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리아 르 프리데
'''"흐흥. 채용이라... 이런 제안은 처음이군.
뭐, 나를 부른 배짱을 높이 사서 당분간은 놀아주지."'''
획득 시 대사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SSR 등급 카운터 타입 레인저.
2. 상세
에블린 켈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공중 유닛인 카운터. 이미 클라이언트 분해로 일러스트가 공개되어 있었고, 메인스트림 5지역에서 부분적으로나마 등장했던 만큼 곧 등장할 거라는 예상이 있었고 실제로 나왔다. 의자에 앉아 있어서 타워 클래스라는 추측이 많았고 간혹 의자가 날아다닌다는 예상도 있었는데, 정말로 날아다니는 의자를 타고 다니는 공중 유닛이었다.
메인스트림의 등장 대사나 사원 소개문을 보면 사디스트인 것으로 보이며 인간들을 개미 취급하는 전형적인 여왕님 캐릭터. 인간들의 치정극에 관심이 있다며 TV 드라마를 자주 시청하는데 계속 보다 보니 점 하나 찍는 정도로는 흥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고. 종신계약 시에는 아예 직접 인간들의 치정극에 뛰어들겠다며, 사장(플레이어)에게 자신은 어차피 정실이고 승리자니 마음껏 경쟁자들을 늘려보라는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한다. 물론 사장은 로자리아를 그냥 꼬맹이로 보는지 키나 좀 더 커 오라며 일축하지만. 아닌게 아니라 목소리 톤 자체가 그냥 영락없는 꼬맹이톤이다. 설정을 모르고 보면 중2병 걸린 꼬맹이로밖에 안보일 정도.
[image]
여담으로 스탠딩 모션 상태로 오래 냅두면 웃음소리를 낸다. 캐릭터들의 스탠딩 모션을 볼 수 있는 상황은 보통 게임이 끝났을때이므로 PVP인 건틀렛에서는 오히려 인성질이 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메인스트림
본격적으로 전면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Ep.5에서 실루엣으로 조금 등장한다.
메인스트림 Ep.5에서 유미나에게서 추출한 클리포트 인자를 스스로 주입받고 클리파 타입 침식체로 각성한 리플레이서 퀸을 막기 위해 결국 자신이 지니고 있던 클리포트 인자의 힘의 봉인을 풀어버린 힐데의 앞에 잠깐 나타났다. 힐데와는 구면인듯 하며 힐데가 클리포트의 힘을 개방해버린 탓에 클리포트의 마왕들이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자신과 '가짜 구세주'가 깨어났다고 언급하며 사라진다. 이후 힐데의 말로는 '아스모데우스'라고 하는 것을 보면 같은 클리포트 인자 보유자, 그것도 '''클리포트의 마왕'''중 한명으로 추측된다.
Ep.6에선 자신이 '''힐데가 만들어낸 최강의 마왕'''이라고 칭한다. 힐데와는 단순한 지인이 아닌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
3.2. 이벤트
3.2.1. 바캉스 이벤트
2020년 8월 6일 추가된 <바캉스 이벤트 - 운명의 여름>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하도 놀고먹기만 해서 점차 잔고가 바닥나고 있는 상황이였으나 정작 본인은 아무 생각이 없고 자금 관리 담당인 프레데릭 도마만 혼자 골머리를 썩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다가 머신갑의 추천으로 '운명의 상대를 찾아달라'며 의뢰해온 론 리 박사의 의뢰를 받아 '가장 낭만적인 장소'인 어떤 휴양지로 간 다음 어떤 마법 의식을 치루는데 공교롭게도 그로 인해 카린 웡, 주시영과 이들이 퇴치중이던 침식체들이 차원을 넘어온다. 이후 이들과 노닥거리다가 여기에서도 답이 없어보이니 결국 마침 동사무소 워크샵 장소를 사전답사하러 온 이지수와 우연히 마주치자 이지수의 힘을 신기해하더니 거기에 약간의 특별한 주술을 더해서 이지수의 눈을 통해 이른바 '운명의 실'이란 것을 보게 만들어서 아카데미로 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마침 아카데미에서 이디스 트윈즈의 능력을 노려 납치를 시도하던 용병단을 옌 싱 란체스터와 합심하여 막아내고 옌 싱의 도움을 받아 선상 파티와 섬 전체가 축제장인 곳으로 가면서 신나게 놀기만 한다. 이때 유미나와도 조우하자 당황하며 유미나와 만남을 꺼려한다. 본인 말론 유미나 자체는 문제될게 없으나 유미나와 엮여있는 '다른 존재'가 껄끄럽다고 한다.[2] 그 이후엔 신나게 놀다가 레지나 맥크레디로부터 인간을 이해하라는 특명을 받고 현실세계로 나온 에델 마이트너가 '이곳의 인간들을 흡수하면 레지나님이 명령하신대로 인간을 이해할 수 있겠다'면서 늘 하던대로 인간들을 산채로 포식하려 들자 이를 저지하고 데려간다. 이후 자길 알아보면서 본명인 아스모데우스로 부르려고 하자 이걸 또 저지하며 니가 그러면 레지난지뭔지 좋아하겠느냐며 포식하는 것으로만 배우려고 하지 말고 그냥 눈으로 보고 배우라며 타이르기도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그간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방송국에 제출하여 드라마로 만들어보려 했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탈락. 하지만 동시에 같이 제출한 프레데릭 도마의 각본은 채용되어 드라마화 작업에 들어감으로서 당분간 자금 걱정은 없어졌지만 정작 본인은 자기 각본이 다른이도 아닌 도마의 각본에게 밀렸다는 사실에 분개해서 날뛰는 것으로 출연이 종료된다.
3.2.2. 미로의 끝
2020년 9월 3일 추가된 <미로의 끝 - 구 관리국 : 메이즈 전대>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시점은 클리포트 게임이 실패했던 과거 시점의 이야기로 힐데의 이탈과 그로 인한 이수연의 부상으로 위기에 몰린 펜릴 전대가 나유빈의 지휘하에 메이즈 전대와 합류한 뒤 관리자로부터 내려온 탈출 지령을 받아 이행하려 할 때 마침 지나가다가 이들을 발견하고 접근해온다. 이 시점의 로자리아는 완전히 각성하여 마왕 아스모데우스가 된 상태로 최상위 침식체조차 손짓 하나만으로 가볍게 꺾어죽이는 그야말로 신과도 같은 위용을 선보이는데, [3] 원래대로라면 '그녀'[4] 에게 어떤 '복수'를 하려 갈 생각이였지만 힐데의 제자들인 이수연과 나유빈을 알아보고 '그 녀석과 관계된 놈들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지'라며 이들을 몰살시키려 든다.[5] 결국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던 이수연조차 시간을 벌고자 억지로 일어서서 저항하는 심각한 상황까지 가지만 '내 발가락 두개 만큼은 된다고 인정해주마'라며 비웃는 여유를 선보인다. 그러나 나유빈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불가사의한 힘으로 자신에게 저항하자 "이번 세계의 '대적자'는 너였구나"라는 떡밥을 던진다. 하지만 그 순간 탈출 프로토콜이 정상작동하여 메이즈 분대원들이 실종되는 것을 마지막으로 출연이 종료된다.
그동안 여러 대사나 스토리에서 철없는 꼬마 마왕같은 면모를 보이던 것과는 반대로 극도로 잔인하고 호전적인 마왕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각성 힐데와는 달리 각성 버전이 따로 등장한건 아니고 그냥 기본 로자리아를 재탕했기 때문에 각성한 모습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다만 눈동자 색이 바뀌는 연출은 있다.
4. 성능
4.1. 능력치
4.2. 스킬
【 미리 보기 】
- 작은 불꽃을 만들어 전방의 대상 하나에게 피해를 입힌다. 공중 유닛이 접근하면 발로 밟아 범위 피해를 입히고 넉백시킨다.
- Lv.2: 기본공격 피해량 +5%
- Lv.3: 기본공격 피해량 +5%
- Lv.4: 기본공격 피해량 +5%
- Lv.5: 기본공격 피해량 +5%
- 적을 죽일 때마다 공격력이 영구적으로 1.5%씩 최대 15%까지 증가한다.
- Lv.2: 체력 +5%
- Lv.3: 체력 +5%
- Lv.4: 체력 +10%
- Lv.5: 출격 직후 4초간 모든 피해에 면역 상태가 된다.
【 미리 보기 】
- 강력한 화염 광선을 발사해 전방의 적에게 경직과 범위 피해를 입힌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다시 출격할 때 특수기의 쿨타임이 초기화 됨, 특수기 상태의 대상에게도 경직을 줌
【 미리 보기 】
- 왕좌에서 일어나 화염 검을 소환해 한 번 휘두른다. 전방의 적에게 범위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다시 출격할 때 궁극기 쿨타임 -15초
5. 평가
로자리아 르 프리데 청문회
좋은 의미(화력)로도, 안 좋은 의미(맷집)로도 다른 4코스트 레인저들은 물론 5~6코스트 각성캐릭터까지도 압도하는 유리대포 레인저.
아군을 지원하거나 적에게 거는 디버프/CC 같은 보조 능력이 거의 없는 퓨어 딜러로, 화력만큼은 독보적인 수준이다.[6] 게다가 공중 유닛이라서 상대방에게 대공 수단이 없다면 아예 프리딜이 가능하고, 대부분 지상피해와 지상방어를 갖추는 적에게 온전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사거리도 상향으로 넉넉해졌다.
특수기와 궁극기의 정확한 스킬 충전 시기는 다시 '출격'할 때가 아니라 사망 혹은 재출격으로 일단 '귀환'할 때이며, 사망 시 로자리아가 퇴장하면서 이미 특수기와 궁극기가 충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발동 타이밍이 사망 혹은 재출격으로 인한 '귀환'이기 때문에 맨 처음 출격할 때는 충전이 발동하지 않는다. 어차피 첫 출격 때는 궁극기도 어느 정도 차 있고 특수기도 완충 상태이니 의미가 없지만. 따라서 패시브 효과와 로자리아의 강력한 화력을 제대로 누리려면 로자리아의 스킬을 꽂을 타이밍에 적절한 재출격이 필요한데 문제는 4코라서 좀 무겁다는 게 아쉬운 점.
출시 이후 한동안은 초고화력 퓨어딜러로서 PvP를 지배하는 필수캐였다가, 들쑥날쑥한 메타변화 및 파워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해 퇴물로 전락한 역사가 있다. 초기에는 재출격 기믹은 무시한 채 그냥 딜만 보고 써도 충분히 밥값을 했지만 그 자랑하던 딜량이 후발주자들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느려터진 속도, 약해빠진 맷집, 애매한 사거리, 그리고 재출격에 치중하느라 부실한 유틸성이 발목을 잡았고 특히 똑같은 4코스트 레인져인 야누스의 철저한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다. 때문에 얼굴만 예쁘고 성능은 구린캐의 상징인 '아가'라는 별명이 붙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126 패치에서 '특수기의 지상/공중 동시 타격'과 '출격 시 4초 무적', 그리고 '특수기 이하 경직무시를 무시'라는 상향을 받으면서 마왕님으로 부활, 다시금 건틀렛 필수캐이자 신흥 적폐유닛으로 등극했다.
카운터사이드에서 무적이란 극히 일부 캐릭이 스킬 사용을 통해서나 잠시 얻는 제한적인 효과였으나, 로자리아는 사상 최초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격할때부터 무적을 두르고 나오는 유닛이 되었다. 출격할 때마다 강력한 특수기를 꽂아넣는 대신 몸이 약하던 유닛이 이제는 대놓고 면전에 떨어져서 명치를 후려치면서 궁극기 쿨감을 받고, 일반 사원이라 타임스탑도 없어 대응도 힘들다보니 각미나보다도 강력한 수류탄으로 자리잡았다. 더구나 경직 무시를 무시하는 옵션은 주시윤의 반격까지도 무시하다보니 보호막 외에 마땅한 카운터도 없는 상황. 같은 날 추가된 각성 나유빈이 오히려 레인저에 약한 디펜더다보니 로자의 폭격에 녹아내리고 있어서, 대적자 따위와 마왕의 격차라는 조롱을 듣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결국 12월 들어 건틀렛 밴리스트 '''3밴'''에 등극하는[7] , 예전 전성기 시절에도 못 해봤던 위업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로 인해 카일 웡, 레지나 맥크레디에 이어 또다시 상향 한 방으로 똥망캐가 탑티어 사기캐로 승천해버리는 무대포 밸런스 패치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군다나 하필 대규모 꼬접러시를 유발한 개악패치와 함께 이루어진 상향이었는지라, 게임에 정나미가 떨어져 아예 건틀렛을 접어버린 유저들이 많아졌다.
20.12.22 패치로 로자리아의 특수기에 주시윤의 역공이 적용되도록 패치되면서 약간의 제약이 생길 전망이다. 그래도 아직 주시윤이나 기절기 외의 카운터는 없고, 특수기는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없는만큼 원하는 때에 특수기를 박을 수 있는 로자리아의 강세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PVE에서는 엔드컨텐츠인 그림자전당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 딜링만으로도 각성캐릭터들의 DPS의 2배에 가까운 데미지를 넣는데다가 특수기의 특수기 상위경직 덕분에 타이밍만 맞으면 위험한 패턴을 끊을 수 있고, 특히 공중 캐릭터들로만 구성해서 공략하는게 중요한 전당 3에서는 메인딜러 역할을 하며 라인유지 담당인 류드밀라와 함께 공략의 키카드로 불린다.
6. 스킨
6.1. 마왕의 휴가
노출도도 노출도이지만 꼬맹이 티가 나는 원본의 인상과는 달리 다소 성숙해진 인상이 특징이다.
7. 대사
7.1. 기본
7.2. 마왕의 휴가
8. 팀업: 폴른 호크
9. 둘러보기
[1] 레지나와 중복[2] 이 '다른 존재'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현재로써 유력한건 힐데와 관리자인데, 힐데를 대하는 반응을 볼때 관리자쪽에 가까운 듯.[3] 무려 제 6종 침식체인 세피라의 수호자의 날개를 손짓 하나만으로 통째로 뜯어버리고 '벌레처럼 기는 꼴이 볼만하다'며 말 그대로 마왕의 힘을 보여준다.[4] 힐데가 작전지를 이탈하고 찾아간 인물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5] 이 때 힐데가 안보이자 나유빈에게 너희 전대장은 어디갔냐고 묻지만 나유빈이 침묵하자 상황을 이해하고 "그 녀석은 항상 이런 식이라니까"라고 디스를 하는데 이 또한 힐데의 과거 행보와 관련된 떡밥으로 여겨진다.[6] 레이드를 기준으로 같은 4코스트인 샤오린과 각서윤이 평균적으로 DPS 1만, 각성 유미나가 DPS 1.3만, 각서윤의 염동소총까지 다 합쳐야 1.6만이 나오는데 로자리아는 패시브 공격력 스텍을 다 쌓기도 힘든 단일보스 레이드전에서 4코스트로 염동소총을 다 뽑은 각서윤과 동등한 DPS를 자랑한다.[7] 1밴당 코스트가 1씩 늘어나는 패널티가 적용된다. 2밴 기준 6코스트를 달고도 추가 밴을 먹을 정도로 많이 쓰였다는 뜻이며, 다시 말해 일반 유닛 주제에 각성 유닛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얘기가 된다.