수 있다. 톰페티가 사용하며 그 이외의 파문 전사도 쓸 수 있는지는 불명. 톰페티는 시와 같은 형태로 체펠리에게 다가올 죽음의 운명을 예언했다. 죽음의 운명 이외에도 알 수 있는가, 운명은 어디까지 읽을 수 있는가, 운명을 피할 수는 있는가 같은 구체적인 것은 불명이다.[38]
- 파문 최면
- 궁극
심선맥질주
윌 A. 체펠리가 최후에 사용한 파문 기술이다. 타커스와의 대결 도중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상태에서 죠나단에게 사용하여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모두 전달해주었다. 심선맥질주를 받은 죠나단의 몸에는 체펠리의 생명파문이 깃들어 두 힘의 상승작용을 받아 그 힘이 폭발적으로 상승하였다. 심선맥질주를 사용한 직후 체펠리는 백발이 되었고 곧 죽었다. 치명상을 입지 않아도 사용 후에 죽는지는 불명이다. 시저 체펠리가 최후에 남긴 샤봉 방울도 이와 비슷하게 생명 에너지를 건네주는 것이었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5.4. 파문 관련 아이템과 수련법
- 사티폴로지아 비틀의 머플러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가상의 곤충 사티폴로지아 비틀의 내장근 3만 마리 분량을 말린 뒤 그것을 실로서 엮어 만든 머플러이다. 인체보다도 파문의 전도율이 엄청나게 높은 특성이 있다. 리사리사의 발언으로는 100%. 스트레이초와 리사리사의 머플러가 바로 이것이다. 피뢰침처럼 사용하여 파문을 흩뿌릴 수 있으며, 파문을 통해 딱딱하게 만들어 몸을 지탱하게 만들거나 생명반응을 찾는 레이더로 사용하여 후방에서 오는 공격을 막을 수도 있다.
- 호흡법 교정 마스크
파문 호흡을 연습시키기 위한 마스크로, 파문 호흡의 리듬이 엉망이 되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괴로움이 몰려들게 된다. 리듬을 잘 조절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호흡할 수 있다. 이걸 쓰고서 죠셉이 받은 수련은 1초에 호흡 10회나 10분간 들이쉬고 10분간 내쉬기 같은 온갖 괴이한 수련들이었다. 죠셉이 쓴 이 마스크는 에시디시와의 싸움 도중에 에시디시의 피에 녹아서 망가진다. 에시디시의 혈액이 고온이긴 하지만 금속을 녹일 정도는 아닌 걸로 봐서 마스크의 연결부위가 열에 손상돼서 끊어진 모양.
- 주천의 법문
티벳의 톰페티 밑에서 3년간 혹독한 수련을 거치고 수십 리를 달릴 수 있게 된 윌 A. 체펠리가 받게 된 고도의 수업이다. 노사 톰페티 의 말에서만 언급될 뿐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
지옥승주
기름이 흘러내리는 대리석 원기둥을 올라오는 수행이다. 로마시대에 멸망한 파문법을 부흥시키기 위해 중세의 수행자들이 에어 서플레이나섬에 세웠다. 높이 24m, 둘레 7m 20cm의 반들반들한 윤이 나는 대리석 원기둥으로, 원기둥의 정상에서 기름이 끊임없이 흘러내려 대리석 원기둥을 적신다. 밑으로 내려온 기름은 조수의 힘으로 다시 위로 올라간다. 파문법의 힘만으로 원기둥을 기어올라오면[40] 수행은 성공하지만, 워낙에 체력이 많이 필요한데다가 비록 맨 밑에는 기름바다가 있어서 충격을 줄여주긴 하지만 삑사리 난 상태에서 운이 없다면 추락사, 추락사하지 않고 살았어도 재수가 더없으면 아사하기 때문에 꽤 어렵다. 또한 위고 갈수록 가파른 이 원기둥은 중간에 틈이 있는데, 잠시 쉬려고 이 틈에 손을 대면 자동으로 함정이 발동한다. 틈에는 스위치가 있어서 이 스위치를 누르면 초고압의 기름이 뿜어져 나와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초고압 배리어를 형성하여 오르는 것을 가로막는 장치가 작동해 난이도가 몇배 이상 올라가는데 이 배리어를 뚫고 올라기기 위해서는 당기는 파문과 밀어내는 파문을 동시에 써서 기둥을 올라가는게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배리어에 붙어서 반대편 벽으로 넘어간 뒤, 수압이 약한 지점을 뚫고 올라가는 방법[41] 도 있다.
- 파문 전도용 오일
파문이 잘 통하지 않는 고체에도 파문이 효과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만드는 용도의 기름. 당연한 얘기지만 금속보다는 종이나 실, 섬유 같은 기름을 잘 머금을 수 있는 고체에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 에이자의 적석(赤石)
6. 파문 전사
파문 전사가 된 시간 순서로 작성.
1부
2부
7. 디아볼로의 대모험
디아볼로와 몇몇 적의 속성으로 나온다.
디아볼로의 경우 파문의 항아리, 죠나단의 디스크, 체펠리의 디스크, 체펠리의 파문 마사지를 사용하면 다음 층으로 내려갈때까지 파문 상태가 된다. 파문 상태가 되면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되고, 흡혈귀 속성의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다만 돌가면의 흡혈귀 상태라면 오히려 HP 1이 되어버리는 역효과.
적이 사용하는 파문이 실린 공격에 당하면 이쪽이 일정확률로 디아볼로가 '''짜릿해!!!'''[45] 라고 외치며 잠시동안 마비되어 무방비가 되어버린다. 이후 맞으면 즉시 풀리지만 그게 좋은 것도 아니다. 대처법은 이쪽도 파문 상태가 되거나, 허밋 퍼플을 능력란에 장비하는 것. 머플러를 인벤토리 내에 소지하고 있으면 원작에서의 대사와 함께 마비 상태를 무효화할수 있다.
[image]
파문의 항아리는 위험한 물건으로 나오는데, 사용하면 HP가 가득차고, 상태이상이 회복되며 파문 상태가 된다. 물론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었다면 위에 적었듯 HP가 1이 된다."이 머플러의 재질은 인체보다 파문의 전도율이 높고..."
"가라앉혀 버린다! 마치 지구에 들어오는 번개처럼!"
8. 7번째의 스탠드유저
RPG인 게임 특성 상 속성 중 하나로 정의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돌가면의 흡혈귀에게 추가 대미지 보정이 들어간다. 돌가면의 흡혈귀는 싱가포르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최종 보스인 DIO를 비롯해 흡혈귀의 비중이 높아지므로 파문 기술을 가진 캐릭터가 싸우기 유리해진다. 또한 파문 계열 기술은 정신력에 영향을 받으며 명중률도 높아, 명중률이 형편없는 기술 비율이 높거나 정신력은 높은데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스탠드라면 파문 기술을 배워두면 좀 더 편하게 싸울 수 있다.
작중에서는 죠셉 죠스타가 레벨업에 따라 자력으로 다양한 파문 기술을 배우며, 그 외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벤트로 합류하는 로버트 E.O. 스피드왜건[46] 과 다이어도 자력으로 파문 기술을 배운다. 이벤트를 통해 얻거나 개발실 등에서 살 수 있는 파문 관련 비전의 책을 구입하여 주인공이나 쿠죠 죠타로, 파문전사들에게 습득시켜 줄 수도 있고, 주인공의 스탠드에 따라 이벤트를 통해 스탠드 전용 고유 파문 기술을 배우기도 한다. 파문전사들과 스피드왜건을 제외하면 어째서인지 죠타로[47] 와 주인공 이외에는 파문 기술을 배울 수가 없는데 이것은 주인공의 혈통과 관련된 복선이다.
적들 중에서도 파문을 쓰는 적이 등장하는데, 카이로에서 볼 수 있는 도깨비불 계열 자동추적 스탠드인 '오버드라이브'와, 카이로 극후반부에서 DIO의 저택에 진입하기 전 등장하는 '사악한 파문술사'가 파문 계열 기술을 사용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만큼 체력도 각각 400과 1000으로 높은데다 공격력도 매우 위협적이라서 만레벨인 50이 된 상태에서도 화력을 총동원해 잡아야 하지만, 쓰러뜨리면 많은 경험치를 주고 사악한 파문술사는 중거리 전체판정 파문 기술 '공열파문질주'를 가르쳐 주는 '비전서~바람'을 바닥을 기는 확률로 주기도 하며 오버드라이브는 종종 능력치 전체 도핑약인 신취색의 비약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이기와의 우호도가 상승할 확률이 다른 적들보다 높다.
[1] 다만 양덕들은 자 와루도와 마찬가지로 그냥 일본식 발음인 '하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죠죠 ASB도 언어에 관계없이 그냥 Hamon으로 표시하고 TVA 영어 더빙판에서도 Hamon이라고 한다.[2] 체펠리 남작이 돌가면으로 미쳐버린 아버지의 난동 사건을 겪고 난 후 전세계를 떠돌다가 인도까지 가서야 파문을 접했다는 점, 그리고 리사리사가 죠셉 죠스타와 시저 체펠리를 수행시키면서 썼던 방법들이 분명하게 '맥이 끊겨 있던 파문 수행법을 복원한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당시 유럽 쪽엔 확실히 파문의 계보가 끊겼던 것으로 보인다.[3] 이 과정에서 리사리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마리오 체펠리와 같이 리사리사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가문 대대로 파문을 다뤄온 존재도 있었지만, 리사리사의 경우는 톰페티의 뒤를 이어 티베트의 파문 수련단체의 수장이 된 스트레이초의 양녀였던 만큼 파문에 대해선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4] 죠타로가 카쿄인의 머리에서 뽑아낸 DIO의 육아를 없앨 때, DIO가 보낸 암살자들과의 대결 중 일부, 더 월드의 힘으로 시간을 멈춘 DIO가 자신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게 몸에 파문을 두른 것 외엔 사용빈도가 드물다.[5] 어머니가 죠셉을 가졌을 때에도 파문호흡을 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6] 물론 첫번째 파문 일격은 파문을 흡수하는 스트레이초의 머플러 때문이였지만, 머플러가 없어진 후반에도 파문으로 스트레이초를 완전히 끝내진 못했다. 사실 이건 스트레이초에게 스피드왜건의 행방을 묻기 위해 조절한 것일 수도 있지만.[7] 다만 예외적으로 카즈의 경우 신체적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파문을 쓸 수 있었는데, 이것은 파문과 싸우며 이미 파문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미 디오 브란도나 산타나만 해도 처음 파문을 접한 직후 '''호흡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라는 것을 간파했다. 더군다나 와무우도 파문의 특성을 정확히 인지하는데, 그 이상의 지능을 지닌 카즈가 수천 년을 겨뤄온 파문을 분석하지 못할 리 없다.[8] 작중 묘사를 보면 숙련된 파문술사는 스탠드를 기준으로 하면 대략 근력 B정도의 힘을 가지는것으로 보인다. 파괴력 B면 총탄급의 에너지다.[9] 그것도 그냥 인간이 아니라 선천적인 재능과 겹쳐 체계적인 수행을 받고 성장한 최고의 파문전사인 죠셉의 기준이다![10] 파문이 기본적으로 태양의 힘을 나타낸 것이기에 직접 태양열에 구워진 것이나 다름없는 정도라고 작중에서 서술되었다.[11] 고드름과 고드름을 연결하거나, 나뭇잎을 연결해 글라이더로 만들기도 했다.[12] 다만 제2부부터는 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수면 위를 걸을 수 있었다. 물론 제2부의 파문 전사들이 제1부에 등장하는 파문 전사들보다 기술력이 더 높아서 가능했을 수도 있다.[13] 단, 마이너스의 파문을 심장에 집중하고 몸 전체에는 똑같은 출력의 플러스의 파문을 흘려넣는다면, 심장 한정으로 파문 에너지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면서 살아남게 만들 수도 있다. 죠셉과 시저는 수지Q를 지배하고 있던 에시디시를 이러한 방법으로 처리했다. [14] 굳이 생각해 보자면 어쨌든 바이러스이고, 스탠드가 파문의 연장선이라는 설정도 있으니, 정말로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는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15] 이 때의 설명에 따르면, 녹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에는 '''기화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인간을 연기로 만들어 증발시켜 버리는 셈. 흡혈귀가 일반적인 파문에 당했을 때와 같다. 그렇긴 한데 자외선에 특히 약하지도 않은 인간조차 파문에 의해 심장마비가 걸린다면 이런 극대화된 파문을 맞고서도 살아있는 죠셉이 용하다. 파문이 너무 강해서 맞은 부위가 퓨즈마냥 순식간에 소거되어 다른 부위로 전도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16] 비슷한 방식을 쓴 시저 역시 이미 치명상을 입은데다 직후 뭘 어쩌기도 전에 잔해에 깔려 사망했기 때문에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17] 파문 수련을 꾸준히 해온 리사리사와 달리 죠셉은 에어 서플레이나에서 한 수련을 빼면 딱히 열심히 하지 않아 그 효과가 덜 나타나는 것일지도.[18] 덩치는 나이대에 비해 커서 파문의 효과가 아닌가 싶지만 예전 덩치를 생각하면 파문의 효과라기보단 그냥 예전의 흔적. 아니면 파문의 효과 덕분에 이전과 같은 강도의 수련을 하지 않아도 그 신체를 유지시켜주는 것일지도 모른다.[19] 정확히는 67~68세. 1920년생이고, 3부 시점은 1987~8년이다.[20] 말이 17세지 사람입장에선 그냥 괴물이다. 성인남자들을 여러명 때려눕힌거만 봐도...[21] 러버즈전에서는 비록 마이크로 단위였지만 '''뇌세포가 휘저어졌고''', DIO와의 최종결전에서는 '''한 번 죽었다 살아나기까지 했다.''' 참고로 작중에서 죠셉의 사망부터 수혈까지, 그러니까 DIO와 죠타로의 결전이 총 4분여라고 묘사되는데 심장마비 시의 뇌손상 시작 시간이 바로 4분대다.[22] 따라서 폐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담배도 피워서는 안되겠지만, 톰페티나 리사리사 같은 흡연자들을 보면 딱히 상관 없는 것 같다. 일단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파문 전사들은 혈액의 흐름을 통해 유독물질을 신속히 배출할 수 있는데, 거기에 파문전사의 회복력으로 폐를 치료하는 걸지도 모른다. 사실 1,2부 시점에서는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그렇기에 미성년자였던 죠나단도 그냥 폈다.[23] 참고로 해당 쇠사슬은 생전보다 강해진 시생인 타커스의 괴력으로도 끊지 못할 정도로 단단하고 억세다. 이 사슬을 힘으로 박살낸 파문 전사는 1부 전체를 통틀어 체펠리의 생명 파동을 넘겨받은 죠나단 죠스타 뿐이다.[24] 강한 파문은 심정지를 일으키지만, 이 역시 신체기관을 파괴해서가 아니라 신경자극에 의한 쇼크다. 실제 인간의 신체기관을 파괴하는 수준의 파문은 완전생물이 된 카즈 단 한 명만 사용했다.[25] EoH에서 죠타로가 죠나단에게 자신의 능력을 설명할 때 "스탠드. 스탠드(유파문)라고 해."라는 말을 한다.[26] 게임기준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를 사용하는 죠타로는 죠나단 죠스타와 승부 후 '''"스탠드 유저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라고 했을 정도이며 엄청난 폭발력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했다. 스타 플래티나가 스탠드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스펙을 가졌는데다 짧지만 시간정지까지 쓸 수 있었는데도 그러하다고.[27] 파문 자체가 우리가 아는 스파크가 튀는 형태는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도 빛이 나는 것 같은 형태로 보이기도 하고, 스탠드 유저들도 예외는 아닐테니 낌새를 느끼거나 아예 스파크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스탠드도 파문도 사용자의 정신력에 따라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하기에 호흡법만 배운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28] 체펠리의 젊었을 적 목격담에 따르면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썩어가는 다리를 순식간에 고쳐낼 수 있을 정도.[29] 다만 그렇다고 자외선 조사장치를 마냥 무시할수 없는게 파문전사가 아닌 일반인이 흡혈귀와 기둥속의 사내들에게 대항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초반에는 성능이 별로여서 기둥속 사내에게 씨알도 안먹혔지만 후반에는 성능이 강화되면서 카즈의 손목을 뚫을 정도로 위력이 올라갔으며 마지막에 카즈가 에이자의 적석이 장착된 돌가면으로 자외선을 흡수하고 완전생물로 각성만 안했어도 카즈를 죽일수 있었다.[30] 호흡 자체는 가능하다. 쿠죠 죠타로가 엔야 할멈을 상대할 때 안개의 스탠드인 저스티스를 스타 플래티나의 엄청난 폐활량으로 '''들이마셔서''' 처리했다.[31] 카즈가 리사리사를 속여 승리한 직후 흡혈귀 떼와 싸우며. 단, 이 때는 호흡이 흐트러져 충분한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았다.[32] 이름은 같지만 관절을 빼는게 아니라 팔을 지퍼로 만들어 실을 풀듯 푸는걸로 타격범위를 늘린다.[33] 원문은 トルネーディ オーバードライブ. 해석하면 "토네이디 오버드라이브"가 맞을 것이나, 정발본에서는 토네이도 오버드라이브로 번역했다.[34] 여담으로 대결하기 전 신나게 크래커를 돌리다가 자기 머리에 도리어 맞았다(...). 다만 그 직후 신랄한 크래커 기술을 선보인 것을 보면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허당 연극이었을수도?[35] 죠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저가 한낮에 직접 기둥 속 사내들이 있는 본거지로 쳐들어가겠다고 한 결정적인 이유.[36] 니코동에서 죠나단이나 체펠리가 적에게 스피드왜건을 집어던져 파문을 흘려넣는 개그 MAD에서 유래했다.[37] 그 예시로 스피드왜건이 윌 A. 체펠리에게 자신에게도 파문을 가르쳐달라고 졸랐는데 처음엔 스피드왜건을 영 좋지 않게 본 체펠리가 거부하다가 마지막에 잠깐이라도 쓸 수 있게 해주겠다며 파문 지압을 시전했는데, 그만 체펠리의 손가락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파문은 고사하고 엄청난 고통만 선사당했다.[38] 톰페티가 " 알아서 어쩔텐가?"라고 한걸보면 정도가 있더라도 피하는것 자체는 가능한듯하다. 단순히 "어차피 알아도 어떻게 못한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39] 농담이긴 한데 은근히 절묘한 부분이, 작중에서 허밋 퍼플로 파문을 흘려보낸 일도 있고, 파문은 태양빛과 같은 성질을 지녀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들의 약점인데, 이 태양빛에서 이들에게 치명적인 부분은 자외선이다.[40] 참고로 죠셉처럼 파문 이외의 방법으로 기둥을 오르는 반칙을 쓰면 감독관이 직접 반칙을 저지한다.[41] 죠셉이 최초로 이 방법을 썼다고 한다.[42] 2부에서 흡혈귀가 되고 나서 파문호흡으로 자결했다.[43] 파문전사이면서 동시에 (3부 기준) 스탠드 유저이기도 한 유일한 케이스.[44] 특이하게 선천적으로, 또는 수련을 통해 파문을 사용한 경우가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45] 원작에서 포코가 한 말.[46] 원작에서 윌 A. 체펠리에게 파문을 가르쳐 달라고 했으나 무리라며 거절당한 것을 반영했다.[47] 죠타로의 경우 개발실에서 스트레이초가 "죠타로에게는 죠스타의 피가 흐르니 파문을 배웠다면 능숙하게 익혔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즉 죠나단과 죠셉에게서 파문에 잘 맞는 체질을 물려받았기에 비전책만으로도 빠르게 파문을 익힐 수 있다는 설정인 것. 실제 원작에서도 파문에 대한 체질은 유전이 되었으므로 만약 3부에서도 파문이 주요 능력으로 등장했다면 원작의 죠타로 역시 파문 전사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