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바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로라 바튼
Laura Barton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가족 관계'''
클린트 바튼 (남편)
쿠퍼 바튼 (장남)
라일라 바튼 (장녀)
네이트 바튼 (차남)
'''등장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엔드게임
'''담당 배우'''
린다 카델리니
'''담당 성우'''
김하영 (한국)

요원이라든가 그런 거겠지(She's an agent of some kind).

- 토니 스타크, 로라를 보자마자.[1]



1. 소개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여자. 성씨에서 짐작이 되겠지만, 호크아이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 호크아이가 팀에 합류했을 당시 닉 퓨리쉴드조차 모르게 숨겨주었다. 덕분에 블랙 위도우와 연애 플래그를 세운 줄 알았던 팬들을 놀라게 했다.[2]

2. 작중 행적



2.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가 완다 막시모프에게 정신 조작을 당해 헐크가 남아공에서 깽판을 치는 등의 난장판이 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호크아이가 안전한 장소로 데려간다고 했는데 그 안전한 장소는 시골의 안전가옥인 자신의 집. 뱃속에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태에서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했다.
어벤져스를 보며 신기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남편의 평범한 직장 동료인 듯 편하게 대한다. 다른 동료들은 호크아이가 유부남인 걸 몰랐던 터라 벙찌는데 그 표정이 일품. 토니는 요원일 꺼라며 말하지만 이어서 아이들까지 등장. 어린 요원일 거라며 말한다. 하지만 나타샤와는 편하게 대화하고 아이들도 나타샤 고모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알던 사이로 추정된다.[3] 호크아이와 셋째 이야기를 한다거나, 임무 후 집에 돌아오면 주방을 좀 고쳐달라는 등 호크아이의 사망 플래그를 신나게 찍어냈다.
다행히 호크아이는 사망 플래그를 전부 분쇄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고, 울트론과의 소코비아 전투 종료 후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원래 셋째의 이름은 나타샤(Natasha)로 지으려고 했으나 아들이라 나타니엘(Nathaniel)로 변경되었고[4], 미들네임은 남편을 위해 희생한 이를 기려 이름을 "피에트로"로 짓는다. 그리고 휴대폰 사진으로 네이트의 모습을 본 나타샤의 한마디는 "돼지네."

2.2.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 클린트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프롤로그에서 나온다. 소코비아 협정 이후 히어로 활동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함께 있던 클린트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 그녀와 아이들이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순식간에 소멸해버렸고, 이에 클린트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범죄조직들을 학살하고 있었다.[5]
어벤져스의 활약으로 소멸된 사람들이 부활하면서 로라와 아이들도 부활하여 클린트와 재회했다.

3. 기타


자녀들과 함께 여러모로 갑툭튀했다고밖에 설명이 안 되는 캐릭터. 더구나 전작인 어벤져스 1편에서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 사이에 미묘한 썸씽이 느껴지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후속작에서 호크아이에게 사귀는 사람인 정도가 아니라, 애 여럿에 아내까지 있었다는 것은 심히 급하게 추가한 듯한 설정이라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어벤져스 출연 후 배우들과 마블 스튜디오 사이에 생긴 출연료 조정 갈등에서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가장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에, 조정이 끝난 후에도 마블에 밉보여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 사이의 러브라인을 삭제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설인 이유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푸쉬를 많이 받은 인물도 호크아이이기 때문에 단순히 밉보인 이유에서라면 가족을 등장시킬게 아니라 호크아이 분량 자체가 줄어들었을 것이다. 이후 호크아이를 대체할 블랙 위도우의 상대역이 마침 솔로 영화가 흑역사화된 브루스 배너였다는 것.
사실상 원작의 거친 바람둥이 기질이 있던 호크아이를 유부남 자식 바보로 바꾼 주 원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고편에서 은퇴한 뒤 로라를 비롯한 가족과 함께 은거하고 있었을 클린트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듯한 모습과, 클린트가 보인 침통한 표정에 그녀를 비롯한 클린트의 가족들이 타노스핑거스냅에 의해 소멸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이는 본편에서 사실로 확인.
루소 형제와의 QnA에 따르면, 호크아이는 로라가 소멸되고도 잊지 못해 가족의 통화비를 매달 지급했다고 한다. 5년 뒤 다시 살아돌아왔음에도 전화통화가 가능했던게 이래서 그렇다. #

[1] 이어 등장한 클린트의 아이들을 보고는 또 "쟤네는...좀 더 작은 요원이고"라고 한다(...).[2] 물론 로라 바튼이 등장하기 전에 이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부터 블랙 위도우와 헐크의 썸 때문에 말들이 많았지만.[3] 사실 당연한 게 다른 멤버들과는 친해진지 몇 년밖에 안 됐고 그나마 직장동료에 가깝지만 나타샤는 누가 봐도 커플이라고 추정됐을 정도로 친한 사이다. 실제로 본작에서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지칭하고. 또한 클린트는 나타샤에겐 그녀를 죽이라는 임무를 받았지만 오히려 살려주고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준 은인이기도 하다.[4] 이를 알게 된 나타샤는 로라의 배에 대고 "배신자"라고 속삭였다.[5] 착하게 살던 자신의 가족들은 먼지가 되어 사라졌는데 살아남은 범죄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범죄를 저지르고 살생을 일삼는다는 것에 대한 분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