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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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의 남성 배우. 그냥 보면 조각 미남도 아니고, 키도 큰 편은 아니지만, 작은 머리와 긴 다리로 좋은 비율을 갖고 있다. 할리우드에 넘치는 미남 배우들에 비한다면 평범해 보이겠지만 매력있는 외모를 갖추고 있다.
유명작들의 주연을 잇달아 꿰차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새로 이목을 끌기 시작하는 중이다. 알고 보면 연기 경력을 20년 쌓아가고 있는 뒤늦게 빛을 본 대기만성형 연기자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호크아이 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유난히 저격, 암살과 관련된 영화에 주요 배역으로 자주 등장한다.
2. 어린 시절
1971년 1월 7일 출생으로 캘리포니아의 머데스토에서 태어났다. 10대에 결혼한 부모는 레너가 10살 때 결국 이혼했다. 레너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 뒤로도 몇 번 더 결혼을 했으니 부부가 서로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었던 모양이다. 부모가 이혼을 했지만 레너는 자신보다 어린 4형제들과 괜찮은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학창 시절 레너는 조용한 성격에 스포츠나 드라마가 아닌 음악을 좋아했고, 개러지 밴드[1] 에 열심이었던 레너가 배우로 대성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머데스토 주니어 칼리지에 입학해서 컴퓨터공학, 형사학, 심리학 등 이것저것을 공부하다 2학년 때 돼서야 연기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연기와 인연을 맺었다.
3. 배우 경력
하와이를 거쳐서 로스앤젤레스로 갔을 때 생활은 꽤나 힘들었다. 남들처럼 닥치는 대로 아무 역할이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계가 제대로 유지될 리가 없었다. 맥도날드에서 29센트에 2개 주는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돈이 없어 전기가 끊겨서 캠핑까지 하면서 산 적이 있었다. 또한 정장을 입고 시상식에 다녀오면 반기는 것은 물조차 나오지 않는 집이었음을 방송에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2003년에 콜린 파렐, 사무엘 잭슨 등이 출연하는 S.W.A.T 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악역으로 출연했는데도 그의 고생은 여전했고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신중하게 역할을 골라가면서 연기를 한 게 결국엔 빛을 보아서 2006년에 다머로 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 때도 수입은 알바보다도 못해서 하루 50달러를 받고 연기했다.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지역 스케이트보드 그룹으로 유명했던 Z보이즈의 이야기를 다룬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영화 《독타운의 제왕들》(2005)에서 주인공인 제이와 시드에게 투자한 보드 사업가로 단역 출연했다. 3분이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아주 능글맞은 연기를 보여준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그의 인생길이 트이게 된 영화는 두말할 필요 없이 《허트 로커》. 전쟁이 주는 스릴에 중독되어 전쟁터를 떠나지 못하게 된 EOD(폭발물 처리반) 윌리엄 제임스 중사 역을 열연했다.[2]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6개[3] 나 휩쓴 영화에 나와서 주연으로 극찬을 받았다. 그 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4] 대신 골든글로브를 거머쥐었다.
여담으로 허트 로커 촬영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보호복 입고 연기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영상 50도가 넘는 더위의 요르단에서 보호복까지 껴입었으니 말 그대로 찜통에서 연기를 한 셈.
총기류와 관련된 영화를 자주 찍는다.[5] 사람들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S.W.A.T》이나 《타운》, 연기파 배우로 확실히 각인시켜준 《허트 로커》까지 다 총기를 사용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본 레거시》에서도 총기류를 다뤘으며, 《윈드 리버》에서도 FBI를 도와 친구의 딸을 죽게 만든 범인을 찾는 포수로 나왔으니 이 정도면 실전에 배치해도 그림이 나올 듯 하다.
삐딱하고 성질 더러운 캐릭터도 자주 연기한다. 배우로써 재능을 칭찬받기 시작한 영화 《다머》에서는 연쇄살인마, 《허트 로커》에서는 부대를 다 말아먹고도 남을 정신상태의 군인을 연기했다. 《타운》에서는 조울증 걸린 은행 강도로 나오고[6] 《S.W.A.T》에서는 시니컬한데다 비열한 배신자 캐릭터로 등장한다. 드라마 《House M.D.》에서는 시즌 4 9화에 게스트로 등장했는데 답이 없는 펑크로커이자 마약중독자로 나와서 특유의 미친 놈 연기를 잘 보여줬다. 반면 《28주 후》에서는 희생정신의 착한 군인으로 나와서 훈훈함을 보여줬다.
미국 드라마 《언유주얼》 주연[7] 으로 나왔는데 망했어요. 달랑 1시즌 10화 조기종영만 하고 엎어졌으나 지금은 오히려 일찌감치 엎어진 게 천운이 되었다. 계속 드라마를 했으면 지금의 위치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미션 임파서블 4에서 분석가 양반인 척 하는 삐딱한 현장요원 윌리엄 브렌트 역으로 나와 얼굴을 알렸다. 5편에도 계속 나올 것이 확실시되었으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5편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초반에는 양복을 입고 사무직인 척 하더니 후반부에서는 성깔을 있는대로 내 어벤져스에서의 한 가지 표정에 안타까워하던 팬들을 달래주었다.
여담으로 미션 임파서블 4의 메이킹 필름을 보면 굉장히 발랄하다. 타고난 장난기가 꽤 있는 모양. 여담이지만 레너는 톰 크루즈의 열혈 팬으로 미션 임파서블 4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시나리오도 안 보고 나오겠다고 했다고 한다.
《토르: 천둥의 신》과 《어벤져스》에서는 호크아이로 출연. 이번엔 총 대신 활잡이 다. 《어벤져스》1 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는데 그게 하필이면 로키에게 세뇌당해 아군 모함 격추. 덕분에 적은 분량이지만 사람들에게 확실히 인식되었다. 후반부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와 토니 스타크에게 레골라스 드립을 들을 정도로 활약한다.
《어벤져스》를 찍을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비하면 적은 액수라지만, 출연료로 200~300만 달러 정도를 받게 된다고 한다. 그 후 《본 레거시》를 찍을 때는 허트 로커 때 받은 액수의 77배를 받았다.[8]
당시 《어벤져스》의 스핀오프로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 주연으로 스핀오프 영화 한 편이 찍지 않겠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왔었다.
2012년 여름 개봉 영화 《본 레거시》에서 전의 주인공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에 이어 새로운 주인공 애런 크로스로 출연한다. 이 정도면 불혹의 나이에 차세대 액션스타. 참고로 데이먼보다 1살 어리다(…).
《본 레거시》에 서울이 나오는 장면이 있어 한국에 촬영하러 왔었다는 말이 있지만 루머로 판명났다. 레너와 레이첼 와이즈 모두 한국 촬영분은 없었다. 그리고 3년 후인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CG로''' 한국에 등장하게 된다.
여담으로 《본 레거시》에서 레너가 맡은 애런 크로스는, 제이슨 본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CIA에서 트레드스톤과 그동안 배출한 요원들 및 그들과 관련된 인물까지 모두 제거하기로 결정하자 살기 위해서 조직과 대립하는 인물로 나온다. 덤으로 레이첼 와이즈도 트레드스톤 요원 훈련 과정에 등장하는 의사여서 꼼짝없이 죽을 뻔 했다가 애런과 엮이면서 죽어라 뛰어야 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남녀 둘이 도망다니니 연애는 당연히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애는 나오지 않아도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2013년 2월 14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에서는 젬마 아터튼과 함께 투톱을 맡았다. 이번에도 총잡이로 어릴 적 사탕을 너무 많이 먹어 당뇨가 생긴(응?) 헨젤을 보여주었다. 착한 마녀와 잠시 썸을 타지만 말 그대로 잠시뿐.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에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에도 주역으로 캐스팅. 마리옹 코티야르, 호아킨 피닉스와 같이 연기를 한다. 그리고 커리어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하지만 북미에서 2013년 개봉한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선 소식이 없다가 2015년 명동에서 마침내 2일 특별상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데이비드 O. 러셀의 《아메리칸 허슬》에 크리스천 베일,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캐스팅 되었다.링크 촬영은 2013년 2월 중순부터 시작. 인터넷상에서 공개된 촬영현장 샷을 보면 베일과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다. 서양쪽에서는 배트맨과 호크아이가 만났다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실은 엑스맨의 미스틱도 나오지만...[9]
4. 부동산업자?
연기로 먹고 살기에는 좀 힘들지 않겠냐는 옛날 여자친구의 충고로 택한 직업 중의 하나가 부동산업자다. 형제 한 명과[10]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언론에서 나온 기사는 제러미 레너가 부동산 투자로 대박난 것처럼 나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전문업자가 아니라 플리핑 사업으로 이익이 난 것이다.
플리핑 사업이란 업자가 헌 집을 구입해서 리모델링하고 시장에 팔아 이익을 취하는 사업인데, 구입할 집의 가능성과 리모델링 방향과 시장에 내다 팔 타이밍을 모두 알아야 하는 작업이다. 이때 구입해서 공사하고 시장에 내놓는 기간도 짧아야 하고 리모델링 감각은 필수이며 인부 관리까지도 필요하다고 한다. 레너는 이런 것들을 수행할 사업가적 능력도 갖춘 셈이다. 목록
할리우드에서 나름 잘 나가는 배우로 이름이 있었지만 자신의 출세작인 허트 로커 찍고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가오던 기간에도 본업은 플리핑 사업이라고 생각했는지 페인트칠 때문에 비닐옷을 입고 뛰어다녔다. 사실 레너는 배우보다 부동산 업자로 일하면서 버는 돈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허트 로커 이후로 점점 주연을 맡는 작품이 늘어나고 MCU에서 호크아이라는 중역을 맡은 이후로는 그의 출연료도 많이 올라서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5. 늦깎이 가장
나이가 나이라서 진작부터 결혼 소식이 나올 법한데 정작 본인은 결혼에 그렇게 목 매지 않는다. 예전 여자친구에게 배우는 가족 먹여 살리기가 시원치 않아서… 라면서 결혼에 대해 시큰둥했다고 한다. 《허트 로커》를 찍을 때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고 한다.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가끔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지만 그렇게 큰 스캔들은 없는 상태[11] . 본인이 워낙 사생활 관리에 철저하고 대놓고 자기는 일이 먼저지 여자는 다음이라고 천명했기 때문에 레너의 일생을 바꿀 만한 여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분간 결혼 소식은 듣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 해외 연예 갤러리에서 장난삼아 제러미 레너와 스칼렛 요한슨이 열애사실을 밝혔다는 낚시 기사를 썼는데, 놀랍게도 이것에 실제로 국내 언론들이 낚여버렸다. 결국 잠시였지만 중앙일보까지 낚였고 끝내는 네이버 뉴스까지 낚는 쾌거(?)를 이루었다. 황당한 해프닝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동시에 국내 해외연예 기사들은 썩 믿을 게 못 된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켜준 해프닝이 되었다.
공식적으로는 결혼한 적도, 당분간 결혼할 생각도 없어서 솔로지만 2013년 3월에 득녀했다. 딸의 이름은 에바 베를린 레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촬영하다 만난 캐나다 출신 모델 소니 파체코와 교제하다 결별했는데 그 후에 소니가 임신한 걸 알게 되자 재결합했고 얼마 뒤에 에바가 태어났다고 공표했다. 현재 소니와 함께 에바를 키우고 있다.
2014년 9월 킬더메신저 홍보를 하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에바 엄마 소니 파체코와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아내와 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발표할 때가 된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소니에 대한 호칭도 my girl, girlfriend에서 '''wife'''로 바뀌었다.
2014년 12월 31일 소니가 12월 초에 성격차이를 사유로 결혼생활 10개월 만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이사항은 레너가 '훔쳐간' 자신의 여권과 출생증명서, 사회 보장 카드를 돌려달라고 하며 혼전계약서는 사기에 가깝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한다는 것. 소니는 딸 에바의 양육권을 바라고 있으며 레너에게 차량, 거처와 이에 드는 비용을 요구했다. 현지시각 3월 25일, 크리스토퍼 윈터스를 통해 소니가 미국 영주권을 얻기위해 위장결혼을 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몰래 촬영한 비디오로 레너를 협박하고 있었다는 주장을 밝혔다. 실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에바의 양육권은 어떻게 될것인지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였고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극적으로 마무리, 재산과 딸 에바에 대해서 잘 협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6. 출연
6.1. 영화
7. 여담
- 자신과 적절하게 닮은 불도그를 길렀는데 죽는 바람에 매우 슬펐다고 한다.
- 키에 대해서 논란이 많으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보다 크거나 비슷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프로필에서는 175cm라고 적어놨지만, 173cm 정도로 추측된다.
- 편한 상태일 때의 표정이 매우 무섭다. 미간 주름도 그런 인상을 만드는데 한 몫 한다.
- 얼굴이 둥글둥글한 편이기도 하고 키가 작은 편이라 동안인 축에 속한다. 보통 실제나이보다 5~8살 정도 어리게 보이는 편이다.
- 2011년에 아들이 아니라 남동생이 태어났다고 한다. 무려 40살 차이가 난다.
- 2015년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골든 글로브 시상자로 출연했는데, 로페즈의 가슴을 보고 "당신도 글로브를 가지고 있네요" 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 북미권 매체에서 '끔찍한 시상식 순간' 랭킹을 만들면 이 발언이 꽤 높은 순위에 오르곤 한다. 관련 영상
- 랑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직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메이크업 어드바이저였다.
- 한국이 등장한 2개의 영화의 주연배우이다. 본 레거시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족보를 조사해본 결과 제니퍼 로렌스와 아주 먼 친척이라고 한다. 계산해보면 12촌 정도.
- P!nk의 노래 'Trouble' 뮤직비디오에 출현한적 있다.
- 새뮤얼 L. 잭슨과 영화에서 인연이 있다. 영화 SWAT(2003년작)에서는 적으로 만났지만 토르부터 어벤져스 두 편에서도 같이 출연했다.
- 페드로 파스칼과 은근히 닮았다.
- 헐리웃에서 차세대 액션 스타로 밀어주려 했던 노력이 보인 배우다.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시키며 그의 입지를 다져주려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본 시리즈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의 주연배우인 톰 크루즈와 맷 데이먼이 하차할경우를 대비해 보험으로, 혹은 차기작의 주연으로 밀기 위해 캐스팅 했던 배우가 제레미 레너다. 미션 임파서블은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등장했고, 본 시리즈는 외전작인 본 레거시의 주연을 맡았다. 미션 임파서블은 꽤나 호평을 받았으나 본 레거시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본 시리즈 팬들에게 잊혀져 갔고,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제레미 레너가 MCU 촬영스케쥴때문에 참여하지 못함으로서, 유야무야 되었다. [17][18]
-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첫 내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4월 13일 새벽시간에 첫 내한하였다. 경복궁을 방문했다. 환영식
- 무명 시절이던 2001년에 기아 스펙트라 광고에서 등장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는 차량의 매뉴얼을 계속 읽는 역할이었다.
8. 논란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후 블랙 위도우에 대해 슬럿(slut)[19]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발언에 대해 "농담이었으며 진지한 발언이 아니었다(It was not meant to be serious in any way)."고 사과는 했지만 얼마 후 방송에서 해당 농담을 한 번 더 했다. 방송에서 말하길 6인인 팀 내에서 셋[20] 과 잤기에 그렇게 불렀다고. 더군다나 호크아이는 애 딸린 유부남. 스스로의 캐릭터에게도 문제있는 해석이라서 팬들 사이에서조차 실망했다는 의견이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인터뷰어가 블랙 위도우가 호크아이,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와 관계됐었는데(been linked to)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서 그렇게 답했다고 밝혔으며, 자신이 그 입장이라도 slut이 됐을 거라고 말하긴 했다. 애초에 해당 인터뷰에서 크리스 에반스와 인터뷰어도 해당 발언을 농담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3명과 연결이 있었다는 내용에서 slut이라는 결론으로 가는 게 뜬금없기 때문이다.
- 아메리칸 허슬 개봉 당시 제니퍼 로렌스가 여배우가 남자 배우보다 출연료를 적게 받는 업계 관행을 비판한 것[21] 과 관련해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That’s not my job)."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다. 브래들리 쿠퍼가 "그 사실에 충격받았으며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동감한 것과 비교되는 태도. 비슷한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제레미 레너와 브래들리 쿠퍼는 영화 수익의 9%를, 에이미 아담스와 제니퍼 로렌스는 7%를 받았다. 헐리우드에서는 이렇게 출연료 성차별에 대한 폭로가 자주 있는데, 그럴때마다 남배우들은 사실을 인정하고 진실을 말한 여배우들을 응원해주는 편이다.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도 2011년 애슈턴 커처와 출연했던 영화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자기 출연료가 애슈턴보다 3배나 적었다고 폭로한적 있는데, 이에 대해 애슈턴 커처는 "나탈리 포트만을 비롯해, 성차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여성이 자랑스럽고 멋있다" 라고 지지하는 트윗을 남겼다. 레너가 다른 배우들과 비교되는 사례.
- 제레미 레너의 전처인 소니 파체코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가 자신을 죽이겠다고 말했으며 딸이 자고 있는 집에서 총을 발사하고 입에 총구를 넣고 자살을 하겠다며 위협했고 오랫동안 약물남용, 언어폭력, 정서적 학대를 가해왔다는 이유로 피소를 당했다. #
이에 대해 레너 측은 파체코가 양육 평가자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내고 사진을 언론에 팔겠다며 협박했으며 파체코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마약이나 코카인 등의 약물을 남용하지 않았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약물 검사를 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한다. #
국내에서는 혐의나 하차라는 단어를 쓰면서 마치 사실인 양 기사가 나오고 있으며 여기에 휘둘려서 하차 요구를 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에 이 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팬들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전례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디즈니에서도 호크아이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고심 중이라고 한다.[22] 파체코는 현재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혐의나 하차라는 단어를 쓰면서 마치 사실인 양 기사가 나오고 있으며 여기에 휘둘려서 하차 요구를 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에 이 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팬들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전례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디즈니에서도 호크아이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고심 중이라고 한다.[22] 파체코는 현재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이다.
9. 관련 문서
[1] 지금도 작곡과 노래를 하고 있다. 영화에서도 이런 재능을 사용한다.[2] 영화 초반에 멋대로 가는 성질머리에서 끝에 가서 보여주는 공허함은 연기 내공을 제대로 보여준다. 괜히 평론가들이 칭찬한 게 아니다.[3] 당시 《아바타》가 《타이타닉》처럼 아카데미에서 초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정작 승자는 《허트 로커》였다.[4] 제프 브리지스가 수상했다.[5] 이제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한 번 찍어달라는 팬들까지 생겼다. 결국 코미디는 아니지만 멜로물인 《이민자》로 소원성취할 듯.[6] 이걸로 아카데미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7] 성격 좋고 수완 좋은 뉴욕 경찰로 나온다.[8] 허트 로커를 찍을 때는 65,000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즉, 본 레거시를 찍을 때 받은 출연료는 약 500만 달러.[9] 실제로도 러셀 감독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있다고 한다.[10] 친구라는 말도 있다.[11] 스칼렛 요한슨, 제시카 심슨. 최근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로 시끄러웠는데 두 사람 다 단호하게 부정했다. 사실 연애 플러그로 나오기도 애매한, 해프닝에 불과한 사건이었다.[12] 미국 개봉일 기준.[13]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라스베이거스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온라인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새틀라이트상 남우주연상, 빌리지 보이스 투표 남우주연상[14]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후보, Chlotrudis 상 남우주연상 후보, 독립영화 정신 남우주연상 후보, 미국 배우 조합 남우주연상 후보, 미국 배우 조합 캐스트상 후보, 세인트 루이스 게이트웨이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후보, 밴쿠버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후보, 워싱턴 D.C.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후보, 워싱턴 D.C. 영화 비평가 협회 Breakthrough Performance상 후보[15]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 후보, 댈러스-포트워스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 후보,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 휴스턴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 후보,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 후보, 새틀레이트상 남우조연상 후보, 전미 영화 배우 조합 남우조연상 후보, 세인트 루이스 영화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후보[16] 와전되어 레너의 결혼한 전 여자친구가 레너의 아이를 가졌다는 찌라시 기사가 나기도 했다.[17]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헨리 카빌이 담당했던 캐릭터가 원래는 제레미 레너의 캐릭터에 맡길예정이었다고 한다.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끝까지 자신이 주역으로 가져갈것이고 하니 차기 주인공으로 밀어주려던 레너가 필요없어진 것인지 그리 결정하려 했으나 공교롭게도 레너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촬영 스케쥴때문에 불참하며 새 캐릭터가 생기게 됐다. 그야말로 인생사 새옹지마.[18] 애초에 제레미 레너가 톰 크루즈의 광팬으로, 세대교체 이야기가 나왔을때 먼저 톰 크루즈가 없는 미션 임파서블은 상상할수 없다며 차기 주인공설을 일축했다. 결국 밀어주려던 영화사만 헛물켠 셈이었다.[19] 한국어로의 적절한 직역은 어려운 단어이지만 의미와 단어의 강도를 고려해 번역하면 "남자 관계가 헤픈 여자" 정도가 된다. (미리 첨언하자면, 영어에서의 dirty와 한국에서의 더러운의 강도도 많이 다르다) 직역이 어렵기 때문인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해하는 바와 다르게 slut은 창녀, 매춘부 등과는 강도뿐만이 아니라 의미 자체가 같지 않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별 문제없이 쓰일 수 있을 수준이다. 물론 상대방을 까는 상황에 쓰는 거긴 하지만.[20] 캡틴 아메리카와 썸을 탔었고, 호크아이와도 묘한 분위기가 있었으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브루스 배너에게 대쉬한다.[21] 심지어 아메리칸 허슬 출연당시 제니퍼 로렌스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의 스펙이었는데도 남성 출연자보다 적은 돈을 받았다.[22] 그러나 계속 출연시키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