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페레즈(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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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한국프로야구
3. 은퇴 이후
4. 연도별 성적


1. 소개


Roberto Alexander Pérez Jiménez(로베르토 알렉산데르 페레스 히메네스)[1]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포지션은 외야수. 1969년생.
198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했고, 1996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86경기를 뛰며 0.327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메이저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결국 1999년 일본프로야구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입단하게 된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50경기 .253 2홈런 23타점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용병에게 바랄 성적은 아녔다.[2] 결국 일본에서도 2군으로 강등당하며 끝내 방출되고 말았다. 그러고 2001년 다시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여 재도전을 노렸으나 8경기만에 다시 강등당하였다. 그리고 2003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었던 백인천이 일본까지 가서 뽑아온 야심작(?)이었던 보이 로드리게스가 그야말로 폭망하자, 그의 대체 용병으로 들어온다.

2. 한국프로야구


손바닥 부상을 앓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같은 대체용병인 마리오 엔카르나시온(이시온)과 함께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0.314 9홈런 30타점. 당시 막장의 끝을 보여주고 있던 롯데에 있어서, 페레즈와 이시온의 합류는 그야말로 한 줄기 빛과 같았다. 여담이지만 당시 KIA 타이거즈 김성한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다니엘 리오스를 페레즈와 트레이드하려고도 했다. 이는 당시 김성한과 리오스 사이에 불화가 생기면서 벌어진 해프닝.
어쨌든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롯데와 재계약했고, 2004시즌에는 0.314의 타율과 18홈런, 86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한다.
하지만 2005시즌, 고질적인 발목 부상이 악화되면서 일찌감치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일찌감치 퇴출되었다.
그렇게 한국과의 인연은 끝나나 싶었지만 2007년 7월 13일, 에두아르도 리오스의 대체 용병으로 다시 롯데에 합류해 47경기를 뛰면서 0.273 8홈런 28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했고, 롯데를 떠난 이후에는 멕시칸리그에서 주로 뛰었다.
2006년과 2009년에는 베네수엘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3. 은퇴 이후


2014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로 1년간 뛴 루이스 히메네스가 한국으로 가는 걸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뛰었던 또 다른 외국인 타자인 훌리오 프랑코가 롯데 구단과 히메네스를 적극 추천해 주면서 롯데가 영입 의사를 전했으나, 이미 일본에서 한 번 실패했던 전적이 있던 히메네스 쪽에서 망설이자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이자 롯데에서 뛴 적이 있던 페레즈가 "부산은 신나게 야구해 볼만한 도시이니 다녀와라" 라고 조언해 줬고, 이 말을 들은 히메네스는 롯데와 계약하게 되었다고 한다.

4. 연도별 성적


<color=#373a3c> 역대 기록[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OPS
2003
롯데
50
.314
61
14
0
9
30
32
2
7
2
13
.343
.526
.869
2004
125
.314
154
17
0
18
86
60
7
33
5
66
.362
.459
.821
2005
1군 기록 없음
2007
47
.273
48
8
0
8
28
21
1
4
3
21
.299
.455
.754
<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222
.306
263
39
0
35
144
113
10
44
10
100
.345
.473
.818
[1] 등록명은 Robert Pérez(로베르트 페레스)로 해놓았다.[2] 여담으로 이해 오릭스 있던 용병은 훗날 두산베어스에 오게 될 트로이 닐이랑 SK와이번스에 오게 될 하비 풀리엄이 있었다.[3]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