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안토니오 체펠리
'''"강하게 성장하는 거야. 나도, 너도 말이야..."'''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주요 등장인. 1부에 등장했던 윌 A. 체펠리의 손자이자 리사리사의 제자.
20세의 이탈리아인 대학생. 성격은 비위에 거슬리는 첫인상 때문에 밉살스러운 남자지만, 속으로 일족과 친구를 매우 아끼며 그것에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파문 사범이였던 메시나에 의하면 친구 사귀는 건 서툴면서 한 번 생기면 여자친구보다 더 신경 쓴다고 한다.
진지한 성격으로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이탈리아인답게 여자에게 친절한 바람둥이 기질이 있어, 작중에서 등장하는 초반부부터 특유의 작업멘트를 가지고 온갖 여자를 살살 잘만 꼬셔댄다.
모범적인 라이벌 캐릭터이다. 주인공 죠셉 죠스타와 티격태격대며 서로 기 싸움을 하는 게 일상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강해지는 동기가 되며, 결국 소울메이트가 되는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과거
어린 시절, 형제들[3] 과 함께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가구 장인인 자신의 아버지 마리오 체펠리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가장이며 세상에서 제일로 존경하는 인물로 삼고 있었다.
그러던 중 10살 때 아버지가 갑작스레 사라지고 어머니도 금세 돌아가신데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재산이 몽땅 먼 친척에게 털리면서 형제들과 함께 고아원에 가게 된다.
시궁창 같던 고아원 생활로 시저는 불량 청소년으로 자라나고, 아버지에 대한 강한 존경심은 그대로 깊은 증오로 변하여 나중에 아버지를 보면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는 원한을 갖게 된다.
이후 시저는 고아원을 나와서 건달 생활을 시작한다.[4] 특히 자신이 성을 대지 않는 걸 트집 잡는 이들을 용서하지 않았는데[5] 주로 렌치로 안면을 후려갈긴 뒤 어퍼컷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애용했다. 이때도 이미 파문을 무의식적으로 구사해 희생자들은 감전된 듯한 찌릿한 느낌과 함께 쓰러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16세에 시저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에게 복수할 심산으로 미행하던 중 석화된 기둥 속 사내들에게 잘 모르고 접근했다가[6] 함정에 걸리기 전, 시저의 아버지는 시저가 자신의 아들임을 모름에도 불구하고 그를 밀쳐 구해내고 대신 빨려들어갔다.
이때 시저는 아버지가 가족들을 버린 게 아니라 무서운 일에 다른 가족들을 휘말리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떠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리사리사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시저는 이제까지의 아버지에 대한 깊은 증오가 그대로 가문에 대한 긍지로 변하면서 체펠리 가에 대한 깊은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2.2. 현재 (2부 시점)
처음으로 죠셉 죠스타와 만났을 때는 진지함 제로인 죠셉과의 서로 상반되는 성격 때문에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죠셉의 두뇌플레이와 근본은 나름대로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죠셉의 작전까지 대충 파악할 정도로 친해지게 된다.
이후 죠셉과 스피드왜건과 함께 마르크의 차를 타고 기둥 속 사내들이 잠들어 있는 콜로세움 지하로 가나, 마르크가 지나가던 와무우에게 치명상을 입자, 파문으로 마르크가 편안하게 죽도록 해주었다. 그 후 죠셉과 함께 깨어난 기둥 속 사내들을 도발해보기도 했지만 속절없이 당해버렸으며, 기둥 속 사내들의 상대가 되기 위해 죠셉과 함께 리사리사의 지도하에 파문 수련을 받아 상당한 경지에 오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앞서 죠셉과 에이자의 적석을 두고 격돌했다가 패하고 뇌만 남은 채로 수지Q를 조종중이던 에시디시를 함께 격파시키는 전공도 세운다.
드디어 기둥 속 사내와의 일전을 위해 죠셉, 리사리사와 함께 카즈의 본거지로 향하지만, 본거지를 앞에 두고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진입을 보류하는 죠셉과 리사리사의 말을 듣지 않고 혼자 침투해 와무우와 전투를 벌이려 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평야에서 뜬금없이 눈에 발자국이 남자 본능적으로 방어 자세를 취하고, 그때 메시나 사범 대리가 시저를 데리러 온다. 오지 말라며 메시나를 말리던 시저가 함정임을 눈치챈 순간 와우무가 공중에서 급습해 시저의 팔에 상처를 남기고 그대로 메시나 사범 대리를 안으로 끌고 가 버린다.
이어 다시 호텔 밖으로 출전한 와무우와 결투를 벌이는데 조부 윌 A. 체펠리의 파문 커터에 샤봉 런쳐를 합친 샤봉 커터로 예전에 깨지 못하던 와무우의 바람의 프로텍트를 깨버리고는 긴급히 와무우가 호텔 안으로 도망치려 하자 즉각 발목을 공격해 자세를 흐트러뜨린다. 파문 킥으로 와무우를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자세가 흐트러진 걸 역이용한 와무우가 뒤로 덤블링하면서 동시에 시저를 걷어차고 그 반동으로 호텔을 향해 돌진해서는 벽을 깨고 숨어들어간다.
즉각 시저도 호텔 안으로 진입해 와무우와 2차전을 벌인다. 샤봉 커터를 렌즈와 같이 활용해서(일명 샤봉 렌즈) 와무우를 태양빛에 구워버렸지만,[7] 마무리 일격을 위해 뛰어들었다가 와무우 정면에 위치하는 짧은 순간 생긴 그림자로 빛이 가려지면서 와무우가 태세를 정비할 틈을 주고 말았고 결국 바람의 프로텍트에서 바로 태세를 바꾼 와무우의 신사폭풍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만다.[8][9]
시저는 신사폭풍에 의해 온몸의 근육과 혈관이 엉망진창으로 으깨져 과다출혈로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와무우를 공격하려 하나, 온몸이 부서진 탓에 파문조차 만들어낼 수 없는 관계로 그저 무의미한 맨주먹질만 반복할 뿐이였다.
와무우는 그런 시저를 무시하고 등 돌려 떠나려 하나 바로 그 순간의 시저는 와무우의 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와무우의 해독제(죠셉에게 설치한 죽음의 결혼반지의 해독제)가 들어있는 피어스를 빼앗는데 성공한다.
그 자신에게 쓸모도 없을 해독제의 피어스를 노린 것에 와무우가 놀라 영문을 묻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망설임없이 희생해온 조상들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답한 시저는 최후의 힘을 짜내 자신의 피로 만든 파문 샤봉 안에 와무우의 피어스와 자신의 반다나를 같이 넣은 후 날려보내고는 힘이 다해 쓰러진다.
직후 신사폭풍의 여파로 무너지는 건물 천장의 잔해에 깔려서 장렬히 사망한다. 참고로 이 잔해가 십자가 모양이였다.
[image]'''"우리 아버지는 이 내가 아들인지도 모르면서도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구해주었다... 할아버지도 죠죠의 할아버지 죠나단을 위해 파문의 힘을 주고 죽어갔다고 한다... 그러니 나도 뭔가 하지 않으면... 볼품없어서 저세상엔 못간다고!"'''
'''"내가 마지막으로 보여줄 것은 대대로 전해내려왔으며 미래에도 이어질 체펠리의 영혼이다! 인간의 영혼이다!"''' [10]
이때 위의 유언을 남겼는데, 죠죠의 테마인 인간 찬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대사로 꼽히기도 한다.'''"죠죠!! 내 최후의 파문이다... 받아다오!!"'''
와무우는 강한 전사였던 시저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11][12] 마지막 파문으로 만든 피의 비눗방울을 보내주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면서 -비눗방울처럼 화려하고 덧없던 사나이"라고 평가하였다.
'''여기는 적지, 어딘가에 와무우와 카즈가 숨어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감정을 추스를 수 없었다.'''
'''죠죠는 외쳤다, 시저의 이름을.'''
'''리사리사는 흘렸다, 슬픔의 눈물을.'''
'''허나 시저의 이름을 불러도 잔혹한 정적만이 되돌아올 뿐…'''
'''시저는 죽은 것이다.'''
'''죠죠와 리사리사는 정적으로 인해 그 사실을 실감했다.'''
'''육신이 스러져도 그 영혼 죽지 않으니.'''
'''시저 체펠리, 여기 잠들다.'''
애니판에선 이후 죠셉과 리사리사가 시저의 죽음을 확인하고 슬퍼하는 부분에 클래식 가곡 같은 곡이 흘러나와서 슬픈 분위기가 더욱 강조됐다.
그리고 시저가 깔린 호텔의 지붕벽 잔해의 형태가 커다란 십자가 형태인 것도 인상적. 곡명은 ll mare eterno nella mia anima(영혼 속의 영원의 바다)이며, 이 장면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13] 음악 덕분에 시저의 죽음이 더욱 비극적이면서 동시에 영웅적으로 바뀌어 강렬한 인상을 만들었다.
또, TVA판 오프닝 후반부에 죠셉과 시저가 번갈아가며 허공에 공격을 하는 부분에서 비눗방울 기술을 쓰는데, 마지막에 시저가 울부짖고 다음 씬으로 넘어갈 때 나오는 비눗방울 단 하나만 붉은 색을 띈다.
시저의 죽음을 본 후에 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씬. 게다가 그 다음 씬은 죠셉이 시저의 반다나를 질끈 묶는 씬이다.
참고로 죠셉은 시저가 준 피어스 속에 있던 해독제를 와무우를 쓰러트린 후 먹었다.
3. 능력
기본적으로 숙련된 파문전사로 죠셉과 처음 조우할 당시엔 파문의 출력은 우위를 점했으며 마카로니로 파문을 실은 스파게티 네로를 던져 공격한 죠셉의 장난을 포크로 막아낸 뒤 그대로 죠셉에게 되돌리기도 했으며[14] 딱 한 번 썼지만 꼬신 여자에게 키스해 파문을 불어넣어 조종,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하는 기술을 사용한 적도 있었다.[15]
주무기는 '''비눗방울'''. 비눗방울을 만들고 이에 파문을 담아 발사하는 전투방식을 즐겨 사용하며 이러한 특기 때문에 장갑이나 팔에 비눗물이 담긴 장치가 붙어있다.
비눗방울을 쓰는 이유는 파문은 액체를 통해서만 전도가 잘 되는데[16] 액체는 그 모양을 일정하게 잡을 수 없으니, 액체이자 형태를 지닌 존재인 비눗방울을 파문 전도용으로 쓰는 것.
기둥 속 사내와 첫 조우에서 살아남은 뒤, 죠셉과 함께 에어 서플레이나에서 고된 특훈을 거쳐 기둥 속 사내, 그것도 전투의 천재 와무우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일 정도로 성장했다.
3.1. 기술
- 샤봉 런쳐
- 근거리 샤봉 런쳐
- 샤봉 배리어
- 샤봉 커터
- 샤봉 커터 글라이딩
- 샤봉 렌즈
- 묘족서기 (貓足立ち)
- 파문 킥
4. 명대사
'강하게 성장하는 거야. 나도, 너도 말이야.......'
"나의 정신 텐션은 지금! 빈민가 시절로 돌아가 있다! 아버지가 네놈들의 함정에 빠져 돌아가셨던 그 당시로 말이다! 냉혹! 잔인! 그런 내가 네놈을 쓰러뜨려주마!"
"이젠 움직일 수 없겠지! 네 놈은 '''필름!''' '''사진의 필름이다!''' 새까맣게 감광돼라, 와무우!"
'''"내가 마지막으로 보여줄 것은 대대로 전해내려왔으며 미래에도 이어질 체펠리의 영혼이다! 인간의 영혼이다!"'''
명대사가 대부분 와무우와의 최후의 결전 때 나온 것들이다.
5. 여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지만 시저가 죽어 체펠리 가의 대가 끊긴 게 아니다. 시저에게는 형제자매가 있다. 과거 회상씬을 보면 마리오 체펠리 밑에서 4명의 많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랐으며, 다른 형제자매들이 고아원에 맡겨졌을 때 시저 혼자 고아원을 나가 불량배가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파문과는 연관이 없을지는 몰라도 시저의 형제자매들은 아직 멀쩡히 살아있다는 것. 다만 이후 언급은 안 되어서 큰 의미는 없다. 그나마 동인 게임인 7번째의 스탠드유저의 주인공이 체펠리의 후손이라는 뒷설정만 있는 정도.
나치에 협력하고 있었으며 나치 친화적인 언행이 다소 있었다는 흑역사가 있다.[18] 사실 시저가 본격 나치에 가담한 건 아니지만 당시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와 독일이 같은 추축국이라 그런지, 나치가 파문을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실험에 참여해 주는 등 나치에 협력하고 있었다. 다만 이러면서 독일군과 연줄이 생긴 덕분에 죠죠 일행은 시저의 도움으로 독일군이 관리하는 기둥 속 사내들이 있던 콜로세움에 갈 수 있었다.[19]
여담으로 초창기 죠죠에서 가장 강렬한 나르시소 효과를 선보인 인물로, 첫 등장 장면에서 여자를 꼬시다가 스피드왜건의 연락을 받으며 정체를 드러낼 땐 매우 더러운 인상에다 윌 A. 체펠리와 상당히 닮은 얼굴을 지니고 있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반다나와 문신도 없었으며 눈썹도 검은색.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미남형의 얼굴이 되며 반다나와 문신이 추가되고 눈썹도 머리색과 동일하게 바뀌었다.
TVA 20화 중 와무우의 공격을 받아치는 장면 중 윌 A. 체펠리의 '파웃!'을 외쳤다. 정확히는 네 갈래로 바람이 불어오는 걸 시저가 받아치는 장면. 사토 타쿠야 스스로도 비눗방울을 쏴보내는 장면에서 한 번이라도 해보고 싶었다고.
시저는 이탈리아인으로 쓰는 언어도 당연히 이탈리아어다. 근데 이탈리아어로 jojo는 '요요'라고 읽는데 시저는 죠셉을 그냥 죠죠라고 읽는다. 이름이야 고유명사고, 이름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다면 될 듯. 사실 정말 태클을 걸어야 하는 건 분명 이탈리아인의 이탈리아식 이름인데도 '시저'라고 영어식으로 읽히는 본인의 이름이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선 시저(Caesar)를 체사레(Cesare)로 읽는다.
와무우가 해독제를 그냥 놔둬서 망정이지, 와무우가 그대로 가져갔으면 시저의 죽음은 진짜로 죠셉의 충고를 무시하고 생각없이 돌진해서 당한 개죽음이 될 뻔했다. 게다가 죠셉이 해독제를 손수 와무우를 쓰러트린 뒤에 먹어서, 시저 본인이나 해독제 보다는 오히려 그가 남긴 반다나가 더 도움이 되었다. 시저의 단독 행동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결과인데, 카즈가 몇만년이라는 시간을 지냈으니 낮에 아지트로 오는 적에 대한 대비책이 있을거라는 죠셉의 말에도 그걸 무시한 것이다.
이 무모한 행동은 돌가면과 관련해 아버지가 죽은 것에 대해서는 같은 혈통으로서 돌가면의 인연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일 수도 있었겠지만 이건 자신의 스승 또한 마찬가지다. 스승은 시생인에게 남편을 잃었고 시생인을 죽여 복수했지만 그와 동시에 지명수배자가 되어 아들을 볼 수가 없었다. 이쪽은 죠셉의 말대로라며 시저를 말렸다.
다만 킬 카운트가 0[20] 이라는 점 때문에 평가절하를 당하기도 하는데, 와무우는 시저에게 정말로 죽을 뻔했다. 한순간의 틈으로 와무우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기 전까지 와무우는 시종일관 시저의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농락당했고, 실제로도 시저를 해치우고 나서 중상을 입고 주저앉기까지 했다. 만약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천운이 따르지 않았다거나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면 와무우는 시저의 손으로 해치웠을 거라 봐도 무방한 셈. 심지어 와무우 스스로 바람의 모드가 없는 카즈가 시저를 상대했다면 엄청난 데미지가 누적되었을 거라고[21] 인정하기까지 하니 시저의 실력이나 작전이 부실했던 탓은 아니다. 그저 절체절명의 순간에 운이 나빴을 뿐.
6. 게임 상의 모습
6.1. 디아볼로의 대모험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는 인간 속성의 적으로 등장한다.
원거리에서는 샤봉 런쳐로 공격하며 가까이 있을 때는 발차기로 공격해 오는데, 두 공격 모두 파문이 실려 있어서 일정확률로 1턴간 마비된다. 확률도 꽤 높은 편이라 골치아픈 적.
그외에도 작중에 등장하는 시저 최후의 파문이 담긴 핏방울도 등장하는데, 이 안에는 아이템을 자유롭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처음 만날 때나 아이템을 아무것도 넣어두지 않으면 내용물은 항상 "시저의 두건"이 들어있게 되는데, 이 두건을 사용하면 디아볼로가 시저가 죽었을 당시를 재연하며 혼란에 걸린다. 이상한 점은 적에게 던지면 아무렇지도 않다는 점. 심지어 젊은 죠셉이나 리사리사에게 던져도 반응이 없다. 사격으로 부술 수 있지만 별 의미 없으니(경험치 1) 취항껏.
6.2.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image]
ASB 전용 테마 - 고독한 청춘(孤独の青春)
코스튬으로는 첫 등장 시의 체펠리 가문의 옷과 수련 당시의 옷이 있다.PV에서의 등장대사
'''"내 정신텐션은 지금! 빈민시절로 돌아와 있다!!"'''
범용 등장대사 : '''"수행의 성과를 시험해 봐 주지!"'''
중간 승리대사 : '''"리사리사 선생님의 훈련 효과는 굉장해!"'''
VS 죠셉 죠스타 : '''"같이 파문 수행을 하자고…………… 강하게 성장하는 거다… 나도 너도 말이야…."'''[22]
VS 리사리사 : '''"한 수 부탁드립니다."'''
VS 윌 A. 체펠리 : '''"체펠리의 성을 사칭하다니… 용서 못한다!"'''[23]
VS 에시디시 : '''"에시디시! 네가 여기에!"'''
VS 와무우 : '''"이…이 녀석은!? 지…금, 뭔가가……………보인 것 같은데…말이야…착…착각인가…"'''[24]
VS 카즈 : '''"체펠리 가의 인연에 결착을 짓겠다! 카즈! 나는 널 쓰러뜨리겠다!"'''
VS 시저 체펠리 : '''"파문의 시련에 맞서지 않으면 안돼!"''' / '''"해치울 수밖에 없겠군! 살아남기 위한 시련을!"'''
6.3. 기술 일람
체력은 950. 캐릭터는 처음부터 개방되어 있다.
마지막 라운드 패배시 캐릭터가 다운되지 않고 패배한 경우 한정으로 원작에서의 피맺힌 비눗방울을 만든 뒤 죽는 모습을 재현하며 주저앉는다.
6.3.1. 게임 내 성능
조작이나 콤보 난이도, 게이지 회수율도 모두 무난하다. 게임 내 최강의 니가와 전법을 구사할 수 있는 카쿄인이나 홀 호스의 거리조절 정도는 아니지만 엇비슷하게 견제를 낼 수 있는 성능이며, 앞의 둘보다 다루기도 쉬운 편. 할아버지인 윌 A. 체펠리처럼 기상압박에서 벗어나기도 쉬우며, 리버설로 쓸 수 있는 필살기만 해도 3개나 존재한다. 허나 연속기에 안정되게 들어가는 필살기가 없고, 그렇다고 괜찮은 화력을 뽑아내는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 화력이 카쿄인보다 약간 나은 수준으로 약하며, 기본기의 리치가 짧아 어정쩡한 거리에선 내밀 것이 적다. 점프가 붕 떠서 뒤잡기에 취약한 것도 한 몫하여 하위권~중위권 캐릭터로 보통 취급된다. 원작을 반영해서인지 와무우를 상대로 할 때 이점이 몇가지 있지만 후술하듯 시저의 장풍 기술 대부분이 그저 그래서 큰 메리트는 못된다. 오히려 와무우의 미친 기본기와 화력에 그저 눈물 흘릴 뿐...
상술 했듯이 시저는 기본기들이 모조리 짧아서 견제는 커녕 약중강 기본기 연계조차 거리가 멀면 맞지 않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나마 역가드가 잘 나며 공대공으로 쓰기 알맞은 점프 중공격, 다타 계열이라 이해할 수 없는 정역이 나기도 하는 점프 강공격 등은 전부 쓸 만하지만, 시저의 점프는 붕 뜨는지라 대놓고 방방 뛸 수 없다. 따라서 홀몸으로 적극 러쉬를 통해 상대를 흔들 수 없으며, 반드시 샤봉 커터나 렌즈를 깔아 기상 때를 노리는 식으로 압박 해야 한다. 상대를 벽으로 몰고 갈 수만 있다면 쓰는 사람도 모르는 정역질이 가능해지지만, 시저가 대치 상황에서 상대를 벽으로 몰고 가는 건 부실한 기본기를 생각해 보면 어지간히 힘든 일이다.
"앉은 자세 그대로 도약"은 체펠리 남작의 그것과 동일하다. 상대가 기본기를 SM회피했을 때 회피용으로 쓰거나 기본기 딜레이 줄이기용으로 간간이 사용된다.
"샤봉 런쳐"는 발동 직후 뿌려지는데 탄속도 느린데다가 판정이 오래 남아있어서 다가가기 껄끄럽다. 다만 사거리가 짧고, 데미지는 도트수준이며, 가까이서 맞추면 오히려 후딜 때문에 딜캣 확정이라 시저가 불리해져 자주 쓸만한 기술은 아니다. 특히 공중 버전의 경우 딜레이가 더 심각해서 상황에 따라선 기껏 시전했더니 상대는 유유자적하게 달려와 시저를 기본 잡기로 농락하는[29] 일도 벌어진다. 그래도 시저의 기본기가 가드 당했을 때 유일하게 딜캣 당하지 않게 해주는 기술인 측면에서는 나름 효자 기술이다.
"샤봉 컷터"는 장풍을 날리는데 느려서 콤보로 이을 수는 없지만, 히트되면 상대가 경직에 빠지므로 그 때 달려가서 팰 수 있다. 그리고 멀리서 시전할 경우엔 당연히 안 맞겠지만, 대신 모을수록 호밍력이 추가된다는 이점이 있어 이런 단점도 상쇄 된다. 파문 버전으로 사용 시 상대와의 거리가 화면 끝과 끝이 아닌 이상 횡이동을 4번 이상 해야지만 호밍을 회피할 수 있기에, 시저가 러쉬를 하러 갈 때는 필수요소.
"샤봉 컷터 글라이딩"은 샤봉 컷터의 하단 버전이지만 노멀 버전보다 발동도 느린데다가 호밍력도 약하고 장풍도 극하단 부분에 깔리기에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샤봉 렌즈"는 시저가 잠시 후 적을 향해 레이저를 쏘는 렌즈를 허공에 만드는데, 시저의 밥줄 기술 1호로 기상심리 때 필수로 쓰게 된다. 깔아 두면 어쩌다 상대에게 콤보를 맞을 경우에 샤봉 렌즈가 상대를 때려줘서 콤보를 캔슬시켜 주기도 하고, 혹은 상대가 점프로 접근하러 왔다가 깔아둔 샤봉 렌즈를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의외의 소득이 쏠쏠하다. 다만, 역시 깔아두기계인 다른 기술들[30] 은 보통 상대 캐릭터가 접근하면 자동 발동 되거나, 설치자가 마음대로 발동 시점을 정할 수 있는 반면, 샤봉 렌즈는 설치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발동 되는 식인지라 언제쯤 레이저가 발동 될지까지 계산해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것도 샤봉 런쳐처럼 기본 잡기 등 화면 줌인 연출이 있는 기술에 걸리면 레이저가 히트해도 얄짤없다.
"맨주먹으로 일격!"은 커맨드에서 보이듯 승룡계 대공기지만 전방으로 리치가 짧아서 그닥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나마 파문 버전으로 사용 시 범위가 늘어나며, 상대가 슬로우 다운에 걸려서 추가타가 가능하다. 하지만 늘어나도 여전히 짧기 때문에 딜레이까지 있는 이 기술의 특성상 헛치면 죽음이다.
"파문 차기"는 원작에서 와무우에게 마무리 일격으로 쓴 그 발차기다. 시저의 밥줄 2호로 막혔을 때 틈은 크지만, 널널한 무적시간으로 무장하여 온갖 기술을 뚫어버리고 상대의 배때지를 냅다 차버릴 수 있어 소중한 돌진기이다. 파문 버전은 더 빠르고 무적 시간이 늘어난다. 다만 히트당한 상대가 낙법을 구사할 수 있고, 거리 조절을 잘못하면 상대 앞으로 다가가버리기에 반격 당하므로 주의. 다만 히트 후 HHA를 넣을 수 있어서 콤보용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고양이 발걸음 자세"는 전신 반격기로 반격 성공 시 곧장 SM을 한다. 1프레임은 아닌지라 리버설로 써먹으려면 파문 버전으로 이용하는 것이 답.
HHA는 원작에서 죠셉과 조상의 일 때문에 시비가 붙었을 때 죠셉을 한 방 먹인 비눗방울 가두기. 가드 시에 틈이 없다는 점이 메리트이다. 대사는 "이 녀석은 인정 못해!"이지만 보통은 콤보에 이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히트시 나오는 "샤봉 베리어~!"와 "촌구석으로 돌아가라."로 넘어가버리는 탓에 듣기는 쉽지 않다.
GHA는 와무우를 빈사 직전으로 몰고 갔던 태양빛 반사 샤봉 렌즈. 장풍형이지만 발동이 느려서 딜캣용으로는 쓸 수 없다. 후딜도 상당한 편. 그래도 그나마 화력 약한 시저가 어느 정도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게 한다. 히트시 "태양빛이 렌즈에서 렌즈로, 새카맣게 감광돼라!"라고 외친다.
1.04 패치 때는 횡이동 한번이면 말짱 도루묵이 되던 샤봉 장풍들이 미약하지만 호밍 성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고양이 발걸음 자세가 그냥 반격기에서 죠린의 반격기처럼 변했다.
버그 콤보 발굴로 인해 이론 상 특수 점프로 폭딜을 우겨넣을 수 있지만, 특수 점프를 이용한 콤보는 하나 같이 난이도가 실전용이 아니라[31] 등급의 변화는 없었다.
6.4.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image][32]
캐릭터 소개 영상
EOH 전용 테마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 파문을 담은 샤봉에 의한 다채로운 기술을 사용하지.
비눗방울 같은게 무기가 될 수 있다니...파문이란 건 어떤 기술이야!? - 키시베 로한(EoH 1nd PV)
"'''새까맣게 감광해라!'''"
스타일은 파문. 다른 캐릭터들처럼 컬러링이 TVA의 컬러[44][45] 로 변경되었다. 갖가지 샤봉을 날릴 수 있어 중·원거리 전투에 강한 탄막 캐릭터. 스킬 뿐만 아니라, 통상 공격으로도 샤봉을 날릴 수 있다. 가드 불가의 샤봉 배리어를 쓰거나 스테이지 기믹을 파문 트랩으로 만드는 등, 상대방의 발을 묶는 것도 가능하며, 움직일 수 없는 상대방에게 샤봉이나 근접공격으로 단숨에 밀어붙이는 전법이 특기. PV에서는 샤봉을 이용한 근-중거리 공격은 물론 샤봉 배리어를 홀딩기로 사용해 적을 묶어놓고 파트너가 공격하는 연출도 보여주었다.범용 등장대사 : '''"수행의 성과를 시험해 보도록 하지...!"''' / '''"해야만 해."'''
'''VS 특수 등장대사'''
윌 A. 체펠리 : '''"체펠리 성을 사칭하다니, 용서 못 한다!"''' / '''"나는…이 남자를 알고 있다…?"'''
로버트 E. O. 스피드왜건 : '''"체펠리.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다."''' / '''"그 비눗방울에 당신은 지는 거라고?"'''
죠셉 죠스타 : '''"너는 파문을 사용하는 법도 모르는 바보다."''' / '''"같이 파문 수행을 하자고......강하게 성장하는 거다…너도, 나도 말이야…"'''[33]
죠셉 죠스타(데킬라 걸 코스튬) : '''"…죠죠…너 말야..."''' / '''"죠죠, 예전부터 영문 모를 녀석이라고 생각했지만…이 정도일 줄이야..."'''
리사리사 : '''"서…선생님! 느닷없이 시련에 꼭 도전해야만 하는 겁니까?"'''[34]
/ '''"한 수 부탁드립니다!"'''루돌 폰 슈트로하임 : '''"그 덕분에 당신은 빈사 상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소린가…"''' [35]
/ '''"독일은 내 「파문」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있지."'''[36]와무우 : '''"이…이 녀석은!? 방…금, 무언가……………보인 것 같았는데…차…착각인가……"''' / ''''"내 정신상태는 지금! 빈민가 시절로 돌아가있다! 아버지가 너희들의 함정에 죽었던 그 당시로 말이다!"'''[37]
에시디시 : '''"수행의 성과를 시험해보겠다…!"''' / '''"에시디시! 네가 여기에!"'''[38]
카즈 : '''"아버지의 원수! 덤벼라, 카즈!"''' / '''"체펠리 가의 인연에 결판을 내겠다! 카즈! 내가 너를 쓰러뜨리겠다!"'''
3부 죠셉 죠스타 : '''"그만두라고, 할아버지. 나쁜 말은 안 할게. 촌구석으로 돌아가."'''[39]
/ '''"뭐야, 할아버지.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거야?"''' [40]동일 캐릭터 : '''"파문의 시련에 맞서야 해!"''' / '''"해야만 해! 살아남기 위한 수행을!"'''
'''TAG 특수 등장대사'''
윌 A. 체펠리 : "자네의 힘, 믿고 있다네. 시저 군!" / '''"맡겨만 주십시오!"'''
윌 A. 체펠리(2) : "녀석들에게 보여주자, 시저 군!" / '''"예! 저희의 혼을!!"'''
로버트 E. O. 스피드왜건 : '''"흥…이런 양아치랑 손을 잡게 되다니!"''' / "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 이 자식아!!"
로버트 E. O. 스피드왜건(2) : "이 형씨도 파문술사인가! 믿어보도록 하겠다고!" / '''"이 남자…파문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죠셉 죠스타 : "수행의 성과를 보여주라고!" / '''"너도 같이 싸우는 거라고, 멍청아!"'''
죠셉 죠스타(2) : "호흡을 나한테 맞춰!" / '''"네가 나한테 맞춰야지!"'''
죠셉 죠스타(데킬라 걸 코스튬): "가자 시저!…시저?" / '''"아...아니, 아무것도 아냐...시작해 줘, 죠죠."'''[41]
리사리사 : '''"지켜봐주십시오, 선생님!"''' / "수업의 성과를 지켜보겠습니다."
리사리사(2) :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 '''"당연히! 즉각 공격하는 것이 마땅!"'''[42]
3부 죠셉 죠스타 : '''"빠져 있어, 할아버지. 다치는 걸론 안 끝난다고?"''' /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겐가? 여기는 맡겨만 두게!"
3부 죠셉 죠스타(2) : '''"죠셉? 너 죠셉이냐?"''' / "이렇게 또 너랑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싸울 수 있다니…"[43]
'''4인 특수 등장대사'''
TAG 죠셉 죠스타, VS 죠나단 죠스타, 윌 A. 체펠리 : "이렇게 파문술사들과 해후한 것도 무언가의 운명..." (체펠리) / "승부를 겨뤄 주십시오!"(죠나단) / "나, 이런 딱딱한 분위기, 싫어한단 말이지~~..." (죠셉) / '''"이 녀석, 죠죠! 예의를 갖춰! 수련을 함께 해 주시는 거라고!"'''
기술 갯수는 적어서 단순해 보이지만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하는게, 일단 적들의 위치나 아군의 상황을 살펴 보면서 원거리 공격을 해야하며 때에 따라서 적절하게 파문의 호흡으로 파문 게이지까지 유지해야 하는 캐릭터이다. 자칫 잘못하면 '''아군은 적들에게 다굴당해 먼저 재기불능 상태로 되거나, 파문 게이지 관리에 실패해서 딜링이 안 나오거나, 그것도 안 되면 자기 자신이 적들에게 둘러싸여 신나게 얻어터지는 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본 근접공격의 성능이 영 좋지 않은지라 다수의 근접형 캐릭터에게 허무하게 샌드백 마냥 쳐맞는게 다반사일 정도, 똑같은 타이밍에 기본기를 내밀어도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나마 쓸만한게 △버튼의 돌려차기가 있는데 이것도 다른 공격에 비해 쓸만하단거지 사실상 성능은 안좋다. 보통의 경우 서로 평타를 내면 브레이크 판정으로 튕겨 나가지만 시저는 그런것도 없이 자기가 얻어 터지기에 철저하게 원거리로 승부를 내야 하는 캐릭터이다.
특이한 것은 사망기로 '최후의 파문이 담긴 샤봉'을 남기며 파트너인 죠셉이 "시이이이저어어어!!"를 외치는 특수 연출. 태그 배틀이 되면서 넘어온 새로운 연출의 기술이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리사리사와 만나 에어 서플라이나 섬에서 수련하던 시점의 모습으로 등장. 파트너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시작부터 천국DIO에게 지배당한 채로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체펠리들이 2번이나 지배당했지만 시저는 12부에서 지배당한 게 끝. 스피드왜건의 안내로 과거에 온 죠타로 일행과 만나며, 원작 역사보다 빨리 기둥 속 사내들과 싸우게 되고, 원작처럼 죠셉의 발언에 자극을 받아 먼저 기둥 속 사내들과 최후 일전을 펼치려다 그 사실을 알던 늙은 죠셉의 일갈로 일단 진정한 후 죠타로 일행과 협력.
후일담에서는 살아남은 상태로 죠셉과 함께 기둥 속 사내들과 최후 결투를 펼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