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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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ストインパクト / Lost Impact'''
스테이지 BGM
1. 개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 등장하는 5번째 액션 스테이지 중 하나. 더 둠과 함께 게임 전체에서 둘밖에 없는 플래시백 형태의 스테이지이다.
카오스 컨트롤을 써서 아이언 정글로 이동한 섀도우는 소닉을 만나게 되는데 우주선 위에 있는 소닉은 타지 않겠는가를 시전하고 섀도우는 그들과 같이 ARK로 향한다.[1]
섀도우는 소닉과 테일즈의 우주선에 보관되어 있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탈취하면서(...) 경보 사이렌이 울리게 만든다. 이 때 사이렌 소리를 들은 섀도우는 50년 전 인공 카오스들이 폭주하던 사건을 떠올리게 되는데, 로스트 임팩트는 이 때의 기억을 더듬는 스테이지이다.
여담으로 이 때 병사들 중 한 명이 "나카 유지는 무사합니다!" 하며 보고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 특징
2.1. 카오스 에메랄드 조기 회수
어느 스토리 루트를 진행하든 스테이지 5 혹은 이후의 중간보스전이 끝나면 다섯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회수할 수 있다. 그런데 로스트 임팩트의 경우 '''스테이지에 돌입하기 전에''' 소닉의 우주선에서 다섯 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탈취한다. 스테이지 입장 전에 에메랄드를 회수하는 스테이지는 로스트 임팩트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다른 스테이지 5와 달리 골 링에 카오스 에메랄드가 박혀있지 않고, 스테이지 클리어 후 카오스 에메랄드 획득 모션이 나오지 않으며, 중간 보스전도 없다. 이미 조기에 회수한 것이므로 당황하지 말자.
2.2. 인공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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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맡는 적들은 바로 제럴드 로보트닉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카오스들이다. 인공 카오스는 소닉 어드벤처 2에서도 등장했으나, 여기서는 바닥이나 천장에 붙어있는 개체가 하나도 없으며 전부 공중을 떠다닌다. 몸통은 카오스와 비슷하게 액체로 이루어져 있고, 머리 부분은 카오스 제로의 머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무래도 원조보다는 조금 허술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럴싸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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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카오스를 공격하면 몸이 '셀'[2] 이라 불리는 여러 개의 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모여서 액체 덩어리로 돌아간다. 인공 카오스의 HP를 깎으려면, 머리를 총기 또는 근거리 공격으로 맞추거나 셀을 파괴하면 된다.
셀 하나하나를 총으로 상대하면 총탄을 낭비하기 쉽다. 그레네이드 런처와 같은 대포 계열 무기를 대포의 경우 몸뚱이에 제대로 맞추기만 하면 셀과 머리가 한꺼번에 터져 원킬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개체보다 훨씬 많은 셀로 구성된 크고 아름다운 인공 카오스는 그레네이드 런처 한 방에 죽지 않는다.
참고로 이 인공 카오스는 HP 게이지가 달려있는 일반 잡몹 중 유일하게 '''섀도우 라이플로 원킬할 수 없는''' 적이다.[3] 한편 스페셜 웨폰 '에그 버큠'으로 인공 카오스를 빨아들이면 빨피가 되어서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기묘한 장면을 볼 수 있다.
2.3. 건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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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의 여러 실내 시설을 왔다갔다 할 때 탑승하는 리프트. 녹색 에너지로 이루어진 레일[4] 을 따라 이동하는 발판으로, 발판 위에 설치된 포대에 올라타면 목적지를 향해 서서히 이동하고, 포대에서 내리면 바로 멈춘다. 다른 탈것과 마찬가지로 무기 교체 버튼으로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점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리프트의 속력이 빨라진다.
각 건 리프트에 설치된 포대는 연사력을 올린 헤비 머신건으로, 조준하기는 어렵지만 연사력만큼은 게임 내의 모든 총기 중에서 가장 빠르다. 또한 고정 포대가 다 그렇듯 무한탄창이다.
GUN이나 블랙 암즈의 다른 고정 포대와 달리, 건 리프트의 포대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지 않는다. 외부 공격은 포대가 아닌 탑승자가 그대로 받으므로, 리프트에 탄 채로 공격을 받으면 섀도우 본인이 대미지를 받고 포대에서 나가떨어진다. 당연히 건 리프트는 그 자리에서 멈추며, 다시 포대에 올라타면 리프트는 정상작동한다. 즉, '''건 리프트를 포대를 이용하면 무방비 상태로 싸워야 한다.''' 이 점은 건 리프트의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한데, 포대나 리프트 자체는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
참고로 건 리프트의 진로에도 다수의 인공 카오스가 있기 때문에 리프트의 가속 기능을 쓸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3. 스테이지 구성
3.1. 노멀 미션
인공 카오스들의 폭주로 인해 제럴드는 무사한지 찾는 임무. 실제로는 골 링을 찾는 미션이다. GUN이고 인공 카오스고 그냥 무시하고 닥돌해야 간신히 A랭크에 맞출 수 있다. 건 리프트에 탔다면 점프 버튼을 꾹 눌러서 가속 기능으로 빠르게 돌파하는 게 좋다. 단, 건 리프트로 가는 길에 인공 카오스와 운석들이 달려들 수 있으니 주의.
'''클리어 시 대사'''
(일본)틀림없어. 이건 나의 기억… ARK는 나의 고향이야!
(북미)There's no doubt about it. I remember this place: the ARK. The place I was born!
3.2. 히어로 미션
파트너는 마리아 로보트닉.
총 35체의 인공 카오스들을 처치해야 한다. 스테이지 전체에 개체가 정확히 35체 있기 때문에 한 마리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런데 안 그래도 미로 같은 ARK에서 하필이면 별 거지같은 구석탱이만 골라서 숨어 있다. 다음 길로 가기 전에 다른 루트부터 살펴봐서 인공 카오스가 있나 살펴보는 것이 필수.
추천 무기는 박스를 부수면 심심찮게 나오는 대포 '그레네이드 런처'. 대포 특성상 조준은 어렵지만 전술했듯이 몸뚱이에 한 번 제대로 맞추면 한 발에 한 놈을 보내버릴 수 있다. 게다가 보통 인공 카오스들은 그레네이드 런처보단 이동수단 인 건 리프트로 때려잡는 게 더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쓸 일은 많지 않다. 인공 카오스들을 꾸준히 잡다보면 히어로 게이지가 쌓이는데 이걸 이용하면 운석이 날아드는 구간을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여담으로 필드를 다닐 때 마리아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마리아 본인도 ARK 안에서 자주 길을 잃는 모양이다.
'''클리어 시 대사'''
(일본)말했잖아, 마리아. 프로페서와 ARK는 내가 지키겠다고.
(북미)As I promised you, Maria. I will protect the professor and the ARK.
4. 둘러보기
[1] 여기까지는 스페이스 가젯과 같은 씬이다.[2] 참고로 마리아 로보트닉은 이 셀들이 귀엽다고 생각한다. [3] 섀도우 라이플은 라스트 스토리 클리어 보상답게 '''블랙 오크'''도 원킬하는 물건이다. 이것으로 원킬할 수 없는 것은 기껏해야 HP바가 없는 대형 오브젝트 정도로, 예를 들면 리설 하이웨이와 블랙 혜성의 외계 탱크가 있다.[4] 그라인드 레일이 아니며 건드리면 대미지를 입는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